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화 〉1-2)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2) (2/200)



〈 2화 〉1-2)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2)

1-2)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나에게 누드데생을 부탁했다(2)
#남자시점 #순애 #여:노출 #누드모델 #미술부

N의 방에서 첫 사정을 하고 나서
부끄러워서 온전히 N의 얼굴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걱정하면서 “괜찮아?” 라고 말을 걸어주고 있는데 나는 무정한 대답만  뿐
점차 나와 N의 사이는 멀어져 갔습니다.

이윽고 그대로 초등학교도 졸업해, 우리들은 같은 중학교의 문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N과는 다른 반이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N이 신경이 쓰였습니다만
복잡했던 날들이 계속되어 동아리 활동을  기분도 안나고
수업이 끝나면 곧바로 집에 돌아오는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당분간 그림붓도 잡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자위를 알게된 나는 어엿한 에로 꼬맹이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되고 학교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안이 단번에 번화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지나간 교실은 미술실이었습니다.

다른 교실과 달리 그 방만은 정적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나는 빨려들어가도록 안에 들어갔습니다.

많은 유화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그 안에 N의 유화가 있었습니다.

...N쨩은 미술부에 들어갔구나...

정물화였습니다만, 힘차면서도 섬세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충분한
박력이 있었습니다.

대단해... 능숙해졌어...

그 그림은 초등학교 무렵의 N의 터치와는 분명히 다르고, 감성이 빛나
노력의 자취를 분명히 알 수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내가 당분간 그 그림을 정신없이 보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N이 서 있었습니다.

“N쨩”
“오랜만이네, S군. 건강했어?"
거의 1년 만의 회화였습니다.

“이거 N쨩이 그린거구나... 잘그리네”
“고마워”

“나, 유화를 그린 적이 없어”
“선생님 덕분이야. 매우 즐거워”
수채화와 유화의 표현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저기, S군...”
“응?”

“어째서 미술부에 들어오지 않아?”
“에? 어째서라니...”

“나, 절대로 S군은 미술부에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쭉 기다리고 있었는데...”
“...”

“나, 고문 선생님에게도 이야기하고 있어. 2반의 S군은 굉장하다고”
“...”

“저기,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기 때문에 들어와. 함께 그림을 그리자”
“으, 응...”

솔직히, N의 성장한 그림을 보고 자신감 상실이 되어 있었습니다만
기세에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그럼, 이번에 체험 입부해 봐. 나, 고문 선생님에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응”
일주일 후의 방과 후, 나는 미술부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머, 어서오세요 S군”
미술의 수업도 담당하고 있었던 선생님이므로 몇 번인가 이야기를  적도 있었습니다.
중년의 여성입니다만, 상냥해서 좋아하는 선생님이었습니다.

“미술부에 들어와 주는 거야?”
“아직... 결정한 것은 아닙니다만...”
나의 옆에서 N이 의심스러워하는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무언가 그려 보지 않을래?”
“네...”

“이건 어떨까?”
데생용 모조품 사과였습니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스케치북에 연필을 달리게 했습니다.
15분 정도로 대강의 형태는 완성되었습니다.

“역시 능숙하네. S군은 사진 같은 그림을 그리는구나. 그런데...”
“그런데?”

“완성도가 너무 높아. 중학생다운 활발함이 없어”
“그렇...습니까?”

“예를 들면... 이 그림 위에 내가 조금 스케치해도 될까?”
“네, 물론이죠.”

선생님은 슥슥 내가 그린 그림 위에서 연필을 달리게 했습니다.
순식간에 그림이 소생한 것처럼 활발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의 목이 꿀꺽하고 울렸습니다.

“... 굉장하군요... 선생님”
“당신이라면 알겠죠?”

“네... 압니다”
“미술부에서 활동해 보지 않을래?”

“네...  부탁드립니다”
“꺅!! 해냈다!!”

N이 뛰어 오르며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미술부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의 방과 후, 나와 N은 미술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우연히  명이었습니다.

“저기, S군”
“응?”

“가끔은 우리집에 오지 않을래?”
“어? 괜찮아?"

