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면 웃는 아내.
‘띵똥~~ 철컹..’
“왔냐.”
“어..”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는 남자의 시선은 곧바로 침대에 누워있는 아내를 향했다.
아직 옷도 벗지 않은 아내를 쳐다보는 남자의 시선을 느끼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가슴이 요동치고 떨리는 것일까. 그동안 몇 번이나 갈망하던 장면이고 꿈꾸던 시간인데, 난 남자가 어색하게 건넨 인사만으로도 이미 심장이 멎을 듯 심한 떨림을 느끼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이 남자를 돌려보낼까?
아니지.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망설이다 여기까지 왔는데 인제 와서 돌려보내면 이 남자한테도 실례고, 지금까지 각오를 다졌던 내 자신은 또 뭐가 돼?! 그러니까 그냥 계획대로 밀어붙이는 거야! 이 장면을 얼마나 꿈꿨냐! 그래!! 가자..
“저기.. 정말 괜찮은 거지?”
“뭐가?”
모텔방으로 들어온 남자가 날 쳐다보다 망설이며 말까지 더듬거리기 시작했다.
정말로 괜찮냐니..
하긴 이 상황이 결코 평범한 상황은 아닐 것이다. 어쩌면 남들이 보기엔 미친놈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상하고 변태적인 상황임에는 분명했고 이런 변태적이고 이상환 상황을 만든 장본인은 누구도 아닌 침대에 누워있는 저 여자의 남편인 나였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구성원 중의 하나일지 모를 내가 이런 일탈을 하게 될 줄은 나조차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아니! 처음으로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에게 안기는 상상을 한 이후로 1년이란 시간이 지난 오늘까지 매일 꿈꿨을지 모르겠다.
평범하기 그지없는 나와 아내는 남들처럼 두 아이를 낳고 서로 직장에 충실히 하는 동시에 지금까지 가정에 충실했으며 바람이라고는 피워본 적도, 생각해본 적도 없는 지극히 평범한 부부였다. 익숙한 만큼 서로의 몸에 자연스럽게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어느새 남녀가 아닌 가족으로서 편함으로 안주하며 서로의 치부를 위로함 피곤함을 달래듯 안주하며 함께 한지 10여 년이 흘렀다.
남들처럼 연예 때나 신혼 때의 격렬하고 정열적이던 섹스는 추억으로 남겨두고 그저 의무방어전처럼 한 달에 한두 번 짧은 시간 동안 몸을 섞는 우리 부부였고 어느새 아내도 그 익숙함에 물들어 그저 그런 담담한 섹스에 길들기 시작했는데.. 내가 처음으로 아내에게 이런 변태적인 감정을 품게 된 건 정확히 2년 전 우연한 사건 때문이었다.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혼자 열폭을 했던 그 사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정수기 코디네이터로 과장까지 올라간 아내가 땜빵으로 인해 오랜만에 사무실이 아닌 현장으로 정비를 다녀왔다며 들려준 얘기가 내 본능을 일깨우게 되었다. 대낮에 찾아간 가정집에서 팬티인지 반바지인지 모를 옷만 입고 있는 남자 때문에 정수기를 정비하는 내내 곤욕스러웠다는 아내의 말을 듣고는 혼자 망상에 빠져 일본 야동에서나 봤던 상상을 망상으로 바꿔 아내를 여주인공에 대입하게 될 줄은 정말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어느새 난 NTR이라는 장르를 일부러 찾아 다운을 받기 시작했고 그 장면들에 여주인공에게 아내를 대입해 상상하기 시작했다.
40이 갓 넘은 여자치고는 아직 봐줄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운 얼굴의 얼굴과 약간 통통한 뱃살이 커다란 가슴 덕에 묻히는 세끈한 몸매라는 생각을 하며 더 일부러 육덕 진 여자들이 나오는 야동을 찾게 되었는데, 어느새 상상은 망상을 넘어 아내에게 함께 야동을 보자고 권유까지 하게 되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피곤하다와 귀찮다였다. 그러고 보면 아내는 능동적인 여자가 아니었다. 코디네이터라는 직업 때문에 더 사람들이 싫어졌다고 말을 하면서 아는 지인들 이외에는 더는 사람 사귀기를 꺼렸으며 그건 섹스라는 부부의 공통된 관심사에서도 마찬가지처럼 작용했었다.
그런 아내의 실어증 같은 증상에 결국 혼자만의 망상을 키워가던 난 해서는 안 될 장난질까지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아내가 한두 달에 한 번 회식하는 지금 같은 상황이었다. 술이 유독 약한 아내는 항상 회식하기 전에 내게 전화를 걸어 준비하란 말부터 했었다. 과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드센 아주머니들의 술잔을 연거푸 받아 해치워야 했던 아내가 의례 내게 전화를 했고 당연하다는 듯 그런 아내를 집으로 모시고 왔던 나였는데, 한계를 넘은 주량에 아내는 항상 인사불성이 되어 차 안에 뻗기 일쑤였고 난 그런 아내를 언젠가부터 집이 아닌 모텔로 데리고 가 내 숨겨둔 변태적 욕정을 채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그저 아내의 몸을 더듬으며 치한처럼 옷도 벗기지 않고 혼자 끙끙거리다 팬티를 벗기고 삽입을 하는 게 다였는데, 점점 그 수위는 높아졌고 발전했다. 야동을 보며 머릿속으로 그 장면들을 기억했고 급기야 인터넷 성인용품을 방문하며 망상 속에 그리던 물품들을 가족 몰래 하나둘씩 사기 시작했다. 물론 받는 곳은 집이 아닌 회사로 했으며 아이와 아내가 거의 손대지 않는 베란다 공구함 뒤쪽에 언제든 들고 나갈 수 있게 가방에 담아 숨겨두고는 필요할 때마다 챙겨 나가길 반복했다.
처음으로 구매했던 작은 진동기를 시작으로 공구함 뒤 가방 속에는 이젠 서양 흑인 남의 흐물거리는 자지를 꼭 빼닮은 커다란 일도부터 가죽 수갑을 비롯해 페어리 진동기, 주사기처럼 질 속에 직접 젤을 넣을 수 있는 애액 주입기구 같은 자잘한 용품까지 들어있다.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다고 하더니 하나를 구입 해 만취한 아내를 괴롭히는 재미에 빠져든 난 점차 더 큰 욕심을 부리며 날이 갈수록 아내가 회식하는 날만 기다리기 시작했고 여지없이 데리러 오라는 아내의 부름에 예전과 달리 단 한마디의 투덜거림도 없이 아내를 마중 나가기 시작했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아내에게 특수콘돔을 사용했던 그 날의 흥분은 아직도 내 기억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직원들의 미안함이 담긴 인사를 받으며 이미 만취한 아내를 차에 태운 난 집이 아닌 모텔로 향했고 땀까지 흘리며 업었던 아내를 힘겹게 침대에 눕힌 후 한숨부터 내쉬었다. 심호흡하며 투피스 정장을 입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찬찬히 내려다보던 난 벌써부터 자지를 껄떡거리며 앞으로 할 일에 흥분부터 하기 시작했는데, 난 가장 먼저 아내의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씩 풀어 브래지어에 담긴 가슴을 노출시켰고 그다음으로 아내의 치마를 올려 살색 팬티스타킹 속에 자리 잡은 검은색 팬티를 완전히 드러냈다.
섹시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아줌마 팬티였지만 이 상황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흥분상태에 접어든 나였기에 숨을 몰아쉬며 아내의 팬티스타킹을 천천히 손으로 찢기 시작했다. 소리를 내며 찢어진 스타킹의 중심에 팬티가 드러나자 가방에서 꺼낸 작은 진동기에 젤을 묻혀 미끈거리게 만든 후 천천히 아내의 팬티 아래를 옆으로 젖혀 짓눌린 털들 사이를 헤치고 보지를 벌려 그 진동기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으응~..”
아내가 미끈거리는 젤에도 작게 고통스러운 신음 짓지만, 어차피 내일이면 아무것도 모른 채 평소처럼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며 일어날 아내였기에 아무 상관 없이 손가락에 힘을 더 줘 진동기가 완전히 사라지도록 아내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손에 묻은 젤을 아내의 털에 펴 바르자 아내의 털들이 더 떡을 지며 뭉개졌고 그 모습까지도 자극적으로 내게 보여졌다.
야동 속 변태처럼 뜨거운 입김을 내뱉으며 난 아내의 짓눌린 털들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며 클리토리스를 찾아 손가락을 세웠다. 아내가 작게 몸을 비틀며 괴로워한다.
진동기에 연결된 리모컨으로 작동을 시작하자 아내의 얼굴이 작게 일그러지며 내 손가락을 피해 엉덩이를 비튼다. 뒤척이는 아내의 몸짓에도 난 손가락을 세워 진동기가 들어있는 아내의 보지 속에 넣기 시작해 손가락 끝에 딱딱한 진동기의 감촉이 느껴질 때까지 집어넣었다.
