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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7화 (7/132)



〈 7화 〉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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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삽입상태에서 인도된 곳은 비밀스러운 카페의 한 공간 이었다.

“계속 이렇게 넣고 있어야 되나? 보니까 다들 넣고 있긴 한것 같은데...”

“아흣~ 처..천천히... 선배 자지.. 너무 커서. 아앙~ 그렇게 심하게 움직이면 보지 찢어져 버려요. 흐윽~!”

“하핫. 현아에겐 아직 좀 이른가? 하긴... 내 자지가 좀 크긴 하지.”

커다란 자지를 넣고 있기엔 현아의 보지가 아직 준비가 덜 된것 같았다. 물론 느끼기야 제법 느끼고 있는것 같았지만 그래도 진우의 자지를 넣고 있기엔 너무도 비좁은 현아의 보지였다. 물론 그때문에 진우의 기분은 더욱더 좋을 따름이었지만... 좁아터진 보지속의 느낌! 그 느낌이 싫을리가 없었다.

“하윽! 아아... 들어보니까. 아흣. 회원증을 몸에서 떨어뜨리면 퇴출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알몸으로 퇴출 당하기 싫으면 어쩔수 없는거죠.”

그냥 퇴출 뿐일까? 분명  다른 패널티가 존재할거라 생각 되었다. 하지만 진우와 현아로써는  이상 알수 없는 일일 뿐이었다. 그저 퇴출 당하지 않기 위해 삽입상태를 유지 하는 수밖에...

“걷는게 불편하지 않아? 자세좀 바꿔줄까?”

“그래주면 으흑! 고마울것 같아요. 아흣!”

키차이로 인해 이미 현아는 진우의 자지에 꼿혀 반쯤 붕 떠 있는 상태였다. 겨우 아슬아슬 발 끝만 바닥에 닿아 있는 상태라고 해야할까? 그로인해 제법 곤욕스러운 상태의 현아였다.

“어떤 자세가 좋을까? 역시 내게 안기는 자세가 좋겠지? 이렇게 말야.”

“꺅~ 아흑! 보지속에서 자지가! 아앙~”

현아의 허리를 붙잡아 번쩍 돌려세워 자신을 껴앉는 모습으로 만든 진우였다. 그러다 당연하게도 현아는 진우의 목에 자신의 양 팔을 감고 양다리로 진우의 허리를 감싸 않는 수밖에 없었다.

“처음이라더니 제법 잘 느끼는걸? 이제 불편하지는 않지?”

“아흑! 선배의 자지... 너무커서 불편하다구요. 아앙~”

조금만 움직여도 느끼는 현실. 현아로써는 정신이 나갈정도의 쾌락에 몸을 주체할수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삽입상태를 벗어날수도 없었다. 이제 정말 양손과 양 다리를 풀면 떨어져 버릴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진우는 이미 현아의 허리를 감았던 손을 놓고 있는 상황. 결국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아 홀로 안간힘을 써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너무 짓궂어요. 선배는 힘 하나 들이지 않고... 아흑!”

“하하. 좀 그런가? 하지만 현아 스스로 잘 하고 있잖아? 내가 딱히 더 뭘 해줄 필요가 있나?”

제법 여유를 가진 진우였다. 그렇게 주변을 살펴보며 점점더 어색함에서 벗어나고 있는 두 사람 이었다. 주변은 이미 회원들로 제법 북적거리는 모습이었다. 진우와 현아처럼 삽입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각각 취향이 다른지 체위 또한 제법 남달랐다. 회원증에 자지를 넣고 있는건 같았지만 그 모습은 정말 천차만별이 아닐 수 없었다.

“제법 경치가 좋은걸?”

“선배 바보! 저에게 집중해 주세요. 비록 이런 곳이라지만... 저도 선배에게만 집중하고 싶어요.”

“하긴 나도 조금 무심했네. 현아가 이렇게 내 앞에 있는데... 난 다른 여자들에게 시선이나 주고... 미안해. 현아야.”

“아..아니에요.  이렇게 선배의 자지 맛을 보는걸로도 족해요. 그간... 제가 얼마나 선배와의 섹스를 기다려 왔는지 알고나 있어요?”

“으음... 그랬나? 그래서 그렇게  유혹했구나. 하지만  했잖아. 아저씨 때문에...”

“어차피 이런 상황이니 더는 변명할 필요 없어요. 집에 돌아가면... 아빠에게 우리 사귀는걸 확답 받기로 해요. 더는 기다려줄수 없으니까요. 이미 섹스까지  마당에...”

“쩝... 조금 무서운데... 그래도 현아와 갈때까지 가버렸으니 허락은 받아야 겠지.”

결국 마음을 다잡을수밖에 없는 진우였다. 이미 해버린걸 되돌릴수도 없지 않는가? 게다가 현아에게는 조금 미안했다. 제법 오랜시간 벌거벗은 모습으로 방치아닌 방치를 시킨 상태 아니던가? 게다가 다른 여자의 보지또한 맛본 현실... 현아가 그 사실들을 들춰내지 않아 안심하고 있는 진우였다. 그래서 현아가 더 사랑스러운지도 몰랐다. 자신의 외도또한 이해해주는 현아가 말이다.

“일단 음료부터 시켜야하려나? 현아는 뭐 마실래?”

