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화 〉 주종 관계의 시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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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내 명령을 따라 그렇게 기어 다니는 것도 섹시한데, 항문에 박힌 보석 플러그 손잡이가 조명에 반짝이며 엄마 엉덩이와 함께 움직인다.
와!!! 진짜 가슴이 벅찰 정도로 감동이 밀려왔다.
감히 건드리지 못할 여자로 올려만 보면서 살던 기품 넘치는 엄마와 섹스를 즐기고, 이젠 항문에 플러그까지 꽂아 놓고 개 걸음을 시키게 되다니!
그렇게 기어 다니고 있는 엄마를 보니, 여자라는 존재가 성적으로 무너지면 얼마나 연약해 질 수 있는지 새삼 놀랍다!
내일은 애널 섹스 시도하고 다음 주엔 여친을 불러서 엄마와 한 침대에서 쓰리썸을 시도해 봐야겠다!
과연 잘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꿈은 크게 가져야 되니까!
자연스럽게 여친을 집으로 불러들이고, 엄마를 건드리고 만지면서 친밀감을 보여 주고, 결국엔 침대로 끌어 들여 셋이 섹스를 즐기는 거야!
“엄마! 이제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일어나 봐!”
엄마가 공갈 젖꼭지를 ‘쫍’ 문채 침대에서 내려와 엉덩이를 살짝 뒤로 뺀 채 내 앞에 섰다.
“엉덩이는 왜 뒤로 빼? 똑바로 서봐!”
엄마가 젖꼭지를 문 채 뭐라고 얘기하고 싶은 지 ‘으으음~ 즈읍~즙’ 소리를 냈다.
“일단 젖꼭지는 빼봐!”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 물고 있던 젖꼭지를 입술 바깥으로 밀어냈다. 그러자 젖꼭지가 하얀색 운동화 끈에 걸려 엄마 턱 밑에서 대롱대롱 거렸다.
“좀 전에 뭐라고 한 거야?”
“이... 이것 때문에 느낌이 이상해서 그래~”
엄마가 손으로 뒤를 가리켰다.
“왜? 똑바로 서면 꽉 끼는 거 같아?”
“응!”
“이제 아프진 않지?”
“응~”
그렇게 대답하면서 엄마의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
“좋았어! 한 바퀴 돌아봐!”
항문에 플러그를 낀 엄마의 불룩한 엉덩이를 좀 더 만끽하고 싶었다. 엄마가 천천히 한 바퀴 돌아 섰다.
“완전 예쁜데! 엉덩이도 더 빵빵하게 보이고.”
“이러고 어떻게 있으란 말야아~ 나 응가 나오면 어쩌고...‘
”먹은 것도 없는데 무슨 응가야. 이제 옷 좀 입어 봐. 잠깐 산책 좀 나갔다 오게.’
“이러고 산책을 나간다고? 말도 안 돼!”
“밑에는 치마만 입고 위에는 편한 셔츠 아무거나 입어. 노브라로!”
난 백팩에 엄마에게 채워줄 조교용 개목걸이, 채찍, 비상시에(?) 쓸 비닐봉지, 화장지 등을 몽땅 챙겨 넣었다.
이제 최면에서 봤던 미스테리로 가득 찬 그 3류 극장과 엄마와 최면 속에서 정사를 나눴던 철길을 찾아가 봐야지!
“엄마, 나랑 같이 나가는 거니까 최대한 섹시하게 입어 봐!”
“이렇게 끼고 나가라고?”
엄마 얼굴엔 여전히 걱정 투성이다.
“괜찮다니까! 내가 같이 가잖아!”
“그래도 그렇지. 걷기에도 불편할 거 같아앙~”
“쓸데없는 소리 말고 빨리 옷이나 챙겨 입어 봐. 자꾸 징징거리면 발가벗겨서 끌고 나간다!”
“아앙~ 아들 진짜 너무해에~ 나 엄마로 좀 대해주면 안 돼?”
“크~ 엄마로 대해주고 있잖아! 그러니까 옷 입으라는 거 아냐!”
난 엄마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탁’ 쳤다. 그러자 둔부 살이 ‘탱그르르~’ 떨린다.
엄마는 버릇처럼 ‘아앙~’ 하면서 콧소리를 냈다.
도대체 아빠가 어떻게 길을 들여 놓은 건지, 엄마는 맞았다 하면 일단 콧소리부터 내고 본다.
