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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38화 (38/126)

〈 38화 〉 필라테스 강사 이세연에게 봉사받기

* * *

안에 있던 자지가 빠져나가서 아쉬운지 뻐끔거리는 보지를 잠깐 바라보다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난 이세연이 몸을 일으키는 것을 본 나는 들고 있는 콘돔을 그녀에게 보여줬다.

“와...너 정말 사람 맞아?”

“그러게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인데.”

놀란 얼굴로 콘돔을 받은 그녀는 아래로 늘어져 있는 콘돔을 만져보다 겉에서 느껴지는 뜨거움에 다시 한 번 놀랐다.

“그만큼 기분 좋았다는 뜻이지?”

“지금까지 겪어본 그 어떤 경험보다 좋았어.”

이렇게 많은 양의 정액을 자신이 짜냈다 생각한 이세연은 뿌듯해하며 내게 물었고 그녀의 봉사가 기분 좋은 것은 사실이었기에 사실대로 말했다.

‘엄청 뜨거워...이걸 자궁에 그대로 받았으면...하읏!’

내 말에 다시 정액이 들어있는 콘돔으로 눈을 돌린 이세연은 한눈에 봐도 진해보이는 이 정액이

자신의 자궁을 뚫고 들어갔다면 어떻게 됐을지 상상하며 미약하게 절정을 맞이했다.

‘도대체 얼마나 싼 거지?’

한 번의 사정으로 얼마나 많은 사정을 했는지 궁금해진 나는 시스템을 이용해 돌연변이 정자의 능력을 사용했다.

[사용가능한 인물: 이세연 (1.4L)]

전에 능력을 확인했을 때 1L로 기억하니까 한 번에 무려 400ml를 사정한 상황이었다.

‘이게 무슨...’

평소에 한 번 사정하는 양이 많기는 하지만 대충 계산했을 때 100~200ml 내외이고 많이 사정하면 300ml였는데 오늘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콘돔 안에 들어있는 정액을 바라보던 이세연은 입구를 묶더니 침대 옆에 있는 서랍 위에 올려두었다.

“오늘 먹인 음식들이 효과가 있었나 봐.”

“너무 좋아서 문제인 거 같은데.”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농담을 던진 이세연은 나를 잡아 침대에 앉히더니 무릎을 꿇은 채로 내 자지에 뭍은 정액을 핥아먹었다.

“츄릅...정말 신기하단 말이야.”

“내 정액?”

“응,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그렇게 말하며 혀로 음미하다가 정액을 삼킨 이세연은 허리를 더 굽힌 뒤 가슴을 내밀어 아직 화나 있는 자지를 감싸기 시작했다.

“우와! 내 가슴으로 완전히 못 덮는 자지 처음이야.”

워낙 거대해서 이세연이 가슴을 최대한 압착해도 내 두껍고 기다란 자지를 가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유진 정도 가슴이 아니면 절대 못 가리지.’

I컵을 가진 이유진의 가슴조차도 꽉 누르지 않으면 내 자지를 모두 감싸지 못했는데 그보다 두 단계나 사이즈가 낮은 G컵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찡긋 윙크를 하며 나를 바라본 이세연은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자지를 훑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의 모습이 예뻐 보여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기분이 좋았는지 더욱 열심히 가슴을 흔들었다.

“세연아 너무 뻑뻑한데 침 좀 흘려봐.”

“그래? 잠깐만.”

칭찬에 텐션이 높아진 이세연이 가슴을 빠르게 흔드니 묻어 있던 침이 마르고 살이 뻑뻑하게 스치는 느낌이 들어 그녀에게 침을 더 흘려보라 말하자

그 소리에 열심히 가슴을 위아래로 움직이던 이세연은 가슴사이에 있는 자지를 빼내고 자신의 가방에서 하얀 통을 가져왔다.

“이제 이걸로 해줄게.”

그렇게 말하며 눈앞에서 투명한 통을 흔들어 보인 이세연은 통의 뚜껑을 따더니 자신의 가슴을 향해 안에 들은 내용물을 흘렸다.

“뭐야 그거?”

“응? 러브젤.”

"그런 걸 들고다녀?"

"오늘 너 만나면 해주려고 준비했어."

가슴에 러브젤을 흘리며 대답한 이세연은 두 손으로 커다랗고 출렁거리는 자신의 젖에 떨어진 러브젤을 열심히 펴 바르면서 나에게 다가왔다.

“아응!”

이세연이 내 앞으로 다가와 러브젤로 반들거리는 가슴을 보여주자 충혈된 채로 빨딱 선 젖꼭지가 보여 한 번 꼬집어주니

각인사로 인해 예민해진 젖꼭지가 자극받은 그녀는 귀여운 신음소리를 내며 다시 내 자지를 품었다.

찌걱찌걱

“이번에는 어때?”

“방금 전이랑은 차원이 다른데?”

“흐으응,오늘은 내 몸을 전부 써서라도 봉사해줄게.”

애액이나 침을 이용해 파이즈리를 당해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러브젤을 발라 당해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포근하고 끈적한 압박감에 보지와는 다른 쾌감이 느껴졌다.

