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검호side.
펑펑 울던 프리드는 한참 그러다 비틀비틀 일어나 해야할 일이 있다고 어딘가로 가버렸다. 분위기가 워낙 우울하고 쳐져있어서 붙잡지를 못했다.
어쨌든 나는 숙소로 돌아와 영웅들한테 대략적으로 사정을 설명해준 이후 겨우 쉬려고 했는데…….
"검호. 그쪽 나이가 어떻게 되지?"
왜 이 얘기가 나오는걸까.
팬텀이랑 루미너스가 프리드 얘기를 이것저것 하다가 걔 나이가 몇 살이었지~ 란 주제로 넘어가더니 갑자기 둘이서 말싸움하고, 이젠 나한테 나이를 묻는다. 뭐가 어떻게 된거야. 나 좀 그냥 자게 냅두면 안되냐?
거기다 나 내 나이 잘 모르는데. 여기 오기전에는 그냥 고딩이었으니 거기다 여기서 보낸 시간을 추가하면 바로 답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구체적으로 몇 년을 보냈는지를 모른다. 년단위인건 확실한데.
"…… 20대 중반쯤 될거다."
나 어쩌다가 여기서 20대의 청춘을 반가까이 날려보낸걸까. 30대가 안된 것을 다행이라고 말하는자식 있으면 두들겨 패겠어. 수능입시와 면접, 군입대를 모조리 패스하게 됬지만 차라리 그것들을 겪는 쪽이 나아! 여기에 트립된 이후로 죽음의 위기를 얼마나 많이 겪었는데! 목숨의 위협들에 비하면 현대의 그것들은 차라리 천국이지.
"검호라고 불렸던건 언제부터지?"
그건 여기에 트립되고 얼마 안되서 엘린 숲에 갔었을때…… 젠장 생각해보니까 그 검호라는 호칭 하얀 마법사가 처음 지었던거잖아. 지금이라도 개명할까? 근데 너무 익숙해졌어. 돌아가서 다른 사람이 내 이름 불러도 바로 반응 못할거야.
"10대 후반쯤에."
그년 진짜로 여기에 막 왔던 시간으로 보내주는거 맞겠지? 아니면 심히 골룸해진다고.
"결국 샌님 니가 여기서 제일 어린거네."
"거기서 보낸 시간은 20년이 충분히 넘는다. 계산 똑바로 해라."
"뭘 또 그런것 가지고 싸우냐?"
"그보다 그 세레니티란 곳 신기하네.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니."
무슨 얘기 하고있었던거야 얘들은? 나는 루미너스에게 물었다.
"세레니티가 어쨌다는거지?"
"안그래도 설명할 생각이었다. 옛날, 빛의 결사 오로라의 시조들은 어떤 위대한 존재를 찾아 그 존재에게 부탁했었다. 메이플 월드에 속하지 않는 이세계를 만들어 달라고. 그 존재는 혼쾌히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렇게 탄생한게 '세레니티'다."
세레니티가 월드맵에 표시 안되는게 그런 이유에서였냐.
"다만 세레니티는 메이플 월드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의 흐름 역시 다르게 흘러간다. 나의 경우 세레니티에서 20여년을 살았지만, 실제로 그동안 메이플 월드에서 지난 시간은 5년 내외정도밖에 안되더군."
아 그래서 검은 마법사가 탄생한지 10년도 채 안됬는데 루미너스가 20살 넘은 청년으로 등장한거였군. 그런데 세레니티라는 별개의 공간을 만들다니 누군지 몰라도 참 대단하네. 마치 초월자같은…….
'──해서 예전에 어떤 마법사들이 날 찾아왔었어. 하도 간절해서 대충 비밀 아지트 하나 만들어줬지. 난 시간의 초월자가 아니라서 거기 내부의 시간 흐름은 좀 이상하게 꼬였지만 그정도는 알아서 감수하라고 했어.'
어떻게 아직까지 머릿속에 남아있었나 의문이 들정도로 시시하기 짝에 없던 과거 알리샤와의 잡담이 떠올랐다. 아 잠깐만 세레니티 만든게 혹시 걔……?