내가 더 힘을 줘 손가락을 밀어 넣자 진동기가 자궁 끝에 닿았는지 아내가 몸을 더 뒤척거리며 엉덩이를 비튼다.
“으음..”
“여보.. 좋지?”
“음~.”
오늘도 아내는 대답 없이 몸을 뒤척거리지만, 아내의 보지에선 젤이 아닌 애액이 조금씩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윙윙거리는 거슬리는 진동기의 소리를 가르며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질퍽거리는 소리가 끈적거리며 더해질 때 아내의 보지가 반응하며 젤의 미끈거림과는 다른 보짓물 특유의 질척거리는 느낌이 내 손가락을 적시며 날 더 흥분시키기 시작했다. 인사불성으로 취한 아내의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한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이 중독된 유희를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난 이날만을 기다리며 아내가 회식한다는 전화만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리고 난 오늘도 평소에 담을 수 없는 음담패설들과 욕설을 만취한 아내에게 해대며 아내를 희롱했다.
“좋냐고. 말 해봐!”
“......”
“걸레 같은 년이. 취해서도 좋다고 질질 싸는 거 봐라.”
내 손가락은 어느새 하나에서 둘로 변해 진동기가 요란하게 진동하고 있는 아내의 보지 속을 휘젓고 있었다. 질겅거리는 애액의 마찰음이 커질수록 내 손가락은 빨라졌고 그 애액들에 더해 아예 윤활 젤을 아내의 사타구니에 쏟아부어 번들거리게 만들고는 손가락을 하나에서 세 개로 바꿔 격렬하게 움직여 대는데..
“아으~...흑~~..아.....아응...아아..”
아내가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아이들 때문에, 내 미력한 테크닉 때문에 짓더라도 작은 소리만 내던 아내가 입술을 벌리고 점점 더 소리를 높여 신음을 짓기 시작했고 난 그런 아내의 모습에 군침을 삼키며 더 심한 욕을 지껄이기 시작했다.
“하~ 물 나오는 거 봐라. 이 쌍년아 좋아 죽겠지? 그렇게 자지가 좋아!? 아주 좋다고 보지를 벌렁거리는 게 딱 걸레네..”
욕을 하며 내 손가락은 더 빠르게 아내의 보지를 들락거렸다.
그런 내 움직임에 아내가 입을 더 크게 벌리며 신음을 높이기 시작했고 급기야 뒤척이기만 했던 엉덩이까지 리듬을 타듯 흔들기 시작했다. 솔직히 충격을 받았다. 지금 자신의 보지를 쑤시고 있는 손가락이 내 것인지 과연 아내는 알고 있을까?
“내가 누군지 알아?”
신음을 연발하는 아내에게 궁금함을 이기지 못한 채 손을 멈추고 묻는데, 역시나 인사불성인 아내가 대답할 리가 없었다. 내 손가락이 멈추자 아내의 신음도 잦아들기 시작했다. 괜히 흥을 깨면 안 된다는 생각에 다시 빠르게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자 이내 잦아들었던 아내의 신음이 다시 커졌고 다시 엉덩이를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만약 지금 보지를 쑤시고 있는 것이 손가락이 아니고 다른 놈의 자지라면 아내가 지금처럼 신음소리를 연발하면서 반응을 할까? 라는 생각까지 하게 된 난 더 빠르게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 대는데.. 손바닥이 아내의 둔턱을 스칠 때마다 반응이 남다르게 변해갔다. 정확히는 클리토리스를 덮고 있는 살들을 손바닥이 누를 때마다 아내가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더 크게 신음 짓는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난 윤활 젤을 더 많이 아내의 둔턱에 뿌리곤 손바닥 전체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덮고 흔들며 예전에 봤던 야동처럼 손가락으로 G스팟이라는 걸 찾아대며 질 속에서 구부리길 반복하자 아내가 흥얼거리며 신음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전에는 본 적 없는 아내의 색다른 반응에 난 꺼내든 자지를 쥐고 몇 번 흔들다 아내의 보지에 삽입도 해보지 못하고 허무하게 아내의 스타킹에 사정을 해버렸다. 사정 후에 느껴지는 권태감도 잠시 시계를 쳐다보며 아쉬움을 남겨둔 채 다음을 기약하며 우선 아이들이 잠들어 있는 집으로 아내를 다시 둘러업고 모텔을 빠져나왔다.
집으로 돌아온 난 아내의 옷을 갈아입히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잠을 청했고 역시나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내가 깨질듯한 머리를 쥐며 일어나 어제 무슨 일이 있었냐고 내게 물어봤다. 난 평소처럼 잘 먹지도 못하는 술을 뭘 그렇게 마셨냐는 핀잔을 주며 아내에게 꿀물을 타줬다.
아줌마들 성격 잘 알면서 그러냐고 말하는 아내의 표정을 살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난 어제의 실패(?)를 거울삼아 더 많은 것들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다음 돌아올 아내의 회식을 기다렸다.
그렇게 두 달을 기다리고서야 아내가 회식한다며 내게 데리러 오라 전화를 걸어왔다.
이번엔 자신에게 너무 성급하게 굴지 말고 혼자 너무 흥분하지 말자는 각오까지 다지며 아내를 데리러 나갔는데, 평소와 달리 아내가 혼자 비틀거리며 서 있었다. 평소엔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서 있던 아내였기에 오늘은 모든 준비가 물거품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아쉬움부터 느끼며 아내가 서 있는 도롯가에 차를 세웠다.
“여보.”
“응?..누구야.”
“누구긴 당신 남편이지.”
“아~..내 남푠이구나..큭크크~.후~~. 어라.. 너 누구야.”
“이 사람이... 생전 하지도 않던 주정을 부리네. 빨리 타!”
“어.. 너 누구냐!?”
술을 덜 마신 건지, 아니면 만취해 필름이 끊기기 직전에 마지막 발악을 하는 건지, 아내가 뒷좌석에 누운 채 연신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운전을 방해했다. 평소와 다른 아내의 모습에 그냥 집으로 향할까 고민하던 난 그래도 새로 산 물건을 오늘이 아니면 또 2개월 넘게 기다렸다 쓸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핸들을 틀어 저번에 갔던 모텔로 차를 돌렸다.
“후~. 살이 더 찐 거 아니야. 뭐가 이렇게 무거워. 진짜 더 쪘..”
“우씨.. 더 못 마신다고.. 후~~”
아내의 대답에 깜짝 놀란 난 하던 말을 멈추고 잠시 아내를 지켜본다. 역시나 오늘도 취한 게 맞는데, 평소와는 달랐지만 역시나 평소처럼 만취해 인사불성으로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중얼거리게 분명했다. 이젠 내 얼굴을 알아보는 모텔 주인아저씨의 아내를 향한 미소를 또 다른 상상 속 주제로 떠올리며 아내를 침대에 눕혔다.
오늘은 아쉽게도 바지를 입고 출근한 아내였기에 침대에 눕히자마자 아내의 바지와 양말을 벗기고 팬티를 감상한다. 저번의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무심한 팬티를 벗기고 난 아내에게 일명 갈라 팬티라는 밑이 트여있는 팬티를 입히곤 다시 바지를 입혔다.
시간을 확인한다.
8살 큰놈은 상관이 없었지만, 문제는 3살 늦둥이 딸이 자다가 한 번 일어나 오빠가 있건 없건 나나 엄마가 없을 때 울며 난리를 치를 시간까지 아직 2시간이나 남은 걸 확인한 난 저번과는 다르게 천천히 아내의 탐스러운 가슴을 손에 쥐고 옷 위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아이들 때문에 집에서 할 수 없었던 상상 속의 일들로 마음껏 아내를 유린하기 시작했다.
“아줌마. 일어나 봐요.”
오늘 컨셉은 말 그대로 술 취한 유부녀를 따먹는 낯선 남자였다.
일어날 리 없는 아내의 어깨를 흔들며 깨우는 척 연기를 하던 난 천천히 아내의 블라우스 단추를 풀기 시작했고 드러난 브래지어를 젖혀 크고 검은 유두를 노출시켰다. 모유 수유로 항상 아이의 것이었던 아내의 젖꼭지를 잘근거리며 씹어댄다.
“오~. 이 아줌마 젖꼭지 죽이네.”
“아음~~~.”
아내가 작게 신음을 내뱉으며 상체를 비틀어 내 입을 피했지만 난 한 손을 올려 나머지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에 끼고는 빙빙 돌리며 꼬집기 시작했고 혀로 깨물고 있는 젖꼭지에 침을 묻히며 핥아댔다.
“아음...누..구야.”
머리 위에서 들린 아내의 한마디에 순간 내 몸이 돌처럼 굳어지며 모든 행동을 멈추게 했다. 이럴 리가 없는데, 아내가 일어날 리가 없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굳은 머리를 조심스럽게 올려 아내의 얼굴을 살폈다.
