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화 〉1-1)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1)
1-1)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1)
#남자시점 #순애 #여:노출 #누드모델 #미술부
나는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N이라고 하는 귀엽고, 언제나 차분하고, 야무지고
성격도 좋고, 어린 마음에도 신부로 맞이하고 싶었던 아이였습니다.
소극적인 나는 쭉 N에게 가까워지는 기회를 찾고 있었습니다만 좀처럼 찬스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의 반에서 인기가 있는 남자라고 하면 스포츠를 잘하는 아이와 재미있어서 웃길 수 있는 아이였습니다.
나는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고 여자와 이야기를 하는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런 나에게도 한가지 특기가 있었습니다.
1학년 시절부터 사생대회에서 쭉 금상을 받고 있었던 '그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림을 그리고 있을 때는 항상 인산인해가 되어 있었고
그때는 우월감에 잠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의 때의 사건입니다.
N이 “S군 대단해” 라며 나의 그림을 가만히 보고 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는 자신과 N을 이어주는 단 하나의 접점인 이것을 발견해
용기를 짜내어 N에게 그림의 모델이 되어 줄 수 없는지 부탁했습니다.
“응? 내가해도 돼?"
하고 조금 얼굴을 붉히면서도 OK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약속한 날까지 매일 N의 사진을 보면서 스케치에 힘썼습니다.
3일 정도 연습하니 아무것도 보지 않아도 N을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약속 당일, 날씨에도 축복받았습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옥상에 N을 불렀습니다.
N은 매우 귀여운 옷을 입고 와 주었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나는 시간을 잊을 정도로 보는데 집중해 버렸습니다.
의자 대신 앉을 수 있을 것처럼 한 칸 올라온 곳에 N을 앉히고, 스케치북에 연필을 달리게 했습니다.
N은 부끄러운 듯이 포즈를 취해 주었습니다.
미풍이 불면 스커트의 옷자락이 팔랑거리고 허벅지의 안쪽이 보일것 같아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매일 그리고 있던 것도 있어, 약 5분 정도로 대강의 스케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응? 벌써 이만큼이나 그린거야? 굉장해”
하마터면 매일 그리고 있던 것을 말할뻔 했습니다.
그 그림은 수채화 물감으로 색칠해서 완성되면 N에게 건네주는 것을 약속하고
집에서 점심 밥을 같이 먹고 그 날은 돌려보냈습니다.
나의 어머니도 N이 매우 마음에 든 모습이었습니다.
다음날 그림은 완성되었습니다. 그 후 일요일에 그 그림을 N에게 건넸습니다.
“굉장해 사진 같아”
N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있었습니다.
“있잖아 또 그려 줄래? 약속하자. 부탁할께”
N과 다음 약속을 잡을 수 있었으므로 나는 기뻐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며칠지나 N이 또 자신을 그려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N의 집에 와줬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약속의 날 아침, 나는 처음으로 N의 집에 갔습니다.
N에게는 자기방이 있었습니다.
“들어와 들어와”
가족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들어오라는 말에 따라 N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저기말야 S군에게 부탁이 있어”
N은 얼굴을 붉히면서 나에게 부탁을 해 왔습니다.
“응? 부탁이라니?"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아줄래?”
“응”
“정말 부탁할게.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약속해 줘”
“좋아. 약속할게”
“절대, 꼭이야.”
N의 얼굴은 새빨갛습니다. 왠지 나까지 두근두근해졌습니다.
“응. 거짓말하면 바늘 천개든 뭐든 먹을게”
“후훗... 오래된 속담을 알고 있네”
“그래?”
“응, 우리 할머니가 말해줬어”
“정말 약속할게”
“그...”
“응?”
“나의... 누드를 그려 주었으면 하는데...”
“응? 누드라니... 그... 알몸 말이야?"
“응... 안될까나...”
“아니... 안되는건 아니지만... 내가 알몸을 보는거라구? 부끄럽지 않아?"
