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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엄청나게 오네요 .} 

유경의 상큼한 목소리에 그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 그녀의 목소리는 정말로 섹시했다 . 

유경이 핑크빛 입술을 벌릴 때마다 보이는 붉은 혓바닥이 자신의 자지를 

부드럽게 무는 상상을 하며 그는 몸을 떨었다 . 

그는 가까이 다가선 유경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 

순식간에 그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 유경은 온몸이 흠씬 젖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 

온몸의 윤곽이 드러나 너무도 뇌살적이었다 . 

옅은 갈색 물을 들인 살짝 퍼머한 긴 머리카락은 반짝반짝 윤기를 뽐내며 

한줌밖에 안될 허리까지 치렁치렁 늘어져있었다 . 

샴프 모델이나 가질 만한 보기 드물게 탐스럽고 윤기있는 머리결이 그의 성욕을 자극했다 . 

젖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질하고 말려 주고 싶었다 . 

그녀의 비단 같은 머리카락 속에 자신의 자지를 넣고 비비고 싶었다 . 

얼마나 부드러울까 ... 

그는 문득 유경의 머리털을 움켜 쥐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미친 듯이 강간하고 싶다는 충동에 몸을 떨었다 . 

그런 정념속에 허덕이는 그를 더욱 괴롭히는 것은 유경의 노골적인 복장이었다 . 

치어리더라도 되는 듯 유경은 꼭끼는 분홍색 배꼽티를 입고 있었다 . 

그것은 유경의 뽀얀 우유빛 상체를 감싸기에는 너무도 작아 금방이라도 찢어 질 듯 늘어나 있었다 . 

게다가 빗물에 젖어서 아예 투명하게 되버린 옷을 통해 유경의 속살이 다 비추어 보였다 . 

요즘 젊은 아가씨들에게 유행하는 옷차림이었다 . 

30 대 유부녀가 소화해내기는 어림 없을 텐데도 유경에게는 잘 어울렸다 . 

마치 20 대 여대생으로 착각할 만큼 유경은 젊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 

풋풋한 사과라기 보다는 잘 익어서 향기가 진동하는 먹음직한 복숭아 같은 여자였다 . 

백옥같이 하얀 살결을 뽐내며 드러난 그녀의 아랫배는 군살 하나 없이 팽팽했고 임금왕자가 새겨져 있었다 . 

귀엽고 앙징맞은 그녀의 배꼽이 수줍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 

그것은 어떤 보석보다 아름답게 그의 동공에 비추어졌다 . 

하얀 레이스 브래지어가 소담스러운 젖가슴을 비밀스럽게 감싸고 있었으나 차가운 빗물탓에 빳빳이 

고개를 세운 유경의 핑크빛 젖꼭지를 제대로 가리지 못하고 있었다 . 

비에 젖어 차츰 아래로 처지는 옷때문에 유경의 시리도록 하얀 

젖가슴이 중력을 못 이겨 금방이라도 쏟아져 나올 듯 드러나 있었다 . 

촉촉한 물기가 배인 유경의 탱탱한 젖가슴은 이조 백자처럼 매끄러운 선을 그리며 눈이 시리도록 하얗게 빛났다 . 

한가운데로 모아진 유경의 섹시한 젖가슴은 하얀 속살 때문에 더욱 선명히 보이는 깊숙한 계곡을 만들고 있었다 . 

그는 갑자기 더위와 갈증을 느꼈다 . 그 아늑한 계곡에 얼굴을 파묻고 마음껏 옥수를 들이키고 쉬고 싶었다 . 

숨을 쉴 때마다 오르내리는 가파른 융기를 따라 흐르는 물방울을 보며 

그는 빠짝바짝 말라가는 입술에 침을 발라야했다 . 

먹고 싶은 음식을 못 먹는 짐승의 괴로움을 실감하며 그는 애써 자신의 상태를 감추었다 . 

배꼽티와 어울리게 유경은 짧은 흰 바탕에 꽃무늬가 들어간 운동용 미니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 

그것도 역시 비에 젖어 있어 팬티가 그대로 내비쳐 보였다 . 티자 팬티였다 . 그는 유경이 원망스러웠다 . 

누굴 죽일려고 그런 섹시한 옷차림으로 운동을 하러 온다는 말인가 ... 

그는 유경의 치마를 들추고 티자 팬티로 항문만 간신히 가린 유경의 앙증맞은 엉덩이를 보고 싶었다 . 

평소 청바지만 입고 있어도 섹시한 유경였는데 미니 스커트에 티자 팬티라니 ... 