술 냄새를 풍기며 두 눈을 감고 있는 아내의 얼굴에 안도하며 한숨을 내쉬게 된다.
“휴~.깜짝이야. 뭐야.. 이 아줌마가 사람 진짜 놀라게 하네.”
“으음~..”
괜히 심술을 부리듯 젖꼭지를 쥐어짜던 손을 내려 아내의 바지 속에 집어넣고는 곧바로 갈라진 팬티의 중심을 가르며 손가락으로 아내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내의 바지 아래에서 볼록 솟은 내 손이 들썩거리는 모습이 묘하게 더 날 흥분시키고 있다는 걸 느끼며 더 빠르게 문지르기 시작하자 아내가 조금 더 크게 신음 소리를 입으로 뱉어냈다.
“하아~~.아음..”
아내의 간결한 신음을 들으며 손가락을 조금 더 아래로 내려 보지의 입구를 만지는데, 이미 아내의 보지가 젖어 있었다.
“허. 뭐야. 이 아줌마 곯아떨어진 거 아니야? 왜 보지가 젖어 있어?”
“....”
“하하... 나야 고맙지. 웃차.”
바지를 벗겨 팬티차림으로 만든 난 가방에서 이미 씻어온 특수콘돔을 꺼내 자지에 끼워 넣기 시작했다.
내 자지가 결코 작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정확히 재보지는 않았지만, 대한민국 평균인 13cm 정도는 거뜬히 넘어 14cm는 될 거로 생각하는데, 문제는 굵기였다. 몸만큼이나 조금 왜소하다고 할까? 그래서 야동 속에서 굵은 흑인의 자지가 여주인공 보지를 사정없이 훑고 들어가는 장면을 가장 좋아했던 나였고 이놈이 오늘 그 로망을 이루기 위해 준비한 특수콘돔이었다.
노포경에 블랙맘모스라는 이름대로 자지에 콘돔을 끼자 길이도 길이지만 굵기가 거의 1.5배는 늘어난 듯 느껴졌다.
그런데도 감촉은 부드러운 실리콘이라는 설명대로 정말 사람의 살결처럼 느껴졌고 감쪽같았다. 불을 끄고 맨정신의 아내에게 박아대도 콘인지 노콘인지 모를 정도로 살과 비슷해 보였다.
“그래. 오늘은 불을 끄고 해볼까나. 크큭큭..”
아주 흐린 작은 조명만을 남겨두고 모든 조명을 끈 난 천천히 아내에게 걸어가 들고 온 젤로 콘돔 낀 자지에 듬뿍 뿌려대고는 손에 묻은 젤로 아내의 풍성한 보지 털들부터 적시기 시작했다. 떡이 진 털들 아래로 드러난 아내의 보지 살을 손가락으로 가르며 질 안까지 윤활 젤을 쑤셔 넣는다.
“음....하지 마.”
아내가 엉덩이를 들척거리며 본능적으로 내 손가락을 피했지만, 이미 내 손가락 두 개가 아내의 보지 속을 파고들어 구석구석까지 젤로 적시기 시작했다.
“하아~~.아응...”
“아줌마. 기분 좋지?”
“아...아....”
질겅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로 손가락을 움직이자 아내가 엉덩이를 작게 들썩거리며 조금 더 반응하기 시작했으며 확실히 평소와는 다른 신음을 내뱉었다. 술이 덜 취한 상태라는 생각에 혹시나 도중에 깨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하게 되지만 오히려 긴장감은 배가 되어 날 흥분시키고 있었다.
손가락을 적당히 적신 난 아내의 두 다리를 곧게 뻗게 벌리곤 허벅지 위에 올라타 천천히 콘돔 낀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맞춰 집어넣기 시작했다. 젤과 나오기 시작한 애액으로 젖어 있는 아내의 보지였는데도 콘돔의 굵기로 인해 자지가 잘 들어가질 않았다.
“으응.. 하지 마. 흐..”
콘돔의 굵은 귀두만 살짝 보지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미간을 잔뜩 찡그리며 고통스러워한다. 내 얇은 자지엔 절대로 보여준 적 없는 반응이었고 그래서 더 흥분한 난 엉덩이에 잔뜩 힘을 주며 단번에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 강하게 찔러넣었다.
“윽!..아..씨.... 누구야? 너 누구..흑!”
자지를 끝까지 넣자 아내가 본능적으로 날 손으로 밀어내며 중얼거리는데, 고통 때문인지 아니면 보지에 느껴진 감촉에 흥분하기 시작한 건지 내 허벅지에 눌린 다리를 더 벌리며 신음을 내뱉었다. 이미 참지 못할 정도로 흥분한 상태였기에 자궁에 닿을 정도로 깊게 찔러넣은 자지로 곧바로 피스톤 질을 시작하는데, 날 밀어대던 아내가 흔들리는 몸 중에 손을 내 어깨에 얹더니 질퍽한 신음을 연발하기 시작했다.
“하윽~..흑..아..아아..아응..흑~.흑흡~.”
“아줌마. 자지가 크니까 좋아 죽겠지?”
“하아~..아..아아.. 흡으..흑흑..흑~”
아내가 점점 더 다리를 벌리며 가랑이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난 체위를 바꿔 내 다리로 짓누르던 아내의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정자세로 아내의 보지에 콘돔 낀 자지를 본격적으로 쑤셔대기 시작했는데, 아내가 날 껴안으며 더 큰 소리로 헐떡거리기 시작한다.
방금 전에 내가 누구냐고 묻던 아내였는데..
굵은 자지가 보지를 들락거리자 어떤 놈인지도 모르고 이렇게 좋아하다니..
이런 게 배덕 감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아내가 몸으로 느끼는 쾌감을 콘돔으로 인해 둔해진 자지가 아닌 머리로 더 큰 쾌감을 느끼며 아내의 가랑이를 더 크게 벌리고 자지를 박아대며 말을 이어갔다.
“헉헉.. 좋지!? 남편 자지 하고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지 이년아?!”
“하아~..아아..아윽~..흑흡흡..아.. 조.좋아요. 아~~.”
“씨발.. 그렇게 좋냐?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도 않냐?”
“아아..아.. 아..안 돼. 하아~..아.. 여보 미안..하윽..하아..아아아..아..”
말로는 미안하다면서 내 리듬에 맞춰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하는 아내의 모습은 내게 또 다른 느낌의, 흡사 괴리감이라고 할 수 있는 쾌감을 선사하기 시작했고 난 결국 욕을 싸지르며 아내의 가슴을 힘껏 짓이기며 더 빨게 펌프질을 해댔다.
“걸레 같은 년아. 자지에 환장한 년. 아주 좋아 죽네.”
“하아..아아..아~~.아아아..아흑~..흐윽..아..여보..여..보.. 아아~~.”
“네 남편을 왜 여기서 찾아, 이 갈보년아! 씨발.. 하지 마?! 그만해!?”
“하윽..아악.. 싫어.. 계속..아아. 계속 해줘요. 하아아.”
날 끌어안은 아내의 팔에 힘이 실리며 내게 매달리듯 달라붙어선 더 빠르게 엉덩이를 흔들어대더니 굵은 콘돔의 굵기에도 느껴질 정도로 보지에 힘을 주며 내 자지를 씹어대기 시작했다.
“환장하겠네. 씨발년. 이렇게 좋아하다니... 자지에 집착하는 남자들 치고 제대로 된 남자 없다고 지나가는 말로 흘리던 게 누구였냐. 자지가 크고 굵으니까 진짜 좋냐!?”
“하..아..아아.. 조.좋아요. 아~~”
사랑엔 국경이 없다고 했지만 굵기는 있나 보다.
내 자지로 좆빠지게 쑤셔줘도 이런 반응은 단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더니 굵은 콘돔 낀 자지로 박아준 지 얼마나 지났다고 보짓물을 홍수처럼 흘려대며 이렇게 애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이러다가 진짜 대물이라도 만나면..
“아줌마. 남편 자지로는 단 한 번도 끝까지 간 적 없지?”
“흐윽..흡..흑..아아...아니..아니야.. 하아아.아.”
“아니긴 남편한테는 이런 모습 보여준 적 없잖아. 이거 아주 음탕한 년이네.”
“하윽~..아앙~”
계속된 펌프질에 나와 아내의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됐지만 난 허리를 멈출 수 없었다.
이미 심장이 터질 것처럼 한계를 넘은 상태였지만 아내의 표정과 몸짓에 이성보다 충동이 내 한계를 초월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아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댈수록 아내는 더 크게 소리를 질러대며 이젠 엉덩이까지 들썩거리며 마지막 오르가슴을 위해 달려대고 있었는데, 갑자기 머릿속에 두려움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정말 이러다가 이 여편네가 바람이라도 난다면..
초대남이라도 불러서 봤던 야동처럼 신나게 빠구리를 뜨며 엄청난 쾌감을 느꼈지만 그 쾌감이 너무 커 이 여편네가 잊지 못하고 나 몰래 그 초대남이란 남자를 만나고 다니면서 보지를 벌리는 건 아닐지, 아예 나와 아이들은 안중에도 없고 그놈의 자지에 환장해서..
