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화 〉 엄마와 이모의 불편한 진실 5
* * *
“젖꼭지 이렇게 해주니까 좋아?”
난 엄마가 짜증낼 거 뻔히 알면서 짓궂게, 아직도 헤롱헤롱 거리는 엄마한테 물었다.
“아~ 모... 몰라아~ 정신 어... 엄써어♡~”
내가 젖꼭지를 ‘꼬깃 꼬깃’ 뭉개면서 계속 비비고 눌러주자 맥없이 풀어진 눈을 떴다가 다시 눈까풀을 '파르르' 떨면서 가라앉히고, 또 눈 뜨라고 하면 간신히 눈꺼풀을 끌어 올리면서 홍콩 다녀온 티를 팍팍 내고 있다.
“엄마, 밑구멍은 헤벌쩍 열어 놓고 얼굴만 가리고 있으면 뭐하냐!”
난 엄마 하는 짓이 너무 귀여워 또 엄마를 놀렸다.
“아아이! 정마알!”
엄마가 또 몸을 흔들면서 진저리 친다. 크~
그러면서도 밑구멍으로는 여전히 내 껄 꽉 물고 있다. 이젠 숙달 됐는지 질벽으로 압력을 조절하는 것도 능수능란하다.
앙탈 떨면서도 몸은 욕구에 열심히 반응할 때의 엄마 모습은 진짜 매력 덩어리다!
“엄마! 아빠 그렇게 싫었다면서... 나중에 같이 살면서 아빠가 좋아졌어?”
그 와중에 난 또 계속해서 궁금해하던 걸 마구 물었다. 엄마는 평소엔 까칠하다가도 한 번 ‘뿅’ 가고 나면 제법 속마음을 털어놓으니까!
“좋아하긴... 나 임신한 거 티 나기 전에 결혼해야 한다고 엄청 협박해서 급하게 식 올린 건데. 그러고 나서도 얼마나 바람을 피고 다녔는데. 누가 아빠 바람 핀거 얘기해 줘도 듣지도 않았어. 그러려니 하고...”
“아빠가 진짜 웬수였네. 근데 밤에 섹스할 때는 왜 그렇게 좋아서 난리 친 거야?”
난 또 슬쩍 넘겨 짚어가며 물었다.
“아아이~ 그... 그거야~ 사랑해서 그런 게 아니라... 부부관계 하다 보면 그럴 수밖에 없잖아. 아들님도 이제 알잖아~”
“내가 뭘 알어! 난 엄마가 너무 예쁘고 좋아서 하는 거고, 아빠는 그게 아니었다며.”
“좋든 싫든 잠자리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적응되는 거잖아. 꼭 그런 걸 묻고 그래에~”
“그래서, 엄마도 아빠가 그렇게 이상한 짓 하는 거에 적응해서 좋아진 거야? 나 옆에서 자고 있는데도 몇 번씩 소리 지르면서 쌀 정도로?!”
“자기는 꼭 말을 해도 꼭 그렇게 하냐. 자기 아빠때문에 그렇게 된 걸 갖고. ㅠㅠ"
“크~ 으이구~ 그래, 그래, 고생했어. 기특해~”
난 허리 숙여 엄마를 꼭 껴안은 채 등을 토닥토닥 거렸다.
“아빠가 힘이 엄청나게 좋았지? 지금 생각해 보니까 진짜 매일 밤 엄마랑 섹스 했던 거잖아. 집에 안 들어올 때 빼고는.”
“그... 그렇긴 했어.”
“힘도 좋았고 그것도 엄청나게 튼실하고...”
“아이이~ 어쨌든 지금 아들님하고 거의 비슷해요. 힘도 그렇고 그... 그것도...”
“난 아빠에 비하면 한참 멀었지. 아빠는 또 엄청나게 거칠었잖아. 엄마한테 섹스하면서 욕도 엄청 했고.”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긴 해. 자기 아빠랑 그거 할 땐 진짜 내가 사람인가 동물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했으니까. 날 완전 짐승 취급했다니까. 아마 딴 여자들한테도 그렇게 했을 거야.”
