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하나가 된 세계에서-97화 (97/163)

00097 [이미 공략된 물의 정령족] =========================

루룬의 허락이 떨어지자 그 뒤로는 일사천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빠르게 그녀의 팬티를 벗겨냈다. 마치 수영복 같았던 물팬티는 루룬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따라 쉽게 벗겨졌으며 그녀의 부끄러운 부분을 드러냈다.

“아....”

피부의 매끈함을 자랑하듯이 루룬의 음부 또한 음모하나 없는 매끈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저위에 자그마한 장난감을 올려놓으면 마치 미끄럼틀을 타듯이 미끄러질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다른 곳보다는 분홍빛을 내보이고 있는 루룬의 음부가 벌렁거리는 것이 당장이라도 내 남근을 넣어달라고 말없이 애원하는 것 같았다.

“으음...”

나는 당장이라도 루룬의 꽃잎 안으로 발기한 내 똘똘이를 집어넣고 싶었으나, 언뜻 보이는 루룬의 처녀막을 보며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아프겠지...?’

아무리 물의 정령족이라고 하나, 처녀막이 저리 보이는 이상 내 남근으로 저걸 꿰뚫으면 루룬이 고통에 몸부림칠 것 같았다.

나는 잠시 고민을 하다가 루룬을 침대위로 넘어뜨리며 삽입은 하지 않고, 음부에만 살짝 갖다 대며 문질렀다.

“아흣...흐응!”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을 한 루룬은 기분이 좋은지 연신 신음을 흘리며 움찔움찔거렸다.

내 아래에 깔려서 신음을 흘리는 루룬의 얼굴은 아직 술기운에 붉었으며, 쾌락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 같았다.

‘이 정도라면 한 번 해볼 만하다.’

무엇보다 루룬이 자진해서 나한테 찾아온 시점에서 이미 그녀는 내 최면술의 노예가 되러 온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녀의 마음이 나한테 활짝 열려있음을 뜻했으니까 말이다.

“루룬...넣기 전에 제 말 잘 들으세요. 아니, 머리를 비우고 제 말에만 귀를 기울이세요. 그러면 지금보다 좀 더 기분 좋아질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말하면서 동시에 루룬의 음부를 문지르던 성기를 살짝만 집어넣자, ‘아흑, 아아...네에...’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는 루룬이다.

[최면술에 성공하셨습니다.]

[자신보다 한 단계 높은 상대에게 기술을 성공시킨 당신에게 보너스 경험치 : 2000EXP]

[다음 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 19530EXP]

루룬의 레벨이 나보다 높다해도 당연히 성공할 수밖에 없는 상황.

나는 피식, 웃으며 최면에 걸린 상태로 나만을 멍하게 바라보는 루룬을 향해 달콤한 목소리로 간질이듯이 속삭였다.

“루룬은 이제부터 처녀막을 꿰뚫리게 될 거에요.”

“아, 처, 처녀막....”

“네, 저의 남성이 루룬의 처녀막을 비집고 들어가겠죠.”

“으흣... 지, 지우 씨의 것이...”

최면에 걸려 있는 상태에서도 힐끔 나의 성기를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는 루룬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내 내 성기가 자신의 안으로 들어온다는 게 더 기쁜지 행복한 미소를 그리는 루룬.

그러한 그녀가 너무 귀여워 참을 수 없는 나는 재빨리 최면을 뒤덮어 씌우기 시작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원래 여자들은 처녀막을 꿰뚫리면 이때까지 느껴본 적 없는 쾌감을 느끼거든요.”

“아흑, 저, 정말요?”

“네에... 이렇게 제가 문지르면.......”

살짝 집어넣었던 성기를 다시 빼내어 음부를 문지르자 기분 좋은 쾌감에 미소와 신음을 터뜨리는 루룬이다.

“흐읏...아앙...”

그런 그녀의 귓가에 다시 한 번 속삭이며 루룬이 상상할 수 있을 정도로의 쾌감을 설정해주었다.

“이것보다 한 백 배(?)는 좋은 쾌감이 느껴질 거예요. 제가 루룬의 처녀막을 꿰뚫는 다면요.”

“하아... 배, 백 배......흐읏... 네, 네에...알겠어요... 빨리 넣어주세요. 빨리요.”

지금도 충분히 기분 좋은데, 여기서 백배나 더 좋아지면 어떠할지... 무서우면서도 기대되는지 루룬이 재촉했다. 이제 충분히 그녀가 처녀막이 파괴되어도 고통을 느끼지 않을 것을 확신한 내가 천천히 그녀의 음부 안으로 성기를 꾹꾹 집어넣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매끈하던 겉피부와 달리 그녀의 안은 매우 질척질척하면서 끈적하게 내 성기를 물고 늘어졌다.