머릿속을 온통 잡생각으로 채워가며 더 흥분하기 시작한 난 격렬하게 흔들던 허리를 갑자기 멈추게 된다.
“헉헉..허억..헉.. 윽!!”
“아윽..하악~..하..악!!! 아~~~!”
잔뜩 힘을 준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아내의 보지 속에 엄청 난 양의 정액들을 쏟아냈지만, 내 정액들은 굵은 콘돔에 막혀 불알 쪽으로 역류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사정을 하면서도 난 몇 번이나 아내의 자궁 입구를 자지로 찔러대다 온몸을 부르르 떨게 된다.
“아..씨발....”
너무 빨리 끝났다는 생각에 안타까운 욕을 내뱉으며 자지를 아내의 보지에서 빼내는데, 어처구니없게 자지만 쏙 빠져나왔다. 특수콘돔은 아내의 보지 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고 미끈거리는 정액들로 인해 내 자지만 빠져나온 것이다. 특수콘돔이 질겅거리며 움찔대는 아내의 보지 속에서 구겨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괴감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는데.. 그 와중에 콘돔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이 아내의 엉덩이골을 타고 시트를 적시는 모습에 다른 놈이 싸질러 놓은 정액들이 아내의 보지에서 흘러내리는 장면을 상상하고 앉았다.
야동을 너무 많이 본 후유증이 분명하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정말 아내를 다른 놈에게 안겨준다면 과연 내가 견딜 수 있을까? 라는 심각한 고민하게 된다.
아직도 어깨를 들썩이며 거친 숨결을 겨우 진정하고 있는 아내의 음란한 모습을 내려다보며 정말 타락시키고 싶다는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한참을 아내의 보지에 꽂혀 있는 콘돔을 쳐다보다 결국 정리를 시작했다.
발기 콘돔을 사용한 후 몇 번 더 만취한 아내를 모텔로 끌고가 희롱하고 농락했다.
사들인 성인용품으로 아내를 묶기도 했고 시오후키를 흉내 내 오줌까지 지리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혼자 즐기길 반복했는데, 사람의 욕정과 성욕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더 큰 쾌감을 찾아 아내를 막 굴리던 난 정점 더 목만 마르는 갈증을 느끼기 시작했고, 상상을 망상으로 키워가며 둘만(?)의 유희에 점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여 동안 술에 취한 아내를 혼자 괴롭히던 난 서서히 실전을 준비하며 계획했고 정말로 마지막 고민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차피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면 하고 나서 후회하자!’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몇 번이나 고민과 갈등을 반복하며 밤을 지새우던 난 결국 초대남이라는 걸 한번 해보자고 결론짓게 되었다.
문제는 초대남이란 존재였다. 많은 사이트를 둘러보며 게시글들을 찾아봤지만, 눈에 띄는 건 실패와 실망이 난무하는 첫 초대에 대한 감상이 대부분이었다. 믿을만한 초대남도 고르기 쉽지 않았고 마사지 같은 조금은 가볍고 뒤탈 없는 플레이를 하기엔 만취한 아내에 환경상의 특성으로 인해 불가능에 가까웠다.
‘떡실신 만취 와이프 먹어주실 분!’이라고 광고라도 할까? 라는 고민까지 하던 난 차라리 안전하고 병 걱정 없는 지인에게 눈을 돌리게 된다. 생각지도 못한 후유증과 뒤탈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친구 놈 중 아직 미혼인 놈을 떠올리자 그런 고민은 단번에 모두 떨쳐버릴 수가 있었다.
이 친구는 우유부단하면서도 착한, 그래서 사회 초년생 때 사기도 많이 당해 아직도 결혼도 못한 놈이었지만 물건만은 고딩때부터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할 정도로 대물이었다. 결정적으로 내 아내가 자신의 이상형이라며 몇 번이나 아내에게 아내 같은 여자 좀 소개시켜 달라고 말했던 놈으로 진심이 아니었더라도 아내에 대한 호감이 나도 느껴질 정도였다.
난 더 이상의 고민을 접고 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처음부터 아내 좀 먹어줘라가 아닌 오랜만에 술 한잔 하자로 시작했고 몇 번의 만남을 통해 확실히 내 아내에게 호감을 이 친구가 갖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술자리에서 일부러 핸드폰을 켜놓고 화장실로 향했다.
당연히 켜둔 핸드폰에는 아내의 적나라한 나체의 사진들을 띄워 놓은 상태였다. 화장실로 가는 척을 하곤 입구에서 몰래 친구 놈의 동태를 살피는데, 술을 마시던 친구가 이게 뭔가? 라는 표정으로 내 핸드폰을 멀리서 쳐다보다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조심스럽게 핸드폰을 집어 든다. 그리고 보인 표정은 딱! 내가 상상했던 그 얼굴이었다.
휘둥그레진 두 눈으로 핸드폰을 한 번 쳐다보고는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렸고 다시 핸드폰을 쳐다보는, 입맛까지 다시고 마른 침까지 삼켜대며 화면을 넘기는 친구의 표정이 너무 내 예상대로였기에 나도 모르게 킥킥거리게 된다.
완전히 핸드폰에 온 정신을 뺏긴 친구 놈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어깨를 툭 치며 말을 걸었다.
“뭐 보냐?”
“헉!..아..아니..”
황급히 핸드폰을 숨기려다 들고 있는 핸드폰이 내 것이라는 걸 깨닫고는 어정쩡하게 테이블 위에 올려놓는다.
무심한 듯 친구가 내려놓은 핸드폰을 집어 든 난 화면을 확인하는 척을 하곤 배시시 웃으며 친구에게 익살스럽게 고백하듯 말을 했다.
“봤냐? 끝내주지?”
“너..넌 그런 걸 왜 찍냐. 낯뜨겁게….”
“내 마누라 내가 찍겠다는데 뭐가 문제냐?”
“그거야 그렇지만.. 그러다가 누가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그러냐.”
“보면 좀 어때. 내 마누라인지 아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된다고, 보통 그냥 야한 사진인 줄 알고 넘어갈걸.”
“그래도.. 그런데, 제수씨랑 같이.. 찍은 거야?”
“뭐? 아니.”
“그럼?”
“크큭.. 너니까 말해주는데.”
심각한 비밀을 누설하듯 말을 하다 한 타임을 끊으며 주위를 두리번거리곤 의자를 바짝 잡아당겨 앉은 후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사람은 이런 사진 찍힌 줄도 몰라.”
“그..그럼?”
“이 사람이 술만 먹으면 완전히 변녀에 섹녀로 바뀌거든. 한두 달에 한 번 회식하는 자리에서 항상 과음하는데, 아주 그날이 내 제삿날이잖냐. 감당이 안 돼요.”
“벼..변녀?”
“그래. 아흐. 아주 난리라니까. 술만 먹으면 얼마나 달려드는지.. 20대,, 아니 30대 초반만 돼도 좋았는데 지금은 데리러 오라는 전화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겠다. 한 번은 집에 와서 옷 다 벗어젖히고 달려들어 소리를 질러대는데.. 애들 때문에 얼마나 곤욕이었는지 넌 모를 거다. 그래서 지금은 데리러 가서 집이 아니라 모텔부터 들렀다가 가잖아.”
“...꿀꺽~.”
숙였던 허리를 펴 등을 뒤로 기대며 슬쩍 친구의 바지를 확인했다.
내 예상대로 이미 친구의 바지는 크게 텐트를 치고 있었고 그 모습을 놓치지 않고 생각해뒀던 다음 이야기를 푸념처럼 이어갔다.
“하~. 진짜 누가 대신 아내를 만족시켜 줄 놈 없나. 아.. 요즘 초대남이란 영화도 나왔던데 그거 한 번 알아봐?”
“미..미쳤냐!? 너 그러다가 진짜 큰일 나!”
“큰일은 어차피 그 여편네는 다음 날 기억도 못 하는구먼. 그게 더 억울해요. 허리 빠지게 흔들어줘도 다음날이면 무슨 일이라도 있었냐는 듯 기억도 못 하고, 그것도 한 번에 만족이라도 하면 몰라.. 이건 뭐 비아까지 챙겨 먹고 골병들게 박아줘도 만족을 못 하니.. 에휴~.”
“제수씨가.. 그런다고?”
“그 여편네가 겉으로는 돌하르방같이 굴어도 술만 먹으면 암거미 같다니까. 남자 잡아먹는..”
“에이~ 설마..”
“하긴 넌 안 겪어 봤으니까 모르지. 아!..야.”
“...?”
“너 한 번 해볼래?”
“뭘? 뭐!!?”
“너라면 나도 믿을 수 있는데. 이상한 놈 초대해서 괜히 엿 먹는 것보다 차라리 믿는 친구가 확실하지.”
