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이의 원룸-
눈을 뜨니 어두운 방안 천장에 붙은 별 스티커가 은은하게 비춘다.
언제 잠들었지? 쓰지 않고 달달 한 양주에 맛에 반해 꽤나 많이 마셨는지 머리가 지끈거려 왔다. 자연스럽게 손을 옆으로 뻗었지만 있어야 할 수경이가 없다.
빈 자리가 어색해 손으로 몇 번을 더 더듬거려 보지만 마찬 가지다.
(으….머리야)
침대에 걸쳐 앉아 깨질 거 같은 머리를 부여 잡았다.
쿵!
“크으….”
불을 키려 일어 나다 침대 옆 열려 있는 서랍에 무릎을 찍혀 버렸다.
신경질 스럽게 서랍 문을 닫아 버리니 안에 있던 콘돔 박스가 딱 하니 소리 낸다.
핸드폰을 찾아 수경이에게 전화를 거니 익숙한 벨소리가 방안에서 퍼진다.
“핸드폰도 두고 어딜 간 거야!”
수경이의 핸드폰을 들어 통화목록, 메시지 등을 확인 한 후 이번엔 승태 에게 전화 걸어본다.
벨소리가 역시 방안에서 들렸고 순간 깨질 거 같던 머리가 거짓말처럼 차가워 졌다.
바닥에 거의 다 비워진 양주 병을 들어 이대로 던져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꼈지만 서랍장 위로 거칠게 내려 놓았다.
“그때 잠드는 게 아니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창문을 여니 보슬비가 내린다.
살며시 풍겨오는 비 냄새에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는 듯 하다 다시 창문을 깨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껴 창문 틀을 꽈악 부여 잡았다.
차라리 이대로 수경이와 헤어져 버릴까? 내가 과연 정말 사랑하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우린 오랜
시간을 같이 해왔다.
지나가는 여자들만 봐도 저 여자의 보지는 어떨까? 젖꼭지를 쌔게 비틀어도 좋아할까? 이런 생각이나 하는 내가 수경이와 결혼 후에도 지금의 만족스럽지 못한 성생활을 참으며 살수 있을지 모르겠다.
“휴…..”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얼간이처럼 느껴졌다.
문을 보니 커다란 장대 우산이 보여 가볍게 한숨을 쉰 후 우산을 들고 문을 나섰다.
혹시 수경이가 비라도 맞으면 안되니깐
나가려는 찰나 문이 열리고 취기인지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오른 수경이가 들어 왔다.
날 본 수경이는 놀란 듯 서 있었고 그 뒤로 승태가 들어 왔다.
배신감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있자 수경이가 나를 밀치고 지나간다.
“뭐해! 비켜”
수경이의 행동에 당황한 나머지 벽으로 밀쳐 진 나를 승태가 잡아 줬지만 마음에 들지 않아 팔을 뿌리친다.
차갑게 수경이에게 물어 본다.
“어디 같다 오는 거야”
수경이에게 물었지만 승태가 대답한다.
“아..그게’
승태의 말을 수경이가 가로 챈다.
“빨래!”
수경이의 말과 함께 옆에 있던 승태는 옥상에서 걷어 온 빨래를 내 손에 쥐어 준다.
빨래와 승태 그리고 수경이를 번갈아 본 후 저번처럼 오해였다 생각하니 얼굴이 달아 올랐다.
속내를 들킨거 같아 당장 쥐구멍에 숨고 싶었다.
속으로 비웃고 있을 승태에게 창피 했고 무엇보다 삐쳐 버려 술을 홀짝거리고 있는 수경이를 달래 줘야 할 생각에 난감했다.
이후 너무 많이 취한 승태는 오바이트 덕분에 옷을 다 버려 내 잠옷을 입은 채 바닥에 혼자 점령하듯 잠들어 버렸고 수경이는 아직 화가 덜 풀려 내게 등을 졌지만 자고 있었고 나는 은근하게 나는 알코올 냄새와 샴푸 냄새 덕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자?”
