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4화 〉 엄마와 이모의 불편한 진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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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하게 그건 왜 자꾸 묻는 거야아~”
엄마도 내 의도를 훤히 알고 있으니 살짝 짜증을 내려고 한다.
“뒷구멍까지 정성스럽게 빨아 주면서 열심히 사랑해 줬는데, 엄마는 기분이 어땠는지 물어보는 거잖아!”
“그래도 창피해. 자꾸 묻지 마. 나쁘진 않았어. 아드님도 알잖아.”
“뭐가 제일 좋았어? 제대로 한거랑 뭐가 달랐어?"
난 계속해서 자극적인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아예 엄마 쪽으로 몸을 돌려 오른손으로 운전하고 있는 엄마의 젖가슴을 블라우스 위로 슬금슬금 주물럭거렸다.
“아후우응~”
엄마가 속에 쌓인 답답한 걸 쏟아 내는 것처럼 신음 섞인 한숨을 내쉬었다.
“뭐가 제일 좋았냐니까? 애널 섹스 하면서.”
“몰라아~ 따뜻하고 꽉 채워 주는 느낌이라 나쁘진 않았다니까. 든든한 기분도 들고.”
“뭐가 든든했는데?”
“엉덩이를 딱 잡고 그렇게 넣어 주니까 좀 꽉 차는 느낌? 아 몰라아앙~ 자꾸 묻지 말아 줘.”
“왜? 나랑 애널하고 나니까 많이 창피해?”
“그러엄~ 신랑도 아니고 아들이랑 그런 걸 했는데... 아아이~"
갑자기 엄마가 좌석벨트에 눌린 양쪽 젖가슴이 흔들릴 정도로 허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왜? 뭐가 또 짜증야?“
”기분 이상해 지잖아~ 그만 좀 해에~ 가뜩이나 밑에 이상한 거 집어넣고 이러면 나 어떻게 하라는 거야아~“
”참기 힘들어?“
”또! 또! 다 알면서!“
”팬티 몇 장 챙겨 왔잖아. 도착하면 화장실부터 가서 갈아 입어. 내가 화장실 데려다 줄 테니.“
”아휴우~ 어쩌면 좋아, 진짜아~ 이러고 어떻게 일가친척들 만나서 저녁을 먹어~ 나 냄새 많이 나는 거 알잖아~“
”음식점인데 무슨 상관야. 더군다나 중국 음식점인데. 팬티 너무 젖었다 싶으면 그때 그때 화장실 가서 갈아입으면 되지. 화장실 갈 땐 항상 내가 데리고 갈 거야.“
”나 혼자 가도 돼요. 그거 안 뺄 테니까 검사할 필요 없어.“
엄마가 딜도를 착용하는 거에 대해서만큼은 체념한 듯 말했다
집에서 출발 할 때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도착지점에 다다를 때부터는 제법 빗방울이 굵어졌다.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어서 우산을 챙겨 오긴 했지만, 엄마도 오랜만에 올림머리까지 한 채 잔뜩 멋을 냈고, 나도 오랜만에 정장을 차려입었는데 비가 오니 좀 짜증 나긴 했다.
어쨌든 일가친척 모임은 오랜만이다. 음식점에 들어서니 출입구 쪽에 생신 모임 안내 표지판이 붙어 있다.
종업원의 안내를 받고 룸으로 들어가니 벌써 할머니 할아버지는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앉아 계셨다.
지난번에 삼촌이 입원해 있을 때 병원에서 뵀던 할머니 할아버지, 큰삼촌과 외숙모, 작은 이모, 조카들까지 16명이 모여 있다.
두 개의 커다란 원탁 테이블에 할머니의 직계인 할아버지, 엄마와 나, 삼촌과 외숙모, 막내 이모는 우리 테이블에, 나머지 식구들과 조카들은 저쪽 테이블에 나눠서 모여 앉았다.
우리 일가친척 중에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우리 집안의 얼굴을 담당하고 있는 엄마와 막내 이모다.
막내 이모는 엄마보다 세 살이 어려 지금 마흔이 안 됐다. 결혼은 한 번 했는데 애도 없이 이혼해서 말 그대로 화려한 돌싱이다.
