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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G크리티카//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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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술
띠리링~♪
은은한 멜로디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나가 닫혀 있는 문을 열었다. 그리고 앞에 놓여 있는 커다란 카트 하나.
승강기를 타기 전에 주문했던 가볍게 배를 채울 음식과 주류들. 그리고 민트색 머리의 민트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에 통신구를 이용해 따로 주문한 도수가 아주 높은 스무 병의 위스키들.
나는 빠짐 없이 내가 주문한 것들이 담겨 있는 카트를 가지고 안으로 들어왔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오늘의 계획은 간단하다.
민트를 잔뜩 취하게 한 다음 여러 질문을 던지는 것.
정말 제대로 술에 취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 거다. 필름이 끊긴다는 게 단순히 쪽팔림을 숨기고자 한 면책성 변명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술버릇이 자는 것만 아니라면 취한 사람 대부분은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줄줄이 늘어놓기 마련이다.
오늘 계획대로 민트가 만취하고 내가 묻는 질문에 술술 대답해주기만 한다면 나도 그녀도 누구 한 사람 피해 보는 일 없이 즐거운 기억으로 오늘을 끝맺을 수 있다.
‘사람이 뭔가를 숨길 때는 반드시 사소한 거라도 무언가 티를 내기 마련이지.’
한때 교주였던 타니아조차 눈물 콧물 다 빼고 함락시킨 나다.
막말로 그냥 스타킹으로 묶어두고 한 시간만 보지에 초-진동 검을 찔러넣어 두는 것만으로 그녀는 내가 묻는 말에 뭐든 대답할 거라고 확신한다.
그런 쉬운 방법이 있음에도 굳이 이런 번거롭고 불확실한 행동을 실행에 옮기는 이유는 만에 하나 있을지도 모를 위협을 피하기 위함이다.
조금 전 말했던 것처럼, 내게 모든 걸 다 실토하게 된 후에 그녀가 어떤 실수를 저질러 오늘 일이 탄로 날 수도 있고, 워낙 음습한 단체니, 세뇌나 다른 질 나쁜 수단을 이용해 본인도 모르게 숨기고 있는 사실들을 알아낼 수도 있지 않은가.
실제로 골디아스 왕국에서 세뇌당했던 이들을 만나기도 했고.
‘근데 만취 상태에서 떠든 것도 실토하면 완전 헛고생인데.’
내가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욕실의 문을 열고 머리에 수건을 두른 민트가 조심스럽게 걸어 나왔다.
“다, 씻었습니다…….”
위에는 수건을, 그 아래로는 이곳에서 제공하는 두꺼운 가운 한 장만 몸에 두른 그녀가 쭈뼛쭈뼛 쉽사리 다가오지 못하고 근처에 멈춰서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나도 씻고 나올 테니 잠깐만 기다려라.”
“네, 네에……!!”
조금 전 현관에서 아랫배와 보지를 꾹꾹 눌러줬기 때문인지, 민트는 잔뜩 기대하는 얼굴로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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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버, 버, 벌써……?!”
똑같이 가운 한 장만 몸에 걸치고 나오자 침대에 걸터앉아 침을 꼴깍꼴깍 삼키고 있던 민트가 놀란 눈으로 이쪽을 바라봤다.
‘뭐, 내가 좀 빨리 씻긴 하지.’
평균적으로 이곳 남성의 샤워 시간은 짧아도 한 시간.
그러나 미용에 일절 관심이 없는 나는 대충 머리와 몸에 물 칠만 하고 곧장 나왔다.
시간으로 따지면 닦고 가운을 걸치는 것까지 포함해서 오 분도 안 걸렸을 거다.
시중들어주는 기에나와 베네오도 없고, 그렇다고 물 위에 두둥실 떠오른 가슴이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오래 있을 이유가 없다.
뭐, 입이라도 맞추고 진짜 섹스라도 할 거였다면 양치도 하고 조금 더 청결에 신경을 써 오 분은 더 걸렸을 테지만.
“민트.”
“네, 네, 넷……?!”
뜨거운 시선으로 유독 부풀어 있는 내 사타구니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던 그녀가 화들짝 소리를 높이며 고개를 치켜든다.
“가운을 벗지.”
“어, 그, 에……?”
마치 오류가 나 명령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기계처럼 눈과 입술을 연신 달싹이는 그녀.
“싫은가?”
“아, 아, 아아, 아, 아닙, 니다…….”
조금만 더 붉어지면 이대로 죽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붉어진 민트의 얼굴.