수경이를 살짝 흔들어 보지만 미동 조차 하지 않는다.
나는 살짝 고개를 들어 승태를 확인하고 성난 자지를 수경이 엉덩이에 비벼 된다.
옷에 가려져 있지만 충분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탄력이 느껴 졌다.
참지 못하고 헐렁한 잠옷 상의로 손을 집어 넣어 브라를 풀어 버리니 갇혀 있던 가슴이 용수철처럼 출렁거린다
“이거 들키면 몇 달 감 인데…”
수경이가 깨버리면 몇 달간 섹스 없는 독수고방 할 신세지만 지금 더 불안한 건 옥상에 말려둔 이불이 젖어 덮지 못해 수경이의 모습이 고스란히 승태에게 노출 되고 있단 거였다.
하지만 그 불안감이 나를 좀 더 흥분케 했는지 좀더 과감하게 그녀의 상의 단추를 풀어 버렸다.
내게 등을 진 수경이는 승태가 고개만 돌린다면 언제 라도 볼수 있게 가슴을 내놓아 버렸다,
뒤에서 안은 채 손으로 가슴을 주물러 되고 빳빳해진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괴롭혔고 혀로 목덜미와 귀를 애무한다.
심장이 터질듯 한 나는 참지 못하고 수경이의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후 팬티 속안으로 손을 넣으니 엄청나게 젖어 미끄덩 거린다. 적잖게 당황한 나는 손을 빼 혹시 깨어 있나 얼굴을 확인 한다.
눈은 감고 있지만 정말 자는지 차마 확인 할 용기는 없었다.
(설마............)
승태를 본다.
고개가 이쪽 으로 돌아 있다.
망치를 맞은듯 머리가 띵하다.
혹시 저새끼 때문에 흥분하는거야? 그런거야? 불 같은 질투심이 느껴 진다.
하지만 반대로 엄청난 흥분이 전두엽을 타고 내려와 힘줄이 터져 버릴만큼 자지는 단단해 졌다,
무릎에 걸쳐 있는 바지를 팬티와 함께 한쪽 다리에서 완전히 벗겨 낸다.
털들이 둔턱에 완전히 붙어 버릴 만큼 흥건하게 젖어 버린 보지속에 손가락을 넣으니 찌걱 소리와 함께 쉽게 밀려 들어 간다.
수경이의 발가락이 곧게 뻗었다 접힌다.
(그렇게 조신 한척 하더니 저새끼 앞에선 이렇게 흥분한다 이거지?)
퉤!
애써 잠든 척 하는 수경이를 보고 더러운듯 보지에 침을 뱉는다.
수경이의 보지에 나의 침이 흥건해 질수록 나는 흥분을 이기지 못해 사정 할 듯 자지가 꿀렁인다.
(시발 개시발년 저딴 새끼한테 흥분을 해?)
자지를 꺼내어 보짓물과 침이 섞여 더러워진 보지에 가져다 된다.
지금 까지 느껴 보지 못할 정도로 부드러운 감촉, 쉽사리 삽입 하지 않고 위아래로 문질어 되다 삽입했고 그녀의 보지는 싸구려 러브젤을 바른 창녀의 보지 처럼 쉽게 자지를 받아 들였다.
늘 뻑뻑 하던 그녀의 보지에 억지로 밀어 넣었던 느낌과는 차원이 틀렸고 액으로 가득한 그녀의 보지속은 나의 자지를 꽉 물어 놓아 주지 않았다.
"허억 허억!"
수경이는 발정난 개처럼 박아 되는 나를 아는지 끝까지 눈을 뜨지 않았고 나는 평소 느껴 보지 못했던 흥분감에 마치 조루가 된듯 얼마 못가 그녀의 보지 속에 정액 한방울 까지 짜내어 사정했다.
사정후 승태를 봤다.
그리고 수경이를 다시 한번 본다.
둘은 여전히 잠들어 있었다.
승태 옆에서 흘러 내리는 나의 정액을 받은 채 다리를 벌리고 있는 수경이를 보니 엄청난 죄책감과 후회감이 밀려왔다.
