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5)

 * 4장 

 멜리사와 에릭에게 스위스까지 가는 긴 비행시간은 그리 신경 쓸 문제도 아니었다. 스위스에서 스키를 탈 수 있다는 흥분감만이 가득한 상태였다. 원래 그들은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 차를 렌트해서 Zermatt까지 운전을 하여 저녁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너무나 지쳤기에 호텔에 투숙하기로 결정했다. 에릭은 엄마에게 방을 2개나 빌리는 것은 돈이 아깝다고 말을 하고는 트윈 침대가 있는 방 하나를 빌리자고 권한 후 그렇게 했고 그들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였다. 

레스토랑의 내부 분위기는 그렇게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음식 수준은 아주 훌륭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에릭은 엄마를 졸라서 한병의 와인을 엄마와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 그는 유럽에서는 18살이 되면 와인이나 맥주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멜리사도 너그럽게 그것을 인정하였다. 

에릭은 공식적인 생애 첫잔의 와인을 받아들며 얼굴에 온화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자와 함께하는 멋진 스키 휴가를 위하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아들과 함께 하는 멋진 휴가를 위하여” 멜리사가 답했다. 

“엄마 아들은 원래 하나잖아요” 

 “너도 아마 다른 날이었으면 그냥 여자라고 했을 걸... 가장 좋아하는이라는 말은 빼고 말이야” 

그들은 서로의 농담에 크게 웃었다. 

저녁을 먹는 동안 그들은 와인 한병을 다 마셔 버렸다. 에릭의 반응을 볼 때 분명히 술을 그리 많이 마셔보지 않았다는 것이 티가 난 것이 그는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대담한 질문을 하고 있었다. 

“엄마! 엄마와 아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 내말은... 다툼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그게 들은 전부에요.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요” 

 “그건 이야기가 아주 긴데”멜리사가 포크를 내려놓으며 한숨을 쉬었다. 

“밤을 세서라도 들을 깨요” 에릭은 큰 웃음과 함께 답했다. 

“좋아. 하지만 아무 네가 결혼을 한 후에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거야. 결혼한 커플들은 그 어떤 거플들이라고 해도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단다. 우리가 결혼한 후에 바로 네가 태어났고 즉시 모든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어” 

엄마의 말에 에릭의 눈썹이 치켜 올라갔다. 

“그래. 우리가 결혼할 때 엄마는 이미 임신중이었어. 충격 받았니?” 

 “아뇨. 전에 결혼 서약서를 본적이 있는데 거기에 적힌 날짜를 보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어요. 만약 그게 다 정상적이라며 내가 육삭둥이란 뜻이었거든요” 그가 웃으며 말했다. 

“넌 육삭둥이가 아니야... 날 믿어도 좋아. 열달동안 내 배속에서 널 키웠어. 펑퍼짐한 내 엉덩이가 그걸 증명하잖아” 

 “그래서 아이와 함께 힘든 결혼 생활을 시작한거군요. 다른 커플들에 비해서 제약사항이 많았겠어요” 에릭이 말했다. 

“그래. 많은 커플들과는 좀 달랐지. 내 생각에 모든 커플들은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삶을 즐기면서도 사생활을 지켜주는 시간이 필요해. 그들의 집을 가지기 위해서 저축도 해야하고 말이야. 하지만 아이가 있으며 돈은 정말 어디로간 다 새어나가 버리거든” 

멜리사는 손을 뻗어서 에릭의 손을 잡으며 말을 이었다. 

“그렇다고 우리가 너를 원하지 않았다고는 생각하면 안돼. 넌... 나에게 일어났던 일중에 최고의 일어있어. 그냥 네 아빠와 내 사이를 조금 힘들게 했을 뿐이야. 모든게 조금씩 변해갔지. 네 아빠는... 음... 네 아빠는...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구나” 멜리사는 주저하며 와인을 조금 더 마셨다. 

“어서요, 엄마! 나도 엄마한테 아주 개인적인 것도 다 말했잖아요” 

 “그래, 그랬지” 멜리사는 생각을 멈추고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와인잔을 건드리다가 마침내 말을 이었다. 

“음... 진실은 네 아빠가 섹스에 대해서 너무나 무지하고 별로였다는거야. 그의 보수적이고 종교적인 신념이 항상 문제를 야기시켰지” 

 “아빠는 항상 성경이 우선이어서 여자를 멀리하긴 했었죠” 에릭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래. 난 섹스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그는 아무런 노력도 없이 반응하지 않았아. 게다가 침대에서의 실력도 별로였단다” 멜리사는 경직된 웃음을 지어보이고는 재빠릴 덧붙였다. 

