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 66화 Ep.66 아멜라 - 위로의 활
누님의 방으로 들어온 나는 침대 위에 활을 올려놓은 다음, 근처 의자에 앉아 누님 이 오기를 기 다렸다.
얼 마 지 나지 않아 누님 이 방으로 돌아왔다.
누님의 뺨 주변은 여전히 붉은색을 띠고 있었다.
누님은 침대 위에 올려져 있는 활을 한번 스윽 보시더니 나에게 다가와 옆 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마사지 … 도구라고 하지 않았냐?”
“뭐,겸사겸사인거죠.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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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누님의 시선이 따갑다.
“아무리 봐도 그냥활인데.”
“제대로화살을 쏠수 있는활이 맞습니다만.”
“나랑 장난하냐?”
“그, 그럴 리가요.”
나는 이대로 있다가는 누님에게 한 대 맞을 것 같아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활을 가지고 다시 의 자로 돌아왔다.
“•••도대체 이걸 어떻게 마사지에 사용한다는 거냐?”
“마사지에 사용되는부분은요기.요녀석입니다.”
나는 활대의 휘어진 아랫부분을 누님에게 강조했다.
누님은 손을 뻗어 휘어진 부분을 만져보셨다.
“이거, 철이냐?”
“옙.철입니다.”
“•••진짜 알다가도 모르겠다. 주방 놈들 하는 말 들어보면 오늘 하루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었다면서? 뭘 어떻게 만드는 거냐. 진짜.”
“비밀입니다.”
“그래 씹새야.비밀이겠지. 어차피 캐물을 생각도 없었다. 아무튼, 이 부분 을 마사지에 사용한다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누님은 ‘이걸 마사지에 …?’라는 시선으로 활대의 휘어진 부분을 노려봤 다.
“그래서. 내 가 뭘 해주면 되는데 ? 또 벗고 침대 에 누워주면 되 냐?”
아무렇지 않은 척.그리 말했지만,누님의 얼굴은뺨에 이어서 귓불까지 붉 어져 있었다.
나는 누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
“자세는 별로 상관없습니다.”
“자세는?”
“옙.자세는 상관없습니다. 단, 아래는 모두 벗어야 합니다.”
“……씹새야.그딴팬티만 입나다벗나그게 그건데 뭘 그렇게 진지한 얼굴로 쳐 말하고 지랄이야.”
“누님. 어제도 말했지만, 입고 있는 것과 벗는 건 다른 겁니다. 아시겠습니 까?”
“•••미친새끼.”
“절 어떻 게 생 각하시 던 상관없지 만, 오늘은 아래를 다 벗으셔 야 합니 다.”
“알겠으니까… 그 눈에 힘 좀 빼라. 찔러버리기 전에.”
“옙.
나는 얼른 내 두 눈덩이를 손으로 문질러 힘을 쫙쫙 빼냈다.
“……후우. 지금 벗으면 되는거냐?”
“누님이 준비되시면 그때 벗어주시면 됩니다. 나머지 설명은 그 후에 하겠 슴다.”
“…하. 아멜라 미친년….”
누님은 거의 혼잣말 하듯 작게 중얼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나는 최대한 눈에 힘을 풀고 자리에서 일어난 누님을 빤히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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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 있을까요?”
“•••같이 욕조에도 들어갔는데 뭔 지랄이야 그게.”
나의 작은 배려에 누님은 한숨을 내쉬며 입고 있던 가죽 바지를 천천히 아 래로끌어내렸다.
가장 먼저 수수한 레 이스 팬티 가 모습을 드러 냈고 이 어서 탄탄한 누님의 맨 허벅지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한쪽 다리를 들어 바지를 완전히 벗어 내는 모습이 무척이나 관능적으로 보였다.
바지를 벗어 의자에 걸친 누님은 잠깐 나를 힐끗 보시더니 이내 검은색 레 이스 팬티에 손을 걸쳐 아래로 끌어 내렸다.
팬티가 내려가면서 누님의 잘 정리된 노란색 보지털이 가장 먼저 모습을 보였고 뒤 이 어 두툼한 보짓살이 드러 났다.
팬티를 벗은 누님은 바지 위에 팬티를 올려놓더니 슬그머니 의자의 등받 이 쪽으로 이동해 나를 바라보셨다.
등받이에 걸쳐진 바지 때문에 누님의 보지를 감상할수 없게 됐다.
“……어딜 그렇게 쳐다보냐.”
“누님의 예쁜 보지를보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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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어색해진 분위 기를 풀어보고자 야릇한 농담을 했는데 어째 분위 기 가 더이상해졌다.