미..미친놈아. 그러고 싶냐!?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농담이라도 그런 소리 하지 마라.“
”농담 아닌데.. 하하하. 생각 있으면 전화해. 아니지. 초대남부터 구해야겠다. 당장 이번 주말에 회식한다고 하던데.. 아흐~ 저번 회식 땐 내가 코피까지 쏟았잖냐. 처음엔 이게 웬 떡이냐 했는데 이런 고민을 하게 될 줄은 생각도 못 했잖아.“
”.....“
”됐어. 그냥 헛소리했다고 생각하고 잊어라. 자자~ 마시자.“
녀석의 표정이 굳어진 건 두말할 필요도 없었고 믿기지 않는다는 듯한 시선으로 날 쳐다보다 그 시선 속에 엄청난 갈등을 담기 시작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이 정도면 내 예상대로 당장 내일 내게 전화를 걸어올 게 분명 했다.
”왔냐.“
”어..엉.“
모텔방문을 열자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친구가 내 어깨너머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아내를 먼저 흘깃 훔쳐본다.
정장 스커트에 검은색 스타킹이 가장 먼저 보이자 친구 놈이 벌써부터 입술이 바짝 타들어 가는지 혀로 침을 묻혀 적신다. 선뜻 방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는 친구를 놔두고 몸을 돌려 먼저 걸음을 옮기자 친구가 서둘러 구두를 벗으며 따라 들어 온다.
”정말 괜찮을까? 정말 괜찮은 거지?“
”뭐가?“
말까지 더듬는 친구의 모습이 재밌기도 했지만 앞으로 벌어질 상황에 이미 내 심장도 요동치고 있었기에 그런 사소한 걸 걸고넘어질 여유가 없었다. 그만큼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이미 손바닥에 땀이 흥건할 정도로 나 또한 이 친구만큼 긴장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색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나중에 제수씨가 알게 되면..“
”절대 모른다니까! 이 여편네는 한 번 취하면 누가 업어가도, 아니지.. 몇 놈이 쑤셔대도 모른다니까.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런 고생을 사서하겠냐.“
”보기엔 그냥 잠만 잘 자는 거 같은데..“
”이러다가 언제 돌변할지 몰라요. 갑자기 일어나서 달려드는데.. 볼래?“
친구의 말도 일리가 있었기에 우선 분위기부터 띄우기 위해 침대로 걸어가 아내의 블라우스 단추를 다 풀고 어깨까지 다 드러날 정도로 젖히곤 브래지어까지 위로 끌어 올리자 아내의 유두와 함께 가슴이 다 드러났다. 대범하게 행동했던 나였지만 내 눈은 아내가 아닌 친구를 훔쳐보고 있었다.
드러난 아내의 가슴 중 하나를 쥐고 세워 유두를 입에 물어 할짝거리며 빨아대길 잠시 한 후 곧바로 아내의 치마를 위로 잡아 올리는데.. 이 여편네가 생전 신지 않던 밴드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그저 평소와 같은 검은색 팬티스타킹일 줄 알았던 난 치마를 끌어 올리다 곧바로 드러난 팬티에, 그러고 보니 팬티도 평소 입던 아줌마 팬티가 아닌 옆 라인도 얇고 앞의 털들까지 비치는 망사와 실크가 어우러진 디자인의 섹시 팬티였기에 움직이던 손을 멈추게 된다.
‘이 여편네가..’
”속..옷이 끝내주네. 제수씨가 평소에 이렇게 입고 다니냐?“
”그..그럼! 이 여자가 원래 겉하고 속이 달라요. 내가 말했잖아.“
”후~. 나 진짜 긴장된다. 이러면 안 되는데, 진짜.. 네가 부탁만 안 했어도..“
말을 더듬는 친구의 하반신은 말과 다르게 벌써 벌떡거리며 텐트를 키우고 있었다.
이미 아내의 가슴과 팬티에 눈이라도 돌아간 놈처럼 바지 위로 껄떡이고 있는 자지를 잡고는 자세를 고치며 연신 침을 삼키고 있었다.
”치..친구야. 나.. 제수씨 가슴 좀 빨아봐도 되냐?“
”뭐? 가슴?“
”응. 너도 알지만, 나 빚 갚느라 도우미 아줌마들도 못 부르잖아. 진짜 여자 가슴 만져본 지 십 년 전이다.“
”에휴. 아직도 빚 다 못 갚았냐?“
”그건 묻지 말고.. 응!?“
대답 대신 조용히 아내 옆을 비켜주자 친구가 기다렸다는 듯 침대 위로 올라와 아내의 젖을 섣불리 손대지는 못하고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뚫어지라 쳐다보기 시작했다. 바로 앞에서 친한 친구가 아내의 가슴을 씹어먹을 듯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에 목 안이 간질거리기 시작했고 심장이 더 요란하게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지금이라도 말릴까? 아니..야. 여기까지 왔는데..’
내 표정을 살피듯 흘깃 내 눈치를 한 번 본 친구가 떨리는 손을 올려 아내의 중력에 의해 잘 익은 호빵처럼 퍼진 가슴에 올려본다. 큼지막한 친구의 손이 아내의 가슴을 다 덮고는 어색하게 주무르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그런 친구의 서툰 손길이 날 더 흥분시키고 있었다.
내 아내의 가슴이 나 아닌 다른 남자의 손에 의해 주물러지는 모습만으로도 내 자지는 어느 때보다 더 단단하게 발기했고 옷 속에서 당장이라도 꺼내달라고 벌떡거렸다. 친구는 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입을 벌려 탄성을 작게 내지르곤 천천히 고개를 숙여 봉긋 솟은 유두를 입술로 덮고 쪽쪽 소리 내며 빨기 시작했는데..
”으음~~.“
아내가 입을 다문 채 작고 탁한 신음을 내뱉었고 순간 내 친구가 움찔 놀라 하던 행동을 멈췄다.
”괜찮아. 새끼가 쫄기는.. 이 여자는 취하면 업어가도 모른다니까.“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을 했지만 떨림까지는 숨길 수가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친구 놈도 엄청난 흥분상태였기에 내 말을 듣자마자 다시 멈췄던 행동을 이어가며 대놓고 아내의 젖꼭지를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입술 사이에 물고는 빨아대다 혀를 날름거리며 짓눌렀다 굴리며 아내의 젖꼭지를 침으로 범벅되게 했다.
”하아~~.“
계속된 친구의 혀와 입놀림에 아내가 꽉 다물었던 입술을 벌리곤 음란하기 짝이 없는 깊은 신음을 내뱉으며 어깨까지 작게 들썩인다.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친구를 껴안으려는지 팔을 움찔거리다 시트를 움켜쥔다.
‘참나.. 이 여편네가.. 젖꼭지만 빨았는데 벌써 흥분한 거야? 뭐야. 나랑 다른 놈인 걸 본능적으로 느끼는 거 아니야!?”
내가 착각할 정도로 아내가 평소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젖꼭지를 문 친구의 입술 사이로 보이는 혀가 움직일 때마다 스타킹을 신은 발가락이 움찔거리며 다리까지 비비 꼬는 모습은 내가 착각하기에 충분했고, 분명히 착각이 아님을 확신할 수 있었다.
“아..아음~.”
아내의 반응에 더 흥분하기 시작한 친구가 아내의 젖꼭지를 엎드린 채 입에 물고는 한 손을 내려 어렵게 허리띠를 풀고는 지퍼를 내려 단번에 바지와 팬티를 벗어버리는데, 역시나 고등학교 때부터 내가 부러워했던 커다란 자지가 튕겨 나와 까딱거리기 시작했다. 본적이 없어 확실하진 않지만, 강직도가 예전 같지 않은 듯 느껴졌지만 굵기와 길이만으로도 날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 훌륭한 자태를 여전히 뽐내고 있었다.
’저...저게 아내 보지에.. 들어갈까?‘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을 삼키며 사타구니 사이에 커다랗게 늘어진 친구의 자지를 휘둥그레진 두 눈으로 침만 삼키며 쳐다보던 난 나도 모르게 친구에게 엉뚱한 말을 걸며 행동을 멈추게 했다.
“마..많이 뚱뚱하지?”
“아니. 이 정도가 뭐가 뚱뚱하냐. 진짜 복에 겨운 놈이네. 이런 몸매를 보고 육덕스럽다고 하는 거지.”
“육덕?”
“그래. 살집도 적당히 있으시고, 가슴도 커다랗고.. 무엇보다 이 엉덩이는.. 너한테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제수씨 엉덩이가 진짜 일품이지. 자지를 삼킬 듯 풍만하면서도 처지지도 않았고, 아이를 둘이나 낳았다고는 믿기지 않잖아. 그리고.. 이런 엉덩이가 뒤치기 할 때 떡감이 엄청 좋을 거 같지 않냐? 상상만 해도...”
이놈이 내 아내를 보며 그런 상상까지 했다는 게 놀랍게 느껴졌다.
