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 저승사자
가볍고, 유쾌하고, 즐겁고. 그야말로 만화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주인공 <김현제>의 앞에 나타난 조금 모자란 저승사자, 둘의 병맛 넘치는 동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기묘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가볍게 읽되 한 번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다음 편을 클릭하게 만드는 힘도 있다. 이해할 수 없어야 정상이라는 말도 많지만 그럼에도 또 보게 되는 마성의 웹툰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감상을 안겨줄 것이다. 그러면서도 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