피식 웃거나 화를 낼 거라 생각했던 누님은 내 농담 아닌 농담에 고장 난 사람처럼 입만 뻐끔거리며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고 굳어버렸다.
누님의 얼굴이 드디어 전체적으로고르게 붉게 물들었다.
나는 순간, 케르낙스때와비슷하게 흘러가는 분위기에 얼른 들고 있던 활 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그럼. 이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
누님 이 의 자의 등받이를 붙잡아 좀 더 본인 쪽으로 끌어 당겼다.
그 당당하던 누님 이 저렇게나 부끄러워 하다니.
뭐 랄까. 아랫도리 가 아니 라 가슴 한쪽이 간질거 렸다.
“•••뭐하냐.”
아, 아닙니다. 크흠:
누님의 목소리에 정신이 든 나는 손에 들고 있던 활을 옆으로 눕혔다.
“여기, 철로 된 휘어진 부분 있잖습니까.”
“그래. 거기 있네.”
“예. 이걸 보지 안쪽으로집어넣는 겁니다.”
“•••꾈.”
복잡미묘한시선으로누님이 나를노려봤지만, 몇 분 전에 이미 얼굴에 철 판을 깔았기 에 나는 태 연하게 말을 이 었다.
“일단은 이 상태로 먼저 사용해 보도록 하죠.”
“……시발.”
누님이 욕을 내뱉으면서도내가 활을 내밀자그것을 넘겨받았다.
나는 누님의 하반신을 가리고 있는 괘씸한 의자를 발로 살살 밀어 옆으로 치우며 말했다.
“제대로 관찰을 해야하기에 이건 잠깐 치우겠슴다.”
“……개씨발.”
아주 작은. 거의 잠꼬대 하는 수준으로 누님이 욕을 중얼거렸다.
누님은 활을 든 상태에서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음.생각해보니 처음인데 제가돕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누님.제가누 님 몸을 만져도 괜찮겠슴까?”
“……씹새야. 이거… 진짜 마사지 도구 맞냐?”
“저희 부족에서 애용하는도구입니다.”
내가입에 침을발랐던가.
나는 어제 욕실에서 보여줬던 털털했던 모습과 달리,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끄러움을 타는 누님의 모습에 한가지 묘안을 떠올렸다.
“누님. 제가 보고 있는 게 부끄러우면 이렇게 합시다.”
나는 옆으로 밀었던 의 자를 다시 가져와 누님의 하반신 앞을 가려줬다.
“누님은 이 상태에서 정면만보시고저는 이 아래에 들어가서 누님의 보지 를 직 녊—”
콰직一!!
누님의 앞에 가져다뒀던 의자의 등받이가완전히 뭉개져 버렸다.
등받이를 뭉갠 것은 바로 누님의 주먹이 었다.
“그냥… 거기서 쳐 봐라… 알겠냐?”
“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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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팔뚝에 오소소 피 어오른 닭살을 살살 문지르며 등받이 가 부서진 의 자를 끌고 왔다.
의자에 앉으려던 내 머릿속에 중요한 사실이 한 가지 떠올랐다.
“아, 누님. 그냥 넣으면 아플지도 모르니까조금 적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 니다.”
“……욕실에서….”
“안 됩니다. 겉 피부면 모를까. 보지 안쪽으로 들어갈 건데 뭘 바를 수는 없 죠.”
“•••그럼 어쩌라고.”
나를 바라보는 누님의 눈동자가 살짝 흔들렸다.
“스스로 적시실 수 있잖습니까.”
“……하?”
“아니면 제가 도와드릴까요?”
너. 존나즐거워 보인다?”
새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누님 이 사나운 이빨을 드러 내 며 나에 게 그리 말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등골이 서늘해졌으나 다행히 겉으로 그걸 드러내 지는 않았다.
“누님의 아름다운 몸을 감상하고 있는데 즐겁지 않으면 그게 이상하죠.”
“하•••꾈?”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 같던 누님 이 얼빠진 표정이 되 었다.
“큼큼. 그래서 제가 도와드립니까? 아님, 스스로 하실 겁니까?”
“……하, 시발…. 너 이 새꺄. 별로기만해 봐라. 진짜대가리를 쪼개버릴 테니까.”
“누님. 저를 믿으십쇼.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젠장.”
나는부디 ‘위로의 활’이 제대로누님을 위로해 주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럼, 전 지금부터 입 닫고 있을 테니 저는 없는 사람이라생각하고움직 여 주십쇼.”
“•••알겠으니까. 아가리 좀다물어라.”
나는 입을 닫고 고개 만 끄덕 였다.