“말 나온 김에.. 나 가슴떡 좀 해봐도 될까?”
“가슴 떡은 또 뭐냐?”
“후~.”
말이 끝나기 무섭게 친구가 아내의 배에 올라타더니 벌어진 블라우스 사이에 자리 잡은 아내의 두 가슴을 손으로 끌어모아선 그사이에 커다란 자지를 끼워놓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는데, 아내의 가슴이 위아래로 쏠리며 자지의 움직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아.. 진짜 느낌 죽인다. 여기에 젤만 있었어도...”
“젤? 있는데..”
“있어? 한 번만 빌려주라.”
난 얼떨결에 친구의 말을 대답을 해버렸고 친구가 화색을 하며 하던 행동을 멈추고 내게 손을 벌렸다. 들고 온 가방에서 커다란 젤을 꺼내 친구에게 건네자 친구는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는 윤활 젤을 아내의 가슴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야야..옷 버리면 안 되는.. 아..”
블라우스까지 다 젖을 정도로 젤이 묻어나며 내 미간을 찡그리게 했지만, 그것도 잠시 형광등 불빛에 번들거리며 윤기 나는 아내의 가슴을 보게 되자 하던 말도 잊은 채 침만 꼴깍거리게 된다.
미끈거리는 아내의 가슴을 두 손으로 떡 주무르듯 만지던 친구가 다시 한번 아내의 가슴을 모아 그사이에 자지를 끼워 넣고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친구가 여자의 가슴에 유독 집착한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길게 아내의 가슴 사이에서 자지를 흔들며 유두를 괴롭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아내의 들썩거리는 몸 위로 아내가 작게 신음 짓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친구는 정말 환장할 정도로 흥분하기 시작하더니 한 손으로 아내의 양 가슴을 고정한 채 허리를 흔들며 남은 손으로 아내의 머리를 잡고 앞으로 잡아당기며 자신의 몸까지 점점 앞으로 전진시키기 시작했다. 아내의 가슴이 위로 쏠리며 흔들고 있는 친구의 자지는 숙어진 아내의 얼굴에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시작했고 그 모습은 나도 야동에서 봤던 가슴 사이에 끼워 넣은 자지를 고개 숙여 입으로 여자가 빨아주는 AV와 비슷해지기 시작했다.
“흑흑.. 제수씨가 정신이 없는 게 진짜 아쉽다.”
“깨면 큰일이지.”
“크.. 아.. 조금만 더 컸어도 이게 가능한데. 휴~.”
친구는 어느새 대범하게 행동하고 말하기 시작했다.
처음 믿기지 않는다는 듯 주춤거리던 모습은 사라진 채 아내의 가슴에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이젠 진짜 아내의 보지를 맛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시선을 옮기고 있었다.
“야. 고맙다.”
“무..뭐?”
“이런 시간을 줘서.. 나 솔직히 제수씨한테 예전부터 마음이 있었거든. 네 와이프라서 숨겼는데, 이런 기회라도 제수씨를 안을 수 있는 게 꿈같아서.. 고맙다고.”
“그래 뭐..”
이미 알고 있었지만, 막상 친구의 입으로 아내에게 흑심이 있었다는 걸 듣게 되자 기분이 묘했다.
다시 침대로 내려온 친구가 내게 고맙다는 말을 하곤 본격적으로 아내의 몸을 탐험하려는 듯 말려 올라간 치마 아래에 자리 잡고 있던 마지막 방어선인 팬티에 손을 가져가 대는 모습에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이제라도 멈춰야 한다는 이성의 갈등을 친구의 감사 인사에 묵살하게 된다.
“아~~. 진짜 예쁘다. 내 상상 그대로야.”
“뭐가?”
“제수씨 보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린 친구가 아내의 보지를 쳐다보며 감탄을 한다. 뚫어질 듯 쳐다보다 구멍 안을 확인하려는 듯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아내의 보지를 벌리기 시작하는데 아내가 몸을 뒤척이며 허리를 비튼다.
“으음~.”
잠시 멈췄던 친구는 이젠 참을 수 없다는 듯 아내의 보지를 양손으로 크게 벌리고는 안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털들이 무성한 아내의 보지가 벌어지며 선홍빛 속살이 드러나자 친구가 연신 침을 삼키며 자신의 자지를 꽉 움켜쥐고는 천천히 얼굴을 내려 혀를 날름거린다.
“흡...아~...”
혀가 보지에 닿자 아내가 고개를 작게 돌리며 음란한 신음을 내뱉었다. 내가 아닌 다른 놈에게 보지를 빨리고 있다는 것도 모른 체 아내가 신음 짓는 모습을 보여주자 나도 모르게 두 손을 불끈 쥐고는 아내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아~.”
“진짜구나.”
“뭐가?”
“제수씨.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젖었어. 진짜 술에 취하면 엄청 야하게 변하네.”
“그..렇다니까.”
“진심으로 부럽다. 하.. 이런 여자를 마누라로 둘 수 있다면 다시 보증이라도 설텐데..”
“미친.. 이제 겨우 거의 다 갚았다면서.”
“하~..후룹~...흡~”
말을 하던 친구가 아내의 허벅지를 더 크게 벌리더니 본격적으로 아내의 보지 맛을 보기 시작했다. 얼굴을 더 깊게 파묻고는 소리 내어 빨더니 혀까지 밀어 넣기 시작한 듯 몸을 작게 들썩이던 아내가 숨을 몰아쉬며 크게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으음~..으....흐으.. 흑!!!”
부글부글 끓는 가슴이 이런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본능적으로 바지를 벗고 친구에 비교해 초라한 자지를 꺼내 든다. 지금 이 순간 첫 삽입은 저 친구가 아닌 내가 꼭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바지를 벗고는 이미 커진 자지를 더 키우려는 듯 본능적으로 손으로 흔들기 시작했는데, 친구가 얼굴을 떼고는 아내의 두 다리를 더 크게 벌리곤 엄청난 흥분을 말해주듯 연신 껄떡대는 자지를 손으로 고정한 채 아내의 보지에 끼워 넣으려 자세를 잡기 시작했는데. 그 행동이 얼마나 빨랐는지 내가 미쳐 말릴 틈도 없었다.
“야.야!!”
내가 소리를 지르며 막 친구의 어깨를 잡아채려 했을 때 나도 친구도 엄청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만! 시..싫어요.”
갑작스러운 아내의 목소리에 친구의 어깨를 잡은 내 손이 얼어붙었고 놀란 친구도 아내의 사타구니 바로 아래에서 몸을 굳힌 채 휘둥그레진 두 눈으로 아내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도..도저히 못 하겠어.. 여..여보.”
테이블 의자에 홀로 멍하니 앉아 우리를 지켜보던 친구와 침대에 죄인처럼 앉은 내게 아내가 들려준 얘기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눈치채지 못한 나 자신을 더 놀라게 했다.
아내는 이미 모텔에 첫 방문 이후부터 이상함을 눈치채기 시작했다고 한다.
몸에 고통이나 흔적은 남아 있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느껴지는 아랫도리의 이질감으로 인해 혹시나 회식이 끝난 후 이상한 짓을 당한 건 아닌지 걱정하게 되었고, 그래서 두 달 후 가게 된 회식에서 그나마 덜 마시며 조심하게 되었는데 내가 집이 아닌 모텔로 향하는 행동에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에도 평소처럼 술에 만취한 듯 연기를 했다고 한다. 물론 술에 취한 건 맞지만 완전히 필름이 끊길 정도는 아니었다나? 하여튼 모텔로 입성 후 내가 보여준 행동에 엄청 놀라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던 아내는 부부 사이인데 뭐가 어때? 라는 결론을 짓고 자신도 나름 즐기기 시작했다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 내 행동에 사실 행위 도중 눈을 떠 한계선을 그으려고 몇 번이나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자신도 점점 이 유희에 중독이 되어가며 ’다음에.. 다음엔 꼭 놀라게 해 줘야지!’라는 생각으로 미루길 반복했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새 자신도 회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깨닫고는 놀랐다나? 당연히 내 카드 지출내용만으로도 내가 무슨 짓을 벌이고 있는질 눈치챌 수 있었지만 모른 채 했었다고 말을 하던 아내였다.
말을 하면서도 친구의 눈치를 흘깃거리며 경계를 하는 아내의 모습에 조금 전 아내의 가슴과 보지를 빨았을 때 아내가 정신이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자 놀란 가슴에도 자지를 벌떡이게 된다. 그런 내 모습에 아내는 조금 더 작게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건 아니야.”
“뭐?”
“여보랑 나랑 무슨 짓을 해도 그건 부부 사이니까. 상관없지만.. 제삼자까지 끌어들여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건.. 진짜 아니라고.”
“...미안.”
“그러니까. 저 오빠 돌려 보네.”
“으..응.”
어쩔 수 없었다.