그는 심장마비를 일으킬까 겁이 날 정도로 가슴이 뛰고 호흡이 가빠졌다 . 

유경이 좀 더 가까이 다가 오자 달콤한 살내음과 장미꽃 향기가 풍겼다 . 

그는 코를 벌름거리며 유경의 싱그런 살내음을 즐겼다 . 

빗물의 비릿한 내음과 어울려 그의 동물적 육욕을 자극하는 향기였다 . 

살갗에 찰싹 감기듯 달라붙은 스커트를 통해 팽팽하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우유빛 아랫배가 보였다 . 

믿을 수 없도록 작은 천조각이 유경의 비밀스런 곳을 감싸고 있었다 . 

그렇게 조그만 것이 어떻게 가릴 곳은 모두 가렸는지 신기할 지경이었다 . 

그는 유경이 보지털을 깍고 다님을 짐작할 수 있었다 . 

그러지 않고서는 제 작은 것으로 어찌 가려지겠는가 . 

투명한 팬티를 통해 거뭇거뭇한 밀림이 안개에 싸인 듯 몽롱한 형상을 드러내고 있었다 . 

보일 듯 말 듯한 환락의 계곡에 깊숙히 뿌리를 박고 싶어진 그는 지나친 흥분으로 기절할 지경이었다 . 

그래도 그는 뇌살적인 유경의 몸매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 

축축히 젖은 미니 스커트는 유경의 풍만한 엉덩이를 감싸느라 터질 듯이 늘어나 있었다 . 

보통때도 타이트할 치마가 물에까지 젖었으니 그 탱탱한 엉덩이를 어찌 쉽게 감쌀 수 있겠는가 ... 

그는 유경의 치마가 저러다 그대로 쭉 찢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 

당연히 그의 몸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 벌어졌다 . 

아랫배에서 뜨거운 무엇인가가 불끈 뭉치고 치솟으며 다리 사이로 벌건 불기둥이 

걷잡을 수 없이 무럭무럭 타오르는 것이 느껴진 것이다 . 

불기둥의 뿌리에서는 꾸역꾸역 펄펄 끓는 용암이 모여 뿜어져 나올 태세를 갖추었다 . 

( 안돼… 눈치채겠다 !) 

그는 질색을 했으나 무식해서 용감한 그의 물건은 말릴수록 더욱 흉악한 크기로 자라났다 . 

그의 자지는 애들 야구 방망이만하게 몸집을 키우고는 유경을 넘보며 불량스럽게 껄떡거렸다 . 

십벌겋게 달구어진 무쇠같이 열기를 뿜어대는 자지덕에 그의 바지는 찢어지도록 부풀어 올랐다 . 

주인의 감시가 한순간만 허술해져도 먹이를 본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허여멀건 유경의 엉덩이에 깊숙이 몸체를 박아넣을 기세였다 . 

말자지가 연상 될만큼 부풀어오른 자지를 숨기느라 엉거주춤한 자세를 한 

그는 차라리 화장실로 달려가 혼자 딸딸이라도 치고 싶을 만큼 절박한 지경이 되었다 . 

그런 줄도 모르는 유경은 반짝거리는 분홍색 입술을 벌리고 착착 감기는 나른한 목소리로 그에게 말을 걸었다 . 

{ 어머 어디 아프세요 ? 안색이 안 좋아요 .} 

( 몸이 아니라 내 좃이 아프지 ...) 

유경의 입이 벌어지고 박속같은 이와 붉은 속살이 보일 때마다 그의 자지는 그속에 들어가고 싶다고 애타게 울부짖었다 . 

그는 놈의 소원을 들어 주고 싶었다 . 

유경의 붉은 혀가 놈의 대가리를 착착 감게 해주고 싶었다 . 하지만 어떻게 ... 

{ 아니 좀 놀랬나봐요 .} 

{ 무슨 남자가 그렇게 심약해요 ? 아이 추워 . 불 좀 쬘게요 .} 

본인이 원하진 않았지만 어쨋거나 유경은 한 남자의 자지를 야구 방망이 처럼 단단하게 세워 놓고 말았다 . 

지나치게 이쁘고 섹시한 것이 죄라면 죄라 할 수 있었다 . 

그 원죄 때문에 유경은 그토록 고이 간직한 정조를 하루아침에 잃게 될 운명이었다 . 

그 운명의 수레는 거침없이 시간을 따라 굴러갔다 . 

유경은 추운지 바르르 몸을 떨며 그의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 

그는 순간 그녀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소문이 떠올랐다 . 

이유는 잘 모르지만 남편의 외도가 이유라는 설만 무성한 상태였다 . 