짧게 한숨을 내쉰 누님은 활을 들고 있지 않은 왼손을 천천히 보지 쪽으로 가져갔다.
찌걱.
굳게 다물어져 있던 보지를 검지와 중지로 살짝 벌렸다.
뭐지. 이미 충분히 젖은 것 같은데 엩
누님 이 손으로 양옆으로 벌리는 순간, 애 액으로 젖은 보지의 소리 가 똑똑 히귀에 들려왔다.
“젠장...젠장...젠장.......”
누님은 연신 입으로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중지와 검지를 보짓살에 끼워 넣고 위아래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몇 번 왕복하지도 않았는데 누님의 손가락과 가랑이가 울컥울컥 흘러나 오는 애 액으로 번들거리 기 시 작했다.
“하아… 하아… 시발….”
바닥 아래로 보짓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충분히 보지 가 젖었는데도 누 님은 계속해 서 손가락으로 자위 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누님.”
“•••꾈.”
활을 사용해 보기도 전에 누님이 절정에 달할 것 같아하는 수 없이 누님의 이름을 불렀는데 누님은 정말로 내 존재를 잊고 있었던 것인지 두 눈을 보기 드물 정도로 크게 뜨고는 손을 멈췄다.
“이제 넣으셔도되겠네요.”
“……닥치고 얌전히 보고만 있어라.”
이번에도 역시나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누님 역시 고개를 숙여 애 액을 뚝뚝 떨 어트리고 있는 본인의 보지를 내 려 다 봤다.
찌거억一
누님은 보짓살을 문지르던 손으로 양쪽 날개를 활짝 벌렸다.
보짓구멍이 훤히 보였다.
뻐 끔거 리 며 야한즙을 질질 흘려대 는 구멍으로 누님은 들고 있던 위 로의 활의 끝부분을 가져댔다.
“……젠장. 차갑잖아.”
선홍색 살덩이에 휘어진 부분이 닿자누님이 얼굴을 살짝찡그렸다.
확실히 철이라서 그런지 열 근처에 있지 않으면 금방 차가워 지기는 할 것 이다.
“읏... 으흐읏….
뽀옥.
“윽……!!”
내 손 모양을 본떠 만들어진 부분이 드디어 누님의 보짓구멍 속으로 들어 갔다.
뜨 EE O 쐹, 桸큐.
활대의 끝이 갈고리처럼 휘어서 그런지 강제로 벌려진 누님의 구멍에서 애액이 가랑비처럼 떨어져 바닥을 적시기 시작했다.
누님은 잔뜩 붉어진 얼굴로 나를 노려봤다.
“이제... 뭘... 하면...... 되는데?”
어금니를 얼마나 강하게 씹은 건지 누님의 볼살이 파들파들 떨렸다.
나는 살짝만 찔러도 터질 것처럼 붉어진 누님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날 노려보던 누님의 눈동자가크게 흔들렸다.
당황해서 일까.
“큭…….”
“가만히 있으십쇼.”
뒷걸음질 치려던 누님은 보지에 찔러넣은 내 손 모양 딜도에 눌려 오히려 내 품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나는 활대를 붙잡고 파르르 몸을 떨고 있는 누님의 허리를 살살 쓰다듬으 며 자세를 바로 세워 주었다.
.....
“자,이걸여기에 꾹 눌러주고서….”
“하아… 하아아….”
수동 클리캡을 누님의 클리토리스가 있는 곳에 가져대고 살살 문질러주 었다.
누님의 거칠어진 호흡 소리가 내 귀를 달구었다.
내 자지 역시 이미 바지를 뚫을 기세로 빳빳하게 발기한 상태였으나 나는 최대한 이성을 유지하며 놀고 있던 누님의 왼손을 붙잡아 활대를 붙잡게 만 들었다.
수동 딜도를 보짓속에 넣고 클리캡을 정확히 클리토리스가 있는 위치에 가져댄 상대로 두 손으로 위로의 활을 꽉 붙잡고 서 있는 누님을 보며 나는 다시 뒤로 물러나 의자에 앉았다.
나는 내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양쪽 무릎을 자꾸 오므리 려고 하 는 누님을 향해 말했다.
“이제 천천히 두손을 위아래로움직이시죠.”
큿.
“어서요.”
“……빌어먹을….”
새빨개진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인지 누님은 활대를 꽉 붙 잡고 있는 두 손 아래로 이 마를 가져 대고 나에 게서 얼굴을 숨겨버 렸다.
그러나 누님은 몰랐다.
오히려 그런 부끄러워하는 부분이 나를 더욱 꼴리게 만든다는 사실을.
