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자자고요!” 고단한 취준생 이수아. 우연히 오른 등산길에서 처음 만난 남자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그런데 이 남자, 내가 지원한 현성 그룹의 부회장이라고? 회사에서는 인정사정없는 까칠남 민하준. 그런 민하준을 다룰 수 있는 유일한 여자 이수아. 회사에서는 비밀스럽게. 퇴근 후에는 달콤하게. 비밀 많은 남자와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