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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39화 (39/126)

〈 39화 〉 필라테스 강사 이세연에게 봉사받기

* * *

게임에서 구매한 상점의 물건을 현실로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떠올린 나는 피임약이 있는지 시스템에게 물었다.

‘시스템 부작용이 없는 즉효 피임약 상점에서 파나?’

[네 당연히 팔고 있습니다.]

‘바로 구매해줘.’

[구매 완료했습니다. 바지 뒷주머니를 찾아보십시오.]

“뭐해?”

시스템의 말을 듣자마자 내가 벗어두었던 바지로 간 나는 바지 뒷주머니에 곤히 잠들어 있는 피임약을 꺼냈다.

“여기 있어 피임약.”

“네가 왜 그런 걸 들고 다녀?”

이세연의 말을 무시한 나는 영어가 적혀 있는 포장지를 그대로 뜯어버린 다음 알약을 꺼내 그녀에게 건넸다.

“지금 먹어도 효과 없어 다음에 생으로 하게 해줄게 응?”

“이거는 즉효약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런 피임약이 있다고?”

‘시스템 이거 먹는 즉시 효과 나타나는 거 맞지?’

[맞습니다. 섭취 후 5분만 기다리시면 100퍼센트 피임이 가능합니다.]

시스템의 말을 들은 나는 냉장고에 있는 냉수를 꺼내 뚜껑을 따 그녀에게 건네주었고

반신반의 하면서 나를 쳐다보던 그녀는 내 말 한마디에 그대로 약을 먹었다.

“혹시 생기면 내가 책임질게.”

“먹을게.”

책임진다는 말에 이세연은 한 치의 주저도 없이 피임약을 먹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닭살이 오소소 돋았다.

‘설마...아니지?’

[가능성은 있습니다.]

이제 두 번째 만남이고 처음 만남조차 그저 섹스를 하기 위해서 만났는데 이세연이 나에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그녀를 피하게 될 것 같았다.

[무슨 걱정이십니까, 그냥 원하는 여자마다 모두 정복하시면 됩니다.]

“진석아...박아줘.”

혹시라도 코가 꿰이지 않을까 내가 걱정하고 있을 때 시스템이 나에게 말했고 그와 동시에 이세연이 누워 있는 상태로 다리를 양옆으로 벌렸다.

두 손을 이용해 양쪽으로 보지를 잡아 투명하고 진득한 애액을 흘리며 뻐끔거리는 구멍을 보여준 이세연은 꿀이 떨어지는 듯한 목소리로 나를 바라보며 애원했다.

‘일단 박고보자.’

몸매와 얼굴이 완벽한 미녀가 자신의 다리와 보지를 벌리며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은 70세 먹은 노인조차

발기시킬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지녀 나는 걱정하던 생각을 접고 일단 박기로 했다.

찌륵!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있는 보지는 내 귀두가 닿자마자 반긴다는 듯이 더욱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고

잔뜩 달아오른 보지에 자지를 한 번 훑자 이세연은 반사적으로 교태를 부렸다.

“아앙! 장난치지 말고 빨리 넣어줘어...”

“알았으니까 보채지 말고 그대로 보지 벌리고 있어.”

이세연의 앙탈에 키스나 해줄까 싶어 고개를 위로 든 나는 그녀의 얼굴을 마주하자 흠칫할 수밖에 없었다.

흥분이 머리까지 차올랐는지 발갛게 변한 얼굴은 꼭 씨앗을 받아내겠다는 굳은 의지까지 엿보였다.

“세연아 지금 네 모습이 어떤지 알아?”

“으응? 갑자기?”

“응, 지금 네 모습이 씨앗을 받고 싶어서 발정난 암캐 같거든.”

“흐읏!”

이세연은 내 말을 듣고 흥분했는지 벌려진 보지에서 더욱 많은 양의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고 충분히 그녀를 애태웠다 생각해 허리를 천천히 전진시키며 벌려진 보지에 자지를 넣자

이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끝난 보지는 안에서 주름을 꿀렁거리며 자신의 안에 들어온 침입자를 천천히 더 깊숙한 곳으로 이끌었다.

“흐아응! 생자지 들어온다아...”

‘무슨 보지가 자지를 늪 같이 빨아들여...!’

[이세연의 성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습니다.]

그렇게 큰 힘을 들이지 않았는데도 꾸물거리며 열심히 삼키던 보지는 알아서 내 자지를 안전하게 자궁까지 안착시켰다.

