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화 〉6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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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20화
그렇게 진우와 세경이 한껏 즐기는 그때였다. 지아와 현석은 그런 진우와 현아의 뒤를 따라 비밀 바자회에 몰래 다가서고 있었다.
“바로 이곳일거에요. 현아씨와 진우씨가 들어간 곳이...”
“흐음... 현아가 이런 곳에...?”
“네. 보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아무래도 지아의 꼬드김에 넘어가 진우와 현아의 뒤를 밟은 듯 했다. 하지만 과연 그 둘이 비밀 바자회에 참석할수 있을까? 그거야 조금 두고 봐야 할 일이었다.
“그럼... 들어가볼까요? 분명 여자 한명은 회원증이 될테니... 그건 제가 되면 될거고... 현석씨는 저를 소중히 다뤄주시면 될거에요. 꼭 제 보지를 찾아주셔야 해요?”
“하핫. 내 지아의 보지맛은 확실히 알아뒀으니 그리 어렵지 않을게야. 좋아. 지아의 부탁이니 어디 한번 그 비밀 카페라는곳을 들어가 보기로 할까?”
그렇게 현석은 지아를 대동하고 그 비밀 카페라는곳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입구에서부터 그 둘을 막아서는 남자들이 있었다.
“이곳은 정해진 회원과 회원증을 지닌 분만이 참여할수 있는 비밀 바자회입니다.”
“으음? 지아야. 말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비밀 카페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러게요. 아하! 저번에 폐업이 어쩌고 그러더니 비밀 카페는 폐업하고 비밀 바자회를 하나봐요. 이거 어쩌죠? 설마 규칙이 바뀐건...”
“혹시 다른 회원분의 추천으로 오게 되신건가요?”
“아! 네! 그... 지..진우씨의 추천으로...”
“아! 그분 말이군요. 곧 있으면 VIP회원이 되신다고 오너이신 신세경님이 봉사하고자 하셨던 그분... 그렇다면 이쪽으로 와 주십시오.”
“진우 녀석... 제법 끗발이 있나보군.”
“헤에~ 그러게요. 오너의 봉사라니. 그거 정말 대단한거잖아요?”
“그렇지. 보통의 회사에서도 오너를 보는건 하늘의 별따기니까. 그런 오너의 봉사라면... 게다가 보니까 오너가 여자인 것 같은데... 여자의 봉사라면 그것뿐이지 않나?”
“하핫. 맞습니다. 오너이신 신세경님의 보지맛을 그분이 보고 있을겁니다. 그분이라면 자격이 되지요. 아무튼 그분의 추천이라니. 그럼 회원증 선별부터 하기로 하지요. 회원증으로 참여하실 여인은 이분이신거죠?”
“아아. 그렇지. 지아가 회원증으로 내가 그녀를 선택할 생각이야.”
“다른 회원증을 선택하셔도 상관 없지만... 연인들은 대부분 상대를 선택하곤 하지요.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는 편의성때문인가보더군요. 확실히 준비된 회원증은 가지고 다니기 힘드니 말이지요. 후훗~”
“으음. 그런가? 다른 회원증을 선택할수 있다니. 처음 듣는군.”
“읏~ 혀..현석씨! 저..저도 처음 듣는이야기에요. 제가 속이려던게 아니라...”
“뭐. 그렇겠지. 진우녀석의 뒤를 따라온거니까. 설마 날 의심하는건가? 내가 지아 널 선택하지 않을까봐?”
“그럴리가요~ 제가 현석씨를 왜 의심해요. 제 보지를 그렇게나 즐겁게 해준 남자를...”
“그럼 걱정하지 말고 보지나 까고 기다리고 있도록 해.”
“네. 현석씨. 현석씨만 믿을게요.”
그렇게 지아가 준비를 위해 방문을 열고 나섰다.
“들어보니 다른 보지맛을 또 볼수 있다던데... 딱히 시간제한같은건 없는건가?”
“네. 별다른 시간제한은 없답니다. 그저 한껏 즐기고 적당히 정액을 주입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회원증으로 선택할 여인의 보지에 말이죠.”
“하핫. 그런가? 그런거라면...”
조금 불안감을 느끼는 현석이었다. 그래도 그간 맛본 정이 있어 지아를 선택하려는 현석이었다.
“아... 잠시. 연락이 왔군요.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아아. 그러지 뭐 바쁜일이 있다고. 험험.”
그저 기대감을 가지고 마냥 기다릴뿐인 현석이었다. 솔직히 말해 조금 기대심을 가지고 있긴 했지만 불안감도 컸다. 보니까 지아의 거짓말로 겨우 가지게 된 기회였기 때문이었다. 현석이 바보도 아니고 이런 좋은곳을 남에게 추천해준다니... 전혀 믿지 않고 있는 현석이었다.
“남자라면 절대 다른이에게 추천해주지 않겠지. 나라면 말야. 진우 녀석도 그건 마찬가지일거야. 그나저나 이곳 어딘가에 현아도 알몸으로... 츄릅~ 이거 불끈하는군. 이곳이라면 가족이라는 것도 별 상관 없이 마구 즐길수 있을 것 같아.”
그랬다. 그 어떤 방해도 없이 아무나 따먹을수 있는 그런 공간인 듯 한 비밀 바자회였다. 그렇다면 자신또한 현아를 맛볼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몰랐다. 내심 현아의 보지맛을 보고 싶은 현석이었던 것이었다.