그녀는 무릎 위에 공손히 올린 손을 덜덜 떨며 움직이더니, 허리에 묶은 가운의 끈을 붙잡고 훅! 하도 당겼다.
스르륵.
부드러운 소리와 함께 천천히 좌우로 벌어지는 그녀의 가운.
좌우로 활짝 벌어진 가운 틈으로 억눌려 있던 그녀의 탐스러운 과실이 모습을 드러냈고, 두 과실의 꼭지 부분은 아주 먹음직스러운 옅은 분홍색이었다.
“예쁜 색이군.”
“으, 가, 감사, 합, 니다아아……?”
가운을 마저 벗는 그녀의 도톰한 유두가 발딱 섰다.
‘안 꼴리고 싶어도 안 꼴릴 수가 없다니까.’
저렇게 대놓고 남자를 유혹하는 몸을 가지고 있는데 그걸 보고 어떻게 반응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
“버, 벗었, 습니다아…….”
허벅지를 꼭 오므리고 두 손으로 제 사타구니를 가린 채 대답하는 그녀.
나는 민트색 그녀의 정수리를 내려다보며 헐겁게 묶은 가운의 끈을 당겼다.
스르륵.
그리고 자연스럽게 발아래로 흘러내리는 가운.
“우와악……?!”
고개를 숙이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내 사타구니를 힐끗거리던 민트는 마침내 억압에서 해방된 흉악스러운 내 자지를 보고선 매우 신선한 비명을 내지르며 폴짝 뛰어올랐다.
“소, 소, 소소, 손바닥보다 커……?”
그리고 엘프의 숲에서 내 자지를 보고 깜짝 놀라 했던 엘프들과 똑같은 반응, 똑같은 행동을 취했다.
“꿀꺽…….”
어림잡아 내 자지 크기를 제어 자신의 아랫배에 가져대 본 그녀는 배꼽을 아득히 넘는 크기에 목울대를 크게 한 번 움직였다.
“민트.”
“…….”
“민트?”
“아, 네, 네?!”
순간 굶주린 한 마리의 암컷처럼 내 자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던 그녀가 다시 고개를 들어 올렸다.
덮쳐지더라도 오일막이 있으니까 위험해질 일은 없지만, 그래서는 계획이 엉망이 되기에 나는 최대한 빨리 그녀가 원하는 욕구 중 일부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움직였다.
우선 터질 듯 빳빳하게 고개를 치켜든 자지를 붙잡고, 다른 손으론 미리 옮겨둔 안주 하나를 가리키며 그녀에게 물었다.
“술안주로 뭘 먹고 싶지?”
“이, 이쪽……!! 이쪽…… 이요….”
다시 한번 당황하는 모습을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그녀는 두 눈을 번뜩이며 질문이 끝남과 동시에 내 자지를 선택했다.
‘역시 욕망이란 무섭구만.’
그게 아니면 방금 보였던 당찬 모습이 본래 그녀의 진짜 성격이던가.
아마도 후자 쪽이겠지.
“내 앞에 무릎 꿇어라.”
“네, 네에……!!”
먹이를 눈앞에 둔 짐승처럼 그녀는 얼른 침대에서 내려와 내 앞에 공손히 물읖을 꿇었다.
“혀를 내밀고 입을 벌려라.”
“흐에~”
일말의 수치심도 찾아볼 수 없는, 오롯이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싶다는 욕망으로 가득 찬 눈동자.
나는 딱 적당하게 차가운 위스키 한 병을 집어 들고 마개를 열었다. 그리고 쿠퍼액을 질질 흘리고 있는 자지를 붙잡고 귀두가 정확히 그녀의 입을 향하도록 눕힌 다음.
쪼르르륵.
안의 내용물을 쏟아냈다.
“헤으, 응읏, 응, 응, 그응…….”
자지 기둥을 타고 흘러내린 위스키는 정확히 혀를 내빼고 입을 크게 벌린 민트의 음탕한 입속에 고이기 시작했고, 그녀는 꿀떡꿀떡 목구멍을 움직여 입에 고이는 위스키를 잘도 받아마시기 시작했다.
“푸하아……!!”
그리고 정확히 절반의 내용물을 비워냈을 때, 나는 기울인 병을 바로 붙잡았고 연신 위스키를 받아넘기던 그녀가 숨을 토해내며 자지를 향해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핥아본 적은?”
“어, 없지만…… 어떻게 하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 손 쓰지 말고 입으로만 핥아 봐.”