자지가 끝까지 들어오자 기뻤는지 질 내부의 주름들은 순식간에 모여들어 빈틈없이 꼼꼼하게 내 자지를 조이며 사정을 재촉했다.

“진석아, 빨리...”

잠시 생각에 잠기느라 내가 움직임을 멈추자 무언가를 애타게 바라는 얼굴로 이세연은 나에게 애원했고 그 모습을 본 나는 정신을 차려 허리를 움직였다.

“아응! 너무 잘 느껴져...흐아앙! 진석아 키스해줘 키스.”

체력이 올라가서 그런지 이세연은 전보다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쾌감에 허리를 자동적으로 움직이며 이진석에게 애원했다.

원래는 가벼운 섹스만을 했었는데 갑자기 찐득해진 분위기에 적응이 되지 않아 잘 집중이 되지 않았던

나는 커다란 가슴을 출렁거리며 키스를 갈구하듯 입을 벌린 상태에서 혀를 내민 그녀를 보고 일단 섹스에 집중하도록 마음먹었다.

“으음...츄웁,츄으읍...하응!”

천천히 다가가 입을 맞추자 이세연은 다리도 모자라 팔까지 내 등 뒤로 올려 완전히 나를 껴안은 상태로

열심히 혀와 허리를 움직였고 피임약을 먹자마자 훨씬 적극적이게 변한 그녀의 움직임에 나는 금세 사정감이 차올라 참지 않고 사정했다.

“후우우우웁!!!”

절정을 맞이한 이세연은 발가락과 손가락을 오므리며 몸에 힘을 줘 내 몸에 꼬옥 안겼고 그런 그녀를 본 나는 똑같이 그녀를 안아주며 사정의 쾌락을 즐겼다.

이진석의 책임져줄게라는 한 마디에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은 이세연은 그 말을 들은 직후

자궁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머릿속에 빨리 그의 씨앗을 받아야겠다는 생각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진석이랑 하고 싶어...’

물론 그녀의 이성은 임신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고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열심히 하며 살아가고 싶었지만

이세연의 몸속에 새겨진 본능은 지금 당장 이 우수한 수컷의 씨를 발정난 암컷의 자궁으로 받으라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런 외침을 외면하지 못한 그녀는 피임약을 먹었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다리를 벌려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씨를 뿌려줄 수컷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꼬옥 껴안았다.

‘사정당하고 싶어! 임신당하고 싶어!’

머릿속에 오직 정액을 받아 임신하겠다는 생각밖에 남지 않은 그녀는 이진석이 사정할 조짐이 보이자 최선을 다해 보지를 조이며 허리를 흔들었고

그의 뜨거운 정액이 자신의 자궁에 차곡차곡 쌓이는 순간 이번 한 번으로 분명 임신할 수 있다고 생각을 때

수정하고 싶다는 욕구가 충족된 그녀의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하자 이세연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한편 내심 아쉬워했다.

‘만약 피임약을 먹지 않았으면 임신했을까?’

그런 생각을 잠깐 한 이세연은 이왕 씨앗을 받은 거 자궁이 터지도록 받아보자 마음먹고 다시 한 번 발정난 개처럼 다리를 벌렸다.

“아직 더 할 수 있지?”

“네가 그만해달라고 울부짖을 때까지 할 수 있어.”

체력증가가 답이었는지 원래라면 잠깐 실신해 있어야 할 이세연은 나를 똑바로 바라보며 더 해달라 요구해왔고

그런 그녀가 가소로웠던 나는 누워있는 이세연의 몸을 들어 서로 앉아서 마주보는 대면자위 자세를 만들었다.

“으응...빨리 움직여줘.”

나와 마주보게 된 이세연이 내 몸을 더욱 껴안으며 귓가에 속삭이자

온몸에 소름이 돋는 동시에 약간 말랑해졌던 자지에 피가 쏠리며 순식간에 단단해졌다.

“응앙! 더...세게 박아줘! 흐아앙!”

“자궁이 뚫리도록 박아줄게!”

“응응! 해줘 내 자궁 뚫어서 안에 정액을 가득 채워줘!!”

서로 마주앉는 상태라 중력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 더욱 깊숙하게 들어가자 자궁이 짓눌리는 쾌감과 함께

한 번씩 자지가 자궁을 두들기며 안에 들어 있는 정액이 출렁거리는 느낌에 이세연은 만족감을 느끼며 더 큰 쾌락을 원했다.

“아으으응!! 정액이 안에서 출렁거려!”

“진짜 발정난 암캐나 다름없네.”