혹시 임신이라도 할까, 정말 잠들 었던 그녀를 단지 나의 욕망 때문에 유린 한건 아닐까, 한번에 실수로 우리의 시간이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까 이미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수 없었다.
할 수 있는게 없던 나는 한동안 잠들지 못하고 그녀 옆에서 고개를 떨꾼다.
-비가 온 다음 날 어느 한 원룸 옥상-
나는 새벽의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애지중지 하는 화분에게 인사하기 위해 콧노래를 흥얼 거리며 옥상으로 향한다.
옥상 문을 여니 새벽 바람이 나의 얼굴을 부드럽게 때린다.
"참 좋은 느낌이야"
팔을 뻗어 바람을 느끼던 나는 아마 밤새 빗방울에 시달렸을 화분을 생각하니 걱정이 된다.
화분 까지 한달음에 달려가 화분에게 인사 하려는데 꽃머리 위로 하얀 것이 버러져 있다.
"이게 뭐야"
나는 그 것을 손으로 들어 오렸고 정체를 확인 한 후 기겁 하며 던져 버리며 소리쳤다.
"어떤 미친 새끼가 콘돔을 여기다 버렸어!"
어젯밤 일로 겨우 잠 든 나는 오후가 되서야 일어 날수 있었다.
부시시한 눈을 비비며 떠보니 승태는 갔는지 없었고 노트북으로 옷을 고르고 있는 수경이의 뒷 모습이 보였다.
커다란 박스티에 앙증 맞은 곰돌이 팬티를 입은 모습이 귀여워 안아 주고 싶었지만 어제의 모습이 겹쳐 보여 그저 멍 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일어 나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끙끙 거렸더니 인기척을 느꼇는지 돌아 본 수경이와 눈이 마주쳐 나도 모르게 경직 되어 버렸다.
"잘잤어?"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수경이를 빠르게 살폈다.
그녀는 정말 어제 잠이 들었던 걸까?
"응 자기도 잘 잤어? 속은 괜찮아? 어제 많이 마셨잖아"
"응 머리는 약간 아프긴 한데 속은 괜찮네"
"응 어제는 미안했어 괜히 차갑게 말했지?"
"어제? 아 기억도 제대로 않나 내가 어제 무슨 정신으로 빨래를 걷었는지 그 정신에 대단해"
수경이는 괜찮다며 대수롭지 않게 행동 했고 막 일어난 날 위해 해장국을 끓이는 모습은 평소 처럼 자연스러워 어제 일을 알고 있다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그럼에도 복잡해진 머리는 날 어지럽게 했고 애써 무시 하며 텁텁 해진 입안부터 해결 하기 위해 화장실로 향했다.
칫솔을 물고 거칠게 닦아 내고 차가운 물로 입안을 헹구니 그나마 머리가 맑아 졌다.
타월로 입을 닦고 나오니 수경이는 여전히 상을 차리고 있었다.
미안함 마음에 아무 말 없이 뒤를 안아주니 느끼 하다며 새침하게 나를 밀어 냈지만 오히려 그 모습이 나를 안심 하게 만들었다.
"자기야 오늘 저녁에 마사지 예약 한거 알고 있지"
수경이는 정성스럽게 그릇에 담겨진 해장국을 내 앞에 두며 말했다. 뜨거운 해장국을 한 숟가락 떠 입에 가져다 된다. 입맛에 딱 맞아 밥을 말아 한입 떠 먹고는 대답했다.
"응"
"8시 30분 까지 니깐 늦지 말고 와야해! 꼭 꼭"
전 부터 꼭 받고 싶어 했던 마사지니 늦지 말라며 그녀가 옆에서 신신 당부 한다. 난 다시 한번 알겠다고 대답하며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밥을 입에 우겨 넣는다.
시간을 보니 어느새 약속 시간인 8시가 얼마 남지 않아 핸드폰을 꺼내 수경이게 전화를 걸었다.