“응, 함께 무언가 스케치하자”
“응”

그 주의 일요일, 나는 N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1년 만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들어와”
오랜만에 들어간 N의 방은 조금 화려해지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방의 느낌 바뀌었어?”
“그래? 핑크계열의 물건이 늘어났기 때문일까나”

“음, 앉아줘. 차라도 타줄테니...”
아무래도 좋은 회화를 한 뒤, 데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초는 꽃병이나 과일 등을 스케치하고 있었습니다만
바로 1년  이 방에서 N이 전라가 된 기억이 몇 번이나 되살아납니다.
N도 잊을 리가 없습니다. 결국 이야기는 그쪽으로 가버립니다.


“저기, 여기서 N쨩의 누드 그리고 나서 1년이 지났구나”
“그렇게 말해지면 굉장히 부끄러워. 어떻게 그런 일을 해버렸지”

“누드화의 책이 있고, 그것을 좋아한다고 했었지만”
“그래그래. 그래서 S군에게 누드 그려달라고 부탁했었지”

“그 그림은 아직 가지고 있어?”
“있어”
N은 3장의 그림을 꺼내왔습니다.
네발로 엎드린채 뒤에서 그린 그림만이 너덜너덜했습니다.

“어째서 이것만 너덜너덜해?”
“너무 깊이는 묻지마”

“하지만 알고 싶어.  본거야?"
“응... 봤다고 하면... 봤던걸까"

“부끄럽다고 말했는데?”
“응... 하지만,  그림은 충격적이었기 때문에”

“어떤 때에 보고 있었어?”
“엣? 그거 말해야해?"

“확실히 밤이 되면 본다든가... 말했지”
“싫다아, 기억했던거야? 부끄러워”

“혹시 자위...라던가?”
“달라달라. 절대 다르니까...”

나도 자위를 막 알게 되었으므로 여자아이의 자위에는 흥미 진진합니다.
그러나, N의 얼굴이 새빨갰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도 그때부터 자위하게 되었지만, N쨩도 하는 거지?”
“엣? 안해안해. 안하는거야"

“어? 하지만 여자아이는 중학생 정도가 되면 한다고 책에 적혀있었는데”
“안한다니까. 그건 무슨 책이야?"

“친구에게 빌린 책이지만. 사춘기가 되면 여자아이는 클리토리스 손대기 시작한다고”
“그런 것까지 적혀 있어?”

“한번도  적이 없다는 아이에 한해서 거짓말하고 있는거라고”
“엣?”


“저기 진짜 가르쳐 줘. 한 적 있는 거지?"
“에에? 그... 그런거...”

“나도 가르쳐줄테니까. 저기, 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닌거지?"
“으응... 그야... 뭐...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 역시 한 적이 없다는 아이는 거짓말이라는게 진짜였다”
“하지만,  적이 있다는 것 뿐이고... 그런데 S군은 하고 있어?”

“나, 거의 매일하고 있어”
“매일하고 있어?”

“응, 왜냐면 하고 싶어지기 때문에. 그래도 그건 건강한 증거래”
“남자아이는 큰 일이구나”

“저기, N쨩은 어느 정도하고 있어?”
“그렇게는 안한다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가르쳐 줘. 나도 가르쳐줬고”
“하지만, 나 여자아이이고... 부끄럽고...”

“정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응? 가르쳐줘. 약속할테니까”
“혹시, 또 바늘 천 개?”

“먹어먹어. 약속할게”
“그럼,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 줘”

“응, 알았어. 그래서? 어느 정도로 하고 있어?"
“그... 주에 1회 정도...”
N은 머뭇거리면서도 정직하게 답해 주었습니다.

“진짜? 줄여서 말하고 있는거 아니야?"
“정말이야”

“저기, 진짜로 1회만?”
“정말이라니까”

“나도 정직하게 가르쳐줬으니까 사실을 말해줘"
“에~, 정말이라니까”

“저기, 정직하게 말해줘. 부탁할게”
“어? 음... 가끔... 주 2회 정도 할 때도 있지만...”

“이것  역시 거짓말했지. 바늘 천  약속했는데”
“아... 미안...”

“그래도 남자에 비하면 역시 적구나”
“...여자아이는 기분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때에 하고 싶어져?”
“엣? 그런거 물어보는거야?"

“가르쳐 줘”
“으음, 뭔가... TV로 야한것 같은 씬이 나온 때라든지...”

