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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엄마는 내가 조교시킨다 변태생퀴야 넌 꺼져 근친-96화 (96/100)

〈 96화 〉 엄마와 이모의 불편한 진실 ­ 9

* * *

이모의 엉덩이와 젖가슴이 내 몸에 비벼지면서 어쩔 수 없이 내 머릿속도 엉큼한 생각들로 가득 찼다.

“이모, 걷는 거 괜찮아요? 토할 것 같진 않아요?”

난 이모 허리를 더 바짝 껴안으며 다정하게 물었다.

“아휴우~ 좀 어지러운 거 같아.”

“여기서 잠깐 쉬었다 올라갈까요?”

“거의 다 올라온 거 같긴 한데, 그게 좋겠어. 나 조카 있는 데서 실수하면 안 되잖아.”

“그럼, 여기 계단에 좀 앉으세요. 전 옥상으로 통하는 문 열 수 있나 확인해 볼게요. 바람 좀 들어오면 한결 시원할 것 같아서요.”

“그거 좋겠다!”

난 이모를 계단에 앉힌 후 반 칸 정도 더 올라가 옥상으로 향하는 까만색 철문의 문고리를 돌려 봤다. 다행히 문고리가 돌아가기에 힘주어 밀었더니 ‘끼익’ 하면서 문이 열렸다.

컴컴한 바깥에서는 비가 쏟아지고 있는 바람에 빗줄기가 바람을 타고 내 손에 닿았다. 그리고 잠시 후부터 시원한 바람이 비상구 안쪽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좀 시원한 거 같아. 바람이 여기까지 들어오네~”

저 아래쪽에 앉아 있던 이모가 내게 소리쳤다.

“잘됐네요. 이렇게 열어 놓을게요.”

“고마워~”

난 다시 계단을 내려가 이모 왼쪽에 엉덩이를 대고 앉았다. 그러자 이모가 마치 예약해 놓았다는 듯 상체를 내 쪽으로 기댔다.

“아휴, 이제 편하네.”

이젠 이모가 왼쪽 팔을 내 무릎에 얹어 놓더니 아예 내 무릎을 베고 누울 기세다.

난 오른팔로 날씬한 이모 허리를 감싸 안은 채 바짝 끌어당겼다.

이모의 왼쪽 젖가슴이 내 옆구리에 완전히 밀착됐다.

슬슬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이상한 욕구가 스물스물 피어올랐다.

아랫도리가 빳빳해지면서 내 무릎에 기대고 있는 이모의 팔꿈치에 딴딴해진 살덩어리가 닿을 것만 같았다.

‘뭐, 좀 닿으면 어때! 어차피 이 정도면 이모도 각오는 하고 있을 테니...’

그러다 보니 어색하던 마음은 사라지고 엉큼한 욕심이 내 마음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슬금슬금 이모의 허리를 잡고 있는 오른손에 감정을 실었다. 손바닥을 펴서 아랫배 쪽까지 넓게 잡으니 살짝 접힌 허릿살이 만져졌다.

거기를 꾹 눌러 잡았더니 두 번 정도 잡힌 주름과 함께 도톰한 뱃살이 만져졌다.

그 손을 아래로 내려 허벅지 옆쪽을 쓰다듬었다.

이모는 여전히 내게 안긴 채 술기운 때문인지 아니면 느끼기 시작한 건지 한결 뜨거워진 한숨을 ‘폭폭’ 내쉬고 있다.

난 용기 내,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움직였다. 원피스에 눌린 매끄러운 살집이 느껴진다.

‘허벅지를 벌려놓고 밑구멍을 신나게 빨아 주면 얼마나 좋아할까?’

이모라 그런지 짜릿한 쾌감이 느껴질 때마다 엄마랑 자꾸 비교하게 된다.

살집은 엄마보다 덜했지만 역시나 관능적인 체형에 걸맞게 몸 전체의 살집이 고무공처럼 탄탄하다.

원피스 위로 허벅지 위쪽을 슬금슬금 쓰다듬다가 조금 더 내리니 원피스 자락이 끝나는 지점에서 무릎의 맨살이 만져졌다.

무릎 쪽에 맨살을 쓰다듬으면서 손등에 닿은 원피스 자락을 밀어 올리니 자연스럽게 허벅지 살을 드러내면서 원피스 자락이 말리기 시작했다.

조금 더 올리면 팬티 밑두덩도 닿을 거 같지만 조심하느라 거기에서 손을 멈췄다.