“부끄럽지만... 그래도... 그려 줬으면 해... S군에게 밖에 부탁할 수 없고...”
“알몸이면 전부 벗어?”
“응... 그럴 생각이지만...”
“어째서 갑자기?”
“저기말이지... 나도 그림을 좋아하지만...”
“아, 그랬지. 종종 상 받았었지”
“S군에 비하면 전혀 별거 아니지만... 집에 이 책이 있어서...”
N은 나에게 1권의 책을 내밀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면 그것은 누드화가 그려진 작품이 실려 있는 책이었습니다.
“부탁해...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아 줘...”
“응...”
“S군이라면 알거라 생각하는데... 이거... 굉장히 예쁘지?”
“응... 그렇네...”
“나 이 책 정말 좋아해. 그래서 자신을 그리고 싶어져서...”
“그래?”
“응, 그래서 말이지, 이 방에서 알몸이 되고 거울 보면서 몇 장인가 그려 보았는데...”
“엣? 그런 일했어?"
“이런 일을 했다는 건 반 친구들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약속해 줘”
“응”
“그런데... 전혀 잘 그려지지 않아서...”
“...”
나는 N이 알몸으로 자신을 데생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버렸습니다.
“저번에 S군이 나를 그려준 것을 보면서 그려도 이 느낌을 살릴 수 없어서”
“...”
“그래서 S군이 그려줬으면 한다고 생각해서...”
“흐응~ 그랬구나”
“저기,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줘. 정말정말 부탁이야”
“응, 말 안할게”
“저기말야 그려줄래...? 싫어?"
“좋아... 그럼 옷 벗어줄래?”
“응... 그... 벗을 때만큼은 부끄럽기 때문에 저쪽을 보고 있어줄래?”
“아, 응...”
N은 바스락바스락 옷을 벗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괜찮아... 이쪽을 봐도...”
나는 N을 향했습니다. N은 목욕타올 같은 것을 몸에 감고 있었습니다.
“그... 뭔가 포즈라던지 부탁해도 괜찮아?”
“응, 괜찮아.”
“최초는 이것으로...”
N이 아까의 책에서 어떤 페이지를 펼치고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가 그린 “오달리스크(Odalisque)” 였습니다.
나체의 여인이 등을 보인채 옆으로 누워서 이쪽을 돌아보고 있는 유명한 그림입니다.
책을 사이에 두고 50c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여자아이의 좋은 향기가 납니다.
자연히 나의 그곳이 단단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N에게 들키지 않도록 나는 자세를 바꾸었습니다.
N은 침대에서 등을 보인채 옆으로 누워서 책과 같은 포즈로 목욕타올을 벗었습니다.
등과 엉덩이가 훤히 보입니다.
겨드랑이 사이로 가슴이 부풀어 오른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나는 흥분하고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N은 나를 믿고 알몸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초등학생이지만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책을 보면서 포즈를 약간씩 조절해도 뭔가 다릅니다.
이윽고 눈치챘습니다.
“그런가... 이 모델 동체가 이상하게 길어...”
조금 냉정해진 나는 조금 어레인지를 더하면서 N의 나체를 그렸습니다.
10분 정도로 데생이 끝나고 색칠에 들어가, 확실히 1시간 반 정도로
대략적인 것은 완성되었습니다.
N은 피부가 하얘서 스케치북에 그럭저럭 납득할 수 있는 색을 칠할 수 없어 고생했습니다.
배경을 어두운 색으로 하면 N의 예쁘고 하얀 신체를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N이 몸에 목욕타올을 감고 완성 전의 그림을 보러 왔습니다. 감격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해. 이렇게 되는구나...”
기본적인 색칠이 끝나 점심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N은 목욕타올을 감은 채로 1층에 내려가
잠시 후 볶음밥을 만들어서 가져와 주었습니다.
“어라? 그 모습으로 볶음밥 만들었어?"
“응. 어차피 옷 입어도 또 벗고. 오늘은 집에 아무도 없고”
N은 알몸으로 있는 것에 상당히 익숙해진 것 같았습니다.