"근데 크기가 작다해도 새로운 세계를 만들다니, 대체 누구야?"
"세계수, 라고 들어 봤나?"
젠장 걔 맞아! 200% 확실해!
"사실 그 건에 대해 할 말이 있어서 오르비스쪽에 있다는걸 알고 메이플 월드에 오자마자 찾으러 갔는데…… 이상하게 없더군. 엘나스 지방과 오르비스를 잇는 거대한 나무라고 들었는데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아 확실히. 세계수는 항상 거기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사라졌지."
죄송합니다 제가 죽일놈입니다. 오버시어를 깨우면 그걸로 끝일줄 알았는데 설마 일어나자마자 바로 초월자를 쳐묵쳐묵해버릴줄은 몰랐다고요!
"세계수가 그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군단장들과 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를텐데…… 어디있는 걸까?"
오버시어의 뱃속에. 머리카락 한 올 남기지 못하고 쪽쪽 빨렸어.
"그러고보니 검호 넌 나보다 일찍 오르비스에 왔었는데, 혹시 아는거 있나?"
매우 많습니다. 근데 그걸 사실대로 다 말했다간 난 망하지.
"…… 없는걸 찾지말고 지금 할 수 있는거나 해라."
있었으면 너희가 아니라 내가 제일 먼저 찾아가서 부탁했을거다. 나는 계속 자리에 있기 그래서 도망치듯이 밖으로 나왔다.
***
팬텀side.
오닉스 드래곤의 멸종. 리프레 균형의 한 축을 맡고있던 그들이 검은 마법사와 그 수하들의 손에 멸종되어버렸다는 소식에 우리는 한참 망연자실하게 있었다. 제 3자에 가까운 우리도 그럴진데 프리드가 받았을 충격은 훨씬 더 클 것이다.
"…… 몰랐어. 그런 일이 있었을줄은."
"젠장! 어떻게 여태껏 태연한 얼굴이었냐고?!"
메르세데스와 아란은 침통한 목소리로 말했고, 유에와 샌님은 잔뜩 굳은 얼굴이었다.
"프리드는 우리 리더니까, 은연중에 감춰야한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
"이런 일은 감추지 않았으면 했는데…… 리더라도 프리드는 어리다고."
분위기가 굉장히 어둡다. 나 역시 마음이 무겁지만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면 계속 이러는건 영 좋지 않은데…… 조금 깨긴 하지만 화제를 바꿔볼까.
"그런데 유에, 프리드가 어리다니 그건 무슨 말이야?"
"아…… 프리드는 이제 막 20대에 들어가는걸로 알고있다. 그의 능력을 생각하면 젊다못해 어리지."
"에? 거짓말!!"
"잠깐 그거 진짜야?!"
물어본 나도 놀랐다. 앳된 얼굴이긴 했지만 그래도 마법이라는건 연륜이나 경험이 중요해서 사실 동안일줄 알았는데 액면가 그대로였다니.
"적어도 나랑 비슷하거나 좀 더 많을 줄 알았는데……."
"팬텀 넌 몇 살인데?"
"구체적으로는 알려줄 수 없고, 대충 20대 초중반."
"나랑 비슷하네. 유에 넌?"
"…… 나도 잘 모른다."
어렸을때부터 용병으로 떠돌아다니다보니, 라고 말한 유에는 그 뒤에 '아마 너희랑 비슷할 것'라는 말을 덧붙였다.
"메르 넌 어때?"
"난 엘프라서 인간 기준으로 보자면 좀 많아. 하지만 우리 종족으로 치면 한창인 나이지. 300정도밖에 안돼."
""…….""
에, 엘프가 장수하는 요정족인건 알았지만 300이 한창인 나이라니…….
"프리드가 그렇게 어릴줄은 몰랐군."
"샌님 넌 몇 살인데?"
"20대 중─ 아, 메이플 월드를 기준으로 하면 그보다 좀 더 어릴지도 모르겠군."
"어? 루미너스 니가 살던 곳에선 역법이 달랐어?"
"역법이 다르다기보단 세레니티는 메이플 월드와 시간의 흐름자체가 달랐다."