‘으응...이런 거 꽤 해봤는데 왜 이렇게 기분이 좋지?’

몇 번 남자들을 만나면서 파이즈리를 부탁하길래 해줬었지만 아무런 쾌감도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진석의 단단한 자지에 젖꼭지가 슬쩍 닿을 때마다

허리가 벌벌 떨리는 쾌감이 느껴져 그녀는 의아하게 생각하면서도 더욱 쾌락을 느끼기 위해 의도적으로 젖꼭지를 귀두에 열심히 비볐다.

“세연아 나 이제 나온다.”

“다 먹을 테니까 빨리 싸줘!”

이미 사정감이 한계까지 몰려온 상태에서 이세연이 내가 싼 정액을 모두 먹겠다는 발언에 더욱 꼴린 나는 있는 힘껏 정액을 분출했다.

귀두가 움찔움찔 거리기 시작하자 사정할 타이밍이라는 것을 알아 챈 이세연은 입을 벌려 가슴 사이에서 튀어나온 귀두를 머금은 뒤

혓바닥으로 구멍을 자극하기 시작했고 안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구멍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우웁!”

꼴깍꼴깍

입에서 덩어리 진 정액이 느껴지자 이세연은 쉴 틈 없이 내 정액을 삼키기 시작했다.

첫 사정보다 짧았지만 그래도 평범하지 않은 양에 이세연은 열심히 넘기다 결국 더 이상 삼키지 못해 입안 가득 끈적거리는 정액을 머금었다.

“입 벌려봐.”

“아아~”

기분 좋게 사정한 내가 볼이 부푼 채로 정액을 머금고 있는 이세연에게 입을 벌려보라 말하자 그녀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이 머금고 있는 정액을 나에게 보여줬다.

“천천히 음미하면서 삼켜 못 먹을 거 같으면 뱉고.”

“베에에...우움!”

입을 벌린 채로 혓바닥을 움직이며 내 정액을 이리저리 굴리던 이세연은 어느 정도 침과 섞였을 때 입안 가득한 정액을 목으로 넘겼다.

“하아...끄윽.”

워낙 많은 양을 삼켜서 그런지 트름을 한 번 내뱉은 이세연은 부끄러운 듯 나를 바라보다 고개를 돌렸다.

“잘했어.”

내 정액을 먹느라 트름을 한 것 정도는 이해해 줄 수 있었던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재빨리 자지에 콘돔을 끼운 후 그대로 그녀를 들어 자빠트렸다.

“꺄아!”

“이제는 내 차례.”

그렇게 이세연을 침대에 눕힌 나는 머리 위에 있는 베개를 가져와 그녀의 허리부분에 받쳐 놓고

침대에 닿아 있는 다리를 들어 그녀의 머리위로 올린 뒤 적나라하게 드러난 보지에 그대로 삽입했다.

“드,드러와아...하으윽!”

한순간에 교배프레스 자세를 만든 내가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진화된 육체의 힘까지 써가며 박아대는 나로 인해 이세연은 커다란 가슴을 출렁거리며 신음을 내질렀다.

“아윽! 앙!앙! 자구우우웅 자궁 찌부러져어어어!!”

얼마나 좋은지 알아서 자신의 오금에 손을 올려 다리를 고정시키는 이세연의 복종하는 모습이 마음에 들은

나는 그녀에게 더욱 큰 쾌락을 주기 위해 러브젤이 묻어 번들거리는 가슴위로 발딱 솟아있는 젖꼭지를 양손으로 쥐어 잡아당겼다.

“이 천박하게 흔들리는 젖탱이도 괴롭혀줘야지.”

“꺄흑! 져,졎꼭지이이...뎌 댱겨져! 뎌 바가져!”

처음 겪어보는 폭력적인 쾌락에 맛이 간 이세연의 눈이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입에서는 혀까지 나와

완벽한 아헤가오를 완성한 그녀는 전신이 쾌락으로 가득 차는 느낌에 온몸이 녹아내는 것 같았다.

“음탕한 년!”

“흐이이잇! 온몸이 보지가 된 거 가타아아, 녀뮤...녀뮤 죠아아앙!!!”

“변태 같은 년 그렇게 좋아?”

“녜에!!! 이런 거 처음이에여어어어!!!”

그녀의 바람대로 자궁을 뚫어버릴 듯이 깊게 자지를 넣으며 출렁거리는 가슴에 우뚝 솟아 있는 젖꼭지를 꽉 쥐자

이세연은 절정이 가까워졌는지 발가락을 꼬옥 오므리며 시야가 뿌옇게 변하고 번쩍거리는 느낌과 함께 절정에 다다랐다.

“머,머리갸 이샹해져어...!”

“더 이상해져라!”

“으힛! 머리가 하얗게...냐아 갼댜,갼댜아아아아앙!!!”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며 너무나도 큰 절정에 도달한 이세연은 모든 몸에 힘이 풀려 실 끊어진 인형처럼 침대 위에 널브러지려 했지만

아직 사정하지 못한 내가 사정을 하기 위해 더욱 거칠게 허리를 흔들자 절정으로 예민해진보지에 다시 쾌락을 느낀 이세연은 뇌가 수용할 수 있는 쾌락을 초과해 비명을 지르다 기절해버렸다.

