소설리스트

하나가 된 세계에서-85화 (85/163)

00085 [성녀, 마리아] =========================

“흐읏, 하아아아앙!! 뭐, 뭐야... 하윽!! 이, 이거언...... 흐아앙!! 처, 처음인데...... 저, 처녀인데......하응! 앙! 아앙! 너, 너무 좋아...! 흐아아앙!! 지, 지우님이 너무 좋아요오!!!”

마리아는 엄청난 쾌감에 저항할 수 없는지 신음만을 터뜨리며 아무런 행동을 하지 못 했다. 그런 마리아를 더욱 무너뜨리기 위해 나는 달콤한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마리아.”

“하아...흐읏, 아, 안 돼... 하아앙!!”

이름을 불릴 때마다 쾌감이 더 커지는 최면술에 걸린 마리아는 그대로 고개를 뒤로 젖히며 계속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로서는 이 이상 쾌감이 커질 거라고는 예상도 못 했겠지.

“하윽, 하아앙...! 흐읏, 아앙! 무, 무서워요... 그, 그만해주세요. 지우님...으흣, 흐아앙!!”

그만해달라고 애원하면 할수록 나는 오히려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다시 한 번 더 순수하기 그지없는 여자의 이름을 불렀다. 완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마리아.”

“흐앙...자, 잠깐...아...아앙!! 왜 이름을 불리는 것만으로......흐읏,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거예요!! 읏, 하악!!”

이러다가 본격적인 피스톤질을 하기도 전에 절정에 다섯 번 도달해 노예가 될 것만 같은 마리아를 보며, 나는 히죽 웃고는 허리를 천천히 움직였다.

찌걱!-

찌걱찌걱!-

방금까지 처녀였던 마리아의 질 내가 내 성기를 꾹꾹 물어왔다. 그 기분 좋은 쾌감에 내 입이 자연스레 열리며 마리아를 회롱했다.

“후욱, 마리아의 이곳 너무 좋아요. 따뜻하고 제 성기를 꽉 물고 안 놓아주는 게...후후..”

“하읏, 그, 그런 말... 하윽, 하지 말아주세요. 흐아앙... 거기다 또 이름을......으흣! 아, 안 돼. 또 가버려!! 하윽!!”

레벨6의 능력자라 그런 걸까, 아니면 역시 처녀라 그런 걸까. 나는 금세 사정감이 몰려오는 것을 느끼며, 빠르게 피스톤질을 하는 동시에 그녀의 이름을 계속 불렀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세 번이나 연속해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자, 마리아가 신음조차 터뜨리지 못 한 채, 입을 떠억 벌리며 절정에 도달했다. 나는 그러한 그녀의 질 내에 진한 정액을 부어넣기 위해 소리치며 더욱 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찌걱찌걱!-

“싸요. 마리아!”

“아아... 아흑, 아, 안에는 안 돼에...아기가...생겨버려요. 하윽! 아, 안 되는데...흐아...거, 거부할 수가 없어. 하아아아앙!!”

안 된다고 말을 하고는 있지만, 이미 쾌락의 노예가 되버린 마리아의 힘없는 저항은 나에게 있어 저항이라고 조차 생각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러한 행동이 남자의 음심을 부추기는 것이 나는 좀 더 강하게 허리를 튕기며 그대로 정액을 토해냈다.

울컥울컥!!-

“흐, 흐아아앙!! 또, 또 가...하앙, 계속 가버려요!!”

그리고 그 순간, 마리아가 다섯 번의 절정에 도달했는지 익숙한 시스템 음성이 귓가에 울려 퍼졌다.

[최면술M으로 인해 ‘마리아 테레시아’가 노예로 등록됩니다.]

[마리아 테레시아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럴 수가... 세상을 뒤흔들 수 있는 절대자 중 한 명을 노예로 만든 당신에게 감탄을 금치 못 하겠군요. 보너스 경험치: 30000EXP]

[최면술에 성공하셨습니다.]

[다음 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 32287EXP]

“...와.”

나는 3만이라는 엄청난 양의 경험치에 입을 다물지 못 했다. 그리고 내가 정말로 반신의 경지까지 한 보 남은 절대자를 노예로 만들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나는 조용히 상태창을 불렀다.

