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자고 일어나니 ~~가 되어 낯선 천장/낯선 환경에서 눈을 떴다는 식으로 시작하는 소설들을 많이 봤을거다. 이 레퍼토리로 얼마나 많이 쓰여졌는지 저건 이미 클리셰가 된지 오래고 그 클리셰에 질린 몇몇 사람들은 살짝 비틀어서 시작하기도 하고, 신인지 뭔지가 소원 들어준다는 바리에이션도 있다. 거 신주제에 한가하구나.

…… 내가 왜 이 얘기를 하냐고? 척하면 척 알아들어줘. 이걸 주절주절 설명하고 있는 이유가 뭐겠어?

"로그아우우우우우우웃──!!"

신 새끼 빨리 튀어나와! 다른 소설에선 안불러도 갑툭튀해서 설명충마냥 설명 다 해주면서 왜 난 그런거 안해주는거야?!

여긴 어디고 난 누구야.

========== 작품 후기 ==========

지, 질러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