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천마를 죽이지 않으면 깰 수 없는 게임에 갇혀 버렸다. 그리고 101번째 새로운 몸에 눈을 떴더니만. “……왜 기(氣)가 없지?” 마른 하늘에 날벼락. 환생했더니 단전이 박살 나 있네? 모 게임에서 주사위 굴리듯 인생 리롤을 심각하게 고민하던 그때. [1만 가지의 무공을 견식했습니다!] [특전이 주어집니다.] [무공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주어진 내 인생 첫 특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딱 알아버렸다. ‘무지성 복사.’ 그래. 답은 그것뿐이다. 다 뒤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