“상태창.”

그러자 《노예》란에 마리아 테레시아의 정보가 새로 추가되어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 것이 보였다.

《노예》

[이름: 마리아 테레시아]

[종족 : 인간]

[보유 능력 : 신성력 Lv 6]

[다음 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 897380 EXP]

[종속 상태 : 50%]

[현재 하고 있는 생각 : 하읏, 주인님이시여......주인님... 사랑해요.]

일단 성녀라는 이름에 어울리듯이 능력자체도 신성력이었다.

거기다가 현재 하고 있는 생각을 보아서는 내 노예가 된 것이 확실해 보이는데, 종속 상태의 수치가 이상했다. 나도 모르게 마리아 테레시아의 종속 상태의 퍼센트를 입으로 내뱉었다.

“50퍼라고...?”

보통 노예가 되면 그 순간만큼은 무조건 100%라는 수치를 갖는다는 것을 이때까지 경험으로 알고 있었는데, 마리아의 종속 상태 수치는 그것의 반밖에 되지 않는 50%였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그 때 마리아의 몸이 움찔하더니,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진 것만 같은 스산한 느낌이 나를 감쌌다.

이에 나는 흠칫, 떨며 조심스럽게 마리아의 이름을 불렀다.

“마리아?”

만약 그녀가 내 노예가 된 것이 정말이라면 내 부름에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나를 주인님이라 부를 게 분명했다. 아니, 그리 나를 불러야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마리아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는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차가웠다. 심지어 주인님이라는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신이시여 저에게 축복을 내려주시옵소서, 그리하면 제가 당신의 앞을 가로막는 적을 무찌르는 창이 될 지어니... 블레싱(Blessing).”

“무슨....”

갑작스런 마리아의 기도가 끝남과 동시에 그녀의 몸에서 하얀 빛무리들이 피어오른다 싶더니 어떤 생각을 할 틈도 없이 내 몸이 부웅 뜨더니 마리아에게서 튕겨났다. 그대로 튕겨난 나는 벽에 등을 부딪히고 나서야 멈출 수 있었다.

쾅!-

“쿨럭...!”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힘으로 벽에 부딪힌 내 입에서 울컥하며 피가 토해져 나왔고, 어느새 내 눈앞에는 하얀 빛무리에 감싸인, 알몸의 마리아가 나를 살기등등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눈빛이 절대 마리아가 아니었다.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바보들조차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눈빛이, 아니 인상 자체가 달라졌다.

마리아를 간단한 말로 표현하자면 그녀는 이름 그대로 성모(聖母)마리아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여자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눈앞에 있는 여자는 오히려 전쟁의 여신이라 불리는, 아테나를 연상시킬 정도로 날카로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너, 마리아가 아니군. 쿨럭, 넌 누구지?”

내가 확신을 갖고 묻자, 여자는 대답을 해주지는 않고 갑자기 움찔하더니, 옅은 신음을 터뜨렸다.

“흐읏....”

그러한 여자의 모습에 나는 깨달았다. 눈앞에 있는 여자의 몸은 일단 마리아가 맞았다. 그리고 내 최면술의 효과가 아직도 남아있었고 말이다.

그 때 날카로운 눈을 하고 있는 마리아가 나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하읏, 이 개 같은 자식이... 내가 잠시 자는 동안 마리아한테 뭔 짓을 한 거야. 하으읏....”

“쿨럭, 그런 너야말로 누구냐?”

내가 다시 한 번 피를 토하며 묻자, 싸늘한 눈빛을 한 여자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신을 모시는 성스러운 종이자... 마리아를 지키는 방패. 아리아 테레시아.”

거기까지 말한 아리아는 신성력이 넘실거리는 주먹을 들어 올리더니 작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감히 주제도 모른 채 마리아에게 손을 댄 네놈을 심판할 존재이기도 하지.”

아리아의 말을 듣는 순간 느낀 것은 ‘죽음’이었다. 절대자들이 뿜어낼 수 있는 강자로서의 기운이 나를 도망조차 치지 못 하게 옥죄었다.

만약 이 상황에서 내가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면 정말 죽었을 게 분명했을 거다.

