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52 [무녀, 사쿠라] =========================
이 상황에서 나는 두 개의 선택지 사이에서 고민을 했다.
-딜도만을 이용해 사쿠라를 발정 나게 해서 쾌락의 늪에 떨어뜨릴 것이냐.
-내 똘똘이와 딜도를 함께 이용해 아주 미쳐버리게 만들 것이냐.
고민은 짧았다.
내 선택은 단연코 후자였다. 저런 년의 음란한 구멍은 죄다 막아버려야 하는 게 인지상정이었다. 나는 먼저 반쯤 발기한 남근을 사쿠라의 음부에 갖다 대며 살살 문질렀다.
그러자 감질 맛 난다는 듯 사쿠라가 중얼거렸다.
“아... 애무할 필요 없다니까.”
“제가 필요해서 그래요.”
실제로 사쿠라의 음란하기 그지없는 곳에 남근을 문지르자, 그녀의 음모로부터 기분 좋은 까끌함이 느껴지며 내 남근이 천천히 더 크기를 불리며 고개를 들어 올리고 있었다.
그것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던 사쿠라는 입을 열지 않고, 음부에서 꿀물을 흘려대는 것으로 지금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그녀의 음부에서 흐른 애액 덕분에 한층 더 쉽게 풀발기한 나는 망설임 없이 그녀의 음부 사이로 남근을 집어넣었다.
찌걱!-
“흐읏!”
사쿠라의 신음을 듣는 동시에 남근을 통해 느껴지는 강한 쪼임에 살짝 놀랐다. 닳고 닳은 걸레라고 자기 입으로 말한 주제에 그녀의 질 벽은 마치 처녀와 같이 내 남근을 꽉 쪼여오는 것이다.
방심했던 나는 큭, 옅은 신음을 흘리며 물었다.
“중학생 시절부터 섹스 했다는 거 거짓말이죠? 이렇게 꽉 쪼여오는데...”
“흥, 맞거든. 아아...그것보다 빨리 움직여주라... 네 자지... 너무 기분 좋아. 벌써부터 아찔해지는 것만 같아.”
나와 사쿠라의 궁합은 의외로 찰떡궁합이었나 보다. 나 또한 그녀와 처음 섹스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 남근에 최적화된 그녀의 질 모양을 느끼며 허리를 둥글게 살살 돌렸다.
찌걱찌걱!-
“아앙! 좋아...! 흐읏, 아아... 마리아가 반할만 한데...아흑!”
그리 신음을 흘리면서도 쪼임은 더 강하게 하며 스스로 허리까지 흔들어대는 사쿠라다. 그러한 그녀의 테크닉에 나도 허리를 멈출 수가 없었다.
찌걱찌걱!-
벌써부터 남근이 빳빳해지며 사정감이 올라오는 걸 느낀 나는 급히 딜도를 꺼내들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뭘 하기도 전에 찍-하고 그녀의 자궁에 정액을 싸버리고 끝나게 생겼다.
“후욱, 힘 빼요. 사쿠라.”
“아흣, 뭐, 뭐하려...크으읏?!”
나는 딱딱한 목각 딜도를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있는 힘껏 사쿠라의 항문에 밀어 넣었다. 별 다른 애무나 로션을 묻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이 사용했던 목각 딜도’ 너무나도 부드럽게 사쿠라의 엉덩이 구멍 안 깊숙이 수우욱 들어가 버렸다.
그 순간,
단숨에 사쿠라의 입이 벌어지고, 눈이 크게 떠졌다.
동시에 그녀의 질벽과 항문이 미친 듯이 요동치는 것이 삽입한 남근을 통해 확실히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아까보다 훨씬 뜨거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사쿠라가 보였다.
“하읏, 하아앙!! 빠, 빨리 움직여줘... 으흣, 네 자지... 깊숙이 찔러 넣어줘!! 흐으으읏!”
아까와 확연히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시익, 웃은 내가 딜도만을 살살 움직이며 사쿠라를 애태웠다.
찌거억! 찌거억!-
딱딱한 딜도가 엉덩이 구멍을 범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 좋아 미칠 것 같은지 사쿠라는 고개를 휙 뒤로 젖히며 교성을 터뜨렸다.
“하윽! 미, 미쳤어...하읏, 디, 딜도가 이렇게 기분 좋다니...으흣, 하아앙!!”
“후훗, 어떤가요? 좋으세요?”
나름 수치심을 주기 위한 물음이었는데, 사쿠라는 거리낌 없이 내 입술에 달라붙으며 솔직한 감정을 토해냈다.