지루한 팝송이 한참이나 계속 되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다.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고 차가워진 손을 코트 주머니로 찔러 넣고 약속 장소로 향하다 은은하게 풍겨 오는 커피 향이 좋아 발길을 멈춰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주문한다.
“카페라떼 두잔 이요
기다리다 지루해 핸드폰을 꺼내 수경이에게 다시 한번 전화해 본다.
여전히 지루한 팝송, 때마침 커피가 나와 어깨로 전화를 받치고 커피를 양손으로 받아 문을 등으로 밀어 나왔다.
순간 콧등에 차가움을 느껴 하늘을 보니 하얀 눈이 내린다.
“수경이가 좋아하겠다”
-삐이이 현재 고객님이 사정으로-
전화를 받지 않아 걱정스럽게 핸드폰을 본다.
액정에 녹은 눈을 코트에 대충 닦고 우선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신호등을 급하게 건넜다.
반대편에 도착 한 후 혹여 커피라도 쏟았을까 커피와 코트를 점검하고 머리에 하얀 눈으로 새 둥지를 만들며 걷는다.
약속 장소가 멀지 않아 금방 앞까지 도착해 눈을 털어 옷 매무새를 정리하고 들어 갔다.
문을 열자 어두운 실내와 진한 아로마 향이 코끝에 느껴져 묘한 설렘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입구에 조각 새가 찌르륵 울며 손님이 왔음을 알린 덕분에 직원이 나를 반겨 준다.
“어서 오세요 마사지 받으러 오셨나요?”
그녀는 태국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전통 의상을 입은 꽤나 서구적인 체형이다
옆이 트인 스키니 한 의상 덕에 두툼하지만 매끄러운 허벅지가 유독 눈에 뗘 나도 모르게 눈길이 계속 간다.
“아 30분에 커플 아로마 예약 했습니다”
그녀는 카운터에 탁상 시계를 확인 하더니 얘기했다.
“아~ 일찍 오셨네요?”
“네”
“여자친구 분께서는 따로 오시나 봐요?”
“네”
“아 그러시구나 그럼 오실 때까지 저기서 족욕 하시고 기다리겠어요?”
그러겠다고 하니 나의 짐을 받아 정리 하고 갈아 입을 수 있는 간편한 복장을 준다.
옷을 갈아 입은 난 그녀의 안내를 받아 몇 개 되지 않는 계단을 오르고 원목 소재의 고급스런 의자에 앉아 아직 물이 차지 않은 바구니에 발을 둔다.
그녀가 적당한 온도의 물을 틀어 발목까지 채우고 피로에 좋다며 가루를 뿌려 된다. 모르는 이에게 발바닥을 노출 한다는 건 생각보다 부끄러운 일이라 나도 모르게 발가락을 쭈뼛 거리다 그녀가 발을 보고 있단걸 알고 아차 싶어 멈춰 살며시 처다 보니 바구니에 시선을 둔채 가루가 잘 퍼지도록 손으로 저을뿐 발을 의식 하는거 같지 않았다.
계단에 엉덩이를 깔고 걸터앉은 그녀의 자세 덕에 허벅지가 적나라 하게 들어 난다. 운동을 했는지 나이에 비해 탄력적이고 적당하게 탄 피부는 건강미가 느껴졌다.
그녀가 간단한 발 마사지로 나의 발가락 사이를 만질 때면 온몸이 짜릿했고 가끔 힘을 줄 땐 그녀의 탄력 적인 허벅지 골이 또렷하게 도드라져 보인다. 나의 그 곳이 민망해 지려 할 때쯤 그녀가 손을 털고 일어선다.
“여자친구 분 오실 때가지 발 담그고 계세요 차 좀 가져다 드릴게요”
“아..! 네네”
차를 가져다 준 그녀는 가볍게 인사 하고 카운터로 돌아가 앉는다.
턱을 괸채 비스듬 하게 앉는다.
엉덩이는 사이즈에 맞지 않는 의자를 삼켜 밖으로 질펀하게 퍼져 마치 나를 유혹하는 암캐처럼 느껴진다.
