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23화 Ep.23 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
사부작. 부스럭.
단잠을 방해하는 거슬리는 소리에 절로 눈이 꿈틀거렸다.
눈이 꿈틀거리자 몽롱했던 정신이 조금씩 돌아왔고 무덤덤하던 몸에도 감각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끄응….”
허리가 너무 뻐근해서 누가 바위라도 올려둔 게 아닐까란 착각이 들 정도 였다.
“깼냐.”
어?”
사부작 소리와 달리 내 귀를 살살 간지럽히는 시론의 목소리에 나는 반사 적으로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쪽지는괜히 썼네.”
“•••꾈.”
마침 침대에 걸터앉아서 내가 선물해준 밤의 요정을 매끈한 허벅지를 넣 고 있던 시론이 침대 옆 선반에 놓인 작은 종이를 구기며 머리를 긁적였다.
음….
그래, 그랬었지.
어제 경비대의 의뢰가 해결되면서 자연스럽게 꿀밤녀의 의뢰를 받아들이 게 된 시론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살살 달랬고.
정확히 노을이 질 때쯤 내 방에 들이닥친 시론의 손이 이끌려 역사적인 첫 날밤을 보낸 그 고급 여관에 들어왔고.
발기잇一!!
시론의 흐트러진 얼굴을 떠올린 것만으로도 내 분신이 고개를 발딱 들어 올렸다.
“……또, 하고 싶어?”
“아니, 그 뭐냐. 솔직히 이건 시론 너잘못이다.”
살짝 젖은 머 리 칼과 막 샤워 를 끝내 서 훈훈한 꽃향기 가 내 코를 간질 간질 자극했다. 덤으로 내 가 선물한 섹스어필 스타킹으로 도드라져 보이는 허벅 지.
시각,후각을통해 이렇게 유혹을하는데 어떻게 발기하지 않을수 있지?
“내,내가 뭘.”
“아침부터 그런 모습으로 날 유혹하는데 내가 어떻게 버티냐.”
“흥…!!”
날 돌아보던 고개를 획 ! 하고 돌렸지만 유감스럽게도 선반 옆에 놓인 작은 손거울을 통해서 입꼬리가위로 올라간모습이 내게 훤히 보였다.
물론, 말했다가는꿀밤을 맞을 지도몰랐기에 조용히 입을 닫았지만.
“그, 그래도 안 돼 . 여 기서 더 하면 … 일하는데 지 장 있을 것 같단 말야.”
확실히.
대략 6번 정도 사정하는 동안 시론은 그 배에 달하는 절정에 달하며 음란 한 아랫입으로 보지즙을 질질 뿜어댔다.
마지 막으로 기 억하기로는 보지도 퉁퉁 부어 있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그 상태로 더 하자고 조르기 에는 조금 나도 미 안한 감정 이 생 기 지 .
거기다 본능적으로 발기하기는 했지만, 아마 불알이 텅텅 비어서 여기서 더 짜봤자 나 역시 쾌감과 더불어 수명을 교환하게 될 것이 눈에 선히 보였다
•
차악一!!
시원스런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스타킹을 다 착용한 시론이 살짝 얼굴 을 과하게 붉히고는 침대에 기어 올라와 발딱서버린 내 분신 앞에 얼굴을 멈 춰섰다.
한참을 이불에 가려져 있는 내 분신을 노려보던 시론이 천천히 고개를 들 어 내 눈을 부끄럽다는듯이 노려봤다.
“왜, 왜?”
“……려줘.”
“응? 뭐라고?”
“……달라고.”
“아니, 진짜 미안.뭐라는지잘 안….”
“이, 입으로하는법 알려달라고씹새끼야!!”
“끄어억?!”
꽈아아악—!!
화난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내 소중이를 그렇게 꽉 쥐 면 아무리 나라도 진 짜 눈물이 왈칵 나올 수밖에 없는데 엩!
“시,시론아, 터, 터진다!! 소, 손!! 소오온!!”
“응? 아, 미, 미안……!!”
“허억
!!”
다행히 고의로 한 것은 아닌지 시론 역시 매우 당황했다는 얼굴로 얼른 내 소중이를 쥐고 있던 손을 호다닥 떼어냈다.