맛있을 것 같은 볶음밥이 김을 내뿜고 있었습니다만
나의 눈앞에는 전라로 목욕타올만 감은 N의 모습이 있습니다.
풋내기였던 나는 볶음밥이 넘어갈리도 없어 반 정도 남겨 버렸습니다.
“맛없었어?”
“아니, 그렇지는 않은데...”
“그래... 소식하는구나...”
“평소에는 먹을 수 있는데... 무언가 긴장해서...”
착실한 변명도 할 수 없어 차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발기도 조금 안정되어 나는 오줌을 누고 싶어져 N의 집에 있는 화장실을 빌렸습니다.
팬티를 내리면 팬티에 투명한 액체가 조금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손가락으로 만지면 실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쿠퍼액이란 것을 알게 된 건 한참 뒤 입니다.
그 그림의 마무리에 들어가 오후 2시 정도에 완성되었다고 기억합니다.
조금 휴식을 취하면서 N과 여러가지 그림 이야기를 했습니다.
N은 인물화를 좋아해 자신의 몸이 어른의 라인에 가까워진 것을 느끼고 나서
누드화에 흥미를 가진 것 같습니다.
“저기, 아직 시간있어?”
“응, 다음 포즈는?”
“이 포즈로 그려 주었으면 하는데...”
그것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가 그린 “누워 있는 누드(Nu couché)”였습니다.
“이 그림이 굉장히 맘에 들어. 이렇게 그려줘.”
“엣? 괜찮은거야? 정면으로 보는 그림이야.”
모델은 다리를 닫고 있습니다만, 검은털이 보이고 있습니다.
“괜찮아. S군이라면 음란한 시선이 아니라 제대로 그려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응... 알았어”
N은 침대에 누워 목욕타올을 벗었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면... 굉장히... 부끄러워...”
N은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그림과 같은 포즈를 취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N은 입으면 말라 보이는 체형으로 가슴도 어른과 그다지 차이없을 정도로 있고
허리의 살집도 포동포동해서 실제의 그림과 비슷할 정도로 육감적이었습니다.
유두는 희미한 핑크색으로 거기만은 소녀의 부분이 남아 있었습니다.
놀란 것은 고간의 털이 상당히 나 있었던 것으로
다리를 닫은 포즈였습니다만 그림과 똑같이 역삼각형인 듯한 털이 보이고 있었습니다.
나만이 보고 있는 같은 반의 미소녀 누드입니다.
아직 사정을 해본적 없는 나의 고간은 불끈불끈한 상태로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
15분 정도로 연필에 의한 스케치가 종료되었습니다.
“벌써 스케치 다한거야? 빠르다”
무려 N은 목욕타올을 감지 않고, 가슴과 그곳만을 손으로 숨기고
나를 향해 기쁜 듯이 걸어왔습니다.
견딜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우와, 굉장히 능숙해... 나 이렇게 털이 났구나...”
N은 부끄러운 듯이 그림의 고간의 부분을 손으로 숨겼습니다.
“아니, 실제로는 이렇게나 나 있지 않지만... 그림이기 때문에...”
“정말?”
N은 나의 눈 앞에서 부끄러운 듯이 자신의 고간을 들여다 봤습니다.
시간이 경과하면 익숙해져 버렸는지 나의 눈 앞에서도 고간을 숨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났을까?”
N은 고간의 음모 옆에 있는 피부를 양손으로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그곳의 피부가 끌려 보지가 보였습니다.
나는 놀랐습니다.
그때, 나의 허리에 조금 이상한 감각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곧바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정의 전조였을지도 모릅니다.
“저기, 계속 그려줘”
“으... 응. 그럼 색을 칠해 가기 때문에 침대에서 같은 포즈해줘”
“응”
N은 다시 침대를 향했습니다. 나는 N의 뒷모습을 정신없이 봐 버렸습니다.
