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화 〉54화
잠시 찾아온 현자 타임을 느끼고 있었더니 엘린 쪽에 엎드려 있던 김소희가 몸을 돌렸다.
그리고 아주 자연스럽게도 내 자지를 입에 품었다.
내가 사정한 것은 언제 알았을까?
아마도 허리를 흔들던 내가 뒤로 빠진 시점에 눈치를 챈 것 같다.
꿈을 꾸고 있는 주제에 정말로 감이 좋았다.
김소희는 사정을 마치고 잔뜩 예민해진 내 자지를 쫍쫍 빨았다.
어찌나 기술이 좋은지, 꿈속에서 한 단계 레벨업 한 김소희는 내 자지를 금방 살아나게 만들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정점에서 떨어졌던 내 성욕이 빠르게 위로 솟구쳤다.
커진 자지에서 입술을 뗀 김소희가 만족스럽게 웃음지었다.
"파티장님, 대단해요......“
딸딸이를 치면서 요염한 표정을 짓는다.
그래.
나도 내가 대단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나조차 몰랐던 이런 포텐셜을 깨운 것은 다름 아닌 김소희와 침대에 누워 가뿐 숨을 쉬고 있는 엘린이었다.
"응?"
엘린 쪽을 본 나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도했다.
꿈을 꾸고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김소희가 도가 지나칠 정도로 거침 없이 굴고 있었던 것이다.
무슨 소리냐 하면 김소희가 자신의 보지를 엘린의 얼굴에 갖다 붙이고 있었던 것.
질식할 만큼 누르고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분명히 그녀의보지가 위치한 곳은 엘린의 입술이었다.
살짝씩 둔부를 움직이고 있는 것이, 의도한 바가 무엇인지 명확했다.
그리고 엘린은 어떻게 하고 있느냐 하면......
딱히 그런 김소희의 기대에 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왜냐면 방금 한 첫 섹스가 그녀에게 너무도 자극적인 경험이었을 것이므로.
어쨌거나 보지가 입술에 닿아 있는 엘린을 본 덕분에 내 자지는 활기가 더해졌다.
곧바로 다음 사정을 준비할 수 있을 정도로.
김소희는 후배위를 바라며 몸을 돌렸다.
엘린의 보지가 아래에 있고 김소희의 보지가 위에 있는, 아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장면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 김소희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그녀가 보여 준 나이스한 공헌에 걸맞은 상을 줄 때였다.
단단한 자지를 남자의 자지를 받아내는 데 능숙한 김소희의 보지에 넣고 흔들었다.
퍽, 퍽, 퍽, 퍽,
속살이 훨씬 매끄러운 것도 있지만, 김소희에게 박으면서는 엘린에게 그랬던 것처럼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없었다.
"하앙, 흐응, 하아아앙."
그녀가 내는 격한 신음을듣고 잠시 다른 세상에 떠나 있던 엘린이 눈을 떴다.
그녀는 멍한 눈으로 나와 김소희가 붙어있는 모습을 보았다.
"하아아......"
외롭게 한숨을 흘리는 엘린.
그 모습을 보자니 욱한 것이 가슴을 치고 올랐다.
나는 김소희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서 잠깐 동안 휴식을 취한 엘린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푹!
"흐앙!"
한 쌍의 귀여운 발이 또다시 오그라든다.
한 번 사정하고 여유가 생긴 나는 이번에는 더 빠르고 과감하게 엘린의 보지에 자지를 박았다.
팟, 팟, 팟, 팟,
"흐응, 하앙, 흐아으앙."
자지에 박히면서 얼굴을 찡그리는 엘린을 김소희가 귀엽다는 듯 내려다보았다.
그녀는 엘린의 입술에 키스했다.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엘린도 혀를 내밀어 김소희의 키스를 받았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
'장하구나, 엘린!'
머리가 좋은 여자애이니만큼 배우는 속도도 빨랐다.
엘린의 속살은 정말 기분이 좋았다.
방금 김소희와 섹스를 해서 더 비교가 된다고 할까?
김소희가 작은 체구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멋진 볼륨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엘린의 가장 큰 장점은 이 조임이 강하고 신축성 있는 보지일지도몰랐다.
물론 엘린은 겉으로 보기에도 귀엽다.
그녀는 평소 커다란 모자를 쓰고 품이 넓은 로브를 입고 있어서 자신의 귀여움을 외부에 어필하는 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가 예쁘고 귀엽다는 것은 언뜻언뜻 보이는 얼굴이나 행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이렇게 그녀와 긴밀한 스킨십을 하면서 그녀의 아름다움과 귀여움을 확인했다.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내가 오늘 알게 된 그녀의 최고 장점은 이 보지라고 할 수 있었다.
애액의 양이 적고 구멍 자체가 너무 작은 듯한 느낌이지만, 어쩌면 그것은 남자에게 최고의 쾌감을 줄 수 있는 조건이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조임이 좋으면 남자는 빨리 사정감을 느끼니까.
그것은 즐거운 섹스 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에서 위험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강렬한 쾌감을 선사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눈을 감고 엘린의 속살을 음미했다.
신축성 질벽이 쫀쫀하게 자지 기둥에 감겨온다.