마치 이곳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평범한 여성들과는 달리 매우 차가웠다는 걸까.

“큭...”

“아... 아읏, 지, 지우 씨의 것이...흐읏, 앙! 제, 제 안으로 점점 들어오고 있어요.”

내 성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만큼 루룬의 안이 차갑게 식어있다 보니 더욱 차가운 느낌에 내가 절로 입술을 꽉 깨물었다.

차가워서 괴롭거나 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질벽들은 꾹꾹 물어오며 나를 자극하는 동시에, 차가운 느낌이 이때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느낌을 선사해서 아직 제대로 피스톤질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대로 처녀막을 꿰뚫는 순간, 참지 못 하고 사정할 것만 같았다.

“흐읏, 빨리...요. 처녀막...하앙! 꿰, 꿰뚫어 줘요.”

잠시 여유를 찾고 싶었지만, 눈물을 살짝 머금으며 애원하는 루룬을 보자 그럴 마음이 싹 사라졌다.

자기 스스로 처녀막을 꿰뚫어 달라 요구하는 처녀라니. 이 얼마나 음란한 장면이란 말인가.

나는 결국 사정을 하든지 말든지 일단 쑤시고 봐야겠다 생각하며, 엉덩이에 힘을 꽉 준채 허리를 찔러넣었다.

“크으!”

좁디좁은 처녀막 사이를 내 남근이 강제로 비집고 들어가는 것에 정복감과 쾌감이 동시에 몰려왔다. 그러나 나보다 더한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최면술에 걸린 루룬이었다.

그녀는 처녀막이 찢어지는 순간 바로 애액을 왈칵 토해내더니, 신음을 터뜨렸다.

“흐앙... 하아아앙!! 너, 너무 좋아요! 흐읏, 하악! 아아... 이, 이게...... 섹...스으...하으읏!”

루룬의 신음을 들으며 동시에 처녀막을 다 꿰뚫자 순식간에 사정감이 몰려왔다.

“큭, 쌀게요. 루룬.”

“하읏, 하아아앙!”

이미 백 배 더 해진 쾌감에 정신을 못 차리는지 루룬을 내가 소리쳤음에도 불구하고 신음만을 터뜨리며 나를 꽉 껴안았다.

그 순간 더해진 압박감에 나는 그대로 울컥하고 그녀의 질 내부에 정액을 쏟아 부어냈다.

울컥울컥!-

아직 자궁구까지 도달하지 못 해서일까, 내 정액이 그녀의 질 내부를 이리저리 왕복하며 질척거리는 게 남근을 통해 느껴졌다.

“하읏, 뜨, 뜨거워... 하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이에요.......너무 좋아요. 지우 씨.”

아직까지 쾌락에 허덕이면서도 나를 향해 진지한 눈으로 고백하는 루룬을 보자, 나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사랑스러웠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이 사랑스러운 여자를 내 노예로 만들고 싶다는 어두운 마음이 고개를 드밀었다.

“루룬은 다시 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게 될 거에요.”

“하읏...네에...”

[최면술에 성공하셨습니다.]

이미 한 번 최면술에 걸렸던 루룬은 이번에도 저항 없이 내 최면술을 받아들였다.

“당신의 몸 안에 들어간 제 남성이 느껴지시나요?”

“아...네에... 느껴져요. 뜨겁고 딱딱한 것이...질척질척한 뜨거운 액체와 같이 들어와 있어요.”

아마 방금 부어넣은 정액을 말하는 것 같았다.

문득. 루룬에게는 어떠한 최면을 걸까 고민하던 내 머릿속에 정액으로 그녀의 안을 가득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재빨리 입을 열었다.

“루룬은 그 뜨겁고 질척질척한 액체가 살결에 닿을 때마다 쾌감이 올라가는 음란한 여자가 될 거에요.”

“음란...한 여자...아읏....”

자신의 입으로 내뱉으면서도 부끄러운지 루룬이 최면술에 걸린 상태에서도 얼굴을 붉혀댔다. 정말 순수한 정령족이다.

나는 피식, 웃으며 계속해서 최면을 덮어씌웠다.

“그리고 그 질척질척한 액체가 루룬의 뱃속에 있는 자궁 안을 가득 채우는 순간, 루룬은 눈앞에 있는 남자... 강지우의 노예가 되는 거죠. 그래요. 항상 저만을 생각하고, 저만을 위하면서... 정액으로 느끼는 음란한 정령족이 되는 거예요.”

“지우 씨의 노예.......”

내 말에 루룬은 잠시 눈을 감는 듯 하더니 이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좋아요~ 지우 씨의 노예가 되고 싶어요~.”