“그, 그러니까 왜 못 들은 척하고 지 랄이 야….”
“……미안.”
진짜 못 들었는데.
진짜존나 억울했지만, 나 스미스.
더는 눈치 없는 모쏠아다가 아니었기에 눈치껏 내가 잘못한 걸로 했다.
“크흠, 그러니까. 입으로 하는 법을 알려달라고?”
硈그,그래.,,
“갑자기엩 입으로는 싫다고 했잖아.”
나도 보빨 하는 걸 좋아하기 는 하지 만, 확실히 내 정 액과 애 액 으로 뒤 섞 인 보지를 빠는 건 좀 거부감이 든다.
그렇기에 나 역시 시론에게 억지로 펠라를 강요하지 않았고 시론 역시 펠 라 만큼은 조금 꺼 려했다.
그런데 갑자기 펠라를?
“그, 그건… 나이빨뾰족하니까…. 혹시라도내가실수하면… 너 다치니 까…….”
“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이유였다.
발기이이 잇一!!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고통에 수그러들었던 내 자지 가 진심발기 모드에 들어갔다.
이건 나역시 인정하지 않을수 없지.
진심발기. 허락하겠다.
“뭐,뭐야. 갑자기 더 커진…것같은데?”
“더 커졌지. 시론 너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참을 수 없다더라고?”
“뭐, 뭐? 가, 가, 갑자기 무슨 개소리야….”
“아무튼!!”
펄럭! 나는 갑갑한 이불보를 치워버렸다.
“……변태새끼.”
“흐흐, 시론 너 앞에서만변태하련다.”
“흐...” O •
입꼬리가 위로 휘었는데.
역시 입은 험해도 얼굴은 솔직한 시론이다.
젠장. 너무 귀엽잖아.
“그래서…? 어떻게 하면되는데?”
“음.”
솔직히 펠라를 받아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설명해줘야할지 모르겠다.
물론, 딸잡이 인생으로 이론적인 지식은 있지만… 솔직히 시론의 상어 이 빨을 보고 있으면 내 머릿속에 있는 이론이 통할지 걱정이 됐다.
“여,역시… 그만둘까?”
입을 다물며 침울해하는 시론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꾸짖을 갈!!
이 스미스 씹새끼.
감히 사랑스러운 시론을 슬프게 만들다니 .
진심 좆잡고 반성 두 시간이다.
“크흠. 시론아. 일단은 가볍게 혀로 할짝할짝해볼래?”
“할짝…?”
아직 살짝 침울한 기색 이 남아 있는 얼굴로 고개를 귀 엽 게 갸웃거 리 던 시 론이 슬그머니 내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하움, 낼름, 이, 이러헤?”
“응. 좋아. 잘하고 있어. 이제 그 상태에서 이빨에 닿지 않게 입에 물고 빨 아보자.”
“이빨에 닿지 않게
쯉쯉, 츄르릅.
조심스럽게 내 귀두를 입에 머금고 사탕을 빨듯이 쯉쯉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아주는 시론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내 눈치를 살폈다.
젠장. 여친이 펠라하는 모습을 내려다보는 게 진짜꼴린다더니 그 말이 존 나사실이었다.
“크흑....최, 최고야.”
“됴아?”
“어,진심 존나 좋다.”
“그, 그해? 아웁….츄르르릅.”
내 좆기 둥까지 두 손으로 잡고선 스스로 머리를 위 아래로 살살 움직 이 며 내 좆기둥을 혀와볼살로 열심히 훑기 시작했다.
“시론아. 혀로 갈라진 틈 있지? 거기 낼름낼름하면서 쪽쪽 빨아주라.”
“츄르릅,츄릅,쯉쯉쯉〜봽”
“오오옷...!!”
내 말을 단번에 이해하곤 혀를 이용해 내 요도를 열정적으로 쪽쪽 빨아주 기 시작했다.
허리가그대로 빠질 것 같았다.
진심 최고였다.
보지 섹 스와는 또 다른 쾌 감이 라고 해 야 할까?
내 눈치를 살피며 내가 알려준 몇 안 되는 방법을 동원해 조심스러우면서 도 열정적으로 내 자지를 훑어주는 시론의 모습에 보지를 찔러 넣을 때와는 다른 정복감이 느껴졌다.