끼니때마다 아니 매시간 박고 또 박어도 싫증날 것 같지 않은 저렇게 완벽한 미인 아내를 두고 외도라 ... 

그는 그 남편이라는 작자가 갑자기 미워졌다 . 하긴 사람이란 진수성찬도 계속 먹으면 물리기 마련이니까 ... 

남이 물린 상이지만 그는 군침을 줄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 그 동안 굶은 것도 아닌 데 ... 

유경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먹고 싶은 달콤한 디저트같은 여자였다 . 그는 입안에 고인 침을 소리 안나게 삼켰다 . 

어쨌거나 유경은 오랜 기간 독수공방을 한 처지였다 . 

그는 어쩌면 외로움을 타는 유경을 잘 구슬리면 한번 건드릴 수도 있지 않겠냐는 희망적인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 

결코 넘봐서는 안될 후배의 아내였지만 그에게 유경은 떨치기 힘든 유혹 덩어리였다 . 

그의 이성은 계속 제동을 걸며 말렸으나 이미 커져버린 그의 자지는 막무가내였다 . 

{ 어떻게 지내세요 ? 』 

{ 그냥 그럭저럭 ... 』 

{ 유경씨는 ? 』 

{ 마찬가지죠 뭐 ... 』 

( 독수공방 중이니 무슨 낙이 있겠나 ... 원한다면 이 몸은 항상 준비 되어있오 . 유경 ...) 

그런 엉큼한 생각을 하니 자지가 성이 날 수 밖에 ... 

그의 자지는 공자님이라도 된냥 꾸무럭거리며 본능을 억제하고 있는 주인을 원망하고 저주하며 팔뚝만큼 부풀어올랐다 . 

그의 반바지가 뜯어질 듯 밀어 올려졌다 . 그는 자세를 고쳐 앉아 유경이 눈치채지 못하게 신경을 써야했다 . 

유경은 그의 피나는 노고는 짐작도 못 한체 묵묵히 흠뻑 젖은 스커트를 꾹꾹 눌러 물을 짜고 있었다 . 

유경은 머리카락을 한편으로 쓸어 모아 꾹 물기를 짜냈다 . 상아같이 뽀얀 목덜미가 드러났다 . 

그는 피가 바짝바짝 마르는 느낌이었다 . 한 마리 사슴처럼 고아하게 길고 보드라워 보이는 목덜미였다 . 

뽀얀 상체와 연결되는 그 선은 미치도록 아름다웠다 .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그는 하마터면 여선생님 팬티를 훔쳐본 사춘기 소년처럼 속절없이 바지에 좃물을 싸버릴 뻔했다 . 

그는 유경의 하얀 목덜미를 굶주린 드라큘라처럼 빨고 싶었다 . 

목덜미의 부드러운 곡선이 끝나는 지점에선 한 쌍의 풍만한 젖무덤이 시작되고 있었다 . 

커다란 수박을 반으로 쪼개어 엎어 놓은 듯한 한 쌍의 탱탱한 젖가슴은 유경이 

숨을 쉴 때마다 물결치듯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 

양쪽 어깨부터 가슴까지 브이자로 대담하게 푹 파여진 티는 그녀의 하얗다 못해 

분칠한 것 같은 상체를 보란 듯이 드러내고 있었다 . 

한겨울의 함박눈처럼 새하얀 피부였다 .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것이 평소 유경이 얼마나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썼는지 짐작할 만했다 . 

우유만 먹고 자란 유아처럼 뽀얀 피부가 반짝반짝 뽀얗게 빛났다 . 

귀한 백옥을 깍아 만든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육체였다 . 

흔한 잔털 하나없이 매끄러워 보이는 유경의 살결은 그에게 만지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 

유경은 살아 숨쉬는 비너스 조각이었다 . 그는 그 조각품을 품안에 안고 마음껏 감상하고 물고 빨고 핥고 싶었다 . 

투명한 도자기같이 매끄럽고 보드라운 유경의 나신에 자신의 혀를 짓누르며 덕지덕지 침을 발라 놓고 싶었다 . 

원래 이쁜 유경였지만 흥분한 그에게 유경의 속된 말로 쭉쭉빵빵한 육체는 고문에 가까운 유혹이었다 . 

젖가슴이 모여지는 곳에 있는 조그만 점까지도 그의 눈에는 영롱한 보석처럼 보였다 . 

그는 황소 입김같은 숨을 내쉬며 흥분을 가라앉히려 갖은 애를 쓰고 있었다 . 