샌님은 숫자를 중얼중얼거리며 곰곰히 생각하더니 이내 말했다.
"대충 5살정도?
"푸웁─!"
"자자, 잠깐만 뭐야 그 나이?! 프리드나 메르보다 더하잖아!"
"…… 25를 잘못 말한거 아닌가."
굉장히 충격적인 대답에 먹던 물을 뿜어버렸다. 급히 케인을 휘둘러 마법으로 싹 청소한 나는 떨떠름한 얼굴의 샌님을 보았다.
"우리 샌님 완전 애기였구나? 그래서 세상물정 몰랐던거고."
"시끄럽다 좀도둑. 다시 말하지만 시간의 흐름이 달랐을뿐이다."
"뭐가 어떻게되야 그정도로 차이가 나냐?"
"제대로 모르면 함부로 말하지나 마라."
그러고는 홱 몸을 돌려서 한쪽에서 벽에 기대어 멍하니 밖을 보고 있던 검호에게 물었다. 말돌리는 모습 봐라.
"검호. 그쪽 나이가 어떻게 되지."
"…… 20대 중반쯤 될거다."
아 이건 이거대로 놀랍다. 무인이 경지에 오르는건 단순히 재능뿐만 아니라 노력 역시 꽤 많이 필요하다. 자신의 무기에 숙달되고, 기술을 익히고, 최적의 몸을 만드는 그 과정은 철저히 시간과의 싸움이라 얼마나 노력하느냐가 관건이다. 스틸 스킬로 그들의 스킬을 훔칠 수 없는건 그런 이유가 크다.
그런데 저정도의 실력을 20대 중반쯤에 쌓다니…… 지금 나이가 한 3, 40대라 말해도 초 동안이라 생각하고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만큼 그는 굉장하니까.
"검호라고 불렸던건 언제부터지?"
"10대 후반쯤에."
정정. 그냥 괴물이다.
"결국 샌님 니가 여기서 제일 어린거네."
"거기서 보낸 시간은 20년이 충분히 넘는다. 계산 똑바로 해라."
"뭘 또 그런것 가지고 싸우냐?"
"그보다 그 세레니티란 곳 신기하네. 시간의 흐름이 다르다니."
"세레니티가 어쨌다는거지?"
검호의 질문에 대화가 뚝 끊겼다. 아 좀 더 샌님 놀리려고 했는데.
"안그래도 설명할 생각이었다. 옛날, 빛의 결사 오로라의 시조들은 어떤 위대한 존재를 찾아 그 존재에게 부탁했었다. 메이플 월드에 속하지 않는 이세계를 만들어 달라고. 그 존재는 혼쾌히 부탁을 들어주었고, 그렇게 탄생한게 '세레니티'다."
샌님은 숨을 한 번 고르고는 이어 말했다.
"다만 세레니티는 메이플 월드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그 시간의 흐름 역시 다르게 흘러간다. 나의 경우 세레니티에서 20여년을 살았지만, 실제로 그동안 메이플 월드에서 지난 시간은 5년 내외정도밖에 안되더군."
그런 이유였나. 세상물정 모르는 방구석 폐인 마법사같으면서도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는 높아서 좀 이상했는데, 저렇게 살아서 그런거였군.
"근데 크기가 작다해도 새로운 세계를 만들다니, 대체 누구야?"
"세계수, 라고 들어 봤나?"
아 예전에 엘나스에서 오르비스로 갈때 꼭 들러야하는 거대한 나무? 그게 왜…… 설마 그거 무슨 신적인 존재였나?
"사실 그 건에 대해 할 말이 있어서 오르비스쪽에 있다는걸 알고 메이플 월드에 오자마자 찾으러 갔는데…… 이상하게 없더군. 엘나스 지방과 오르비스를 잇는 거대한 나무라고 들었는데 아예 보이지도 않았다."
"아 확실히. 세계수는 항상 거기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사라졌지."
"세계수가 그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군단장들과 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를텐데…… 어디있는 걸까?"