시론이 자발적으로 내게 봉사하고 있다는 이 정복감!!
육체적 쾌락과 정신적 쾌락이 겹쳐지자 사정감이 금방 몰려왔다.
움찔움찔.
“쯉쯉……엩 츄르릅•••.싸거가아?”
긴장을 풀었다가는 진짜 허리가 빠질 것 같았기에 나는 시론의 웅얼거리 는 물음에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쮸웁, 츄르르릅, 쮸오오옵봽
한 손으로 내 좆기둥을 붙잡고 열정적으로 머리를 위 아래로 움직여 내 자 지를 훑으며 혀로는 착실하게 귀두와 요도구를 집요하게 애무했다.
무엇보다 남은 한 손으로는 내 불알 주머니를 살살 주물러 내 사정감을 재 촉하고 있는 이 요망한 행동이 다! !
“큭!! 싸, 싼다!!”
뷰릇,뷰르릇!!
내 모든 예상을 웃돈 시론의 정액 독촉에 이기지 못한 나는 군침과 내 쿠퍼액으로 녹진녹진하게 푹 젖은 시론의 입보지에 그대로 사정해버렸다.
“크윽…!!
“우음〜 꿀꺽...꿀꺽….”
시 론은 내 가 정 액 을 토해 내 기 무섭 게 목을 꿀떡 이 며 정 액을 삼키 면서도 내 불알 주머니를 쪼물딱 만지며 좀 더 정액을 토해내게끔 자극했다.
“푸하...으음〜 쯉,쮸웁,쪽쪽봽”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내 요도에 남은 정액까지 혀 로 쯉쯉 빨아서 깨끗하게 청소하는 섬세함에 나는 정액과 함께 영혼이 빨려 나가는 듯한 쾌 락에 허 리 가 부르르 떨 렸다.
“후응… 스으읍… 하아….”
“시,시론아?”
더 이상 빨아도 정액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내 냄새나는 좆을 쭙쭙 빨던 시론은 입 에 서 자지를 토해 내고는 그대로 내 좆기둥과 불알 사이 에 코를 박 고는 킁킁 냄새를 맡으며 얼굴을 부비적거렸다.
뭘까. 이귀여운 생물은.
절정으로 흐트러진 얼굴과는 다르게 묘하게 몽롱한 눈으로 내 불알과 자 지에 코를 들이박고 뺨을 부비적거리는 모습이 진심 너무 꼴렸다.
마음 같아서는 다시 자지를 발딱 세우고 싶었지만, 이제는 정말 불알 주머 니가텅텅 비었는지 좀처럼 자지가고개를 들지 못했다.
“저기시론아? 시론? 시론아!!”
“어…….어?”
한참을 내 좆기둥에 코를 박고 있던 시론의 눈동자에 힘이 돌아왔다.
“뭐,뭐야?”
“아니… 내가묻고 싶은 말인데.”
“어
눈동자에 힘 이 돌아왔으나 여 전히 조금 멍한 시론의 상태 에 나는 몸을 일 으켜 일단시론의 예쁜 입가에 달라붙은 내 좆털 몇 가닥을 떼어냈다.
“괜찮냐?”
“어…. 어. 괜찮아. 그냥…….맛있네 이거….”
“맛있다고?”
..
군침을 삼키며 축 늘어진 내 자지를 바라보는 시론의 시선에 순간등골이 시렸다.
“뭐랄까…. 식감은 좀 별로인데 달콤한듯하면서도 조금 씁쓸한 맛? 묘하 게 중독성 있네.그리고… 너 냄새가입안가득해서 보지가저릿해… 젠장.”
“우억?!”
갑작스러운 힘에 의해 침대에 벌러덩 눕혀진 나는 어느새 내 배 위에 올라 탄 시론을 올려다보며 눈을 깜빡였다.
“시,시론아?”
“……너 새끼 때문이야.그러니까책임지라고.”
“아,아니 뭘?”
내가한거라고는펠라를 하고싶다고해서 알려준 거뿐인데 ?