아내의 단호한 표정과 말투에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는 듯 친구가 먼저 옷을 주워입기 시작했고 아쉬운 표정을 가득 담은 채 일어나 모텔방을 나가는데, 난 친구에게 작별인사를 하며 모텔방문을 닫다 말고 고정쇠를 걸어 아주 작게 문을 열어두고는 아내가 앉아 있는 침대로 돌아갔다.
“아~..오빠. 빨리해줘! 응~~”
“오빠?”
“하아~”
내가 침대로 돌아오자마자 아내가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젖히곤 친구가 빨아대던 보지를 드러내며 날 생전 부르지 않던 오빠라고 부르며 드러누웠다.
“빨리.. 하~~”
아내의 황홀한 행동에 작아졌던 자지가 급격히 꼴려왔고 난 황급히 바지를 벗기 시작했다.
가랑이를 벌린 채 내 자지가 보지에 꽂히자마자 날 꽉 끌어안으며 허리부터 흔드는 아내의 행위는 조금 전 강력하게 안 된다. 얘기하던 아내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미 아내의 보지는 젖어 있었기에 단번에 자지가 미끄러지듯 들어갔고 보지 속에 내 자지가 들어가자 꽉꽉 물어대며 날 꽉 끌어안는 아내였다.
“아~..좋아.”
“좋아? 그럼.. 그동안 내가 했던 짓도.. 다 좋았어?”
“아응..흐응..응.. 오빠가 왕 변태처럼 했던 짓. 다 좋았어.. 아플 때도 있었지만.. 하아~..아..응..”
아내가 스스로 내 아래에서 엉덩이를 흔들며 벌렁거리는 보지로 내 자지를 연신 깨물며 그동안 했던 내 행위에 좋았다는 말을 듣게 되자 급격히 꼴렸던 자지가 갑자기 반응부터 하기 시작했다. 벌써 사정을 예고하기 시작한 것이다. 난 빠르게 흔들던 허리에 속도를 늦추며 최대한 참아보려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그럼.. 다른 놈처럼 자기 보지에 박아댈 때도.. 좋았어?”
“하아~..응. 처음엔 이게 뭔 짓인지, 이 남편이 미쳤나 했는데.. 상상인데 뭐 어때.. 하아~..아아. 오빠. 더 빨리.. 박아줘. 하아~.. 나 걸레라며.. 보지가 십창녀라며..”
그동안 내가 했던 말들을 막상 신음 섞은 목소리로 아내가 직접 말로 들려주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으윽.. 씨..발..”
“흑..아아.. 안에 싸줘. 보지에 오빠 정액으로 잔뜩 더럽혀줘요. 하윽흑~.”
이것도 내가 했던 얘기였다.
결국 난 아내의 보지 속에 자지를 강하게 쑤셔대며 사정을 멈출 수 없었다.
“하아~~~.아~..좋아..아응. 으응? 다... 싼 거 아니..하아~~아응.”
분명 남은 정액들을 다 쏟아부었는데도 내 자지는 작아지질 않았고 움찔거리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아내의 보지 속에 정액을 싸지른 후 잠시 멈췄던 허리를 곧바로 다시 흔들기 시작했다. 아내도 놀란 듯 내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다 다시 시작된 박음질에 두 눈을 감고는 입술부터 벌리기 시작했다.
한 번의 사정으로 조금 전과 달리 그나마 안정을 되찾은 난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대며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정말 좋아서 참았던 거야?”
“하응...응. 처음엔.. 고민했는데.. 점점 좋아졌..어. 하아~..아..”
“욕도 심하게 하고.. 거칠게 했는데?”
“흡.. 으응.. 그것도.. 듣다 보니까.. 이상하게 흥분되고.. 하아~~. 때..리진 않았잖아.. 흐.. 때리면 화..내려고 했..는데.. 아아..아..아응..”
“그..럼.. 이 놈 저..놈이 자기 보지에 막 쑤셔대도 좋겠네.”
“사..상상이니..까. 하아~~..아..오빠는 내가 다른 놈한테 따먹혀도 괜..찮아? 흑.”
“으..응.. 그러니까 아까 그 친구도 불렀지. 우리.. 그 친구 다시 불러서 진짜로 해 볼까?
”싫어!“
갑자기 눈을 똑바로 뜨고 아내가 날 노려보며 흔들던 엉덩이를 멈추곤 엉덩이에 힘을 주며 내 자지를 꽉 물어댔다.
그러나 내 정액들로 범벅이 된 아내의 보지 속은 애액까지 더해져 미끈거리고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피스톤 질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이..씨! 상..상만 해라.. 다시 허락 없이 일 벌이면 국물도 없을 줄.. 히익~..흑..아~~“
미끈거리는 보지에 자지가 빠르게 들락거리자 저항하던 아내가 이내 다리로 내 허리를 조여대며 엉덩이를 리드미컬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런 아내의 몸짓은 모든 걸 알면서도 내게 허락했다는 사실과 함께 더 큰 흥분을 줬다.
”그럼, 그동안 내가 했던 모든 게 좋았어?“
”아~..음~. 다,,는 아니고 거의 좋았어. 전동칫솔은 진짜 아파서 발로 찰뻔했는데, 굵은.. 콘돔은 좋았어. 하아~“
”꼭 다른 놈이 박아주는 거 같아서?“
”아아..응. 다른 남자가 박아주는 거 같아서 좋았어. 하아~ 아..아응.“
”씨발년. 그렇게 좋았냐? 진짜 친구 부를까? 방금 그 친구 자지가 엄청 큰데.“
”....“
”응?“
엉덩이를 점점 더 격려하게 흔들던 아내가 갑자기 내 자지를 꽉 물어대며 모든 행동을 멈췄다.
”나 진짜 화낸다. 부르긴 자꾸 누굴 불러! 이런 거 앞으로 다시는 못하고 싶어!?“
”아..아니.. 말로만 하자고, 상상으로 하는 건 괜찮다며.“
”아~. 말로만.. 난 또 방금 나간 오빠를 진짜로 부른다는 줄 알았잖아.“
”내가 미쳤냐. 자기가 이렇게 싫어하는데..“
”그런 사람이 마누라 술 먹여놓고 진짜로 다른 남자를 부르냐?“
”그거야.. 자기가 너무 좋아하니까. 내가 감당이 안 되니까 그렇지.“
”하긴.. 하아~. 오빠가 아쉬울 때가 많긴 했지.“
”뭐? 아쉬워?“
”아음~.응. 하다가 말고 먼저 싸잖아. 난 느끼지도 못했는데. 아~“
아내가 엉덩이를 흔들며 다시 빨리 움직여달라고 몸으로 요구했고 난 멈췄던 허리를 흔들어 질퍽하게 젖은 아내의 보지 속에 멈췄던 자지를 빠르게 쑤셔대길 반복했다.
”하으..힛~..아.. 좋아. 오빠 자지가 막 들어와~.아아.“
”좋냐? 다른 놈 자지도 좋지?“
”하~..아응~..응! 아까 그 오빠 자지도 넣고 싶어~..아응~“
아내의 생각지도 못한 얘기에 머릿속에 전기가 통하듯 찌릿했다. 완강하게 거부하던 아내의 입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말이 나오자 꼭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한 충격과 함께 엄청난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땀이 온몸에 솟아날 정도로 더 빠르게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며 욕을 한다.
”걸레 같은 년아 자지가 그렇게 좋냐!?“
”히익~..힉.. 조.좋아.. 아~. 더 빨리.. 자지로 쑤셔줘. 아~ 내 보지..보지가 뜨거워. 아흑~..흑..히익~.힉..아앙앙~“
”씨발년아. 다른 놈 자지라면 다 좋아 죽겠지? 그럼 내 자지는? 다른 새끼가 니 보지에 박아대면 내 자지는 어떻게 할 건데?“
”아흥...오빠..“
”..응? 왜?“
”....“
”왜?“
”혹시.. 그 콘돔 가지고 왔어?“
”콘돔?..응.“
”그..거 끼고 박아주라.“
”...“
다시 한번 뒤통수를 맞은 듯 멍해졌다.
관계 도중에 이런 요구를 할 여자도 아니었지만, 내가 하는 말에 반응하듯 콘돔까지 끼라니.. 난 멍한채로 잠시 창피한 듯 내 시선을 피하는 아내를 내려다보다 피식 웃으며 서둘러 가방에서 특수콘돔을 꺼내 대충 닦은 자지를 끼우고는 다시 아내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아악~..흑~..아.. 자지가 너..너무 커.. 히익~“
”씨발년.. 내 자지로는 이제 성도 안 차나 보네.“
”하아~..아~.. 빠.빨리.. 빨리 박아줘. 너무 좋아.“
아내의 보지에서 엄청난 양의 애액이 처음엔 조금 뻑뻑하게 들어가던 콘돔 낀 자지를 다 적시며 물어대기 시작했고 평소엔 아내의 보지가 상처 입을지도 모른다는 위압감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한계를 모두 해제하고 마음껏 격렬하게 박아댈 수 있었다.