“그리고?”
“그리고는... 이건 그다지 말하고 싶지 않은데...”

“뭔데?”
“작년의... 누드 그려준 때를 생각해 낸 때라든지...”

“어느 그림을 그렸을 때?”
“이것...”

“아, 그러니까 이 그림만 너덜너덜하구나”
“저기, 부끄러우니까 절대 절대 절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줘”

“응, 알고 있다고”
“진짜로 말이야. 부탁이야...”


“저기, 작년 이 그림 그리고 있었을 때이지만...”
“이제... 그 이야기는 부끄러워”

“그곳에서 끈적한 무언가가 늘어지고 떨어졌었지”
“에~, 그것도 기억하고 있는 거야? 빨리 잊어버려~”
N은 귓볼까지 새빨갰습니다.

“그건 혹시 애액이라는 거?”
“어째서 그런 것을 알고 있는 거야? 아... 부끄러우니까 그만해줘...”

“응? 그렇지?”
“응... 아마 ...S군,  이후로 여러가지 알게 되었구나. 부끄러워...”

“여자아이는 흥분하면 젖는다고 말하는데, 흥분했었어?”
“흥분이외에도, 부끄럽다는 기분을 가진 것만으로도 젖어”

“그래?”
“응”

“부끄러워서 흥분했다든가?”
“흥분은 하지 않았으니까...”

“어? 그런걸까?"
“그런걸까라니”

“남자는 흥분하면 서지만, 여자는 젖는다고 적혀있었어”
“그런거야...?”

“하지만 나, 부끄러운 것만으로는 안서니까”
“여자아이는 신체의 구조가 다른거야...”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나의 고간이 커져 왔습니다.
“좀... 그거...”
“하지만, 작년도 이렇게 되었잖아”

“그렇지만... S군 흥분하고 있어?”
“응 조금...”
N도 눈이 흐릿해진 것 같았던 느낌이 듭니다. 다소나마 흥분하고 있었던 것이겠죠.

“저기”
“응?”

“N쨩 조금 전 부끄러운 것만으로도 젖는다고 말했지”
“으... 응... 말했지만...”

“N쨩도 혹시... 지금 젖고 있어?”
“어? 몰라 그런거. 왜 그런걸 묻는거야?"

“응... 왠지 모르게... 조금 손대고 확인해 봐”
“싫어. 그런거 하는거”

“부탁이야”
“안 젖었다니까”

“그런가... 나의 예상이면 젖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응? 조금만”
“아아... S군 굉장히 음란해진거 아니야?”

“하지만, 그건 남자이기 때문에, 응? 만져봐”
“하아...”

나는 에로 꼬맹이 모드 전개였습니다.
N도 조금 질색하고 있었습니다만, 무리하게 확인시켜 버렸습니다.
N은 뒤로 돌아, 바스락바스락 팬티 안에 손을 넣었습니다.

“어때? 어때?"
“응... 조금... 젖고 있다...”
N은 황급히 티슈로 손가락을 닦았습니다.

“역시”
“어떻게 알았어?”

“왜냐면 작년,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만으로 끈적끈적 늘어질 정도로 젖었었고”
“아아... 부끄러워”
N도 이 이상한 분위기에 완전히 삼켜져 버린 것 같았습니다.

“N쨩은 젖기 쉬운 쪽 아니야?”
“응... 어쩌면 그럴지도”

“절대로 그럴거야. 그렇게 끈적끈적 늘어지고 떨어졌던걸”
“그게 고민이기도 한데”

“그렇구나”
“그... 사실은 나 말야...”

“왜?”
“으응, 역시 괜찮아”

“어? 왜? 신경쓰여. 가르쳐줘”
“아... 있잖아...”

“응”
“가장 최초로 스케치해 줬을  기억나?”

“아아,  아파트의 옥상에서 그린거?”
“응. 사실은... 그때도 굉장히 젖었어...”

“어? 그런거야?"
“응... 그때 말이야, 실은 누드를 그려주는 것을 상상하고 있었어...”

“그런거 생각했구나”
“얼굴이 붉어져 버리는 것이 부끄러워서... 거기다...”