나도 모르게 침이 고여 삼킨다.
쨀깍 거리는 시계 소리 만이 들리는 고요함에 나의 침 넘김 소리는 굉장히 바르지 못한 느낌이다.
참지 못하고 달려가 얼굴과 가슴을 카운터에 쿵 소리가 날 정도로 쌔게 밀어 붙였다.
일그러진 얼굴 표정과 고통스러움에 토해내는 커헉 소리는 나를 더욱 미치게 했다.
그녀의 손을 뒤로 교차해 두 손목을 잡고 등을 내 몸으로 눌러 움직이지 못하도록 제압했다.
나머지 한 손으론 치마 자락을 허리까지 올리니 상상만큼이나 저질스러운 엉덩이와 암캐이기에 어울리는 팬티가 위태롭게 그녀의 보지 둔덕을 가린다.
거칠게 팬티를 끌어 내리니 찌직 소리와 함께 찢어져 손에 잡힌다.
역시나 걸레처럼 이곳 저곳 벌리고 다녔는지 너덜거리는 소음순 사이로 나의 자지를 사정없이 들이 박았다.
"허..억!!!!!"
그녀는 의미를 알수 없는 신음, 그리고 시위가 당겨진 활처럼 휘어진 허리, 갑작스런 삽입에 밀린 몸을 지탱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올라간 뒷굽치는 좀더 편안하게 삽입하도록 격려한다.
"하아 시발년 좋아? 응 좋냐?"
어느 순간 나의 리듬에 따라 그녀의 엉덩이가 따라 춤춘다. 제압했던 손을 푸니 자유로워진 그녀의 손은 카운터 모서리를 부셔 질듯 움켜 쥔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는 힘껏 박아 된다. 살이 부딪히는 마찰음과 카운터에서 나는 끼익 소리가 요란하게 들린다.
"허어! 허어... 하앙"
"시발년아 닥쳐!"
참지 못하고 신음을 내지른다.
나는 머리를 잡아 끌고 입을 틀어 막은 뒤 더 쌔게 박아 된다.
그녀는 입이 손에 막인 채 흐느끼고 어느새 양손은 나의 엉덩이에 위치해 피스톤을 돕는다.
마치 발정난 암캐처럼 온몸을 흔들어 되고 입을 막고 있던 내손을 개처럼 빨아댄다 느슨해 지자 손가락을 입에 넣어 빨아 된다.
그녀의 타액이 손가락을 타고 팔꿈치에서 바닥으로 뚝뚝 떨어진다.
"찌걱..찌걱.."
너무 많은 보짓물이 자지가 왕복 할때마다 찌걱 소리를 내며 거품이 낀다.
타액으로 젖어버린 손으로 가슴을 최대한 쌔게 움켜 진다. 괴상한 비명을 질러 됐지만 그 고통이 더욱 흥분됐는지 보지에 가득 힘을 준다.
"끄억 헉 허억"
그녀는 허리를 들어 몸을 세운뒤 최대한 내게 밀착하여 한손으로 나의 목덜미를 감싸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혀를 내민다. 혀와 혀가 엉켜 자극을 준다.
깊히 박힌 자지가 빠지지 않도록 몸을 돌려 긴 다리로 나의 허리를 압박한다.
우리는 균형을 잃고 바닥으로 쓰러진다.
눈을 보니 이미 반쯤 나간듯 풀린 눈의 그녀는 미친듯 내위에서 박아 되며 신음한다.
"하아 하아앙 하아앙 흐아아앙!............................................................................................................"
.
.
.
익숙한 벨소리가 들린다.
(아 내 핸드폰)
딱딱한 의자에서 잠든 덕에 허리가 벌에 쏘인듯 찌릿 하다. 핸드폰을 보니 수경이다. 통화 버튼을 누르고 귀에 가져다 된다.
"여보세요"
-하아....하아...-
수화기 넘어로 나즈막히 소리가 들려온다.
"여보세요??수경아?"
-하아.....하.....-
여전히 알수 없는 소리만 들린다.
