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키코모리로 살아가던 '태정'은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인해 집 안에 고립되고 만다. 두려움에 떨던 '태정'의 마음을 달래는 건 성적 흥분뿐. 엄친아 '은원'은 그런 '태정'에게 한심함을 느끼면서도 불순한 욕망을 채우고 싶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