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 무섭잖아! 잡아먹어 주마, 인간!" 제물로 바쳐진 리암 앞에 의기양양하게 나타난 용, 니온. 그는 리암을 먹으려 들지만 웬걸, 잡아먹힌(?) 쪽은 오히려 니온이 되고 만다. 그러면서 시작된 리암과 니온의 기묘한 동거. 자칭 용 사냥꾼이라는 리암과 어리바리한 꼬마 용 니온. 잡은 건지 잡힌 건지 모를 그들의 관계는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