성장한 엉덩이가 탱탱해서 굉장히 흥분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포즈의 미조정을 하고 있는 사이에 나는 또 보지가 보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여러가지 요청을 해 보았습니다만 미묘하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기, 원작과 포즈가 틀리지 않아?”
그 말을 듣고 나는 정신이 들었습니다.
포즈도 정해졌고, 본격적인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가끔 N의 얼굴을 보면 눈과 눈이 마주쳐버려 옷을 입고 있는 내 쪽이
부끄러워져서 눈 둘 곳이 곤란했습니다.
잠시 후 간신히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하루에 2작품이나 그리는 것을 마친 나는 피로를 느꼈습니다.
N은 그 작품에 대만족한 모습으로 기쁜 듯이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마워. 이렇게 잘 그려줘서 기뻐”
“진짜? 나도 칭찬해줘서 기뻐”
“고마워 S군... 다음에 뭔가 사례할게”
“이야아 사례라니. 나도 예쁜 알몸 보았고”
나는 최대한 재치있는 대답을 하려고 했습니다.
N은 내 앞에서 쭉 알몸인 채로 있었습니다.
예쁜 알몸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면서 보고 있으면 조금 전 허리 주변의 근질근질한 것 같은 감각이 또 지나갔습니다.
불안해진 나는 빨리 집에 돌아오고 싶어졌습니다.
“그럼, 나 돌아갈게”
“응. 오늘은 고마워. 조심해서 돌아가”
“저기”
“왜?”
“그...”
“응?”
“N의 알몸, 매우 예뻤어”
“정말?”
“나, 또 그리고 싶어”
“진짜? 또 그려주는거야?"
“응, 이번에는 누드이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내가 포즈를 정해도 될까?”
“S군이 포즈를 정해?”
“응”
“그럼, 생각해둬”
2주일 후 N으로부터 연락이 있었습니다.
그림의 도구를 가지고 집에 와 주었으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소재를 가지고 또 N의 집에 방문했습니다.
누드의 약속을 한 것도 아닌데 전날은 흥분하고 잘 수 없었습니다.
“미안해 몇 번이나 불러서”
“아냐아냐...”
“아, 있잖아...”
“응?”
“지난번의 사례를 하고 싶은데...”
“에? 사례는 괜찮은데”
“으으응, 사례시켜줘”
“응, 그럼... 그런데 어떤 사례야?”
“그... 저기말야...”
“응?”
“그... S군은 나의 누드 어떻게 생각했어?”
“어? 예, 예쁘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응”
“저기, 또 나의 누드... 그리고 싶어?”
“응, 그리고 싶어”
“진짜? 진짜로 그리고 싶어?"
“응, 그리고 싶어”
“그럼, 부끄럽지만 또 누드가 될게...”
N은 또 내 앞에서 알몸이 되어 주는 것 같습니다.
“응, 이번에는 어떤 포즈가 좋아?”
“저기... 사례는... 그 포즈를 정해 주었으면 해...”
“어? 내가 결정해?"
“응... 전에 포즈 정하고 싶다고 했기 때문에...”
“하지만 누드이지? 내가 포즈 정해도 괜찮아?"
“응... 그것이 최대한의 사례야”
돌연 그런 것을 말해져 나는 곤란해졌습니다.
“정말로? 정말 내가 정해도 되는거야?"
“응... 어떤 포즈라도 취하기 때문에...”
“고마워”
“사양말고 말해줘”
“그럼... 어떤 포즈라도 취한다고 약속해 줄거야?”
“응, 나도 바늘 천 개 먹을게”
“오래된 속담을 알고 있네”
“싫다 그거, 내가 전에 했던 말이잖아”
“으음... 어떻게 할까...”
나는 어떻게든 N의 보지가 보고 싶어서 어찌할줄 몰랐습니다.
야한 포즈를 요구하고 싶었습니다만 입에 붙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좋은 포즈 없을까...”
“긴장되는구나...”
“그...”
“왜?”
“정말로 어떤 포즈도 OK이지”
“응...”