나는 벌써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는 내 축 늘어진 자지를 보지 둔덕으로 문지르며 애무하는 시론을 보며 처음으로 스타킹의 엉덩이와 보지 부분을 활짝 열어둔 것에 후회했다.
“시론아. 이, 일단 진정하자. 섹스하면 너도 힘들잖냐?”
“아니.한번은괜찮을 거 같거든.그러니까 얼른세워.”
“나, 지, 진짜 불알 텅텅 비 었다니까?”
“흐응〜 이 녀석은 아니라는 것 같은데?”
“젠장……!!”
나는 줏대 도 없이 시 론의 보지 둔덕 사이 에 끼 어 조금씩 딱딱하게 일 어 나려는 좆대 가리 에 욕을 퍼부었다.
“딱 한 번만. 딱 한 번만 할게 … 알겠지?”
“아, 아니……어허어억!!”
軻
軻
軻
익숙한 천장이다.
“어우 쓰벌…….”
내가 언제 기절한걸까.
딱한번만이 두 번이 되고 세 번, 네 번, 다섯 번….
정액 대신 쿠퍼액이 뷰르릇 나올 때까지 이어진 격한섹스.
“노예 사냥꾼누님들도 이렇게 쥐어짜진 않았는데.”
상품의 가치가 떨어질까 그랬던 건지는 몰라도 아무튼 나는 오늘 진짜 착정 당한다는 게 뭔지 알게 됐다.
“내 가 호랑이 ••• 아니지. 상어 새끼를 키웠구만.”
자지 만 찔리 면 보지 즙을 질질 흘리 던 시 론이 설마 스스로 허 리를 흔들어 나를쥐어 짜버리다니.
“어우 썅•••.진짜아프네.”
나는 완전히 쭈굴쭈굴하게 말라버 린 자지와 불알을 내 려다보며 몸을 작 게 떨었다.
농담이 아니라 최소 일주일간은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할 정도로 쥐 어 짜 였다.
“그나저나 시론은 가버린 모양이네.”
서문까지 배웅할 생각이었는데 격한 섹스 도중에 내가 기절한 탓에 조용 히 떠난모양이다.
나는 고개를 돌려 침대 옆 선반을 확인했다.
처음 눈을 떴을 때, 시론이 그곳에 쪽지를 남겼다구겨 버렸는데 다시 확인 해 보니 새롭게 접힌 쪽지가놓여 있었다.
선반위의 쪽지를 집어 펼쳤다.
“……하여튼, 걱정은.”
방은 오늘 저녁까지 빌려뒀기에 편하게 쉬다 나가도 좋다는 내용과 프 론트 직원에게 카드를 반납하면 은화가 든 주머니를 줄 텐데 그걸로 맛있는 거 많이 사먹고몸조리 잘하면서 기다리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맛있는 걸 많이 사 먹으라는 건 돌아오면 날 존나 게 따먹을 테니 미리 기력을 보충해두라는 소리처럼 들렸는데 아마도 내 착각이 아니리라.
“다행히 점심때가조금지난것 같은데.”
창밖으로는 아직 태양이 쨍쨍하게 떠 있었다.
시론이 의뢰를 나갔으니 본래라면 접수원 업무로 복귀해야 하지만….
“솔직히 얼굴마담으로 앉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건 좀그렇지 이제.”
할줄 아는 거 없이 몸만조금 쓸줄 알 때와는 달리 지금의 나에게는 ‘성물 창조’라는능력이 있다.
“아멜라 누님께서 길드에서 판매를 도와준다고는 했지만 조금 더 고급화 된 제품을 홍보해 줄 사람들도 필요할 것 같은데.”
일종의 프리미엄 제품이랄까.
성능도 더 좋고 디자인도 어느 정도 반영한 일종의 맞춤 제작이랄까?
금전에 부족함이 없고 어느 정도 신용이 있으며 약간의 신분까지 있는 그 런 사람이 필요했다.
“오…. 있다.”
그런 조건에 부합되는 사람이 정말 한 사람 있었다.
“그러고보니 저녁 한번 먹기로 했는데 마침 잘됐다.오늘 가서 약속이라 도 미리 잡아둬야지…… 으그극!!”
나는 경비대장님과 만나기 위해 뻐근한 허리를 다독이며 조심스럽게 샤 워실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