“그것에?”
“팬티 안이 굉장히 끈적끈적 하고 있어... 초조해져서”

“그래?”
“그렇게나 젖어 버린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응”
“스커트에 스며들어 버리면 어떻게 하지... 라던지 여러가지 생각하고 있었어”

“그래서 꾸물꾸물거렸어?”
“응... 부끄러워... 나 역시 조금 음란할지도”

“절대로 그래”
“그렇게 확실히 말해져 버리면 대단히 부끄러운데...”

“S군, 무언가... 바뀌었구나”
“그래?”

“응, 굉장히 야해졌어”
“그럴까나”

“작년까지는 예술가 같은 이미지였는데”
“예술가는 변태가 아닌 거야? 누드 그리는데”

“그렇지만... 더 깨끗한 이미지였어”
“그래? 난 옛날부터 변하지 않았는데 말이야”

“내가 누드를 그리게 했기 때문에 눈떠버린 것일까나”
“그럴지도”

“하지만...”
“응?”

“하지만, 저기... 올해도 그려 줬으면 해”
“누드?”

“응”
“젖어 버리고, 부끄러운 게 아니었어?”

“하지만... 역시 그려 줬으면 해... 안돼?”
“아니, 나는 전혀 안 된다고 한적은 없지만”

“그려줄거야?”
“물론 좋아”

“진짜? 나, S군의 앞에서는 정직하게   있기 때문에 좋아해”
“그건 기쁘지만, N쨩도 꽤 음란하지”

“응... 그건 부정하지 않지만...”
“또, 뭔가 마음에 든 그림이 발견되었어?”

“응. 실은... 이것...  책이지만”
“풍속화?”

“응... 춘화라고도 하는데...”
“조금 보여 줘. 와, 이거 다보이잖아”

“굉장하지”
“그림은 오래되었지만, 남성의 성기... 대단히 굵구나. 여성의 것도 묘하게 리얼하고"

“이거, 아버지가 가지고 있었어...”
“N쨩의 아버지가?”

“응... 그래서, 없을 때 몰래 보고 있었는데...”
“어? 그런거야?"

“이걸 보고 있으면 작년의 일이 떠올라버려서...”
“응”

“몇 번이나 S군의 얼굴이 떠올라 버려서...”
“그래서, 나에게 또 그려 주었으면... 라고”

“응...”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남자도 그려?"

“이런 페이지도 있어”
“와, 여자가 자위하고 있다. 이건 무엇을 넣고 있는 거지? 목각 인형?"

“몰라... 그렇지만, 하리카타(張形)라고 적혀 있구나”
“혹시, N쨩의 자위 그리는거야?”

“랄까...”
“하지만 N쨩은 전에 내가 그린 그림으로 자위했던거지?”

“그렇게 말해지면... 그렇지만...”
“라는건 N쨩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위하는거야?”

“랄까... 그때의 정경을 떠올려”
“그런건가... 납득. 그럼, 소재는 뭐든지 좋구나”

“응...”
“그럼, 또 내가 포즈라든지 정해도 된다는 것이구나?”


“으 응...”
“그리고, 가능한한 부끄러운 쪽이 좋지?”
나는 심술궂은 것을 말하고 싶어졌습니다.

“싫다아, 그런 말을 들으면 부끄러워”
“하지만 진짜잖아”

“뭐... 그렇지만...”
“그럼, 한가지 그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나는 과감히 말해 보기로 했습니다.


“무엇?”
“N쨩의 거기의 업”

“엣? 그런거 그리는거야?"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응... S군이 보고 추접스러운 것이 아니면... 그려줘...”
“전혀 더럽지 않아”

“그래?”
“작년은 거기에서 늘어져 오는 것은 그리지 않았지만 이번은 그릴거야”
무의식 중에 N의 M의 부분을 의식하고 있었던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응... 전부 정직하게 그려줘”
“알았어. 어떻게 할거야? 지금부터 그려?"

“조금... 마음의 준비를 시켜줘...”
“응, 좋아. 언제가 좋아?"

“다음주...라면 괜찮다고 생각해”
“좋아. 그럼 또 올게”

“응...”
“그럼, 나 슬슬 돌아갈게”

“응... 조심해서 돌아가”
“그럼, 다음주에”
나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마음이 복잡해서 잘 수 없었습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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