“하웁… 웅….”
말 끝나기 무섭게 길게 내빼고 있던 혀로 내 귀두 뿌리를 핥아 올리며 빵빵하게 부푼 귀두를 입술로 감싸는 그녀.
“쮸웁, 츄르릅…… 응, 츄응….”
그리고 추잡스러운 소리를 내며, 혀를 이용해 귀두의 뿌리를 살살 핥아대며 요도구에 맺힌 쿠퍼액을 미친 듯이 빨아 먹기 시작했다.
“그만.”
“푸르읍… 푸하~ 하아, 하아앙….”
다행히 완전히 의식을 놓은 건 아닌지, 그녀는 내 지시에 따라 물고 있던 자지를 뱉어냈다.
찰랑.
“다시.”
“아, 아헤……!!”
내가 위스키병을 흔들자, 그녀는 얼른 입을 크게 벌리고 다시 혀를 길게 내밀었다. 그리고 나는 남아 있는 나머지 내용물을 조금 전과 같은 방식을 통해 그녀의 입속으로 흘려보냈다.
‘…이거 좀 취향일지도.’
뭔가 그녀의 입에 직접 소변을 보는 것 같은 착시를 불러와 엄청난 배덕감이 들었다.
그리고 정확히 안의 내용물이 모두 비었을 때.
“하움, 응, 쮸웁, 쯉, 츄르릅……!!”
그녀는 포슬포슬한 입술로 다시 내 귀두를 감싸고 한층 뜨거워진 입으로 내 쿠퍼액을 빨아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확히 다섯 병의 위스키가 빈 병으로 변했을 때, 나는 그녀의 입에 정액을 토해냈다.
“응긋……. 응… 응읏…… 응…♥”
정말 맛있는 요리를 음미하듯, 그녀는 새하얀 덩어리를 토해낼 때마다 혀로 굴려 곧바로 목구멍 속으로 꿀떡 밀어 넣는다.
“쮸우웁, 쯉, 쪼옥……♥”
그리고 사정이 끝난 후에 다시 입술을 오므리고 요도구에 남은 찌꺼기까지 깔끔하게 빨아 삼키는 그녀.
“그만.”
“……후아.”
아직 이성을 놓지 않은 민트는 주르륵 흘러내리는 군침과 함께 입에 물고 있던 귀두를 뱉어낸다.
“……꺼윽…?!”
그리고 귀여운 트림을 내뱉더니, 살짝 몽롱하게 풀린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 시선을 피했다.
나는 피식 나오려는 웃음을 억지로 삼킨 후, 그녀의 가랑이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발로 꽉 오므린 그녀의 허벅지 틈을 살짝 짓누르며 말했다.
“이젠 내가 조금 마시고 싶은데.”
“…어, 어떻게 준비해 드리면 될지…….”
이상하게 지금 와서 긴장하는 그녀의 모습에 허벅지 사이를 누르던 발을 떼어내며 말을 이었다.
“침대에 걸터앉은 다음, 두 다리를 벌리고 편하게 누워 있어라.”
“…알, 겠습니다.”
자지를 빨기 위해 침대에서 내려올 때처럼 빠르진 않았으나, 민트는 내 지시에 따라 침대에 걸터앉은 다음 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상체를 침대에 편히 눕혔다.
‘털은 아까 욕실에서 깎은 모양이다.’
푹 젖어 있는 맨들맨들한 민트의 보짓덩이.
솔직히 민트색 보지털을 조금 쓰다듬어 보고 싶었기에 살짝 아쉬웠다.
“그 상태에서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도록.”
“으읏…….”
자지를 빨 때는 볼이 홀쭉해지는 것도 신경 쓰지 않고 잘만 빨더니, 막상 본인의 도톰한 보지를 벌려 보라고 하니 몹시 부끄러워한다.
쯔어억.
그러나 부끄러워 하는 것과 별개로 민트는 스스로 살집이 두툼한 음순을 붙잡고 좌우로 활짝 벌려 선홍색의 야릇한 속살을 내게 보여주었다.
“남자 경험은?”
“…이, 있습니다.”
“그렇군.”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처녀막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나는 편하게 마음을 먹으며 새로운 위스키의 마개를 돌렸다. 그리고 알싸한 곡물의 향이 올라오는 위스키의 주둥이를 귀엽게 뻐끔거리고 있는 그녀의 보짓구멍에 살살 문지르며 말했다.
“흘리지 않게 힘 꽉 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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