심하게 하면 이세연의 질 내부가 다칠 것 같아 어느 정도 조절해가며 움직이던

나는 본격적으로 하기 위해 그녀의 커다란 엉덩이를 받친 뒤 귀두가 남을 때까지 들어 올렸다 손에 힘을 풀어 그대로 내렸다.

“히이잇...! 아아아아앙!!!!”

자지가 자궁을 뚫어버릴 것 같은 감각에 호텔이 떠나가라 비명을 지른 이세연은 뇌에서 폭죽이 터지는 느낌과 함께 절정에 도달했다.

퓨츄으으으읏!

절정한 이세연이 여태까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조수를 뿜어내자 혹시 몸에 문제가 생겼을까 걱정된 나는 시스템에게 그녀의 몸 상태를 물었다.

‘시스템 지금 이세연의 몸 상태를 알 수 있나?’

[가능합니다. 현재 그녀는 극심한 절정을 느껴 약하게 탈진한 상태입니다.]

‘그렇게 물을 뿜어댔는데 겨우 그 정도라고?’

[사용자님께서 돌연변이 정자를 이용해 중첩사용하신 체력증가는 평생 운동 한 번 해보지 않은 인간을 운동선수보다 조금 부족한 정도로 바꿔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허어...’

한 번도 운동을 해본 적 없는 평범한 사람을 평생 운동해온 운동선수와 비슷하게 만들어준다니

듣기만 해도 지금까지 노력해온 운동선수들이 땅을 칠만한 발언에 나는 속으로 크게 놀랐다.

“히으읏, 진석아 이번에는 어떤 자세로 할 거야?”

시스템과 돌연변이 정자의 사기성에 대해서 듣고 있을 때 절정에서 깨어난 이세연은 다시 내 귓가에 속삭이며 말했고

파블로프의 개 마냥 귓가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자 반사적으로 허리를 쳐올린 나는 이세연의 자세를 마음대로 바꾸며 섹스했다.

가위치기 후배위 일어서서 박기 등 여러 가지 체위를 하고 나자 5시간이 흘렀다.

“와...진짜 이거 말이 안 되는 수준인데?”

5시간 동안 사정을 참지도 않고 막지른 호텔의 침대는 상당히 처참한 상태였다.

진화된 육체로 엄청나게 향상된 정력을 가지고 있는 내가 착정에 진심이 된 이세연에게 쥐어짜이기 시작하자 호텔 이불은 더 이상 덮을 수 없을 정도로

정액과 애액에 푹 절여졌고 그런 참상을 만들어낸 이세연은 조금 지친 얼굴로 화장실에 가자고 말해 나는 탈진 상태가 된 그녀를 공주님 안기로 안은 뒤 화장실에 도착했다.

“안 힘들어?”

“힘들어...”

화장실에 도착하자 이세연은 피곤한 얼굴로 물을 틀고 정액과 애액 범벅이 되어 반짝거리는 자신의 몸을 닦아내다

보지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져 나오는 크림파이를 보고 질린 듯이 말했다.

“도대체 얼마나 싼 거야?”

“너도 만만치 않아.”

나와 이세연 중에서 누가 더 많은 액체를 몸에서 내보냈냐고 비교해본다면 아마 압도적으로 이세연의 비중이 훨씬 높을 것이다.

‘사정하기도 전에 질질 싸버린 게 몇 번인데.’

평균적으로 내가 한 번 사정할 때 이세연은 두세 번 정도 조수를 뿜어대며 절정했고

시도 때도 없이 조수를 뿜어대는 그녀 때문에 탈수가 되지 않도록 마신 생수통만 해도 양이 상당했다.

짝!

“갑자기 왜 때려?”

“지금 이상한 생각했지.”

누가 더 많이 쌌는지 상상하고 있을 때 내 등을 때린 이세연에게 왜 때렸는지 이유를 묻자 그녀는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내 얼굴을 보며 말했다.

‘귀신같네.’

혹시 이세연도 이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다시 생각에 빠질 무렵 몸에 묻은 액체들을 모두 닦아낸 이세연이 나에게 다가왔다.

“오늘 고생했으니까 상 줄게 여기 앉아봐.”

바디워시를 손에 잔뜩 묻혀서 비비던 이세연은 거품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풍만한 가슴에 모두 바르며 화장실에 있는 의자에 앉도록 안내했다.

‘미...친.’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본 나는 드디어 야동이나 게임으로만 보던 장면을 내가 겪어본다는 생각이 들자 상당히 기대됐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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