무엇을 떠올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괜시리 얼굴이 붉어진 나는 최면술이 걸렸는지 확인하는 김에 일부러 허리를 들썩이며 루룬의 안에 들어있는 정액이 그녀의 안을 휘저을 수 있도록 도왔다.

그 순간 ‘정액이 닿을 때마다 쾌감이 올라간다.’라는 최면에 확실히 걸렸는지 루룬의 눈이 크게 떠지며 신음을 토해냈다.

“하읏, 하앙!! 조, 좋아... 뜨, 뜨거운 물이 잔뜩...하윽!”

최면이 확실히 걸렸음을 확실한 내가 히죽, 웃으며 생각했다.

‘이제 루룬의 뱃속을 정액으로 가득 채우면 되겠군.’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궁의 반만을 채우는 것도 힘들어할지 몰랐으나, 신이 만들어준 도시락까지 먹은 지금의 나라면 그녀의 앞구멍만이 아니라, 뒷구멍, 입 안까지 전부 정액으로 가득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다.

“루룬,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일게요.”

한 발 먼저 싸버려서인지, 그녀의 좁디좁은 질 벽에도 익숙해져버린 나다. 마치 일방통보를 하듯이 루룬에게 말한 나는 그녀가 뭐라 말하기도 전에 빠르게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찌걱!-

음란한 소리가 삽입부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동시에, 루룬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혀를 내뺐다.

“흐앙...하읏, 아, 안 돼... 이, 이거 뭔가 이상해요......흐읏, 이,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흐아아앙!!”

“이게 섹스란 거에요. 루룬...”

“아아... 여,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행위라는 말이 맞았어요......흐읏, 너, 너무 행복해요.”

“응?”

뭔가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하지만, 뭐... 루룬이 좋아하면 상관없지 않을까. 나는 그 뒤로 끊임없이 허리와 내 성기를 휘둘러 루룬의 안에 다섯 번 연거푸 사정을 한 뒤에야 잠시 움직임을 멈췄다.

어느새 얼마나 사정을 했는지 그녀의 자궁과 질내를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주르륵하고 삽입부 사이로 흘러나와 음부 밑으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며 루룬을 바라보자.

그곳에는 마치 하트 모양이 그려져 있는 것만 같은 눈을 하고서, 나를 바라보고 있는 루룬이 내 쪽을 향해 팔을 벌리고 있었다.

“흐앙...주인님...더 안아주세요... 뜨거운 액체... 제 안에 부어넣어 줘요~.”

완전히 음란해진 그녀를 보자, 오늘 하루 종일이라도 그녀의 자궁 안에 내 씨앗을 넣어줄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루룬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해드려야죠.”

나는 이리 말하며 허리를 다시 움직였고, 그 날 밤, 내 방 안에는 물기 가득한, 촉촉 젖은 신음이 울려퍼졌다.

“흐아앙... 하읏, 하앙!! 하으아아앙!! 주인님!!”

============================ 작품 후기 ============================

(떡신은 연참으로 빨랑 밀어버려야돼요!)

루룬은 사실... 누워서 떡 먹는 것보다 쉬웠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지우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이 컸죠 -ㅅ- 후훗... 거기다 지우도 레벨이 많이 올랐구요.

거기다 역시 '술' 술 아니겠습니까. 후후, 우리나라의 역사는 술을 먹고 난 뒤에 세워진다고 해도...

< 리리플 >

키바Emperor  / ...덜덜...엘퀴네스님... 잘못했어요...

ffeoek43 / 저는요...? 헤헤...

주비트 / 고민중이기는 한데... 엘릭서는 전설등급 아이템이라서요 ㅠ_ㅠ; 또 뽑힐지;;

크르르릉 / 후훗... 그렇습니다... 루룬은 수중 ㅅㅅ를 하고 있는 느낌을 주기 위해 만든 이종족 캐릭터였죠.

이쿠네임 / 항상 꾸준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되고 있어요!

휘텐가르트 / 그렇습니다. H 씬은 전부 빠르게!!

니알라토텝 / 후훗, 부활아이템이 나온다면 고려해보죠!

니르쪼 / 루룬은 쉬운 여자였습니다!

운명이란... / 과연... 대지의 정령이 여자일까요! 드워프 처럼 생긴 우락부락 남자일지도 몰라요!

내코돌려줘용 / 꺄악, 깜짝 놀랐어요. 지우의 다람쥐를 수인화 시키라는 줄 알고... 장르를 BL로 바꿀 뻔했습니다.

* 추천, 코멘트 , 쿠폰 항상 감사합니다 =ㅅ=!!*

* 비가 오니 시원하네요. 질척질척하지만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