"수경아 무슨 일이야?"
-어.....자기야-
수경이의 목소리가 들리자 안도 한다.
"무슨 일 있어??? 좀 전에 무슨 소리야"
-아아냐 아무것도 미안해 이제 전화해서..-
수경이에 말에 시간을 보니 9시를 막 넘어 가고 있었다. 잠깐 잠든 줄 알았는데 1시간이나 자버린 나는 놀라 주위를 둘러 보지만 아무도 없이 고요 하기만 했다.
"미안하긴 괜찮아 나도 자다가 막 일어 났어"
-하아....하...응 정신 없어서 전화 못했.......어-
"어디 아파? 다쳤어? 지금 어딘데"
중간중간 들리는 그녀의 신음소리가 낯설게 느껴져 괜한 조바심이 든다.
-막 나가려던 참에 친구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옷 갈아 입고 정신 없....이 가는 바람에 지금 분당이야......-
"그래..? 그래도 전화 한통 먼저 주면 좋았을텐데 어쩔수 없지 근데 친구 누구? 나도 가야 하는거 아냐"
-아냐 자기 모르는 고딩학교 친구야 올 필요 없어 어차피 하아!.. 끄으....... 금방 얼굴만 보고 갈꺼라서-
사소한 약속 조차 완벽하게 지키려는 수경이가 한 통 전화 조차 잊은채 있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알수 없는 신음 소리까지 들리는 짜증이 난다.
"그래? 근데 자꾸 무슨 소리야 뭐하길래 그런 소리를 내"
-아..그급하게 오느라 뛰었더니 그래.....미안-
"휴 그래 늦었으니깐 차 있을때 까진 집에 가고 끝나면 전화해라"
"응....."
전화를 끊으니 더욱 짜증이 밀려와 괜한 핸드폰을 던져 분풀이 한다.
사실 거짓말이 아닐지 몰라도 분명 평소와 다른 수경이의 행동과 말투는 분명 거짓말 처럼 느껴 졌다.
괜히 또 승태 녀석이 떠올라 머리를 부여 잡고 등에 몸을 기댄다.
"저 손님?"
복잡해진 머리를 잡고 한동안 있으니 언제 왔는지 샵 직원이 내게 말을 건낸다.
"아! 네 죄송해요 염치 없이 계속 잤네요"
예약 해두고 꽤나 오랫동안 잠들었으니 꽤나 진상 고객일터 죄송 스런 마음에 다급히 일어나 바구니를 치우려고 했지만 발밑이 허전했다
"아 고객님 너무 편하게 주무시길래 못 깨웠어요 족욕통은 제가 치웠으니 걱정마세요"
그녀는 상냥하게 웃으며 얘기했다. 좀 전에 꿈 때문에 괜히 더 미안해 진 나는 차마 예약을 취소 하고 가야 겠다는 말을 할수가 없었다.
"고객님 여자 친구분이 좀 늦으시나봐요"
"금방 전화 왔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 온다고 하네요"
"아 그러시구나 그럼 다음에 오시겠어요?"
"아니에요 그래도 여기 까지 와서 족욕까지 했는데 그냥 가면 예의가 아니죠 혼자도 받을 수 있죠?"
그녀는 일부러 그러지 않으셔도 된다며 괜찮다고 했지만 미안해진 내가 약간은 과한듯 어깨와 허리등을 두드리자 웃으며 방으로 안내한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그녀가 인사하고 나간다. 2평 정도의 1인실에 이불이 깔려 있었고 벽에는 꽤나 고급스런 액자가 걸려있다. 실내에 화려한 벽지와 달리 방안의 벽지는 차분하고 어두운 색이 었고 덕분에 괜히 온풍기의 온기가 무겁게 느껴졌다.
똑똑
"들어오세요"
문을 열리고 바구니 든 그녀가 들어온다. 놀란 눈으로 보니 웃으며 애기해준다.
"현지인 분들이 다 마사지 중이세요 저도 전문 마사지니깐 걱정마세요"
가져온 바구니를 한쪽에 두고 거기서 타워을 꺼내 이불 위에 깐다.