“늦는군.”
“많이 기다리셨습니까?”
“아아. 딱히... 그래 무슨 일인가?”
“별다른 일은 아니고... 현석님을 위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그 준비를 하느라 조금 지체되어 버렸다는군요.”
“호오? 날 위해? 네. 현석씨만을 위한 이벤트입니다. 후훗~”
“으음. 당신은?”
자세히 보니 담당자 또한 바뀌어 있었다. 이전의 담당자가 되돌아가고 다른 담당자가 현석에게 준비 된 것 같았다. 그 담당자는 이전 현아를 데리고 갔던 정훈 이었다. 설마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현석에게 현아의 보지맛을 보여주기로 한 것 같았다.
“분명 현석씨도 매우 좋아하실 그런 이벤트 일겁니다. 후훗. 현석씨에게 가장 소중한 그런 여인이 바로 저곳에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후후훗!”
“헛? 서.설마 현아가?!”
“하핫. 바로 그렇습니다. 저중 하나는 현아씨의 보지랍니다.”
그렇게 즐비하게 보지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저중 하나가 현아의 보지라니!! 현석으로써는 기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놀라기도 놀랐지만 마참 딱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다른 곳이라면 문제였지만 이곳이라면 달랐다. 모든 법과 규범에서 벗어난 그런 곳이라고 생각되는 비밀 바자회였다. 분명 높으신 정제계의 인사들로 꾸려지는 그런곳이라 추측가능한 그런 곳이었다.
“하지만 현아는...”
“하핫. 뭐가 걱정입니까. 설마 그녀가 임신할까봐? 걱정할 필요 없답니다. 이곳엔 보지속 정액을 말끔히 흡입할수 있는 정액흡입기와 어떤 너덜너덜한 걸레보지라도 새보지로 만들어주는 보지 재생기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이건 정당한 기회라는거지요.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자시느이 딸이라도! 자신의 부모라도 따먹을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거절하시겠다구요?”
“아니 난... 조..좋아. 그렇게까지 준비되어 있는데... 나라고 마냥 거절할 수는 없지. 게다가 새보지로 만들 수 있다면... 거리낄 것도 없군.”
결국 정훈의 말에 설득당해버린 현석이었다. 터부를 건드린다는건 언제나 설레는 일이었다. 그건 정훈 또한 마찬가지였다. 현석이라도 그건 어쩔수 없는 욕망이었다. 전부터 현아의 보지맛을 보고 싶었지 않는가! 그런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또 어디있겠는가?! 기회가 왔다면 마땅히 붙잡아야 하는법! 그에 현석은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던지고야 말았다.
“근데 현아는 진우의 회원증 아니던가? 조금 못마땅하지만... 규칙이 그런다는데...”
“하핫. 그래서 이벤트라는 겁니다. 현아씨의 보지를 단번에 알아맞히고 그 보지에 정액을 주입하시면 비록 하루라지만 두 회원증을 데리고 다닐수 있는 특혜가 주어지는겁니다. 어떻습니까? 이번 이벤트가.”
“호오? 그럼 지아와 현아 둘을? 흐흐 좋군. 게다가 다른 여인들의 보지도 제법... 저게 다 처녀보지라 이말이지?”
“네. 모두가 처녀보지. 단 둘만이 처녀가 아니지요. 후훗~”
현아와 지아를 지칭하는 듯 했다. 현석으로써는 매우 아쉬운 상황이었지만 현아의 보지를 따먹을수 있는 기회가 아니던가! 그런 만큼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 같았다. 게다가 정당하게 회원증으로 소유할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그게 비록 오늘 하루라지만 그동안 현아의 보지를 마음껏 따먹을수 있다니... 현석으로써는 절대 놓칠수 없는 그런 기회였다.
“자. 그럼 마음껏 즐기시고 제대로된 선택을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현아씨가 선택되지 않는다면... 현아씨의 보지는 하루동안 제것이 되기로 했으니 말이지요. 이거 조금 아쉽더군요. 이벤트만 아니였다면 현아씨의 보지를 마음껏 맛볼수 있었을텐데...”
“으음. 내가 곱게 키운 현아의 보지를 아무남자나 다 따먹는다니 그건 내키지 않는군. 좋아. 확실히 선택해서 현아의 보지를 지켜주도록 하지.”
그래도 조금 거리낌이 있긴 한 듯 그저 현아의 보지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자위하듯 말하는 현석이었다. 그런 현석의 말에 비웃듯 입꼬리를 살짝 올리는 정훈이었다. 이로써 현아의 타락에 한발자국 더 다가서게 된 것 같았다.
“훗.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군요. 오너 당신의 뜻대로...”
그랬다. 이 모든게 오너인 신세경의 뜻이었다. 처음엔 정훈에게 현아를 타락시킬 예정이었지만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아 이제 노선을 달리해 현아의 아빠인 현석을 이용할 생각인 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은 진우의 자지를 맛보고 현아는 현석의 자지맛에 빠져들게 만들작정인 것 같았다.
“정말 이런 보지들의 향연이라니...”
현석으로써는 매우 기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지아의 보지도 좋았지만... 자신의 처녀보지를 언제 또 맛보겠는가? 그에 따라 연신 처녀보지의 여인들을 훑어보며 어떤 보지를 먼저 맛볼까 선택의 기로에 놓인 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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