어느덧 이야기의 주제는 세계수의 행방으로 변해있었다. 생각해보니 하루아침에 너무 갑작스럽게 사라졌다. 만약 세계수가 샌님이 말한것처럼 새로운 세계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굉장한 존재라면 검은 마법사라는 재앙적인 존재의 준동에 가만히 있을리가 없는데…….
"그러고보니 그때 검호 넌 나보다 일찍 오르비스에 왔었는데, 혹시 아는거 있나?"
"…… 없는걸 찾지말고 지금 할 수 있는거나 해라."
차갑게 대꾸한 그는 밖으로 나가버렸다.
괴도의 직감상─ 그리고 말하는 투를 봐서 뭔가를 알고 있는게 확실했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다.
나중에 혼자있을때 슬쩍 물어봐야하나. 이런건 그냥 넘어가도 되는게 아닌데.
***
검호side.
옛날에 나한테 걸려있던 현상수배가 아직도 걸려있다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들이 날 피해다닌다. 아스카 덩치때문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걔는 통행에 방해안되게 저공비행중이란 말이야. 결론은 나때문이란건데 대체 왜?! 사람들의 시선이 하도 따가워서 결국 내가 자리를 피해버렸다.
어디 조용한데나 가서 검이나 휘두를까. 뭔가 영 느낌이 안좋다. 머지않아 싸울 예감…… 이라기보단 영웅들이 근처에 있고 앞으로도 봉인석 제조하는데 끌려다닐테니 십중팔구 또 군단장이랑 싸우게 될거다. 리프레니까 또 데몬이 나오려나 하하하.
그렇게 적당한 숲을 찾아다 들어갔는데, 이미 임자있더라.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하지만 어둡다기보단 위엄있는 분위기의 여인이 날 보더니 물었다.
"…… 검호? 무슨 일이지?"
누구세요. 전 당신같은 사람 모르는데요.
이미 메르세데스라는 여러모로 인간을 초월한 미모를 본지라 본의아니게 눈이 좀 높아진 내가 보기에도 여인은 굉장한 미인이었다. 길게 늘어뜨린 풍성한 흑발, 매그너스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황금색 눈, 젊어보이지만 어쩐지 오래 살았다는 느낌이 드는 얼굴까지. 거기다 양 옆머리의 뿔…….
'어?'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여인을 보았다. 여인의 옆머리에는 아래쪽으로 휘어진 금색 뿔이 한 쌍 있었다. 거기다 이마에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문신이 새겨져 있었고, 뒤쪽으로는 작은 날개와 비늘덮인 꼬리가 느리게 흔들렸다.
[아프리엔이야?]
"그렇다."
와 잠깐만 really? 반사적으로 입이 쩍 벌어졌다.
"지금 프리드가 중요한 의식 준비를 하고 있다. 그래서 여기 출입을 제한했는데, 못 봤나?"
"보지 못했다."
"그래…… 뭐 그대니까 넘어가도 되겠군."
위협조차 못 될 정도로 허접하다는건가. 역시 그렇겠지.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 종족이 사실상 멸종해버린건 알고 있겠지?"
[응. 그런데─."
"그래서 이번 기회에 알을 하나 만드려고 한다."
"…… 뭐?"
나 방금 뭘 들은거지?
"오닉스 드래곤은 계약자가 있어야만 알을 만들 수 있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손이 귀했지. 다 멸종했는데 이제와서 하나 만든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뭐든 시도해봐야 의미가 있는법이지."
잠깐만요 대체 어떻게 만든다는겁니까?! 그쪽이 인간비슷한 모습이 된 이유가 그것때문이라면 설마 그 방식이─ 내 머리에 떠오른 그건 음란마귀때문입니까아?! 그렇다고 해줘요!!
"이만 물러가 줄 수 있겠나? 상당히 힘을 많이 써야하는 작업이라서."
"알겠…… 습니다."
충격과 공포다.
나는 발로 걷는지 땅이 움직이는지 모르고 다리를 움직이다 그렇게 숲 밖으로 나왔다.
[마스터. 나도 아프리엔처럼 변신─]
"하지마."
[…… 응.]
너까지 그러지마. 내 정신건강에 안좋아.
