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화 〉5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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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12화
그날부로 현아는 진우의 집에 살다시피 하며 진우의 자지에 봉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현아를 방해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당연하게도 그녀의 아빠였다. 저녁에 나갔다 돌아오지 않는 현아 때문에 사방팔방 그녀를 찾아다니던 그녀의 아빠가 겨우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어 이렇게 진우가 무릎꿇고 빌고 또 빌게 되었던 것이다.
“아저씨. 죄송합니다. 제가 현아를 잘 타일러야 했는데...”
“선배! 히잉~ 아빠. 선배 탓이 아니라구요. 제가... 우으~ 어..어차피 저흰 졸업하면 결혼 할거라구요. 그러니 이만 선배를 용서해주세요. 딱히 선배탓도 아닌데...”
“후우~ 정말. 현아 네년이 누굴 닮아 이런건지... 쩝~ 그래서 아예 살림을 차릴 생각이었나?”
“하하. 그게 아니라...”
“잘도 우리집을 나가 이 좁디좁은 방에 현아와 단 둘이서...”
“하하하...”
“지금 웃음이 나오나?”
“죄송합니다. 아저씨...”
결국 입을 꾹 다물고 빌고 또 빌 수밖에 없던 진우였다. 그런 진우와 자신의 아빠가 못마땅한 현아는 고개를 팩 돌리고 그저 삐쳐있을 뿐이고 말이다.
“게다가 여자가 말야. 옷도 이게 뭔가? 네녀석이 집에 잘 돌려 보냈어야지! 어이구~ 딸자식 키워봤자 다 무소용 이라더니. 딱 그짝이구만... 여보. 왜 그리 먼저 간거요. 크흑~!”
“아..아빠... 그..그렇다고 우는건...”
물론 현아에게 보이고자 하는 거짓 울음이었다. 천하의 현석이 그정도로 울 리가 없지 않는가! 그걸 눈치챈 진우. 하지만 별다른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은 죄가 있지 않는가. 남의집 귀한 딸자식을 데려다 이런저런 짓을 마구 저질렀으니... 당연하게도 들키면 곱게 죽지는 못하리라 생각한 진우였다.
“아무튼 현아 너. 오늘부러 외출금지다. 알겠지?”
“읏 그..그건..!”
“아저씨 현아도 잘못을 알고 있고 저도... 험험. 아무튼 학교는 다녀야 하지 않습니까. 이제 현아도 다 컸는데 외출 금지라뇨.”
“진우 네놈이 뭘 잘했다고 따박따박 말대꾸더냐!”
“잘했다는게 아니라 현실이...”
그런 진우의 당당한 모습에 다시 눈이 몽롱하게 변하는 현아였다. 그 모습이 제법 멋져보여 그런 것 같았다. 다만 그로인해 달아오른 몸을 어쩌지 못해 몸을 베베 꼬고 있다는게 문제라면 문제였고. 그 모습을 자신의 아빠인 현석에게 보였다는게 더욱더 크나큰 문제였다.
“어이구 현아 네년. 잘하는 짓이다. 보니까 벌써 갈때까지 가 버린 것 같은데... 진우 너. 설마 현아를 버릴 생각은 아니겠지?”
“그야. 당연하죠. 제가 현아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아무튼 그... 외출금지는 좀...”
“그래도 안돼는건 안돼! 어쨌든 현아 넌 정리하고 집에서 보기로 하자.”
“우으. 아빠. 너무해요!! 히잉~ 선배. 아빠가... 훌쩍.”
“어휴~ 저걸 딸자식이라고...”
결국 그렇게 현아의 외출금지가 확정되고야 말았다. 물론 현아가 하기 나름이지만 말이다.
“선배. 어쩌죠?”
“그러게... 설마 아저씨에게 허락도 안 맡고 우리집에 눌러 앉아 있었을줄은 나도 미처 몰랐는데...”
“우으... 죄송해요. 집에 간다 간다 생각만 해놓고... 그... 너무 좋아서. 히잉~”
그랬다. 현아로써는 깊이 빠진 진우의 자지맛에 중독되어 집과 자신의 아빠를 생각도 하지 못했던 것이었다. 그로인해 외출금지를 당하고 이렇게 부랴부랴 정리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이었다.
“하여튼~ 아저씨한테 말좀 잘 해봐. 생각해 보니까. 아저씨도 제법 오래 독수공방 해 왔을거 아냐. 근데 우리가 열불터지게 애정행각을 벌였으니... 아저씨가 더 화를 낸거 아닐까?”
“하긴... 아빠가 혼자 절 키우느라...”
