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8화〉Ep.347 시란
시란님의 갑작스러운 호감 표시.
방금 내뱉으신 말은 단순히 섹스 한 번 하자는 것과는 느낌이 전혀 달랐다 •
“너는어떠냐?”
고운 손으로 불알을 상냥하게 움켜쥐신 시란님이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 으며 나에게 물어왔다.
‘어떻냐고 물으셔도…….’
시론이 가슴과 골반 거기에 엉덩이까지 성장해 완숙미를 갖춘다면 시란님 이 될것이다.
시론에 게 빠진 내 가 시 란님 에 게 관심을 가지 지 않는다니. 내 가 생 각해도 말이 안되는소리다.
시란님.”
“어.왜.”
나는 아직도 모유를 조금씩 흘려 대고 있는 시 란님의 가슴을 살짝 움켜 쥐었다.
“관심도 없는데 이런 짓을 할 리가 있겠습니다. 심지어 아내 될 사람의 어머님께 말이죠.”
그러자 시란님 이 피식 웃으며 말한다.
“니 가 이쪽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러 나 본데 이곳 수컷 놈들은 지 들을 위 해 서라면 그런 건 아무렇게나 해대거든.”
“음.”
하여튼 씹새끼들.
한번도 도움이 된 적이 없다.
“근데 넌 이곳 출신이 아니잖냐. 그리고… 쪽.”
뜨거운 숨결을 불어 넣으시던 시란님이 다시 한번 내 불알에 입 맞췄다.
“당장이 라도 날 임 신시 키 려고 이 렇게 나 의 욕이 넘치고 있기 도 하고.”
“•••시란님.”
입술 만큼이나 새빨간 혀를 날름이며 입꼬리를 야릇하게 끌어올리시는데 당장이라도 저 입속으로 다시 한번 자지를 밀어 넣고 싶다는 욕구가 끓어올 랐다.
그때 누워 계 시 던 시 란님 이 천천히 몸을 뒤 집 더 니 바로 앉으셨다.
그리 고는 천장이 라도 뚫어 버 릴 기 세 로 발딱 선 내 자지 를 붙잡아 당기 시 고는 자연스럽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대신다.
“쯔으 으 ”버 , O
고운 손으로 흉흉하게 핏줄이 돋아난 기둥을 살살 훑으며 한껏 오므린 입 술로 귀두를 감질나게 물고 빨며 살짝 치켜뜬 눈으로 나를 올려다본다.
“하고는 싶은데… 츄르릅, 쪽… 하KE 시론 그녀석 눈치 가 보인다는 거 아 냐… 쮸웁,쯉•••하… 응?”
“마맞습, 오옷!!”
촉촉하고 부들부들한 입술이 귀두를 자극함과 동시 에 시 란님의 날카로 운 이빨이 정말 절묘하게 귀두의 뿌리 부분을 콕콕 찌르며 자극해왔다.
“우으우음... 쪽.상대가너니까특별히 신경 써 주는 거라고. 아니었으면 딸년이 고 뭐 고 벌써 근거 지로 데 리고 갔을 거 다.”
“예,에에.”
내가 침을 삼키며 멍청하게 고개를 끄덕이자, 시란님이 예의 그 피식거리 는 웃음을 보이며 자세를 조금 더 낮추신다.
그러더니 아예 얼굴위로 내 자지를 얹으며 말씀하신다.
“그러니까 목구멍으로 한 발 더 싸줘 야겠다.”
츄르르릅.
긴 혀를 이용해 불알부터 자지 밑기둥까지 천천히 핥아올라간다.
“쪼옥.”
그리고 귀두에 맺힌 쿠퍼액을 쪽 빨아 마시며 혀 위로 자지를 얹으며 도발적인 시선을 나에게 보내왔다.
얼른 머리를 붙잡고 거칠게 찔러 달라는 그런 시선을 말이다.
‘원하신다면 못해 드릴 것도 없지.’
나는 두 손으로 시란님의 뒤통수를 감싸며 습기를 머금어 촉촉해진 머리 칼을 붙잡으며 말했다.
“시란님께서도 어지간히 변태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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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아래로 휘 어지는 시 란님의 눈꼬리 .
붙잡고 있던 시란님의 머리를 내 좆두덩을 향해 강하게 짓눌렀다.
“구우읍-!!
“이렇게 해주길 바라셨죠?”
“우븝,걱,커억….”
시란님의 코와 입술이 내 좆두덩에 밀착되어 뭉그러진다.
그 상태로 나는 힘겹게 치켜뜬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시란님과 시선을 교환하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 강하게 자지를 조여오는 시란님의 목구멍을 이리저리 휘저었다.
“자아, 토하시면 안됩니다.”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시란님의 얼굴을 감상하며 나는 붙잡은 시란님의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며 허리를 튕겼다.
“거억, 억, 쿠읍, 걱,거억!!”
“이런 말해도괜찮을지 모르겠는데 시란님의 입보지… 진짜최곱니다.”
“우급, 븝,걱,쿠읍!!”
보지와는 다른 감촉과 조임도 좋았으나, 머리를 잡고 흔들 때마다 목젖이 귀두를 긁어대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쌉니다.
“거, 거억-!!”
시란님의 얼굴을 좆두덩에 강하게 누르며 꽉조여오는목구멍 깊숙이 정 액을 토해냈다.
“응읏, 응, 으응…
처음부터 끝까지 나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은 시란님.
나는 힘 겹게 목울대를 꿀떡 이는 것을 잠깐 지 켜보다가 아직 꿀렁 이 며 정액을 토해내고 있던 자지를 목구멍에서 뽑아냈다.
“삼키지 말고 입에 모으세요.”
“우음
시란님의 뺨이 조금씩 부풀어간다.