“뒤로 돌아줘”
“뒤로 돌아? 이전처럼?"
“으음, 조금 달라”
“어떻게?”
“여기에 뒤돌아서 앉아봐”
“이렇게?”
N은 나에게 등을 돌리고 다소곳이 앉았습니다.
“무언가 다르구나... 약간 앞에 손을 대고... 머리를 낮게 해 줘”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뒤에서 보고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조금 엉덩이 들어봐...”
“이... 이렇게?”
“좀 더 무릎을 세워 줘”
“엣? 조금 이거... 이 방향에서 그리는 거야? 굉장한 포즈야”
N을 네발로 엎드리게 하고 머리를 낮게 한 포즈가 되었습니다.
나에게 엉덩이가 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직 옷을 입고 있는 N이었습니다만, 엉덩이의 볼륨이나 둥그스름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대로 좀 더 다리를 넓혀 봐 줘”
“이렇게? 아직 알몸이 된게 아닌데도 대단히 부끄러운데...”
“그 상태로 얼굴만 이쪽을 보고... 응... 그런 느낌...”
“꽤 부끄러워... 이거”
“그 상태로 알몸이 되어줘”
“어? 이 상태로 알몸이 되는거야?"
“응... 약속이지?”
“이 포즈로 알몸이 되는 것은 부끄러워”
“약속했잖아”
“하지만... 이 상태로 알몸이 되면... 그곳도 엉덩이의 구멍도 훤히 들여다보이고...”
“안돼?”
“저기, 다른 포즈로는 안되는거야?”
“조금 전 바늘 천개 먹는다고... 어떤 포즈라도 취한다고...”
“말했지만...”
“그럼, 이 포즈로 그리게 해줘”
“응... 약속이지... 하지만 굉장히 부끄러워”
“응, 부끄러운 것은 아는데... 그래도 이 포즈로 그려보고 싶어”
“알았어... S군과의 약속이지. 사례해준다고 말한 것은 나였고... 그럼 이 포즈 취할게”
“고마워”
“저기, 그대신 제대로, 진지하게 그려줘. 대충하거나 하면 싫어”
“응. 물론이야”
“그럼, 옷 벗을테니 뒤로 돌아줘”
N이 바스락바스락 옷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그곳은 불끈불끈 단단해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몰래 목만 방향을 바꾸어 보았습니다.
뒷모습이 보였습니다. N도 뒤돌아서 등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미 셔츠를 벗어, 이제부터 브라를 떼어내려는 참이었습니다.
브라를 떼어내는 순간 어른의 여성을 느꼈습니다.
다음으로 양말을 벗고, 스커트를 벗었습니다.
드디어 앞으로 한 장입니다. 그 순간 N이 이쪽을 봤습니다.
“아, 보면 안된다니까”
마지막 한 장을 벗는 장면은 유감스럽지만 볼 수 없었습니다.
“이제 됐어... 이쪽을 봐도...”
지난번과 같이 N은 목욕타올을 감고 있었습니다.
“...”
N은 말없이 나를 보고 있습니다.
“왜그래?”
“저기... S군의 거기... 커지고 있는거 아니야?”
나는 황급히 바지의 천을 들어 올리고 있는 그곳을 숨겼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니까 신, 신경쓰지 말아 줘...”
“응... 남자아이는... 그렇게 되는거지...”
“응...”
“그럼 아까의 포즈 취할게...”
N이 네발로 엎드린 상태로 다리를 열었습니다.
목욕타올의 끝자락으로부터 그곳이 보일 것 같아집니다. 나는 흥분해 버렸습니다.
“목, 목욕타올 벗어줘...”
“으 응...”
“저기...”
“응?”
“포즈가 망가지니까, S군... 목욕타올 벗겨줄래?”
“어? 내가 벗겨도 되는거야?"
“응...”
나는 네발로 엎드린 포즈를 취하고 있는 N에게 살며시 다가갔습니다.
“그럼 벗길게...”