“쪽, 좋아... 좋아서 미칠 것 같아. 쮸으읍! 아아... 흐아아앙!! 좀 더, 좀 더 격렬하게 쑤셔주세요!! 흐읏, 아앙!”
아직 아무런 최면을 걸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쾌락의 노예가 되버려 나에게 존댓말을 쓰고 있는 사쿠라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거기다 그녀의 질 또한 내 남근을 꽉 물어주고 있었으니 만족을 안 할 수가 없었다.
나는 남근으로는 그녀의 앞 구멍, 딜도로는 뒷구멍을 동시에 쑤시며 물었다. 그녀의 질은 내 남근에 기뻐 요동치며 춤을 췄고, 항문 구멍은 계속 벌렁거리면서 딜도를 더욱 깊숙이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후욱, 지금도 한 번만 하고 귀국행 비행기를 타러 가고 싶나요?”
찌걱찌걱!-
찌거억! 찌거억!-
내 물음에 사쿠라는 미친 듯이 고개를 저으며 계속해서 애정결핍 환자마냥 내 입술에 달라붙었다.
“아니요. 하읏, 하앙! 싫어요...이런 쾌락... 하악! 아무도 못 주는 걸요... 으읏, 앙!! 계속... 계속 머무를 테니... 평생 쑤셔주세요. 으흐그윽!!”
“...후후.”
너무나도 엄청난 애원에 물었던 내가 오히려 놀랄 정도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내가 쑤시고 있는 딜도가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를 깨달았다.
‘저게 만약 내 엉덩이 구멍에 들어왔다면...’
아마 나도 사쿠라처럼 미쳐 날뛰고 있지 않았을까.
‘으으, 생각하지 말자. 끔찍하다.’
재빨리 고개를 저은 나는 사쿠라의 기분 좋은 질을 느끼며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그러면서 최면술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후욱, 후욱... 사쿠라 당신은 절정에 도달할 때마다 오로지 한 가지 생각만 하게 될 거예요. 알았나요?”
“아흑, 네에... 네에!! 알겠어요...하으으읏!! 저, 절정에 계속 이를 수만 있다면...흐읏, 아아앙!!”
[최면술에 성공하셨습니다.]
허무할 리만치 가볍게 성공해버리는 최면술.
그렇다고 해서 나는 방심하지 않았다. 상대는 어찌되었던 간에 나보다 레벨이 높은 능력자였으니까. 거기다가 마리아의 경우처럼 어떤 트러블이 생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열심히 딜도를 쑤시고, 허리를 흔들며 최면을 덮어씌웠다.
“후욱, 그 생각이란 ‘바로 눈앞에 있는 남자, 즉 제 노예가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입니다. 알았나요?”
“노예...”
내 말에 잠시 망설여지는 지 사쿠라는 말끝을 흐리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내가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주자 자지러지는 신음을 터뜨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하으으윽! 네에... 노예! 그딴 것, 얼마든지 되어드릴게요. 흐읏, 하아앙!! 매일 사쿠라의 보지에 주인님의 자지만 박아주신다면...!”
“좋습니다. 그렇다면 더더욱 기분 좋게 해드리죠.”
나는 사쿠라의 음란한 항문 깊숙이 딜도를 쭉 밀어 넣었다. 그 후, 양 손으로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 살을 꽉 쥐며 허리를 강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찌걱!!-
깊숙이 들어간 딜도가 남근을 통해 느껴졌고, 내 남근과 딜도가 서로 맞부딪힐 정도로 격렬히 움직이자 사쿠라는 눈이 뒤집힐 정도로 강렬한 쾌감을 느껴야만 했다.
“흐아아앙, 흐앙! 아앙!! 이건... 미쳤어요... 아앙, 아아앙!!”
“큭...!”
나도 딜도가 그녀의 항문 깊숙이 박혀있는 탓에 좀 더 빡빡해진 질 벽에 사정감이 치밀어 올랐다.
“크읏, 쌉니다. 사쿠라.”
“으흣, 네에! 싸주세요... 하윽! 사쿠라의 음란한 자궁 안에... 아앙! 주인님의 씨앗을 듬뿍 부어주세요오!!”
아직 최면술로 노예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노예가 된 거나 다름없는 사쿠라의 말에 나는 그대로 그녀의 자궁 안에 정액을 부어넣었다. 사쿠라의 자궁은 기쁘게 내 씨앗을 받아들이기 위해 입구를 열어젖혔고, 내 정액은 거침없이 그녀의 자궁 안을 채우기 시작했다.