나는 그녀의 주먹이 내 머리를 깨뜨리기 전에 계속해서 마리아의 이름을 연호했다. 뭔가 더럽고, 이상해보였지만 살기 위해서는 별 수 없었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엄청난 속도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제 아무리 마리아와 달리 정신력이 강해보이는 아리아도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는지 주먹을 거두며, 신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하읏, 하앙...! 너, 너 이자식...... 그 더러운 입으로 마리아의 이름을...흐아앙! 부, 부르지 마! 도대체 뭐야... 몸이...하읏... 하앙! 자, 자기 멋대로......흐윽!”

잘하면 이 녀석도 별 거 아닐 수 있겠다 생각한 내가 계속해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며 마더에게 명령을 내렸다.

“마리아! 마리아! 마더, 팬티!! 마리아! 신이 입었었던 팬티 꺼내!! 마리아!”

[네!]

마더가 용케 내 말을 알아들었는지, 내 손안에 순백색의 팬티가 모습을 드러냈고, 나는 침 대신 피를 꿀꺽 삼키며 재빨리 마리아, 아니 아리아를 넘어뜨리기 위해 달려들었다. 물론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이미 마리아란 단어는 게임 상의 치트키와 마찬가지였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흐읏, 하아앙... 이, 이거 뭐야......하악! 더, 더 이상 참을 수가.....크윽!! 너, 너 무슨 짓을 하려고...아흑!”

점점 증폭되는 쾌감에 버틸 수 없는지 아리아가 내 손길에 손쉽게 넘어졌고, 나는 그대로 팬티를 아리아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고 올렸다. 괜히 레전드 아이템이 아닌지, ‘신이 입었었던 팬티’는 부드럽게 올라가 아리아의 하복부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그 순간, 겨우나마 버티고 있던 아리아의 몸이 부르르 떨리더니,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던 신성력이 신기루마냥 흩어졌다.

“하악!! 이, 이건... 흐아아앙!! 아흑! 지, 집중이...”

이 때를 놓치지 않고, 내가 재빨리 그녀에게서 거리를 띄우며 최면술을 사용했다.

“내 목소리에 집중해. 아리아. 내 목소리만 듣는 거야.”

내 말에 아리아가 마구 몸을 비틀면서도 고개를 저으며, 나를 거부했다.

“하윽, 지, 지랄...꺼져! 하응!!”

[최면술에 실패하셨습니다.]

결과는 저항했다는 말조차 없는 실패였다. 저런 상태에서도 내 최면술을 단번에 튕겨내는 것을 보면, 이제야 레벨6다운 절대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쿨럭, 이 년 정신력 하나는 끝내주네.”

나는 다시 한 번 피를 토하며 아리아를 노려봤다. 신이 입었었던 팬티라는. 말도 안 되는 효과를 가진 아이템의 저주(?)에 당하고 있으면서도, 아리아는 신성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으흣, 하앙... 시, 신이시여... 당신의 종인 저에게 다시 한 번...흐읏! 힘을 내려주시옵소서. 하윽, 그리하면......흐앙!! 흐으...아, 안 되겠어... 집중이...하앙!”

그러나 역시 버틸 수는 없었는지, 힘겹게 신성력을 끌어올릴 때마다 허무하게 흩어져버렸고, 아리아는 생각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천천히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흐읏... 이, 이대로 죽여 버리는 수...밖에...하윽!”

그런 아리아의 말을 들으며 나는 등 뒤로 식은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을 느꼈다.

‘미치겠군.’

애초에 순수한 마리아를 공략했더니, 어디서 나왔는지도 모를 아리아라는 새로운 인격이 등장하다니.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이란 말인가.

‘그래도... 이 상태라면 별로 무섭지 않다.’

만약 마리아를 공략하기 전이었다면, 순진한 마리아에게 최면술을 걸지 못 했다면 고민할 것도 없는 게임 오버였겠으나, 지금은 달랐다. 오히려 이 절대자에게 있어 내가 우위를 점령할 수 있었다.

“으흣, 거, 거기... 하악! 가, 가만히 있는 게 좋을 거야. 아흣, 아앙!”

신성력을 끌어올렸다 없앴다를 반복하고, 신음을 터뜨리며 다가오는 아리아를 보며 나는 마치 영화속에나 나올법한 악당처럼 시익, 웃으며 치트키를 내뱉었다.