아무것도 모르는 유경은 흠뻑 젖은 옷을 단도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 

유경은 치마의 물기를 대충 빼고는 손수건으로 다리에 묻은 물기를 닦았다 . 

상체가 수그러지자 유경의 풍만한 젖이 스스로의 무게를 감당 못하고 출렁 밑으로 늘어졌다 . 

꼭끼는 티는 유경의 가슴을 단단히 가운데로 모아주었다 . 

완벽한 원추형의 대포알같은 유경의 유방이 거꾸로 서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 

은은히 비처 보이는 젖꼭지가 선명한 자국을 내며 옷을 찢을 듯 밀어내고 있었다 . 

터질 듯 탱탱한 유경의 유방은 통나무라도 너끈히 삼키고 말 듯한 아득한 동굴을 만들고 있었다 . 

또르륵 물방울 하나가 유경의 뽀얀 목선을 타고 흘러내려 젖무덤 사이의 깊은 계곡으로 사라졌다 . 

그의 갈증은 참을 수 없을 만큼 깊어갔다 . 그의 시선이 유경의 하체로 옮아갔다 . 

어딜 보아도 예쁜 유경이기에 그의 눈은 바쁘게 유경의 전신을 튐고 또 튐는 중이었다 . 

그는 유경이 상체를 움직이면 혹시 젖가슴을 볼 수 있을까 곁눈질을 했고 

하체를 움직이면 치마가 좀 더 올라갈까 기대하며 뱁새눈을 만들었다 . 

그의 소망대로 유경이 몸을 움직였다 . 

끈끈한 그의 눈길을 의식 못한 유경은 비에 젖은 옷을 말릴려고 애쓰느라 바빴다 . 

유경은 몸을 굽혀 풀어진 운동화 끈을 맸다 . 

가만히 서있어도 간신히 엉덩이를 덮을 만큼 짧고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고 몸을 수그리다니 ... 

그는 심장이 입밖으로 튀어나오는 것같은 쇼크 속에 유경의 탱탱한 엉덩이를 바라 보았다 . 

유경의 미끈하게 쭉 뻗은 종아리와 허벅지가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처럼 펼쳐졌다 . 

잠시동안 치마가 팬티가 보일 지경까지 걷혀 올라갔다 . 

유경은 자꾸만 벗겨지는 치마를 한손으로 연신 잡아당겨 끌어내렸다 . 

잘록한 허리에 대비되는 잘 발달된 유경의 엉덩이를 가리기엔 턱없이 부족한 너무도 ?은 치마였다 . 

게다가 젖은 상태라 자꾸만 맨살에 달라 붙어 엉덩이가 드러나는 것이었다 . 

유경이 무척 애는 썼지만 그의 응큼하고 재빠른 눈길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 

유경의 소중한 하체를 가리는 것은 천쪼가리라고 해야할 초소형 팬티뿐이었다 . 

평소 얌전해보이는 유경이 이렇게 야한 팬티를 입다니 의외였다 . 

아마도 요즈음 심경의 변화가 있으리라 짐작되었다 . 

보름달처럼 꽉찬 뽀얀 궁뎅이가 겨우 끈하나 달랑 둘르고 모습을 드러내는데는 그는 대책이 없었다 . 

오직 자지를 붙잡고 쏟아져 나오려하는 좃물을 이를 악물고 참을 뿐이었다 . 

차라리 유경이 스트립 댄서처럼 노골적으로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보여 주어도 이렇게 야하지는 않으리라 ... 

보일 듯 말 듯 감질나는 저 야릇한 자세 ... 

두가닥의 가는 금색줄이 작은 삼각형의 투명한 핑크빛 팬티 조각을 팽팽히 당기고 있었다 . 

유경이 무릎을 세우고 앉자 천조각은 더욱 찢어질 듯 당겨졌고 미끈하고 뽀얀 허벅지 

그 사이의 깊고도 은밀한 핑크빛 보지 윤곽이 드러났다 . 

그녀의 육체에서 풍기는 달콤한 장미 향기는 한층 더 짙어졌다 . 

그는 그 냄새의 근원이 유경의 그 어여쁜 보지일 것이라고 단정했다 . 

그런 착각이 날만큼 유경은 한 떨기 꽃처럼 아리따웠다 . 그런 보지를 어떻게 하지 못하다니 ... 

그는 세상을 저주하고 용기없는 자신을 자학했다 . 

유경은 비를 원망하며 무어라 말을 했으나 그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 

그는 오직 밝은 핑크빛으로 반짝이는 유경의 색정적인 입술이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또 보았다 . 

마치 사이비 교주의 말씀을 경청하는 광신도처럼 정신나간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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