집안 내력인지 엄마 닮아서 이모의 미모도 만만치 않다.
몸매도 쭉빵으로 잘 빠진 스타일인데 특히 날렵하면서도 탄력 넘치는 각선미가 일품이다.
어찌 보면 엄마가 살짝 살 오르기 전의 전 단계 버전이라고나 할까?
키는 엄마보다 살짝 작은 데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어딜 가도 눈에 확 띌 정도의 미인이다.
게다가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런지 웨이브 진 세련된 머릿결이 고혹적이면서도 은근 섹시하다.
그런 이모는 예전부터 나만 보면 싱그러운 미소를 날리면서 많은 관심을 많이 보여 왔는데 그 이유는 좀 후에 결국 알게 됐다.
어쨌든, 오늘 내게 뜻하지 않게 벌어진 사건의 실질적 주인공인 작은 이모는, 목이 사각형으로 깊게 패여 가슴골과 쇄골이 은근 드러나는 까만색 스퀘어넥 미디 원피스를 입고 왔다.
원피스인데 엄마가 부담스러워하며 입은 타이트한 스커트 만큼이나 찰진 몸에 딱 붙어서 몸의 굴곡이 제대로 드러내는 섹시한 원피스다.
길이는 무릎 바로 아래까지 내려와서 앉아 있을 때 허벅지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지만, 그것 빼고는 엄마만큼이나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난 엄마랑 같이 미리 준비해 간 봉투를 할머니께 건넸다.
“에릭은 볼 때 마다 크는 거 같네. 그동안 잘 지냈지?”
할머니가 내 등을 두드리면서 엄청나게 반가워하셨다.
“어머니, 이건 따로 준비한 상품권에요. 필요한 거 사서 쓰세요.”
엄마가 핸드백에서 포장된 봉투에 담긴 상품권을 건넸다.
“고맙구나. 넌 어째 더 예뻐진 거 같네. 피부도 지난번 봤을 때 보다 더 고와진 거 같고.”
할머니는 엄마가 임신한 걸 모르고 있는 거 같았다.
“엄마가 요새 운동도 많이 하고, 미용도 엄청나게 신경 쓰세요.”
나도 공감하던 한마디 거들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보니 엄마의 미모가 확실히 두드러진다.
일가친척 중에 숙모도 그렇고 조카들을 아무리 살펴봐도 엄마처럼 농염한 몸매에, 기품이 흐르면서도 은근 섹시한 여자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서빙 하는 젊은 여자들 중에도 엄마의 미모를 따를 여자는 없는 거 같다.
이런 엄마의 엉덩이 속에 딜도를 쑤셔 넣고 내 마음대로 만지고, 애무하고, 섹스까지 할 수 있게 된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 짜릿하고 감격적이다.
“너, 요새 회사는 잘 다니고 있니?”
할머니가 엄마한테 물었다.
사실 할머니도 한창때는 엄마만큼이나 엄청난 미모로 여기저기 소문이 많이 났었다고 한다. 뭐 지금 봐도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피부도 좋고 몸매도 아직 짱짱하시다.
하여튼 잘난 집안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엄마의 미모가 이해된다.
잠시 후, 코스 요리로 게살 스프에 연어 샐러드부터 하나하나 서빙되기 시작했다.
엄마는 내 왼쪽에 앉아 천천히 식사를 즐기고 있다.
난 연어샐러드를 비운 후 왼손으로 엄마 허벅지를 짚는 것처럼 하면서 슬쩍 얹었다. 그러자 엄마가 깜짝 놀란 듯 멈칫하더니 시선을 내 쪽으로 돌리면서 눈치를 보는 게 느껴졌다.
‘크~’
엄마가 바짝 쪼는 모습을 보니 은근 스릴감이 넘쳤다.
일가친척들이 만약 본다고 해도 그냥 아들 녀석이 엄마 다리를 짚고 있는 것으로 여길 텐데, 엄마는 완전 초긴장 상태로 먹고 있던 게살 스프를 스푼에 떠 담아 입가에 댄 채 동작 그만 중이다.
난 허벅지에 올려놓은 손을 무릎 쪽으로 내리면서 살살 비볐다. 그러다 스타킹에 감싸인 엄마의 무릎을 짚은 채 게살 스프를 천천히 떠먹었다.