엄마는... 속마음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말 하면서 엄청 분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는 아빠 말고 바람 핀 게 엉덩이에 문신해 준 그 남자 하나야? 또 있긴 있지?”
무심결에 질문을 던지면서 나도 속으로 은근 긴장됐다.
“아이, 이제 그만 얘기하면 안 돼? 다 지난 일인데...”
“다 지난 일이니까 솔직하게 얘기해 봐. 뭐라고 안 할 테니.”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는 거 같아.”
’역시나 내 이럴 줄 알았지!‘
과거 일이라고는 해도 역시나 엄마의 외도는 내게 엄청난 충격이다.
하지만 이런 걸 엄마한테 내색하면 또 입을 꾹 다물겠지. 진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한 표정을 지으면서...
“그게 누구였는데?”
“지금은 기억도 안나. 이제 그만~”
엄마는 젖통을 완전히 내놓은 채 여전히 위로 쭉 뻗은 팔로 얼굴을 반은 가린 채 대답하고 있다.
“뻥 치고 있네. 그냥 솔직하게 말해 봐. 인제 와서 내가 뭐라 하겠어?”
“진짜 기억 안나. 그것도 아빠 때문에 너무 화나서 우발적으로 그랬던 거고~”
“아빠 때문에 화나서 그랬다고? 아빠가 또 사고 친 거구나? 그치?”
난 또 잔머리 굴려서 계속해서 넘겨짚었다.
“그것도 좀 기억나는 거 같다. 엄마 그것 때문에 아빠한테 몇 번 혼났잖아. 시키는 대로 말 안 듣는다면서.”
“아들님, 기억력 엄청나게 좋네. 하기야 아빠도 머리는 엄청 좋았으니까...”
“빨리 얘기해 봐!”
“자기도 대충 알잖아. 자기 아빠가 에밀리까지 건드린 거...”
‘헉! 이건 또 뭐냐 씨발! 아빠 색키가 에밀리 아줌마를? 씨발, 이건 진짜 기억회로에 없는 건데.’
맞다! 엄마가 아빠한테 대들다가 뺨을 억세게 얻어맞으면서 울던 날 밤은 기억난다!
그때가 이 일 때문에 그랬던 거구나! 그래서 아빠가 그날 밤 지랄 발광을 했던 거야!
‘와! 아빠란 인간, 진짜 짐승이었네! 아니 건드릴 여자가 없어서 엄마 친구인 에밀리 아줌마까지? 미치겠네, 진짜!’
'그래서 에밀리 아줌마가 나한테 젖꼭지 까지 물려 주면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왔던 거 아냐? 아빠랑 그렇고 그런 관계라 날 편하게 대했던 게 분명해.'
“자기는 진짜 어디가서 절대 그런 짓 하지 마. 이왕 이렇게 된 거 내가 다 받아 줄 테니 바람 피지 마. 계속 나랑 같이 살 거면 자기 여친도 빨리 정리하고.”
‘엄마가 다 받아준다는 말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마치 안 좋은 길로 빠지려는 아들을 온몸 다 바쳐 희생하면서 훈계하겠다는 것처럼 들리기도 하는 건, 아들로서의 자격지심 인건가?’
‘하~ 참 아리송하네!’
이제 슬슬 엄마가 내 여친 오기로 한 전날, 나한테 뺨까지 맞아가면서까지 그렇게 민감하게 굴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
“알았으니까 걱정 마! 여친하고도 정리한다고 약속했잖아!”
“그러면서 걔 있는 데서 날 그렇게 무안 주면 어떡해!”
요때다 싶었는지 엄마가 화난 표정을 한 채 날 노려봤다.
“알았다니까 이년이! 걔랑 정리하고 정리한 메시지 보여주고 인증 할 테니까 화 풀어. 알았지?”
“치~ 어떻게 하나 두고 볼 거야!‘
엄마 이럴 땐 진짜 애기 같기도 하고, 진짜 질투의 화신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난 엄마가 또 사무칠 정도로 귀여워져 뺨에 뽀뽀해주고 입술에 찐하게 키스했다.