“‘침대에서의 실력’이 의미하는 것을 네가 정확히 알지 모르겠구나” 

 “아빠의 침대에서의 실력이 좋지 않았다는게 무슨 뜻이에요?” 에릭이 조금 더 명확한 답을 원했고, 멜리사는 주저하며 말을 이었다. 

“우... 그게. 그는 나한테 너와 블렌다 사이에서 있었던 일을 못하게 했어” 

 “엄마 말은 아빠가 못하게 했다구요? 엄마가 그의... 빨아...” 에릭이 놀라며 외쳤다. 

“전혀. 사까시나 보지를 먹는 일은 없었어” 그녀는 직설적으로 말을 했고 멜리사와 에릭 모두 그녀의 말에 놀랐으며 멜리사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리고는 낄낄거렸다. 

“좀 천천히 와인을 마시는게 좋겠구나” 

 “와우! 그럼 엄마 한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응. 네 아빠말고는 다른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으니까” 

 “정말요?” 에릭이 다소 큰 목소리로 말했다. 

“응. 오지 네 아빠뿐이었어. 네 아빠가 섹스에 흥미가 없었기 때문에 나도 내 욕망을 잘 억압할 수 있었지. 최근까지는 말이야” 

 “최근이요?” 

 “너한테 모든 걸 다 이야기 할 수는 없어” 멜리사는 아까의 다짐은 잊어버리고 다시 와인을 마시며 말했다. 

“어서요, 엄마... 난 엄마한테 아무한테도 말한 적이 없는 것까지 다 말했잖아요” 

멜리사는 아들의 애원에 크게 한숨을 쉬고는 말을 이었다. 

“요즘 들어서 내가... 나도 모르겠다... 성욕을 느끼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강해” 멜리사는 다시 말을 잠시 멈추었다. 아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좀 당황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제를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린 지금 나와 네 아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잖아. 섹스 이야기는 그만 하자. 하루는 그가 누군가를 찾았다고 간단하게 말했어. 그게 전부야!” 

 “난 엄마를 떠나는 남자를 이해할 수가 없어요” 에릭은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고마워. 하지만 나도 완벽과는 거리가 멀어. 그게 다 그의 잘못만은 아니지” 

 “그렇지 않아요. 엄마를 봐요. 엄마는 정말 멋진 여자에요. 엄마가 원하기만 하면 모델도 할 수 있을걸요. 엄마는 밝고 명랑하면서도 상냥한 그야말로 멋진 엄마에요. 그뿐만 아니라 캐리어 우먼이기도 하잖아요. 솔직히 말하면 엄마가 웬만한 남자보다 돈도 더 많이 벌고야. 게다가 엄청 섹시하기 까지” 에릭은 그야말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이어갔다. 

“정말 고맙구나. 내 새랑” 그녀는 다시 아들의 손을 잡으며 말했다. 

“또 질문이 있어요. 엄마” 

 “오늘밤에 질문이 가득하구나” 

 “그만할까요?” 

 “아니. 좋아. 네 아빠가 떠난 뒤로 누군가와 이런 진솔한 대화를 나눈 적이 없어. 게다가 네 아빠가 있을 때도 한동안은 싸우느라 바빴고” 

 “난 엄마랑 이야기 하는게 좋아요” 에릭은 진심을 담아 이야기 했다. 

“마지막 질문이에요. 약속할께요. 왜 나 하나만 낳았어요? 내 말은... 더 많은 아이들을 원하지 않아요?” 

 “원해. 집안이 가득 찰 정도로 원해. 하지만 네 아빠가 더 원하지 않았고 그럴 계획도 없었어”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아빠가 싫어지는데요”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면 안돼. 아가!” 멜리사는 슬픈 눈으로 아들을 보며 말했다. 

“그는 네 아빠야. 내가 좀 전에 말했었지, 나도 완벽하지는 않아. 우리 결혼이 깨진 건 둘 모두의 잘못이야. 네가 뿌리를 부정하는 건 원하지 않아. 그건 나한테도 고통을 주게 될거야” 멜리사는 눈에 눈물을 머금으며 이야기 했다. 

“엄마가 아빠를 보호하려하지만 분명히 그건 엄마의 잘못이 아니에요. 세상 누구한테 물어봐도 다 그렇게 말할거에요” 

 “이제 그 이야긴 그만하고 주제를 바꾸자, 응?” 멜리사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가 말하고는 재빨리 말을 이었다. 