본인은 이제 더 이상 자지를 받아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 같았다.
오히려 허리를 조금씩 움직이면서 리듬을 맞춰 오기 시작했다.
적극이라고, 노련하다고는 할 수 없어도그것은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만했다.
성장이 빠르다, 엘린은.
솔직하고 곧은 성격인 만큼 의심 없이 자신이 믿는 사람이 하는 말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가 나쁜 여자가 아니라고 하자 김소희를 저렇게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가?
그녀와 혀를 얽으며 얼굴이 붉어진 엘린을 보자니 정말로 마음이 훈훈했다.
방금 사정을 한 여운도 있었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엘린의 속살을 음미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으므로 나는 서두르지 않았다.
눈앞에 있는 김소희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어서 찔꺽찔꺽, 피스톤 운동을 했다.
그녀는 엘린처럼 보지가 작지 않았고 대단히 흥분한 상태있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만 가지고는 그 안을 채우기에 부족했다.
그래서 나는 과감하게 손가락 세 개를 그녀의 보지에 넣고 흔들었다.
촵촵촵촵.
찔꺽찔꺽찔꺽찔꺽.
애액이 사방으로 튀면서, 김소희는 흥분한 콧소리를 내며 엘린과 키스했다.
방심한 사이에 엘린의 감도 높은 보지가 내게 사정의 위험을 준 나머지 나는 서둘러 자지를 뽑아냈다.
그리고 김소희의 보지에 박았다.
팍, 팍, 팍, 팍,
"학! 아앙! 흐으응!“
김소희를 고개를 젖히고 엉덩이를 팡팡 붙여왔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엘린을 너무 소외시키는 것 같아서, 나는 자지를 뽑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둘이 위치를 바꿔 볼래?"
익숙하지 않아서 다소 머뭇거리는 엘린과 달리 김소희는 찰떡같이 알아 듣고 자기가 침대 위에 눕고 엘린이 자신의 위에 포개지도록 했다.
나는 김소희의 보지에 자지를 박으면서, 엘린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었다.
검지 하나만 넣었는데도 쫀득하게 조여온다.
확실히 김소희의 보지와는 차이가 있었다.
김소희의 보지도 나쁘지 않지만, 조임에 있어서는 엘린의 보지가 몇 수 위에 있다고 할까?
나는 웬만큼 김소희의 보지에 박다가 다시 엘린의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흐으응.”
엘린은 오늘이 그녀의 첫경험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운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자지가 박히면서 움츠러든 그녀를 약간은 언니 같은 포지션이 된 김소희가 안아 주었다.
그녀는 얼굴을 밑으로 내리더니 조그마한 엘린의 가슴을 쥐고 유두를 빨았다.
후배위를 하는 자세에서는 김소희가 애무하는 모습이 자세히 보이지 않았지만, 그녀의 높은 기술 수준을 감안할 때 굉장히 자극적으로 엘린의 유두를 유린하고 있을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녀에게만 엘린의 가슴을 빨도록 허락할 수 없었다.
후배위자세에서는 엘린의 가슴을 빨 수 없었으므로 나는 오른손을로브 안에 깊숙이 집어넣어서 그녀의 가슴을 쥐었다.
아! 이 조그맣고 사랑스러운 가슴이라니!
말랑 말랑 말랑.
물론 작은 가슴은 선사하는 쾌감이라는 측면에서 큰 가슴에 비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지금은 엘린의 가슴에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았다.
왜냐면 나는 지금 두 여자와 침대 위에 있으니까.
엘린의 가슴에서 부족한 양감은 김소희의 풍만한 가슴이 충분히 메워주고도 남았다.
나는 버라이어티하게도 큰 가슴과 작은 가슴을 둘 다 만끽하고있는 것이다.
'씨발, 행복하네.'
속으로 욕이 나올 만큼 행복했다.
팟, 팟, 팟, 팟,
역시 대단한 엘린의 보지는, 더구나 오늘이첫 섹스인 만큼 개발이 덜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그녀의 보지는 나를 또다시 빠른 사정감에 이르게 했다.
조금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나는 이번에 참지 않기로 했다.
뭐라고 할까?
아침에 일어날 때만 해도 딱히 스케줄이 없었는데, 그런 것치고는 너무도 충실한 한 나절을 보냈다.
이쯤에서 놓아주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김소희도, 엘린도.
우리가 섹스할 기회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나는 김소희의 작은 허리를 잡고 세게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팍팍팍팍.
"흥, 으응, 하아앙!"
엘린은 김소희에게 유두가 빨리는 동시에 내게 보지를 공략당하면서 몸을 움찔거리며 신음성을 토했다.
나는 그녀가 진심으로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좋았다.
"읏!"
정액이 뿜어져 나오려는 순간에 자지를 얼른 뽑아냈다.
그리고 엘린의 하얗고 작은 엉덩이 위에서 딸딸이를 쳤다.
딸딸딸딸.
머지 않아 하얀 정맥들이 세차게 엘린의 엉덩이 위에, 그리고 로브와 등 위에 쏘아져 나갔다.
퓻, 퓩, 퓨우우웃~~
"하아......"
정말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