목욕타올의 옷자락을 잡은 순간, N의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알았습니다.
N의 몸으로부터 목욕타올을 벗겼습니다.
“싫어, 부끄러워...”
N은 가랑이 사이로부터 한 손을 뻗어 그곳을 숨겼습니다.
“숨기면 안돼”
“기다려줘... 이거... 진짜 부끄러워”
나는 N의 바로 뒤로 돌아가 스케치북을 열었습니다.
“데생 시작하기 때문에... 그 손... 치워 줄래?”
“으 응...”
N은 천천히 손을 치웠습니다.
그곳이 훤히 들여다보이게 되었습니다.
엉덩이의 구멍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뒤에서 본 N의 그곳은 무언가 흰 커피콩과 같은...
한가운데에 선이 하나 나 있는... 뭔가 야릇한 구도였습니다.
“부, 부끄러워...”
“조금 접근해도 될까?”
“어? 근처에 오는 거야? 부끄러워...”
“조금만이니까...”
나는 전라로 네발로 엎드린 상태가 되어있는 N에게 가까워졌습니다.
무언가 물씬 풍기는 냄새가 느껴졌습니다.
보지의 중앙에 무언가 투명한 액체와 같은 것이 묻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오줌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자, 얼굴은 이쪽을 바라봐”
“으 응...”
N의 얼굴을 보면 새빨개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데생을 시작했습니다.
가끔 N이 허리를 스멀스멀 움직이는 것이 신경 쓰였습니다.
그곳에서 투명한 액이 넘쳐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 액체가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잠시 후 끈적하게 아래에 늘어지고 떨어졌습니다.
“아, 지금 무언가 늘어지고 떨어졌어”
“엣? 조금 기다려줘”
N은 황급히 일어나, 나에게 등을 돌리고 티슈를 몇 장인가 꺼내 그곳을 꼼꼼히 닦았습니다.
“미안해... 조금 기다려줘”
N이 다시 포즈를 취했습니다. 포즈의 미조정을 하고 있으면
또 그곳에서 끈적하게 아까의 액체가 늘어지고 떨어졌습니다.
“아, 또...”
“싫다, 조금만 기다려줘”
또 N은 일어나, 나에게 등을 돌리고 그곳을 닦고 있습니다.
“저기, 끝이 없으니까 그상태로도 괜찮아”
“싫다아, 부끄러운걸”
“오줌? 근데 그건 그렇게 끈적끈적하지는 않지”
“응... 다른건데...”
“이거, 혹시 냉이라고 하는 그거?”
“음... 뭐 그런 느낌인데... 조금 다르지만...”
이때, 나는 아직 애액의 의미를 몰랐습니다.
데생하고 있으면 액이 끈적끈적 흘러 갑니다.
무언가 실을 만들면서 떨어지는 것이 신경쓰여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때마다 N은 몸을 비비꼬는 듯한 움직임을 합니다.
“저기, 포즈가 무너지니까 내가 닦아줄게”
“엣? 싫어... 부끄러워...”
“하지만...”
“남자가 닦아 주는 것은 싫어”
“하지만 뭔가 침착하게 그릴 수가 없어”
“응... 그럼... 부탁할게...”
나는 손에 몇 장의 티슈를 들고는 N의 그곳에 손을 뻗었습니다.
남자와 달리, 말랑말랑한 뭐라 말할 수 없는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N의 보지를 위에서 아래로 덧쓰도록 닦았습니다.
그때, 또 나의 허리에 이상한 감각이 지나갔습니다.
갑자기 앞쪽으로부터 “앗”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미안, 아팠어?”
“틀려... 이상한 소리 내서 미안해...”
나는 미끌미끌 한 것이 없어질 때까지 몇 번이나 닦았습니다.
그러나 또 곧바로 안에서 솟아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저기, 이거 끝이 없는 것 같은데...”
“응... 이제 닦지 않아도 괜찮아... S군의 그것과 같기 때문에...”