”아아이~ 입술에 침 묻어~“
엄마가 한참 동안 키스를 받아주더니 입술 떼면서 또 까칠하게 저런다. 크~
“이년이! 오랄 할 때는 내 정액까지 목구멍으로 받아 처먹던 년이! 또 까분다!”
“아악~ 듣기 싫어어어!”
엄마가 두 손바닥을 넓게 펴 얼굴을 가린 채 소리 지르고 있다. 크크킄! 위험 발언인 거 알고 일부러 놀려봤다! 크흐흐흫~
진짜 이럴 때 보면 본능적인 엄마로서의 자존심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아빠처럼 강하고 거칠게 조교해 버리면서 버릇을 바짝 고쳐 놓을 수도 있을 거 같지만 아직은 지금 이대로가 너무 좋아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
지금 이런 속도라면 대략 3개월 정도만 꾸준히 만족스러운 잠자리같이 하고 함께 생활하면 완전히 내 여자로 찍소리 못하게 꺾어 버릴 수 있을 거 같으니 서두를 필요 없이 천천히 길들이는 걸 즐기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근데 3개월 정도 후면, 인터넷 검색해보니 진짜 엄마 배가 살살 불러 올 때가 되는 거 같은데...
딴 남자 새끼의 애를 임신한 엄마가 배가 불러서도 내 앞에 엎드려서 엉덩이 쳐들고 나한테 박히는 모습을 상상하니 섹시하고 짜릿한 거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아까워서 엄청나게 배 아플 것도 같고.
나도 아직은 뭐가 뭔지 아리송하다.
“근데, 엄마 배불러 오면 언제까지 섹스할 수 있는 거지?”
이제 엄마가 어느 정도 편해져서 거침없이 질문을 던졌다.
“왜? 나랑 그거 못 할까봐 벌써 부터 걱정 돼?”
“그게 아니고, 조심해야 된다니까 알아둬야 할 거 아냐. 인터넷 검색해 보니까 삽입 섹스는 막달만 피하면 된다고 하던데.”
“아들님 임신했을 때, 자기 아빠가 막달에 나 엄청 괴롭힌 거 기억나네 ㅠㅠ”
“막달에 엄마랑 섹스를 했다고? 물건도 그렇게 크다면서?”
“그건 아니고...”
“어떻게 했길래? 빨리 얘기해 봐!”
“아이 참~ 그게 아니고... 도... 도구를 자꾸 쓰려고 했어. ㅠㅠ”
“아~ 엄마 갖고 있는 딜도 그런 거로 괴롭혔다고?”
“몰라아~”
“엄마, 자위도 시키고 그랬겠네. 아빠가 오랄도 엄청나게 요구 했겠다. 그치?”
“아휴, 몰라, 자세히는 생각 안 나. 그땐 집에도 거의 안 들어오다시피 했으니까. 한번 집에 왔다 하면 난리가 좀 났지.”
“엄마, 기찻길에서도 소변 보면서 아빠 꺼 빨아주던 거 맞지? 그거 지난번에 거기 갔을 때 기억나더라! 어렸을 땐, 진짜 엄마가 그냥 소변 보나보다 하면서 아무 생각 없었던 거 같은데..."
“언제 그런 건 다 본 거야? 실컷 뛰놀고 기찻길 올라타기 하면서 잘만 노나 보다 했었는데...”
“그러니까, 엄마도 우리 애 낳으면 신경좀 써야되겠어.”
“우리 애를 언제 낳으라고... ㅠㅠ”
“그거야 모르는 일이니까 어쨌든...”
일단을 나도 말끝을 흐리고 말았다.
“나 이제 옷 입어 보고 싶은데...”
엄마가 내 품에 안겨 애교떨 듯 말했다.
“응! 이제 입어 봐. 내가 봐줄게.”
엄마가 벌거벗은 몸을 일으켜 앉았다. 매끄러운 등허리에 주름 하나 없이 곱고 탱탱하다.
진짜 몸매가 타고난 스포츠 웨어 모델 수준이다. 내가 완전 싫어하는 마른 스타일의 이름만 유명 허접 모델들과는 비교가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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