“마리아.”

“흣, 아흑...!”

아리아는 한 번 움찔하며 살짝 멈추기는 했지만, 나를 향해 다가오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와 나까지의 거리는 고작해야 다섯 걸음.

나는 도망치지 않고, 여유로운 눈으로 아리아를 바라봤다.

“쿡쿡, 마리아. 마리아.”

두 번 연속해서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순간적으로 아리아의 몸이 휘청했다.

“큭! 죽여...버리겠어. 흐읏....”

그러나 강력한 의지로 버텨냈는지, 결국 두 발자국을 성큼성큼 다가오며 신성력을 끝내 주먹 위로 끌어올리는 아리아. 정말 존경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정신력이었다.

‘이때까지 내가 마리아의 이름을 거의 백 번은 부른 것 같은데... 아직도 버틴단 말이야?’

평범한 사람이라면 쾌감으로 사망할지도 모를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 느껴지고 있을 텐데, 아리아는 쓰러지지 않고 있었다.

“흐읏....”

앞으로 세 걸음.

아리아는 내가 움직이지 않고 여유롭게 바라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입술을 꽉 깨문 채 다시 한 번 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앞으로 두 걸음.

“진짜 감탄할 수밖에 없는 정신력이야. 아리아.”

나는 끝까지 포기도, 도망도 생각하지 않고 나를 향해 다가오는 아리아를 보며 히죽, 웃었다. 목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 강인한 여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생각에 온몸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짜릿했다.

“쿡쿡, 마리아.”

움찔!-

“흐읏...부, 부르지 말라고...했....”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

“해, 했는...하아앙!! 흐읏, 앙!”

정신력이 강하면 뭐할까, 이미 마리아라는 순수한 성녀가 내 최면술에 걸려있는 한, 아리아가 나를 이길 확률은 0퍼센트였다.

앞으로 두 걸음.

그 두 걸음이 남은 상황에서 나는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마리아의 이름을 반복했고, 그러자 아리아의 몸이 결국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멈추고 말았다.

“하...하읏!! 하아앙!”

“쿡쿡, 신을 모시는 성스러운 종께서 아주 음탕한 신음을 흘려대는군.”

“하아... 하읏!”

내 조롱에 대답조차 못 하는 아리아를 향해 천 번 정도 더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자, 그제야 아리아의 몸이 앞으로 허물어지며 절정에 도달했는지, 음부에서 애액을 왈칵 토해냈다.

============================ 작품 후기 ============================

어제 점심 회의 끝나고... 오후 4시 30분부터 족발이랑... 뭐 여러가지 안주로 소주를 주구장창 마셨더니... 밤 10시 30분까지... 소주 7병 가량 마셨더군요. 집에 와서 자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ㅋㅋ...

아으... 머리야....

검치무광 / 흑, 절단마공을 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 때 딱 조별 회의가 시작했었거든요.

크르르릉 / 무녀는 어찌 될런지... 후훗.

mayura1490  / 작가는 항상 퓨어를 사랑하는 소프트 작가죠.

보랏빛날개 / 그리고 무녀도 지우의 것이!

운명이란... / 크... 남자에게 있어서 참을 수 없는 정복감!

키바Emperor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smone / 으, 연참 못 해드려서 죄송해요 ㅎㅎ 오늘도... 아직 숙취가 남아있어서 하하....

nikumaimu  / 지우의 운일까요... 후훗...

휘텐가르트  / 작가의 개인 취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후후훗.

이쿠네임 / 검색해봤는데... 금세가 맞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지적해주셨던 것 감사합니다!

아하루 / 유후~ 코멘트 감사해요~! 추천 엔 연재!

epooro / 순수하던 여자가 애로해지는 느낌!!

섭인룡 / 성녀는 순수 그 자체죠!

니르쪼 / 헤헤, 무녀는 아직 어떻게 공략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네요.

내코돌려줘용 / 무녀도 공략해야죠... 일본인의 H씬 묘사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은아준  / 언젠가... 무녀도...후후

* 항상 추천, 코멘트, 쿠폰 감사합니다.*

* 작가는 좀 더 자야겠어요... 일단 뭐라도 해장한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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