엄마가 내 눈치를 보면서 나를 따라 스프를 천천히 떠먹는다.
식사하다 말고 이렇게 긴장한 엄마 모습을 보니 아랫도리가 또 시큰 거린다.
사슴처럼 촉촉하게 젖은 커다란 눈망울에 인조 속눈썹을 붙인 것처럼 긴 속눈썹의 컬이 위쪽을 향해 살아 있다.
오뚝하면서도 부드럽게 올라선 콧날은 신비스러울 정도고, 도톰해 보이는 빨간 입술에 발려진 붉은 립스틱마저 맛있어 보인다.
젖가슴 부위에 하늘하늘 주름이 드리워진 드레이프 블라우스는 풍만한 유방의 라인을 더욱 두드러져 보이게 만들었다.
난 식사 하고 있는 친척들 눈치를 보면서 엄마 무릎을 슬금슬금 주물렀다. 엄마는 수프를 떠먹으면서, 내 눈치 보면서, 정신이 없는 듯하다.
맞은 편에 앉은 막내 이모가 날 보면서 반가운 표정을 지은 채 살짝 미소 던졌다.
'테이블 밑으로 내 손은 안 보이겠지? ㅋ 근데 이 정도야 좀 보이면 어떠냐~'
그때 문이 열리고 서빙 트레이가 들어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깐쇼 왕새우 접시가 하나씩 앞에 놓여졌다.
약간 어수선한 틈을 타 손을 엄마 허벅지 위쪽까지 올려 깊숙한 곳까지 '꾹꾹' 주물럭거렸다.
팽팽한 스커트에 눌리는 엄마의 탄력 넘치는 허벅지 살이 손바닥에 달라붙어 녹아드는 기분이다.
웬일인지 이번엔 엄마가 허벅지를 내준 채 가만 있는다.
물론 날 힐끔거리면서 눈치를 주긴 하지만 아까처럼 먹는 것도 멈춘 채 기겁하는 정도는 아니다.
양쪽 테이블에서 서빙이 끝나고 종업원들이 다시 나갈 때쯤까지 엄마 허벅지를 꾹꾹 주무르다가 손을 떼고 다시 식사에 집중했다.
그러자 엄마도 마음이 편해졌는지 다시 열심히 먹기 시작했다.
이번엔 왼쪽 팔꿈치를 틀어 엄마 옆구리를 살살 건드리면서 눌러봤다. 옆구리 살이 부드럽게 눌리는 감촉도 보통이 아니다.
어떻게든 엄마 몸을 이렇게 건드리고 어루만질 수 있는 게 얼마나 짜릿한 경험인지 아무도 모를 거다.
맞은편에 앉아 있는 작은 이모의 볼륨 넘치는 젖가슴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나 변태 새끼 맞네! ㅠㅠ'
엄마와 잠자리를 하게 되다 보니 이젠 주변 여자들의 몸도 내 눈에 막 들어온다.
엄마보다 몸의 굴곡은 요란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보고 즐길만한 몸매다. 얼굴만큼 고급져 보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기본 가닥은 하는 비주얼이고...
고추잡채에 꽃빵까지 먹고 나서 메인 식사를 기다리는 중에 엄마가 화장실을 간다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난 ‘저도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하면서 엄마를 따라서 의자에서 일어섰다.
그러자 엄마가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어쩔 수 없이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갔다.
잘 됐다 싶어 나도 문을 열고 엄마를 뒤따랐다.
내 속마음은 엉뚱한 욕심 때문에 따라 나선 건데, 아무도 내 엉큼한 속마음을 알아챌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인가! 아들이 엄마를 따라 함께 화장실에 간다는 것이!
화장실은 홀을 나가 계단 위로 올라가면 있다고 안내를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엄마가 매끈한 다리를 뻗으면서 계단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나도 잽싸게 뒤따라 올라가면서 엄마의 둥그런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엄마가 내 손을 탁 쳤다.
크~ 역시 엄마답다!
난 보복(?)으로 탐스런 엄마 엉덩이를 ‘짝’ 때렸다. 그러자 엄마가 멈칫하더니 다시 계단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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