이번엔 다시 손을 아랫배 쪽에 대고 위쪽으로 쓰다듬으면서 올라갔다. 그러자 원피스 속의 브래지어 밑쪽 라인이 닿았다.

무릎을 꼭 붙인 채 허리까지 나한테 기대고 앉아 있으니 젖가슴이 뭉쳐져서 그런지 불룩한 윤곽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마음 같아선 당장 엄마 젖가슴 뭉개듯 움켜쥐고 키스를 하고 싶었지만 이모가 어떻게 나올지 몰라 여전히 조심스러웠다.

그 정도 하다가 살짝 주먹 쥔 채 이모의 등허리를 ‘툭툭’ 쳤다. 손목과 팔에 브래지어의 팽팽한 끈이 느껴지는 것마저 너무 꼴리게 만든다.

“이모, 좀 괜찮아요?”

그러고 보니 이모의 몸이 고열 환자처럼 후끈거린다.

“아휴~ 좀 나은 거 같아.”

그러면서 이모가 얼굴을 내 어깨에 댄 채 품속으로 더 파고들었다.

이젠 내 팔뚝에 까지 이모의 젖가슴이 내려앉아 이모가 숨 쉴 때마다 ‘뭉클 뭉클’ 거렸다.

얼굴을 조금만 오른쪽으로 돌린 채 턱을 살짝 들어 올리면 바로 키스 할 수 있는 각도다.

그때! 바지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이 ‘부룩부룩’ 울렸다.

엄마한테 메시지가 왔나 보다.

그 타이밍에 직감적으로 감이 왔다.

왼손으로 휴대폰을 부비적 거리며 꺼내 들고 보니 역시나 엄마가 보낸 메시지가 와 있다.

[이모 괜찮아? 왜 이렇게 안와?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 내가 가볼까 ???]

엄마의 날카로운 촉이 느껴지는 메시지다.

[별일 없어. 지금 화장실에 들어가 있는데, 와서 뭐 하게. 이모 나오면 메시지 할게]

[알았어. 메시지 해!!!]

‘휴우~’

“왜? 누구야?”

이모가 맥 없는 목소리로 물었다.

“엄마에요. 이모 괜찮냐고 해서 괜찮으니까 걱정 말고, 좀 있다 간다고 했어요.”

“언니는 꼭 자기가 엄마처럼 굴려고 그래.”

그 와중에 이모가 엄마한테 투덜댄다.

“엄마가 좀 그런 면이 있잖아요.”

내가 맞장구쳤다.

“형부 집 나가고 나서는 아주 날 원수 취급 한다니까~ 끄윽~”

이모가 속이 불편한지 딸꾹질을 크게 했다.

“왜 이모를 원수 취급해요?”

“너... 너희 아빠가 날 엄청 좋아했거든.”

“아빠가 이모를요?”

“니 엄마가 그런 얘기 안 했지?”

이모가 나한테 엉덩이를 조금 더 바짝 붙어 앉았다. 이제 이모와 나 사이에는 빈틈이라고는 1 cm도 없이 밀착된 상태다. 허벅지 옆쪽마저 짝 달라붙었다.

완전 발기된 아랫도리는 이모의 팔뚝에 눌려 더 단단해지고 있다.

이모는 자기 팔로 내 껄 누르고 있는 걸 뻔히 알 텐데도 치울 생각도 안 하고 계속 누르고 있다. 약간 노골적인 의도가 느껴진다.

“사실 니 아빠랑 나랑 살짝 바람이 났었어. 아후~ 속 답답해~”

“네? 제 아빠가 이모를 엄청 좋아했나 보네요.”

난봉꾼인 아빠에 대해 알 만큼 알게 된 난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았다.

“난 별로였는데. 니 아빠가 머리 해 달라는 핑계로 내가 일하는 미용실까지 찾아와서 엄청나게 추근거렸거든. 아휴~ 참, 근데 이런 얘기 너한테 해도 되는 거니?”

“에이, 그럼요. 다 지난 일인데 무슨 상관이에요 대충 알고 있었어요. 아빠가 워낙 플레이보이였잖아요.”

“어머, 언니가 그런 말도 해 줬어? 알 건 다 알고 있었네. 그래서 형부랑 미용실에서... 그만 얘기 해야겠다. 언니가 너한테 하소연 한 거 알면 또 난리 치겠네.”