“그래서 엄마는 아직도 엄마가 슬로프에서 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이지” 멜리사는 다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 했다. 그들 둘은 항상 경쟁을 하곤 했다. 그들은 서로에게 스포츠, 게임이나 경쟁할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도전했으며, 특히 체스는 완전 호적수였다. 

“작년에 마지막으로 스키장에 갔을 때는 내가 어렸으니까 그랬던거고. 이제는 더 이상 날 이기지 못할걸요” 

 “글쎄? 두고 보면 알겠지” 

멜리사가 말하고 그들은 둘 다 미소를 지었다. 

그들은 엄마와 아들이 아닌 남자와 여자 사람과 사람으로서 오랜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은 서로의 꿈과 바램을 공유하였으며, 사랑하는 연인사이나 남편과 아내가 친밀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서로에게 집중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동안 레스토랑은 점점 한산해져 갔다. 

“방에 올라가는게 좋겠구나” 멜리사는 말과 함께 일어섰으며, 그 순간 취기가 돌아서 비틀거리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괜찮아요, 엄마?” 에릭이 그렇게 물었지만 그조차도 조금 비틀거리고 있었다. 

멜리사는 그런 아들을 보면서 비웃는듯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그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크게 웃었다. 그들은 서로의 팔짱을 끼고는 서로를 부축하면서 걸어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들어갔다. 

“먼저 샤워 하실래요, 엄마?” 

 “응, 아가! 그리 오래걸리진 않을거야” 

멜리사가 샤워를 하는 동안 에릭은 TV를 켰지만 불운하게도 영어로 나오는 방송은 CNN 밖에 없었다. 

멜리사는 30분이 지나서야 욕실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는 아들에게 외쳤다. 

“우... 에릭. 네 긴팔 셔츠 중에 하나만 주겠니. 내가 깜빡 잊고 챙기질 않았나봐” 

 “가져다 드릴게요, 엄마” 에릭은 말과 함께 자신의 셔츠 중에 하나를 집어서 엄마에게 건냈고, 멜리사는 그것을 받아들고는 욕실 문을 다시 닫았다. 잠시 후 멜리사는 아들의 셔츠를 입고는 욕실 밖으로 나왔다. 

“와우, 엄마! 남자 셔츠인데도 아주 잘 어울리는데요” 

 “고마워! 하지만 좀 짧은 것 같아” 그녀는 가능한 아래로 셔츠를 잡아당기려 노력하며 말했다. 

“그 정도면 내가 보기에는 딱 좋은데요” 에릭이 눈을 빛내며 말했다. 

“에릭, 난 네 엄마야” 멜리사가 엄격한 어조로 말을 했지만 그녀의 입술도 약간의 웃음끼를 띠고 있었다. 

에릭은 재빨리 그런 엄마를 피해 욕실로 들어갔다. 

멜리사는 아들의 바지에 텐트를 친 부분을 볼 수 있었으며 자신이 아들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가슴이 거세게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시 스스로를 자책했다. 

잠시 후 에릭은 샤워를 끝마치고 하얀색 박서 팬티와 소매 없는 티셔츠를 입고 나와서 그의 몸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멜리사는 아들의 팬티부분이 가라 앉아 있는 것을 보고는 그의 발기가 진정이 된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녀는 등에 베게를 대고 침대에 앉아 있는 상태였기에 입고 있는 티셔츠는 윗허벅지만을 간신히 가리고 있을 뿐이었다. 그녀는 다리를 꽈서 자신의 노출을 최소화 시키면서 책을 읽으며 와인잔을 들이키고 있었다. 

“마치 선생님 같아보여요, 엄마!” 에릭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먼저 난 섹시해 그런데 내가 선생처럼 보인다고?” 멜리사는 와인잔을 놓고는 얼굴을 내밀며 말했다. 

“아주 섹시한 선생님 같아요” 에릭이 답변했다. 

멜리사는 아들의 사타구니로 내려가는 자신의 시선을 막을 수가 없었지만, 억지로 헛숨을 삼키는 것은 억눌렀다. 분명히 아들은 반쯤은 발기된 상태였으며, 그녀는 재빨리 다시 와인잔을 들고는 책으로 시선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에릭은 침대로 올라와서 다시 CNN을 보기 시작했다. 

“피곤은 한데 잠이 오질 않네요” 그가 말했다. 

“나도 그래. 아마 시차 때문일거야” 멜리사는 와인잔 너머로 아들을 보면서 말했다. 

“체스나 한판 둘까요?” 에릭이 물었다. 