“그,그마아앙!! 냐 쥬거벼려어어엇!!!”

“너무 심했나?”

너무 거칠게 한 건가라고 생각할 무렵 머릿속에서 시스템의 말이 들렸다.

[돌연변이 정자를 이용해 체력증가를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왜?”

[방금 전과 같이 사용자님의 과격한 섹스에 견디기 위해서는 필수적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걱정했던 나는 어차피 사용할 능력 이왕이면 이세연이 더 버텨주길 바라며 중첩 사용했다.

[체력증가가 적용되었습니다.]

시스템의 조언대로 체력을 올린 나는 이세연을 보며 성욕의 눈을 사용했다.

이름: 이세연

나이: 25세

신장: 168cm 몸무게: 56kg

가슴: G컵

성감대: 보지, 입, 젖꼭지

처녀유무: 무

성 취향: 덩치 큰 남성에게 깔려 거근으로 거칠게 박혀지는 것

성욕: 상

상태: 과도한 쾌락으로 인해 실신 상태

성감대 음문이 적용중입니다. [부위: 젖꼭지]

돌연변이 정자가 적용중입니다. [체력증가x2]

이세연이 깨어날 동안 침과 정액 범벅인 자지를 씻기 위해 화장실로 들어가 콘돔을 벗은 나는 비누칠까지 하면서 꼼꼼하게 씻어낸 뒤 가운을 입고 침대에 누웠다.

“쌔액...쌔액...”

많이 지쳤는지 쌕쌕 거리는 지친 숨소리를 내며 기절해 있는 이세연을 잠깐 바라본 나는 그녀가 쉴 수 있도록 깨기 전까지 가만히 내버려뒀다.

“으응...?”

“일어났어?”

첫 만남 때였다면 몇 시간동안 기절해 있었겠지만 체력을 올려둔 덕분인지 이세연은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깨어났고 눈을 비비며 일어난 그녀는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말했다.

“나 또 기절한 거야?”

“응, 한 30분 정도 기절해 있었네.”

“와...진석이 너랑 할 때마다 기절하네.”

자신이 봉사하겠다고 말한 주제에 혼자 기절한 것이 미안한지 이세연은 몸을 일으켜 말랑말랑하고 커다란 가슴을 나에게 비볐다.

“내가 봉사해준다고 했는데 기절이나 하고 미안해...”

“괜찮아, 어차피 남는 게 시간이니까.”

“얼마나 할 생각인데...?”

기절하기 전까지만 해도 2시간 가까이 섹스를 했는데 이번에는 밤새 할 것 같이 말하자 방금 같은 절정을 느끼면 분명 복하사 할 것 같은 느낌에 이세연은 불안해하며 나에게 말했다.

“적어도 새벽까지는 해야지 네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자신 없기는 해.”

시무룩한 얼굴로 말하는 이세연을 보자 자지가 벌떡 일어선 것을 느낀 나는 침대에 앉아 있는 그녀를 뒤집어 머리를 눌렀다.

“꺄악! 뭐하는 거야!”

“오래 쉬었잖아 이제 시작해야지.”

이세연의 성 취향대로 위에서 그녀를 짓누른 나는 골반에 손을 올려 엉덩이만 내밀도록 자세를 만들었고

곧 있으면 박힌 것이라는 걸 이미 몸이 인지하고 있는지 기절하느라 말라있던 그녀의 보지는 금세 촉촉해졌다.

“넣는다.”

“자,잠깐! 하으앙!!”

완벽하게 자세가 만들어지자 위에 그대로 몸을 포갠 나는 넣는다는 말과 함께 이세연의 부탁을 무시하고 자궁까지 단숨에 찔러 넣었다.

느닷없이 자지에 찔린 이세연은 이진석이 주는 쾌락을 기대하며 질을 꽉 조이려다 전과 다른 자지의 느낌에 기겁하며 소리쳤다

“너,히응! 콘돔 안 꼈지?!”

“저번에도 안에 쌌으니까 상관없잖아.”

“나 오늘 위험한 날이란 말이야!”

위험한 날이라는 말에 깜짝 놀란 나는 박혀 있는 자지를 다시 빼냈다.

“왜 말 안 했어?”

“다짜고짜 박아대는데 어떻게 말해!!!”

화를 내며 말하는 그녀를 보던 나는 한숨을 한 번 쉬고 어쩔 수 없이 서랍 위에 올려져 있는 콘돔을 집었다.

“그건 내가 해줄게.”

내가 아쉬워하는 표정을 팍팍 내자 안쓰러웠는지 이세연은 내 손에 있던 콘돔을 뺏어 포장을 벗기고 앞쪽의 공기를 뺀 다음 씌워줬다.

“어쩔 수 없잖아 지금 피임약도 없는데...”

“피임약?”

고무가 씌워진 자지를 보고 있던 나는 안쓰러운 눈으로 내 빅매그넘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세연이 피임약 얘기를 꺼내자 머릿속에서 빛이 번뜩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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