찌걱찌걱찔꺼억봽
누님의 손이 천천히 위아래로움직이기 시작했고,누님의 가랑이 사이에 서는 질척하고 음란한 소리가 움직임에 맞춰 흘러나왔다.
“윽•••하악……긋…!!”
손을 움직일 때마다 보짓물이 후두둑 떨어져 바닥을 적셨고 누님의 발아 래는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작은물웅덩이가고여 있었다.
이대로 느긋하게 감상하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았지만, 그랬다가는 정말로 내 안에서 무언가 엄청난 녀석이 깨어날 것 같았기에 나는 그만 수동클리캡 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는지 보기 위해 다리를 부들부들 떨며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누님을 향해 말했다.
“이제 빠르고 과격하게 움직여 주십쇼. 그래야만 그 활의 진짜 진가가 드 러나니 말입니다.”
“•••개자식!!”
“아, 그리고 다리는 좀 더 활짝 벌려 주시면 좋겠네요.”
“크으...11” 才、 • •
기 어들어가는 소리로 내 욕을 하면서도 누님은 착실하게 내 부탁을 들어 주었다.
쾌락으로 인해 바르르 떨고 있는 다리를 최대한벌렸는데 이때 누님의 무 릎이 접힌 탓에 자세가 둳 캑 이렇게 돼서 그런지 무척 천박해 보였다.
“네.잘보이네요. 그럼 이제 손을 움직여 주시죠.”
“…우, 움직일…. 생각이었다…!!”
찌걱찌걱 찌걱찌걱—!!
틱! 틱! 틱! 틱!
큿!! 흐윽, 학…!!
누님의 손이 격정적으로 변하자, 핵심인 철 구슬이 빠르게 위 아래로 움직 이며 클리를 누르고 있는 연결부를 강하게 쳐댔다.
“하아악... 젠자아앙... 젠자아앙……!!”
찔걱찔꺽찔꺽봽
누님의 손이 움직 이면 움직 일수록 잔뜩 벌리고 있던 누님의 다리가 오므 려지면서 엉덩이가 조금씩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하아악, 하악!!”
누님은 어느새 가랑이를 완전히 오므리고 그사이에 활대를 끼우고서 미 친 듯이 두 손을 위 아래로 흔들었다.
누님의 다리 아래로는 오줌을 지린 것처럼 투명한 애액 이 홍수처럼 흘러 내렸다.
쯔걱쯔걱쯔걱 쯔적一!!
“크으으으읏
in
“어이쿠.”
활대를 강하게 가슴 쪽으로 끌어 안으며 앞으로 쓰러 지는 누님의 모습에 나는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쓰러지던 누님의 허리를 강하게 껴 안았다.
“껴,껴안지…마아앗…!!”
푸쉿. 푸슈우우웃一!!
내 가슴팍에 얼굴을 묻은 누님은 뒤로 쭉 뺀 탐스러운 엉덩이를 푸들푸들 떨며 시원하게 조수를뿜어댔다.
“큭,크으읏… 젠자아앙……!!”
제 대 로 절정해 버 렸는지. 누님 의 목소리 가 무척 이 나 떨 렸다.
누님은 떨리는 목소리로 연신 욕설을 내뱉으며 내 품에서 꼼지 락거렸다.
뒤로는 조수를 뿜으며 내 품에 안겨 반항하는 모습이라니.
나는 누님의 허리를 붙잡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려 누님의 치골을 살짝 눌 렀다.
“칙…?! 너,너어엇…?”
“제가 어제도 말하지 않았습니까.”
“하, 하지마… 하, 하지 말라고 말했……긋?!”
나는 누님의 양쪽 치골을 엄지로 강하게 누르며 동시에 누님의 빨갛게 달 아오른 목덜미를 살짝 깨물었다.
“크으으으으읏……봽”
쪼르르르륵.
누님의 머리가 내 가슴을 강하게 짓누름과 동시에 따뜻한무언가가 내 다 리를 적셔왔다.
“너, 너어어어……봽”
누님이 입꼬리가 위로 파르르 말려 올라가는 것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나를 노려봤다.
날 위 협하려던 모양이 었으나 누님은 아주 큰 실수를 하셨다.
지금그런 얼굴을 나에게 보여주다니.
아주 괘씸했다.
나는 그대로 누님을 공주님 안기로 번쩍 들어 올렸다.
누님은 보짓속에 수동 딜도를 넣은 상태로 내 품에 그대로 안겨버렸다.
“당장… 당장……안, 내려어어…?”
절정의 여운으로 크게 반항하지 못하고 안겨 있는 누님의 귓가에 나는 아 주 작게 속삭였다.
“아직 침대가 남았습니다.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