“이년 안 돼겠네! 또 엉덩이 때려줘야지!”
왼손으로 엄마 팔목을 잡아 꼼짝 못하게 한 후 오른손으로 엉덩이를 ‘찰싹! 찰싹!’ 때렸다. 그러자 엄마가 '아... 알았어어~' 하면서 마지못해 옷장으로 걸어간다.
“이년이! 꼭 맞아야 말을 들어!”
난 엄마 팔목을 꽉 잡고 엄마가 발걸음 옮기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엉덩이가 빨개질 정도로 때렸다.
“아앙~ 그... 그만 때려어~ 입으면 되잖아앙~ 지금 입을 거야~”
엄마가 아기처럼 또 우는 소리를 냈다.
진짜 이럴 때는 엄마를 꼭 끌어안고 당장이라도 엉덩이 속에 박아 버리고 싶은 욕구가 치밀어 오른다.
엄마는 나한테 왼쪽 손목을 잡힌 채 옷장에 걸려 있는 스커트를 더듬었다.
“그거 섹시하네. 그거 입어봐!”
난 엄마가 지나쳐 버린 유행이 지난 호피무늬 스커트를 가리켰다.
“이건 젊었을 때 입은 거야. 지금 맞지도 않을 걸.”
“엄마, 옛날이나 지금이나 날씬한데 왜 안 맞아. 일단 꺼내서 입어 봐!”
“아앙~ 이거 좀 촌스럽다 말야~”
“촌스러우면 어때! 금세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을 텐데. 일단 입어 봐!”
엄마가 마지 못해 내가 찍어준 호피 무늬 미니스커트를 꺼내들었다.
“어서 입어 봐!”
“손을 놔야 입지~”
엄마가 내 손을 뿌리치더니 스커트를 두 손으로 잡아 벌린 후 양다리를 번갈아 집어넣고는 탄탄한 허벅지 위쪽으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것봐~ 엉덩이가 너무 꽉 껴서 안 되겠어~”
“허리까지 최대로 끌어 올려서 입어봐! 보기 좋은데 왜 그래! 섹시하고!”
“살쪄서 안 올라간단 말야.”
엄마가 아가씨처럼 까다롭게 군다.
엄마가 결국 발가락까지 세운 채 스커트를 위쪽으로 끌어올리느라 ‘낑낑’ 거렸다.
“그래, 그렇게 좀 올려 입으니까 허리도 날씬해 보이고 딱이네!”
“아앙~ 불편하단 말야.”
“불편하긴 뭐가 불편해! 너무 예쁜데! 저쪽으로 한번 걸어 가봐!”
“엉덩이에 낀 거 표 나면 어쩌라고.”
“손잡이가 엉덩이 골 사이에 딱 끼어져 있는데 왜 표가 나! 화장대까지 걸어갔다 와 봐!”
난 또 엄마의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러자 엄마가 또 ‘아앙’ 콧소리를 내더니 한 발 한 발 걸어가기 시작했다.
엄마 말대로 임신을 해서 그런지 살집이 탱탱한 게 표가 나긴 했다. 그래도 탱탱한 엉덩이 라인과 허벅지 라인이 생동감 있게 살아나서 너무 꼴리는 자태였다.
뒤에서 보니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라인이 말 그대로 잘빠진 호리병 그 자체다.
“길가는 남자 새끼들 다 쳐다보겠네! 그러면 어때, 내가 있는데!”
엄마는 항문에 끼워져 있는 플러그가 계속 신경 쓰이는지 손으로 엉덩이 뒤쪽을 자꾸만 만져 본다.
“걱정 말래두! 표 하나도 안 난다니까!”
난 계속해서 엄마를 안심시켰다.
“스커트는 완벽하고! 위에는 뭐 입을 거야?”
“글쎄...”
“위에는 엄마가 입고 싶은 거 골라 입어.”
“자기야~ 나 위에는 브라 하면 안 돼? 너무 불안하단 말야~”
엄마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무의식중에 날 ‘자기야’ 라고 부른 게 순식간에 너무 꼴리게 만들었다.
‘아우! 진짜 엄마 애교! 미치게 만드네!’
“좋아! 브라는 입고 싶으면 입어!”
“아앙~ 고마워~”
엄마가 공갈 젖꼭지를 아직도 목에 건 채 코맹맹이 소리로 애교를 떨었다.
