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 첫날부터 쭉 짝사랑 해오던 장현수 사장을 대신해 몸을 위로해 줄 원나잇 상대를 찾아 바에 왔던 하경은 우연히 그 자리에서 현수와 마주치게 된다. "그 녀석 말고 나랑 해, 섹스 파트너." "하지만 사장님은 약혼자가 있으시잖아요." 이 관계, 괜찮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