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공개]
어둡고 아픈 과거를 지닌 천재 외과 의사 로건의 세상에 침입한 여자 오영.
“저승사자 아니셨어요?”
엉뚱한 여자가 거슬리지만 더는 엮일 일 없을 줄 알았다.
잊고 지내던 어느 날 거슬리는 여자가 또다시 눈앞에 나타났다.
“성심성의껏 일하겠습니다!”
고연봉에 숙식 해결까지!
차마 뿌리칠 수 없는 환상적 근무 조건에 오영은 로건의 집 입주 도우미를 하겠다고 나선다.
세상 밝고 털털한 오영을 질색하던 어둠의 남자 로건은 점점 그녀 없는 삶을 생각할 수 없게 된다.
“가장 소중해 마지않는 게 너라면 믿어 주겠어?”
형편없이 망가진 자신을 그녀가 사랑해 주기를 바라며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