"상의 벗으시고 여기 엎드리세요"
"아 네"
내가 편하게 탈의 하도록 그녀는 고개를 돌려 쓸대 없이 바구니를 정리 한다. 재빠르게 벗고 타월 위로 엎드린다. 처음 보는 여자 앞에서 상의를 벗고 있다고 생각하니 야릇하다. 아까 꿈이 생각나 그곳이 단단해 진다.
등 뒤에 덮힌 타월 위로 그녀의 손이 느껴 진다. 그녀의 손아귀 힘이 꽤나 좋은지 뭉친 근육들이 비명을 지르며 풀어진다. 목에서 부터 발바닥 까지 정성 스럽게 내려온다. 방안에 훈훈한 공기와 시원한 마사지 덕분에 졸음이 쏟아질 무렵 그녀가 상체쪽 타월을 반으로 접어 하체쪽을 두겹으로 덮고 손을 넣어 바지를 끌어 내린다.
당황해 고개를 들어 그녀를 보자 아로마는 원래 전체 탈의 라며 바지를 마저 내려 벗긴다.
"아로마는 처음이신가봐요?"
"네..."
"1회용 팬티를 주는 곳도 있는데 원래 진짜 아로마는 전부 탈의 하고 해요 어차피 타월로 다 가려서 안보이니깐 걱정마세요"
힘이 바짝 들어간 내 몸을 아로마 오일로 부드럽게 쓸어 낸다.
"헙"
생각지도 못했던 야릇한 기분에 헛바람을 켜니 피식 웃는다. 오일을 바른 그녀의 손이 목에서 어깨로 내려와 겨드랑이에서 옆구리로 지나간다. 마치 정성스럽게 애무를 받는 기분에 의도치 않게 신음 소리가 난다. 심지어 엉덩이를 마사지 할땐 발기된 그곳이 불편해 민망함도 잊고 엉덩이를 뒤척였다.
"후우..."
그녀가 뜨거운 수건으로 등과 엉덩이에 묻은 오일을 닦아 내고 하체에 덥혀 있던 타월을 접어 이번엔 등과 엉덩를 가린다.
오일 바른 손이 발바닥과 허벅지를 원을 그리듯 마사지 한다.
나의 모든 신경세포가 그녀의 손을 따라 움직 인다. 손이 허벅지 깊은 곳 까지 들어와 고환을 스치고 지나간다.
정신이 아늑해 질 정도의 흥분을 느끼며 그녀의 손이 좀 깊이 들어 오길 원한다.
그리고 정말 그녀의 손이 실수가 아닌 고의적 이라고 확신이 들었을때 뜨거운 수건으로 다리를 닦아 낸다.
"돌아 누우세요"
발기된 자지가 적나라 하게 들어 난다.
그녀는 힐끗 처다 보곤 타월로 발기된 자지와 하체를 덮고 상체를 마사지 한다.
이미 달아 오른 몸은 그녀의 손이 쓸고 지나 갈때 마다 휘청 거린다.
참지 못하고 손을 들어 그녀의 무릎을 힘을 주어 잡아도 거부 하지 않는다.
원형을 그리며 배를 마사지 하던 손이 타월에 덮힌 귀두를 몇번이나 치고 지나가자 타월이 밑으로 밀려 귀두가 들어 났다. 다시 뜨거운 수건으로 몸을 닦고 하체의 타월을 접어 가슴에서 딱 배꼽 까지만 덮는다.
완전히 들어난 자지를 못 본척 나의 다리를 계속 마사지 한다.
사타구니 옆까지 손이 올라 올때 다리를 구부려 무릎으로 가슴을 비비자 그녀의 손이 나의 자리를 움켜 쥐고 위아래로 흔든다.
오일 때문일까 참지 못하고 금방 사정해 버리고 팔을 들어 두 눈을 덮어 숨을 고른다.
수경이에게 미안함과 창피함에 차마 눈을 뜨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