“엄마한테 절대 비밀로 할 테니 걱정 마세요. 제가 뭐 하러 그런 얘길 엄마한테 하겠어요.”

“그치이~? 네 아빠가 미용실 문 닫는 시간에 와서는 머리를 해 달라고 하더니... 결국 직원들 다 퇴근하고 나서 나한테 덤벼들더라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있었어.”

“아빠가 이모를 엄청 예뻐했나 보네요.”

“네 아빠가 워낙 플레이보이였잖니. 언니가 그것 때문에 엄청 속 썩었거든. 근데 나까지 그런 얘기를 할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그냥 모른 체 넘어갔는데, 나중엔 거의 매일 와서 살다시피 했어. 내 미용실에서.”

“그... 그랬군요.”

난 속으로 뒤집어질 것처럼 깜짝 놀랐지만 ‘그 정도야 뭐’ 하는 느낌으로 태연하게 말했다.

“이모 임신은 안 당했었어요?”

난 큰맘 먹고 제법 찐한 질문을 느닷없이 던졌다.

“왜 안 그랬겠어. 형부가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아휴~ 지금 생각하면 너무 속상하기도 하고, 죽어라 답답하긴 한데, 누구한테 말도 못 하고, 아주 혼자 속 썩어서 나도 미치는 줄 알았어.”

이모는 마치 그동안 쌓인 한을 나에게 푸는 것처럼 주절주절 말을 이어갔다.

‘이게 웬일! 씨발! 이모까지 아빠한테 따이고 임신까지 당했다니!’

그럼 혹시 아빠와 바람났었다던 에밀리 아줌마도 임신까지 당했던 거 아냐? 와 진짜 아빠는 무슨 동물의 왕국 야생 짐승이었네!

“엄마는 알고 있어요?”

“처음엔 비밀로 했는데, 결국 들통났지 뭐니. 네 아빠가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떠벌리고 다니는 성격이잖아.”

“엄마가 난리 났었겠네요.”

“니 아빠 원래 그런 거 잘 알고 있으니까 나한테는 별로 뭐라고 못 했는데, 아빠랑은 싸우다 몇 번 호되게 얻어맞았었나 보더라고. 전화로 울면서 하소연 많이 했지. 그래도 어떡해. 이미 엎질러진 물인데.”

“이모도 엄청 괴로웠겠네요.”

“그렇기도 하고... 근데, 니 아빠 그... 그게, 정말... 괴물이었어. ㅠㅠ”

이모가 확실히 취하긴 취했나 보다. 머리에서 필터를 거치지 않고 말들을 여과 없이 툭툭 내 뱉는 게 느껴졌다.

그러다 말을 멈추더니 날 지긋이 바라본다.

이모의 붉은 입술이 내 동공에 클로즈업 되면서 더없이 감미롭게 보였다.

‘이모랑 이러면 안 되는데! 이러다 엄마가 알게 되는 날에는 엄마랑 끝장날 수 있는데...’

“니 엄마한테는 절대 비밀로 할게. 너만 입 다물고 있으면 절대 아무도 모를 거야.”

뭐지? 이모는 마치 내 마음속을 읽는 독심술이 있는 것처럼 내가 말도 하기 전에 비밀스럽게 속삭였다.

이모의 입술이 반쯤 열려 있고 속눈썹 긴 눈까풀이 '스르르' 감겼다.

난 귀신에 홀린 듯 이모의 입술 위로 내 입술을 포개기 시작했다.

이모의 입술이 '사르륵' 벌어지면서 내 입술을 받아들이더니, 기다렸다는 듯 내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나도 지지 않고 혀를 길게 내밀어 이모의 혀를 휘감았다.

그 순간 이모의 손이 내 바지춤 위에 놓이더니 완전 발기된 바람에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움켜쥐는 거였다.

“어읏!”

난 터져 나오는 한숨을 콱 틀어막았다.

이모는 마치 잃어버린 무엇인가를 찾아 확인하듯 내 껄 이리저리 비틀면서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아흐으음~ 너 진짜 형부 닮았어, 어후흥~’ 하면서 무엇인가에 사무쳤던 듯 애절한 표정을 한 채 내 품속으로 정신없이 파고들었다.

아빠 덕에 그냥 반은 저절로 먹고 들어가는 그런 뿌듯한 느낌?

이모도 아빠 아랫도리의 사이즈에 몸달아 정신 못 차렸던 게 뻔하다. 그리고 그 흔적을 내 꺼에서 찾는게 느껴졌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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