“좋아. 같이 둬본지 한달이 넘었구나.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저번에도 집안일 내기에서 네가 지고도 아직 그걸 지키지 않았어” 

멜리사는 에릭과 게임을 하면서 집안일을 자주 내기로 걸곤 했었으며, 지난번 내기의 결과로 에릭은 2달 동안 매주에 한번씩 그녀의 차를 세차해야했고 2주일 동안 설거지를 담당해야했다. 

“맞아요. 이번에 만약 내가 이기면 그걸 다 무효로 하기에요” 에릭이 답했다. 

“하지만 네가 진다면 모든게 2배가 되는거야... 지난번 것과 별게로 2달 동안 세차를 더 하고, 설거지가 2주일 더 늘어나는거지” 

 “좋아요” 에릭이 답했다. 

그들 모자는 항상 경쟁을 즐겼다. 컴퓨터 게임에서는 에릭이 한수 위였지만, 보드게임에서는 대부분 멜리사가 이기곤 하였다. 

에릭이 휴대용 체스 세트를 찾아서 침대 위에 세팅을 끝냈다. 

“덤벼요. 이겨줄테니까” 

 “그래, 좋아” 멜리사는 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는 앉았지만 자세가 불편한 것을 깨닫고는 가능한 우아하게 자신의 다리를 침대 위로 올려서 요가 스타일로 다리를 포개며 자신의 셔츠를 내려서 팬티를 가렸으며, 그것은 정말 간신히 가능한 일이었다. 

그녀는 아들이 체스에 집중하려하는 것을 보고 있었지만 아들이 자신의 다리를 슬쩍 훔쳐보는 것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상한 자부심 같은 것을 느끼며 그녀의 척추로 시원한 한기가 훑어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들이 시선을 올릴 때마다 그의 눈은 그녀의 발가벗은 허벅지와 다리 사이를 향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그녀도 아주 살짝 셔츠를 끌어올려서 그런 아들의 시선 앞에 팬티를 약간 노출을 시키면서 아들이 자신의 팬티를 보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였다. 그녀의 가슴은 거세고 빠르게 뛰기 시작했으며 그녀의 보지입술은 축축히 젖어들고 있어서 머지 않아 팬티에 얼룩을 만들 것만 같았다. 

그들이 게임을 하고 있는 동안 멜리사는 자신이 게임에 집중하는 것보다 아들의 눈을 더 자주 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아들이 약간 마음 심란해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들의 시선은 점점 더 그녀를 젖게 만들고 있었으며 곧 자신의 사타구니가 젖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는 아들의 사타구니를 힐끗 보고는 거의 헉소리를 낼 뻔 하였다. 아들은 숨기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발기한 것이 틀림없는 상태였으며, 좆대가리가 있는 부분에 약간의 얼룩이 묻어 있는 상태였다. 멜리사는 이것을 그만둬야할 시점이 왔음을 알았다. 

“이제 거의 오밤중이네. 난 이제 잠을 자는게 좋을 것 같아” 멜리사는 떨리는 목소리를 주체하지 못하며 말하고 있었다. 

“나두요. 내일 이 상태에서 게임을 다시 어어서 해요. 괜찮죠?” 에릭이 말했다. 

“좋아” 

멜리사는 아들이 다시 한번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훔쳐보는 것을 알아차리고는 놀랍게도 약간 몸을 제쳐서 그런 아들의 시선을 맞이하였다. 에릭은 엄마의 가라이 사이를 훔쳐보면서 이제 엄마의 팬티가 젖어서 거의 안이 비치는 것을 보고는 눈썹을 치켜 떴으며, 멜리사는 아들의 바지 안의 자지가 꿈틀거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아들에게 자신의 팬티를 의도적으로 노출한 것을 자책하면서도 와인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봤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란 것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고 있었다. 아마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더라도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일 것만 같았기에 그녀는 재빨리 이불을 덮었다. 

에릭 또한 엄마가 이불을 덮는 것을 보고는 자신의 침대로 기어 올라갔다. 

다음 날 아침 멜리사는 밝은 빛으로 인해서 깨어나며 자신이 커튼을 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시계를 보니 겨우 아침 6시였다. 그녀는 일어나서 창가로 다가가 커튼을 치면서 아들을 슬쩍 보고는 거의 헛숨을 삼키고야 말았다. 아들은 이불을 박차고 침대 위에서 널부러져 있었는데 그의 바지는 거대한 텐트를 치고 있었다. 멜리사는 그것이 남편이 “새벽의 분노”라고 부르던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에릭이 몸을 뒤척이며 신음을 내뱉자 멜리사는 허겁지겁 자신의 침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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