나는 사정이 끝나갈 즈음 완전히 자지를 뽑아내고 시란님의 얼굴에 정액 을 흩뿌렸다.
끝까지 눈을 치 켜뜨고 계시던 시 란님도 얼굴에 정액 이 뿌려지 자 살짝 눈 을 감았다가 다시 뜨신다.
“입 벌려주시겠습니까.”
므아』
작은 입속에 고여 있는 새하얀 덩어리들.
“이제 삼키셔도됩니다.”
“•••응읏, 응…. 파하…….”
목울대를몇번 움직이신 후, 시란님은혀를내밀며 입이 깔끔하게 비었다 는 것을 나에 게 보여주셨다.
그혀 위로귀두를 지그시 문지르며 말했다.
“일단 청소 한번 해주시겠습니까.”
“•••너. 굉장히적응이 빠르네.”
대 답하지 않고 살짝 웃으며 어깨를 으쓱여 보였다.
그야 이런 상황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럴 때마다멍청하게 고민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 어쩌 겠는가. 찾아온 기회를 걷어찰 수도 없고.
“쮸웁,쯉, 츄르릅,응… 하아…….”
손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입술과고개만 움직여 시란님은 더러워진 내 자지를 깨끗하게 청소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아,죄송합니다. 습관이 돼서…….”
나도 모르게 시란님의 머리를 쓰다듬고 말았다.
그러자 시란님이 잠깐 나를 노려보시더니 말없이 바닥으로 내려오셨다.
‘역시이건좀 건방졌나.’
머리채를 붙잡고 열심히 입보지에 자지를 박은 것부터가 매우 건방진 일 이기는 했지만, 그건 상대방이 원했던 것이기에 괜찮았으나 방금 머리를 쓰 다듬은 건 전혀 허락받지 않고 저지른 행동이 었다.
“저,시란님?”
“……나 씻는 것좀도와줘라.”
“아,옙.”
나는 얼른 샤워기 앞에 선 시란님에게 달려갔다.
물 온도를 적당히 조절한 다음.
“실례하겠습니다.”
“음 음 •
내 정액이 끼얹어진 시란님의 얼굴을 정성스럽게 닦아 내려갔다.
“좀 해본 솜씨네.”
“어쩌다보니 그리됐습니다.”
처음 밤비노의 객실에서 시론의 첫경험을 가져갔을 때였나.
그때의 시론은 움직 이는 것조차 힘들어해 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 하게 씻겨준 적이 있다.
그 외에도 기에나가 합류하기 전까지는 내가 종종 시론과 케르낙스를 씻 겨주기도 했고.
나는 시란님의 겨드랑이부터 시작해서 마시멜로처럼 부드럽고 탱글한 젖 가슴을지나보지와 발바닥까지 꼼꼼히 거품 칠을 해나갔다.
‘털이 안자라는 건 종족 특성인가.’
민둥보지인 시론처럼 시란님의 보지도 솜털 하나 없이 깨끗한 백보지였다
거품기를 물로 씻겨낸 다음, 촉촉하게 젖은 머리칼을 물길을 이용해 가지 런히 정리한 다음 샤워 기를 제 자리에 가져다 두었다.
시란님은 살짝 흘러내린 옆머리를 귀 뒤로 넘기며 욕탕으로 몸을 돌리셨 다.
나는 그 뒤 를 조용히 따라 시 란님 과 함께 욕탕에 몸을 담갔다.
“스미스야.”
“옙.”
엉덩이를 찰싹붙이고 앉은 시란님이 아주 자연스럽게 발기한 내 자지를 슥슥 훑으며 말했다.
“사실 섹스빼고다해버린거 아니냐우리.”
“……그, 렇죠?”
“그럼 섹스만 아니면 해도 괜찮다는 소리랑 같은 거 아니냐?”
“……그렇…죠?”
“그렇지.”
시란님이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니 그대로몸을 돌려 내 허벅지 위에 올라 타셨다.
“저...시란님?”
“쉿.”
가느다란 검지를 입술에 가져대시더니 두 손으로 내 목을 끌어안으며 천 천히 얼굴을 가까이해오신다.
쪽.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촉감이 내 입술에 잠깐 닿았다가 떠 나간다.
“음.”
시란님은 내 목을 끌어안고 있던 손을 풀어 본인의 입술을 잠깐 만 지시더니 나를 올려다보며 말한다.
“조금 곤란한데…….”
..
“어떤...으읍?”
시란님 이 손으로 내 입술을 막으시 더니 그대로 내 가슴팍에 뺨을 가져대 며 안겨 오셨다.
따스한 체온과 부드러운 피부.
향긋한 꽃향기와 함께 시란님의 젖가슴이 주는 묵직한 압박감.
그리고.
꾸욱꾸욱.
“……시란님?”
“왜.”
뭔가 간질간질한 위쪽 분위 기와 다르게 아래쪽은 전혀 그러질 못했다.
도톰한 보짓살로 내 자지 기등을 압박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스윽스 윽 훑어온다.
굉 장히 감질나는 자극이 었다.
“그… 제가움직여도 괜찮을지…….”
가슴팍에 뺨을 기대고 계시던 시란님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더니.
“네가 딸년보다 날 더 좋아한다고 말해준다면 내 몸을 마음대로 사용해 도 좋다만. 그건 못하겠지?”
내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자시란님이 눈을 가늘게 뜨시더니 다시 내 가 슴팍에 뺨을 가져대 며 작게 말씀하셨다.
“조금쉴 테니 얌전히 있으렴.”
옙.”
조용한 욕탕에 들려오기 시 작한 고른 숨소리.
나는 시란님이 깨어나실 때까지 감질나는 자극에 고통받아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