N은 나의 고간을 가르키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의미를 몰랐습니다만 굳이 추궁하지 않았습니다.
스케치를 재개했습니다. 어느새 엉덩이 아래에는 2~3cm 정도의
웅덩이가 생겨있고, N의 숨이 거칠어져 갔습니다.
“왜그래? 아픈거야? 굉장히 콧김 거친데...”
“아니야... 조금 전...”
“응? 조금 전?"
“아무것도 아냐... 괜찮으니까 신경쓰지 말고 그림을 마저 그려줘”
“응...”
나는 조금 전부터 굉장히 흥분한채 N의 그곳만 보고 있어서
데생이 전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그것보다 몇 번이나 허리 근처의 근질근질함이 신경이 쓰여서 어쩔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저기... 어떤 느낌?”
“조금 기다려줘”
나는 정신을 차리고 황급히 연필을 움직여, 우선 형태를 잡았습니다.
“데생 봐도 괜찮아...?"
“으 응”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대단히 야릇한 포즈로, 내쪽이 부끄럽게 되어 버렸습니다.
“잠깐... 굉장해 이거... 여기 색을 칠하는거지...”
“응... 안돼?”
“으응, 여기까지 오면 완성하는 것을 보고 싶어...”
“그럼, 계속할게”
N에게 같은 포즈를 취하게 한채 그림도구를 움직여 갔습니다.
결국 2시간 가까이 그 포즈로 노력해 주었습니다.
“완성했다...”
“보여줄래?”
“응...”
“꺄, 뭐야 이거... 굉장해...”
“저기 이거... 정말 굉장하네...”
“응... 나도 그리면서 두근두근해서...”
“이 그림, 내가 받아도 되는거야?”
“응, 괜찮아”
“이거... 아무에게도 보여줄 수 없어...”
“응, 보이지 말고 숨겨둬”
“응... 이거...”
“응?”
“자기 전에 몰래 봐 버릴지도...”
“자기 전?”
“응.”
“어째서 자기 전?”
“어쨌든”
“?”
나는 그 의미를 잘 몰랐습니다.
나는 그 그림과 눈앞에 있는 전라의 N을 비교하고 있었습니다.
“대단해... 거기 커지고 있구나”
N은 나의 고간을 가리켰습니다.
그때, 또 허리의 근질근질함이 느껴졌습니다.
나는 무심코 몸을 비틀었습니다.
“무슨 일이야?”
“아무것도 아니야”
나는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이변에 점차 초조를 느꼈습니다.
차례차례로 하반신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집니다.
“저기 S군, 왜그래? 무슨일이야? 괜찮아? 안색 나빠”
“괘, 괜찮으니까...”
그 말을 다 말하기 전에 강렬한 쾌감이 하반신을 덮쳤습니다.
“아아앗”
나는 큰 소리를 질러 버렸습니다.
“저기, 괜찮아?”
N이 전라인 채로 나의 몸을 붙들었습니다.
나의 고간에서 무언가가 방출된 것 같은 감각이 있었습니다.
...어? 오줌? 누고 싶은건 아닌데...
위화감이 있어도 무언가 달콤한 감각이었습니다.
그것은 당분간 이어져, 나의 몸이 조금씩 경련했습니다.
“괜찮아? 진짜 괜찮아? 왜그래? 구급차 부를까?"
“저, 정말로 괜찮으니까...”
“저기, 정신차려 S군”
“나... 이제 돌아갈게. 그럼, 또 보자”
나는 도망치듯이 N의 집을 나왔습니다.
팬티 안이 끈적끈적 해서 기분 나쁘고, 병이 들었는가 하고 불안해져
자신의 집으로 향하는 도중에 몇 번이나 눈으로부터 눈물이 흘러넘쳤습니다.
집에 도착하면 나는 팬티를 벗어 안을 보았습니다.
끈적끈적 한 이상한 액체가 대량으로 찰싹 묻어있었습니다.
그것은 기념할만한 나의 첫 “사정”이었습니다.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