아내가 굵은 자지가 들락거리며 벌어진 보지 속을 가득 채운 채 반복되는 피스톤질 하는 내 행동에 미친년처럼 몸서리치며 내 허리를 손톱을 세워 긁어대기 시작했다. 괴성과도 같은 신음을 흘려대며 허리를 흔들고 있는 아내의 모습은 정말로 내가 상상하고 바라던 걸레년 그 자체였다.
”아.. 이..걸레 같은 게 다른 새끼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아주 환장하네.“
”흐윽..힉..아.. 조..좋아~. 이 자지 너무 좋아~. 아으~. 오빠. 나 어떡해. 굵은 자지가.. 막 쑤셔대니까 진짜 미칠 거 같아.. 아흐..힉..히익~..아읏~“
”정신 차려! 이 미친년아. 아주 보지까지 벌렁거리면서 물까지 질질 싸지르네..“
”너..너무 좋아. 보지가 너무 뜨거워. 아~.. 불 날 거 같아. 하윽~..흑~. 오..오빠.. 빨아줄게. 다른 남자가 보지 쑤셔댈 때. 오빠 자지 빨아줄게.. 저번에 내 보지에 가짜 자지 쑤셔대면서, 내 입에 자지 물렸을 때처럼.. 막 빨아줄게.. 흑~“
”......아..씨발..년.. 으윽..“
”아읏~..아...안 돼! 싸..싸지마.. 조..조금만 더.. 힉...힛~“
엄청난 속도로 아내의 보지를 쑤셔대던 난 도저히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아내의 보지를 뚫어버릴 정도로 있는 힘껏 자지를 쑤셔대며 사정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금세 사정을 하려는 놈처럼 더 깊게 자지를 찔러넣으며 두 눈을 질끈 감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아내가 허리를 뒤로 빼 삽입된 자지를 빼내며 힘으로 날 밀어대며 눕게 만들더니 단번에 콘돔을 빼버렸다. 그리곤 내 자지를 입에 물고 강렬한 흡입력으로 빨아대며 손으로 남은 기둥을 훑어대기 시작했다.
엄청난 테크닉이 아닌 서툰 입놀림과 손짓이었지만 평소 빨아주는 게 거북하다고 말하며 손 서리 쳤던 아내의 갑작스러운 행동이었기에 그 서툰 행동만으로도 날 부르르 떨게 만들며 또 한 번의 사정을 해버리도록 만들었다.
”으윽~..윽!!! 윽!“
뜨거운 정액들을 쏟아내자 아내가 그대로 받아먹는다.
입속을 정액들로 가득 채운 아내는 마지막 한 방울까지도 뽑아내려는 듯 계속해서 손을 흔들어댔고 난 엉덩이까지 움찔거리며 아내의 명령대로 불알에 남은 마지막 정액까지 아내의 입속에 뿜어냈는데, 사정이 끝나자 아내가 입을 다문 채 천천히 고개를 들고 날 빤히 쳐다보다가 두어 번의 목 넘김을 보여주며 정액들을 삼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괘..괜찮아? 비리다고 싫어했잖아.“
”꿀꺽~. 음~. 비려. 그래도.. 맛있어.“
”맛..있어?“
”후~~.. 힘들다.“
아내가 손가락으로 입가에 묻은 정액들을 닦아내곤 그대로 발라당 눕더니 느낀 쾌감을 음미하듯 두 눈을 지그시 감고 가슴을 작게 들썩이며 심호흡을 한다. 그런 아내의 바로 옆에 누운 난 조심스럽게 말을 거는데.. 작게 들리는 살의 마찰음에 하려던 말을 멈추고 고개를 살짝 들어 소리의 근원지를 향해 시선을 옮겼고 그제야 모텔 입구에 숨어 딸딸이를 치고 있는 친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어이없어 그 친구를 빤히 쳐다보고 있자 아내도 뒤늦게 이상한 낌새를 챘는지 고개를 살짝 들어 내 시선이 향한 입구를 쳐다본다.
”꺅! 무.뭐야!“
”안 갔냐?“
”아.. 진짜 못..참겠다. 제수씨.. 사랑해요. 한 번만.. 딱 한 번만..“
이미 이 친구는 이성을 잃은 듯 좀비처럼 자지를 흔들며 아내와 내가 누워있는 침대로 걸어왔고 난 안중에도 없는지 당장이라도 아내를 덮치려고 내린 바지부터 벗기 시작했다.
”미..미쳤어요!? 여보 좀 말려 봐!“
”하.. 야! 그만해!“
”아까 간 거 아니었어? 아니! 어떻게 들어왔어요!?“
”제수씨.. 딱 한 번만요. 다시는 귀찮게 안 할게요. 진짜로 다시는.. 딱 한 번만 대주세요. 아까 제가 빨아드릴 때 좋아했잖아요. 보지에서 물이 그렇게 많이 나왔는데 싫어했다고 거짓말하지 말고 딱 한 번만..“
진짜 좀비 영화에 나오는 좀비처럼 걸어온 친구 놈이 말리는 내 손짓에도 좀비처럼 엎드려 아내에게 자지를 흔들며 기어오는데..
”제수씨.. 제가 진짜 뿅 가게 해드릴게요. 이 자지 싫다는 여자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 억!!“
‘퍽!!’
아내의 다리를 잡으며 기어온 친구가 그대로 아내를 덮치려 했을 때, 난생처음 보는 친구의 행동에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지켜보던 내가 뒤늦게 친구 놈의 어깨를 잡고 잡아당기려 하던 그때, 갑자기 그대로 친구가 자지를 움켜쥐고는 침대 밑으로 고꾸라지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뱉어냈다.
”어! 왜.. 왜그래!? 야! 괜찮아?“
”으윽.. 제..제수씨.. 너..너무해요.. 윽!“
”그..그러니까! 허락도 없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괘..괜찮아요?“
아내가 친구의 자지를 있는 힘껏 걷어찬 것이다....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그렇다고 거길 발로 걷어차냐. 아.. 이거 어떡하지... 부러진 거 같은데.“
”부..러져? 진짜?“
”하. 119 불러야겠다.“
”진짜 죄..죄송해요. 많이 아파요?“
”아..아프..픈걸 어떻게 말로..해요.. 윽..아.. 미..미치겠네. 아으.“
”하~. 미안하다. 이 여편네야 그냥 한 번 대주지. 친구를 이렇게 만드냐..“
”죽기보다 싫은데 어떡하냐!? 아씨.. 이게 다 당신 때문이잖아! 오빠 일어나 봐요.. 엄살 좀 그만 피우.“
”아아악.. 소..손 대지 말고.. 가만히 두세요.“
결국, 친구 놈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까지 다녀오게 됐다.
다행히 파열은 아니었지만 엄청난 충격으로 하마터면 한 쪽 고환까지 잃을 뻔했다는 의사의 말에 낄낄거리며 웃게 된 나와 달리 십 년 감수했다는 듯 눈을 흘기는 아내의 모습만 확인했다.
아내는 아직도 나 아닌 다른 남자가 자신의 몸에 손대는 게 죽기보다 싫다고 말을 한다.
그러면서도 오늘도 아내는 회식이 있을 거 같다며 평소와 다른 섹시한 옷차림으로 내게 야릇한 눈웃음을 지으며 출근을 한다.
그 사단이 났으면서도 내게 아내를 어떻게든 설득해보라 끈질기게 부탁하는 친구 놈의 부탁에 몇 번이나 아내에게 섹스 도중 말을 해봤지만, 항상 그때뿐이다. 금방이라도 다른 놈에게 대줄 듯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를 벌렁거리며 내 자지를 씹어먹어 댔고, 내 앞에서 갈라 팬티를 입고 스스로 딜도로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며 적나라하게 자위하는 장면을 보여주면서 다른 놈의 자지로 자신을 따먹는 상상에 너무 흥분하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하는 아내였지만, 항상 그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색했고, 현실과 상상도 구분 짓지 못한다며 날 미친놈 취급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아내가 내게 가장 짜릿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을 때 난 여지없이 친구 놈이 아내의 가슴을 빨아댔던 그때, 아내의 보지를 빨아댔던 그때가 가장 흥분되고 짜릿했다고 망설임 없이 얘기했다. 그때마다 아내는 그 친구를 부르라고 말을 한다. 말로만...
”오빠. 오늘 나 많이 취한 거 같은데. 딸꾹~. 아씨.. 팬티가 없어졌어. 나 노팬티다. 크큭큭~. 아~. 이러다가 나 다른 놈이 따먹으면 어떡해? 여기.. OO주점 화장실인데.. 빨리 와~.“
전화가 끊기자 아내가 변기로 보이는 곳에 앉아 가랑이를 벌리고 드러난 보지를 사진에 담아 내게 보냈다..
오늘은.. 아마도 화장실에서 아내와 짜릿한 섹스를 나눌 수 있을 거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