울컥울컥울컥!-
사쿠라의 질이 기분 좋았다는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내 사정은 어림잡아 1분 가까이 이어졌고 단 한 번 만에 그녀의 자궁을 가득 채웠다.
“흐에...흐헤헤...”
그러한 내 질내 사정에 단숨에 몇 번의 절정을 동시에 겪었는지 사쿠라는 혀를 길게 내뺀 것도 모자라 눈을 까뒤집은 상태에서 간헐적으로 신음만을 흘리고 있었다.
‘...별로 보기 좋은 장면은 아니네.’
속으로 그리 생각하며 그녀의 질내에서 남근을 빼내자 뽕!-하는 소리와 함께 딜도 또한 함께 항문에서 빠져나왔다.
동시에 그것만으로 또 절정에 도달했는지 사쿠라의 입에서 숨넘어가는 신음이 흘러나왔다.
“흐으으읏!! 하으아...”
그리고 내 귓가에 언제쯤 들려올까 생각하던 시스템 음성이 들려왔다.
[최면술M으로 인해 ‘로쿠시마 사쿠라’가 노예로 등록됩니다.]
[로쿠시마 사쿠라의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도저히 예측할 수 없는 행보... 또 한 번 절대자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다니... 당신은 이미 완벽한 조교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 경험치 : 27000EXP]
[최면술에 성공하셨습니다.]
[다음 레벨까지 필요 경험치 : 39800EXP]
다음 레벨까지 남은 경험치를 본 나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역시 조금 짜다.’
물론 신의 아이템을 이용해 쉽게 공략하기는 했으나, 6레벨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너무 안타까웠다. 특히 상황이 상황인지라... 빨리 ‘절대자’라 불릴 수 있는 레벨6의 경지에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조급함에 입술을 깨물었던 나는 이내 고개를 저었다.
‘후, 편하게 마음먹자. 오늘 오전 동안 계속 최면술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경험치 천이 오르지 않았어. 그런 거에 비하면 사쿠라가 준 경험치는 그야말로 대박이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기로 마음먹자 조금 마음이 놓였다.
“후우...”
작게 한숨을 내쉰 내가 사쿠라 쪽을 바라보자 어느새 정신을 차렸는지 나를 향해 음란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다리를 벌리는 여자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님...후훗, 빨리 박아주세요오~ 앙.”
그 귀여우면서도 음란한 요청에 다시 한 번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남근이 빳빳해지는 것을 느끼며 나는 생각했다.
‘레벨업 하는 것보다 복상사하는 게 더 빠르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또 사쿠라의 부드러운 질 안으로 남근을 단숨에 집어넣는 나였다.
찌거억!-
“하읏, 아앙!! 주인님의 것이... 아아... 행복해요.”
============================ 작품 후기 ============================
(수정 및 퇴고는 내일...)
ㅇ<-<
(연참으로 인한 탈진)
< 리리플 >
Bathin / 그러...게요...하하!
0리아노0 / 헉헉, 달려라 자까!
휘텐가르트 / 아뇨 ㅋㅋ 그럴 리가있나요 ㅋㅋ
은아준 / 흑... 제가 산 거랍니다 ㅠㅠ.
도광 / 못 먹어도...Go...
선무하 / 공동작업이었다면 편했을텐데...하하;
lpPoint / 하지만 결국 집중력이 딸려서 무리...
판소원더풀임 / ㅋㅋㅋㅋㅋ
Gomdoly / 무슨 뜻인가요? ㅇㅅㅇ?;;
변함없는하루 / 하하하하하...!
니르쪼 / 본격 노예만들기 소설.
운명이란... / 에엑...ㅋㅋㅋ 오늘 일은 절대 못 잊을 듯요.
뭘할지모르겠어 / 알고 보니 전부 모태 솔로.
HighMax / 으,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ㅅ= ... 괜찮아요! 저 그 정도로 나약한 자까 아니에얌. 힘내겠습니다 ㅎㅎ 완결까지는 꼭 가야죠.
리눅 / 항상 작가를 위해 코멘트를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니알라토텝 / ㅋㅋㅋ 다음번에 전투 도중에?
내코돌려줘용 / 제페토 할아버지!!
보랏빛날개 / 야설은 이래야죠.
검치무광 / 항상 코멘트 감사히 받고 있습니다 ㅎㅎ
마녀서윤 / 저는 쉬운 게 너무 매력적이에요.
Lizad / 부정할 수 없는 사실... ㅋ_ㅋ
* 추천, 코멘트, 쿠폰 항상 감사합니다.*
* 내일은 저녁 술 약속이 있어서... 하루 쉴 수도 있어얌.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