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침대에서 자야지, 부부인데" "키스해도 돼?" 다정하고 잘생기고 돈 많은 남편이 생겼다. 문제는 상대가 꼴도 보기 싫은 원수, '강시후' 라는 것. 우리가 행복한 신혼이었다니. 말도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