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28화 〉4부 53화 (128/132)



〈 128화 〉4부 5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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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53화

덕후가 임산부 보지를 잔뜩 즐기고 돌아올때쯤 현아의 수인 임신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었다.

“오오! 저 남산만한 배! 확실히 임산부군! 그런 임산부인거에 비해 보지는 새보지처럼 깨끗해! 역시 대단한 기술이야. 흐흐~”

“그게 바로 이곳 비밀 카페만의 장점이지요. 임신을 했지만 한번도 써본적 없는 깨끗한 새보지의 여인. 어떠신가요? 마음에 드십니까?”

“딱 내 스타일이군. 저 모습이라면 유부녀 전사 카스미님을 확실히 연기할수 있겠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현아의 배는 정말 임산부의 배처럼 매우 부풀어 있었다. 게다가 네코미미와 우사기 쌍둥이 수인을 품고 있어 다른 여인들의 배보다 더욱더 부풀어 보였다.

“바로 저 안에 네코미미와 우사기 수인 여아 둘이 있단 말이지? 흐흐~”

다만 그렇게 바꿔버리는 바람에 이젠 정말 누구의 아이라고 할수도 없는 그런 아이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결국 이제 덕후마저 자신의 딸아이라 지칭할수 없는 그런 아이를 현아가 뱃속에 품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럼 바로 유부녀 전사 카스미님을 시켜야겠군. 곧바로 임신 출산을 준비해야 하니 말이야. 흐흐~”

덕후는 그저 유부녀 전사 카스미에 빠져 있을 뿐이었다. 그를 위해 현아를 임신 시키기까지 한것 아니던가. 물론 이제는 덕후의 아이마저 아닌 상황이었지만... 유전자 교배의 최후라고 해야할까?

“딱히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는건가?”

“별달리 조심해야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아이를 낳을때 보지가 헐렁해지는 수가 있으니 정액을 주입하고  보지 재생기를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오오! 이게 바로 그 보지 재생기. 이걸 막 줘도 되는건가?”

“진우님의 회원증이니 만큼 특별히 드리는 거지요. 다만 회원증이신 현아님에게 사용후 저희 직원이 회수해갈테니 다른이에게 처분하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쩝~ 이거라면... 우리 걸레보지 회원들도 모두 새보지가 될텐데...”

“진우님을 통해서라면 모두 새보지로 만드실수 있을테니 한번 부탁해보심이 어떨까 싶군요.”

“아! 그렇군. 진우공이라면...! 좋아 그렇게 하도록 하지. 그나저나 현아는 언제 깨어나는거지?”

“이제 시험관에서 빼내면  깨어나게 될겁니다.”

그렇게 말하며 시험관에서 수인을 임신한 현아를 끄집어 내는 직원이었다. 그러자 곧 현아가 깨어나 자신의 모습을 놀라운듯 이리저리 둘러보기 시작했다.

“읏~ 조금 몸이 무거워요. 으음~”

“하하. 그거야 곧 출산을 할 때라서 그렇지. 그나저나 완벽한 카스미님이 된것 같군.”

“그렇게 똑같아 보여요?”

“으음... 하나 오점이 있지만...”

“네? 오점이라뇨?”

“그거 말야 그거. 보지 털. 보지를 재생해서 그런지 보지털도 자랐군. 쩝~ 말했잖아. 카스미님은 백보지라고.”

“그거야 하는수 없죠. 저는 진짜 백보지가 아니잖아요.”

이제 자연스럽게 덕후와 대화하게된 현아였다. 그만큼 덕후의 행위에 익숙해져 그런것 같았다. 본인 또한  행위를 즐기게 되었고 말이다.

“그럼 출산씬만 연기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뱃속의 우으. 수인 아무튼 아이는... 덕후씨가 키우는거고..”

“후훗~ 그야 당연하지. 내 애완동물로 잘 키우도록 하지. 별다른 걱정은  필요 없어.”

“그거야 멋대로 해요. 전 선배의 아이가 아닌건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현아는 여전히 선배인 진우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자신이 낳은 아이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듯... 물론 그 아이가 선배인 진우의 아이였다면 다른 모습을 보였을터였다. 지극정성으로 키우며 사랑스럽다는 듯한 눈빛을 보냈을터였다. 하지만 현아의 뱃속엔 누군지도 모를 아니 이젠 인간의 아이도 아닌 그런 아이가 있을 뿐이었다. 결국 현아와는 전혀 상관 없는 상황일 뿐이었다.

“그나저나 이러면 옷을 입지 못하잖아요. 입고 왔던 옷은 배때문에...”

“그럼 오랜만에 벗고 돌아가도록 하지. 보지속에 자지 넣어주면 만족하는거겠지?”

“네. 좋아요. 그렇게 하기로 할게요.”