========== 작품 후기 ==========
오닉스 드래곤이 어떻게 알을 만드는지는 27화를 보고 오시면 됩니다 하하.
하마가 검마가 된지 10년이 안됬는데 루미가 20대 청년인 이유가 저겁니다. 복선도 있었어요. 검호가 생각해낸 알리샤의 말은 32화에 그대로 나옵니다.
아프리엔의 성별은 원래 불명이지만 제 글에서는 변신하면 여성이라는 설정.
@Sisre - 그래봤자 연애는 안하겠지만.
@아이시아스 - 과연 그럴까요? 일단 제목 뜻에 부합하는 사람입니다.
@유풍낙화 - 알려주려다 충격과 공포를 맛보고 깜빡함.
@라그실 - 메이플스토리에서 월드맵 보면 나오는 곳은 일단 모두 제외하셔야합니다.
@대어의예감 - 검호가 죽는다고 아스카도 죽는거 아닙니다. 스토리에서도 프리드는 죽었지만 아프리엔은 살아있잖아요. 파픈의 인기는 저도 예상못했습니다. 검호랑 연애나 썸도 없는데...
@아토상자 - 생명의 오버시어는 땅에 발붙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두번째 트립퍼는 설정으로만 있지 출연예정 없습니다... 만 내키면 출연시켜보도록 하죠.
@Racine - 불운이 안드로메다 은하를 향해 뻗어가고 있음.
@패러디좋아 - 알면 저러고 있을까요.
@좌절거북이 - 결국 이 답까지 나오네요. 어차피 다 나올겁니다.
@넝기 - 원본 캐릭터는 건드리기 그러니 오리캐로 할겁니다.
@레시코 - 이분이 전투씬 쓰시면 되겠네... 아 참고로 전 블로그를 안합니다.
@Umbra000 - 모든건 둘의 감격적인 장면을 위한 밑밥입니다.
@리이도희 - 코멘트 감사합니다아아아!
@적현월 - 월드맵에 보이는걸 다 제외하고, 지도상에 없어도 지리상 반드시 존재할 곳을 생각해내시면 됩니다.
@Ratios - 어허이! 까발리시면 안되죠!
@창공의보석 - 메이플 월드에 그런 곳은 없습니다.
@악마달팽 - 주연이 죽을지, 악역이 죽을지, 조연이 죽을지는 비밀입니다아~
@akindoftrash - 만약 그러면 검호는 찾아가기 힘들겠네요.
@소라루 - 누가될지는 비밀! 하지만 중요한건 한 명밖에 안죽는다는거에요.
@Blake117 - 플라즈마로 구워지는데 고작 웰던으로 끝날리가...
@karuma - 영웅측은 뭐... 은월만 안습이잖아요?
@Dt월 - 주인공의 버프는 무적! 그러니 착각계로 살고있죠.
@Buche - 밝혀지면 저 팝콘과 콜라를 나한테 집어던지겠지...(두근두근)
@보행인 - 말하시면 안되요!
@luckandboy - 생명의 오버시어 생김새를 떠올려주세요. '비늘, 지느러미'.
@칼크래프트 - 검호는 봉인당할 확률이 조오금 있습니다.
@Eluines - 에이 속편하게 조연 한 명 죽는다고 생각하세요. 왜 꼭 주연이 죽을거라 생각하세요.
@zeli - 파픈짱은 더 구를게 많습니다.
@Pote - 후후후 그래도 중요한건 말하지 않았어요!
@핑구친구 - 프라이쉬츠는 앞으로 많은 원한을 만들거라서...(후우)
@허공말뚝 - 깔깔깔.
@건전한독자 - 에반 스킬 전반, 비숍 스킬 전반(부활마법 제외), 불독, 썬콜 스킬 전반. 후방 딜링하면 진짜 씹 먼치킨인데 검호가 전방에서 이미 다 쓸어버리는지라 활약할 기회가...
@뭉글이 - 꺄아악 전 참수당하기 싫어요오!
@마서 - 물이랑 관련되어 있습니다.
@여행자구름 - 저공비행하거나 그냥 길 하나 만듬.
@책벌레씨 - 아니면 이름없는 엑스트라가 될 수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