“그러니까 현아 네가 잘 봉사 해줘야 하지 않겠어?”
“네엣?! 아..아빠한테요? 마..말도 안돼요!! 아무리 선배가 말한거라도 여..역시 그건... 절대 안되요!”
“좀 그런가? 하긴... 친부의 자지를 빠는건 좀 그렇지? 농담이야 농담 큭큭.”
“서..선배도 참~”
전혀 농담같지 않은 농담이었다. 사실 진우의 말대로 현아의 아빠인 현석은 제법 오랜기간 참아오고 있었다. 부인이 있었을때야 상관 없었지만 부인없이 딸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런저런 사건도 참 많았던 것이었다. 다만 그걸 현아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튼 아저씨한테도 분명 여자가 필요한거야. 그럼 그 여자한테 빠져 우린 뒷전일게 아냐.”
“그럴까요...? 확실히 아빠도 젊은 나이에... 너무 참는것도 안좋으니까...”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라면 딱히 상관 없다는 듯 그렇게 말하는 현아였다. 하지만 아빠 또래의 여자를 도대체 어디서 구한단 말인가?
“그러니 현아 네 친구중에 적당한...”
“에엑?! 그건 나이차가... 게다가 친구도 얼마 없고... 우으~”
진우의 말대로 했다가는 자신과 또래인 엄마가 생길지도 모를거라는 상상을 하게된 현아였다. 그래서 더 기겁하는 걸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래도 여자는 필요할 것 같았다. 솔직히 집안 꼴도 말이 아니지 않던가! 요즘들어 점점 더 게을러지는 자신의 아빠. 그리고 자신은 이렇게 사랑하는 선배인 진우에게 온통 신경을 쏟느라 집안일도 뒷전이었다. 결국 여자가 필요한건 자신도 그리고 아빠도 마찬가지였다.
“흐음... 그럼 지아를 보내볼까?”
“넷?! 그여자요? 하지만 그여잔 선배의...”
“하하. 내가 사랑하는건 현아 너뿐이라고 했잖아. 그녀는 그저 가끔 가지고 노는 육변기일 뿐이라구.”
“아아. 정말...! 그러면 되겠어요!”
그저 좋아하는 현아였다. 자신을 사랑한다지 않는가. 게다가 한창 신경쓰이는 그녀 지아는 아무것도 아닌 남에게 줘도 상관없는 그런 여자라고 하니 현아로써는 기쁠 수밖에 없었다. 결국 현아도 진우에게 엉겨붙어있던 그녀도 떼어낼겸 그리고 자신의 아빠인 현석도 기쁘게 해줄겸 지아 그녀를 자신의 아빠인 현석에게 보내는걸 적극 찬성하고야 말았다.
“하하. 그럼 그러기로 하자. 잘만하면 외출금지도 풀어줄거고 그녀의 보지맛에 빠진 아저씨도 이제 현아 너를 덜 신경쓸지도 모르니까 말야.”
“그러면 좋겠어요. 정말... 아빠는 매일매일... 뭐가 그리 불만이신건지. 하아~”
제법 빡빡한 삶을 살아왔다는 듯 한숨을 포옥 내쉬는 현아였다. 그런 그녀의 귀여운 모습에 순간 욕정이 치밀어 오른 듯 길을 걷다가 그녀의 보지속에 손을 가져대 다는 진우였다.
“아읏?! 서..선배. 여기서는... 아앙~”
“흐흐~ 뭐 어때? 이전엔 길거리에서도 잘만 하더니만...”
“우으 그..그건... 협박. 아앙~”
신경쓰이던 일도 다 해결된 상황. 결국 현아 또한 달아올랐던 몸을 식히긴 해야했다. 그렇게 시작된 길거리 섹스. 진우는 그녀를 자지위에 올려 순식간에 그녀의 보지를 쑤셔가기 시작했다.
“아앙~ 서..선배. 흐윽! 가..강렬해요. 아흑~!”
“흐흐. 정말... 현아의 보지는 날로 쫄깃해지는 것 같아. 그럼 이렇게... 집에 도착할때까지 섹스하며 갈까?”
“우으 누..누가 보면...”
“보라면 보라지. 킥킥.”
결국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 그렇게 말한 진우가 현아의 보지를 연신 희롱하고 있었다. 진우의 자지로 인해 붕 떠버린 현아. 하지만 그리 괴롭지는 않아보였다. 이제 더는 진우의 자지로 인해 보지가 찢어지지도 않는 현아였다. 그간 단련한 보지의 위용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현아는 연신 가버리며 진우의 몸에 매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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