그저 자지가 자신의 보지속에만 있다면 이젠 아무래도 좋다는 현아였다. 물론 가장 좋은건 역시 진우의 자지였고 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진우의 자지는 없었다. 결국 대용으로 덕후의 자지를 보지에 넣으려는 현아였다. 이게 바로 비밀 카페에서 지환의 보지 조교 결과였다.

“이거 이젠 부끄러움도 없나보군. 정말 카스미님과 거의 똑같아보여. 흐흐~ 물론 보지털부터 밀어야겠지만... 카스미님을 연기하려면 미는게 좋겠어.”

“네. 그렇게 하겠어요. 그러니 어서 출산이나 하러가요. 이거 너무 무거워서... 잘 걷지 못하겠으니까요.”

“그래서 내가 자지로 지탱해주겠다고 하는거잖아. 자. 어서 내 자지위로 올라타도록.”

“네. 덕후씨. 흐읏~ 아아. 임신한 상태로 자지위에. 아앙~ 조금 이상한 기분이들어요. 흐윽~”

아마 그건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그런 듯 했다. 그렇게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덕후의 자지에 타 편함을 느끼는 현아였다. 그에 덕후는 집에 가려는듯 발걸음을 옮기며 현아의 새보지 맛을 즐겼다.

“흐읏~ 좋군. 임산부인데 새보지라. 흐흐~ 바로 전에 맛본 보지들과는 차원이 달라. 크흡! 역시 나의 카스미님은 다르다니까.”

현아의 보지맛에 매우 만족하는 덕후였다. 그렇게 덕후와 알몸 나들이를 다시 하게된 현아였다. 다만 이전과는 달리 이젠 전혀 부끄러움을 모르는 현아였다.

“하으응~ 좋아요. 아아. 자지맛은 임신한 후에도 좋은것 같아요. 흐윽!”

“흐흐. 나는 더 좋은것 같군. 임산부 보지 최고! 카스미님 보지 최고!!”

그렇게 돌아다니는 그들의 음란한 행각을 보며 사람들은 수근거릴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전혀 관심조차 없는 현아와 덕후였다. 그저 서로의 자지와 보지를 맛보며 즐기는 둘일 뿐이었다.

“어머 저것좀봐. 꺅~ 너무 야해. 어떻게 이런 장소에서 저런짓을...”

“흐흐~ 자기도 나랑 저런짓하면 좋을텐데...”

“마..말도 안되는 소리 마! 우리 어서 신고하자.”

“그건 좀 아니지 않아? 우리도 언젠가는 저럴지도 모르지. 권테기가 되면 저런 자극도 필요하다던데... 그냥 봐주자. 보기도 좋잖아. 흐흐~”

“자기나 좋겠지. 그렇게 저년이 보기 좋다는거지? 나랑 헤어질까?”

“누가 저런 걸레를 좋아해!  자기밖에 없어! 게다가 걸레가 임신까지 했는데. 저런 남산만한 배를 가진 여자 보지에 누가 박고 싶겠어.  정말 자기 밖에 없어.”

“칫. 말만...”

“아니라니까 정말! 어휴~ 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 믿겠어?”

“그야...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지. 아무튼 어서 가자. 어휴~ 재수없어. 더럽게 저게 무슨 짓일까?”

그렇게 커플들의 대화도 이어지고 있었다. 결국 남자가 용서를 빌고서야 여자도 화를 풀고 현아와 덕후를 지나치게 되었다. 아마 신고는 하지 않을 생각인듯 했다. 물론 현아와 덕후를 보는건 그들 뿐만이 아니었다. 이미 즐비한 시선에 사로잡힌 현아와 덕후였기 때문이었다. 다만 아직도 그걸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었고 말이다.

“정말 현아  보지는 최고야. 특히 이 임신한 배가. 흐흐흐~”

“아이참~ 그렇게 쓰다듬으면. 아앙~ 아이가 나와버릴지도 몰라요. 흐윽~!”

조금 괴로운듯한 현아였다. 아무래도 출산이 임박해 그런것 같았다. 그렇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다 집으로 돌아가 유부녀 전사 카스미의 코스프레를 준비하는 현아와 덕후였다.

“그럼 곧 출산할지도 모르니 빨리 준비하고 가도록 할게.”

“네. 덕후씨만 믿을게요. 전 얼른 출산만 하면 되니까요. 아 이 귀찮은거 어서 빨리 낳아버리고 싶어요. 우으~ 몸만 무겁고 거추장스러워요.”

“역시 현아에겐 진우공밖에 없나 보군. 뭐... 나야 애완동물이 생겨 좋으니 상관 없지. 흐흐~”

현아도 덕후도 아이를 어떻게 키울것인가는 전혀 생각도 하지 않는것 같았다.  어차피 인간도 아니지 않는가. 애완동물급의 아이일 뿐이라 둘 모두 전혀 그런거엔 관심이 없는듯 했다. 다만 아이가 태어나면 또 그게 어떻게 바뀔지 모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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