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33화 (133/137)

133화.

“아유, 잘 싸우네.”

르네는 흐뭇한 얼굴로, 저 멀리에서 날뛰고 있는 두 사람을 지켜보았다.

이시르와 아르웬.

두 사람은 서로에게만큼은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듯, 싸우고 있었다.

“역시 경쟁자를 붙여 줘야 하나 봐.”

르네는 안테의 어깨를 툭, 치며 말했다.

두 사람은 수도의 성곽 위에 서서, 하늘 위의 전쟁과 하늘 아래의 고요를 지켜보고 있었다.

[스킬 발동! - 혈마지령]

[현재 이 필드에서 발생하는 아군의 피해는 모두 당신에게 향합니다. 현재까지 쌓인 데미지 122,123/9,99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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