“지금 음료가 목에 넘어가요? 아흑. 전 정신이 하나도. 아앙~ 없단 말이에요. 흑~!”

“그야... 제법 땀을 빼서 말이지. 하하.”

동정을 탈피해서 그런지 제법 여유가 돋보이는 진우였다. 그에 비하면 현아는 정말 정신이 없는지 두 눈을 질끈 감으며 보지를 쑤시는 진우의 자지에 집중하고 있었다.

“회원님 필요하신게 있으십니까?”

“아. 으음... 음료를 좀 마시고 싶은데 말이죠. 제가 이곳은 처음이라...”

“호호. 매뉴선택에 난항을 격고 계신듯 하군요. 매뉴판은 여기 있으니 천천히 선택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알몸의 여성 종업원이 매뉴판을 진우에게 건냈다. 종업원의 이름은 박아현 이었다. 그 이름을 알수 있었던것 젖꼭지에 명찰을 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세히 보니 젖꼭지에 피어싱처럼 구멍을 뚫어 명찰을 달고 있는게 보였다. 그리고 더 믿기지 않은건 보지의 콩알에 방울이 달려있다는 사실 이었다. 아마도 어디서나 종업원의 위치를 알수 있도록  처사인듯 했다. 아마 저들 또한 처녀일거라 생각된 진우였다.

“꿀꺽. 이거 참...”

“선배. 아흑. 아무리 이런 카페라지만... 다른 여자 보지에 눈길을 주는건... 역시 저로는 만족할수 없는거죠? 하긴... 다들 미인에 몸매도 좋으니까...”

“아..아냐. 현아도 제법 괜찮은 편이잖아.”

“제법이군요. 우으~ 역시...”

“아하하...”

난처한듯 현아를 바라보며 머리를 긁적이는 진우였다. 여성들의 질투란... 하긴... 질투할만도 했다. 자신의 남자라고 생각되는 진우가 다른 여자의 알몸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이렇게 삽입상태인데도 자신에게 집중하고 있지 않다니! 현아로써는 제법 굴욕적인 처사가 아닐  없었다.

“일단 음료부터 선택하자. 응?”

“칫... 말 돌리기는...  알았어요. 흣!”

이제 제법 적응한듯 현아 또한 느끼면서도 잘도 진우에게 대답해주고 있었다. 그렇게 진우는 매뉴판을 보며 음료를 주문했다.

“처녀의 젖으로 만든 밀크티...라. 현아야 어때?”

“윽. 처녀의 젖... 이상한 맛일거 같아요. 역시 이런 카페라 그런지 매뉴도 특이한걸요?”

“그러는 현아는 잘도 이런 카페에서 알몸이구나.”

“그..그거야... 이미 사전에 가벼운 교육을 받았거든요.”

“으음. 그래? 난 별다른 교육을 받지 않았는데... 뭐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있지만...”

확실히 여자에 비해 남자는 별다른 교육이 필요 없을것 같았다. 그런것 치곤 진우의 적응력이 상당한것 같았지만...

“그래서 부끄럽지도 않은거야?”

“그야... 부끄럽지만... 다들 자신의 회원증에만 신경쓰고 있잖아요. 뭐... 이렇게 삽입상태니 신경이 쓰일수밖에 없을것 같지만요. 선배가 이상한거에요. 제 보지에 자지 넣고 있으면서 딴생각까지 하고 있잖아요.”

“하하. 그런가?”

다시 또 추궁할까봐 난처해 하는 진우였다. 그에 진우는 서둘러 처녀의 젖으로 만든 밀크티를 시켰다. 그러자 곧이어 밀크티가 나오고 종업원이 스스로 젖을짜기 시작했다.

“지..직접 만들어 주는거구나. 하하...”

“저희 카페는 신선도를 중요시 하는 카페라서 그렇답니다. 이렇게 처치를 받은 처녀가 직접 젖을 짜서 밀크티를 만들며 눈요기까지 일석 이조를 노리고 있답니다. 아참. 회원증에게 음료를 지급하시렵니까?”

“현아야 어때?”

“으응. 나야 상관 없지만... 사실 나도 목이 말랐거든. 하지만 처녀의 젖은 좀...”

“하긴 그렇겠다. 그럼 그걸로 주세요.”

“네. 그럼 잠시 기다려 주십시요.”

그렇게 종업원이 젖을 짜고 나가자 멀거니 밀크티 한잔이 진우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갓 짜낸 신선한 처녀의 젖이 담긴 밀크티라니... 현아가 신경쓰였지만 마시라고  온 밀크티 아니던가? 그렇게 밀크티의 잔을 들어 입에 가져다대 한모금 목에 넘겨 그 맛을 음미했다.

“으음~ 제법 괜찮은걸? 나중에 현아도 좀 짜줄래?”

“나..나올리가 없잖아요! 이..임신하면 또 몰라도... 우으~”

제법 창피한듯 그리 말하는 현아였다. 그러면서도 선배와의 아이... 좋을지도 라고 하는걸보면 내심 만들어줄 생각이 있긴 한것 같았다. 그렇게 진우가 밀크티 한잔을 비우는 사이 누군가가 진우에게 다가왔다. 아마 종업원이 준비한 회원증에 대한 음료를 만드는 사람인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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