엄마는 뭐가 부끄러운지 옷장 아래쪽에서 노란색 브래지어를 집어 들고는, 젖무덤에 브라 컵을 잽싸게 덮어씌운 후 뒤쪽으로 손을 뻗어 후크를 채웠다.
내게 그렇게 빨리고 뭉개진 젖가슴을 아직도 숨겨야 하는 보물처럼 허겁지겁 가리는 모습을 보니, 수줍음 많은 여자긴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그러니 항문 속에 플러그를 집어넣을 때는 얼마나 수치심을 참고 있었을지 짐작은 간다.
엄마가 계속해서 옷장 속을 여기저기 뒤적거리더니 결국은 흰색 라운드넥 셔츠를 꺼내 입었다.
“이것도 너무 꽉 끼는 거 같아~”
셔츠를 처음 집어 들었을 땐 자신 있게 머릿속에 끼어 넣더니, 막상 입고 나니 젖가슴이 불룩하게 도드라져 난감한가 보다.
옆에서 보자니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아무리 평범한 셔츠를 입어도 엄마 젖가슴이 워낙 요란스럽다 보니 표가 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엄마 말대로 요새 와서 임신을 해서 그런지 살들이 조금씩 올라오는 느낌이 들었다. 젖가슴은 물론 유두도 더 커지고 단단해졌다.
말 그대로 점점 발정난 암컷의 자태를 갖추어 가는 모습이다.
그래도 난 그게 더 좋다. 엄마 몸이 갈수록 빵빵해지고 터질 듯 탄력이 넘치는 듯한 느낌!
한 마디로 물이 잔뜩 올랐다고 할까?
“저녁때라 바람 불면 좀 선선할 텐데 셔츠 위에 뭐 하나 걸쳐야지.”
“카디건 하나 걸치면 돼.”
엄마가 즐겨 입는 브라운색 카디건을 집어 들었다.
그런데 카디건을 걸치니 벌어진 가슴 사이로 젖가슴이 발사를 앞둔 미사일처럼 터질듯 부풀어 오른 느낌이다.
예쁜 얼굴은 둘째 치고 유별나게 섹시한 엄마 몸을 보니 '진짜 엄마 간수 잘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만 들었다.
“자, 이제 준비됐으니 나가볼까?”
난 팬티도 입지 않고 면바지와 회색 긴팔 셔츠 차림을 한 채 엄마를 위한(?) 도구를 챙겨 넣은 백팩을 양쪽 어깨에 끼어 넣었다.
“근데 어디로 갈 건데?”
엄마가 내 팔에 팔짱을 끼면서 애교섞인 목소리로 물었다.
“저쪽 길 건너 재개발 구역 입구에 있는 극장 하고 철도길 가 볼거야.”
“거... 거긴 뭐 하러? 거기 집들도 철거되고 해 지면 무섭단 말야.”
“거기 무서운 건 어떻게 아는데?”
내가 콕 집어서 물었다.
“퇴근하고 올 때 봐도 그렇고, 마트 갔다 올 때 봐도 그렇고, 철거 공사 하고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
“엄마 거기 극장에 가본 적 있지?”
“응? 그... 극장에?”
엄마가 갑자기 말을 더듬는다.
“몇 번 가본 적 있잖아!”
난 마치 잘 알고 있는 듯 물었다.
“그... 그런 적 없어. 옛날에 아빠랑 한번 갔었나? 기억 잘 안 나.”
엄마 목소리가 기어 들어갔다.
“아빠랑은 가 봤던 거네!”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니까.”
“그럼 오늘 가보면 기억나겠네.”
엄마가 더이상 말을 못 한다.
“어서 가보자! 빨리 신발 신어.”
엄마가 굽 낮은 단화를 신으려고 한다.
“그거 말고 힐 신어! 스커트까지 섹시하게 입었는데 기분 내야지!”
내 말에 엄마가 신발장을 열더니 하얀색 힐을 꺼내 신었다.
“거 봐! 그렇게 입으니까 완전 섹시하잖아!”
엄마는 신발장에 붙어 있는 거울에 자신의 몸을 비춰봤다.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의 굴곡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스커트에 젖무덤이 덜렁거릴 듯한 타이트한 셔츠를 입은 모습이 약간 싸구려 여자처럼 보이기는 했다.
하지만 얼굴이 워낙 우아하고 기품 넘쳐 보이니 관능미가 철철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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