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시작됐다. 어디선가 끊임없이 나타나는 몬스터들. 대(大)판타지 시대의 시작. 1/10000 확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 그들은 예거라고 불렸다. 수많은 예거들 중 하나인 지강우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