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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142화 (142/551)

〈 142화 〉 142화 일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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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부츠에 방송을 한 효과는 좋았다. 순식간에 유료 추첨권의 판매량이 배는 뛰었다. 이는 곧 회사의 매출로 이어졌다.

그리고 호사카는 먼저 일반인 남자의 작품부터 찍기로 했다. 그가 선택한 여배우는 바로 사오토메 리오였다.

호사카가 사오토메 리오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녀는 문스톤 기획의 모든 AV 여배우 중에서 매춘을 하고 있는 유일한 여자였다. 그런만큼 일반인 남자를 상대하는데 가장 능숙했다. 이번 기획의 첫번째 타자로 사오토메 리오만큼 적당한 여자는 없었다.

호사카는 먼저 사오토메 리오와 섹스를 하자고 요청했다. 호사카는 지금까지 자신이 섹스를 하지 않는 AV를 촬영한 적이 없었다.

“미리 섹스를 하는거… 필요한거에요?”

“촬영을 하다가 꼴리면 안되잖아. 미리 풀어놔야지.”

“그럼 다른 여배우도 많잖아요.”

“하하. 다른 남자가 먹을 여자를 미리 먹는것만큼 꼴리는 것도 없거든.”

“진짜 변태.”

사오토메 리오는 눈을 흘겼지만 그렇다고 호사카의 자지를 거부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돈도 많이 벌고 섹스도 많이 할 수 있는 이 일이 싫지 않았다. 그리고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와 사적인 섹스를 할때면 소프랜드의 가격의 배는 되는 돈을 항상 쳐주었다.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걷어내렸다. 자신의 바지를 빠르게 내리고 발기한 자지에 러브젤을 발랐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에 바로 자지를 쑤셔박았다.

“아읏.”

사오토메 리오는 흥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지를 받아들이는 법도 잘알고 있었다. 소프랜드에서 모든 섹스에 흥분을 하면 몸이 버티지 못하는 법이었다.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의 보지에 힘을 풀어서 자지가 잘들어가게 만들자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다. 그는 뛰어난 AV 배우였고 자신이 원한다면 금방 기분 좋게 사정을 할 수 있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자신의 보지를 의도적으로 조여서 호사카의 자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었다.

호사카는 정액이 요도를 타고 올라가는 것을 느끼고 빠르게 자지를 그녀의 보지 밖으로 빼내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버릇처럼 바로 무릎을 꿇고 호사카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자지를 입으로 빨아들이면서 자신의 입에 정액을 받아내었다.

그녀는 정액을 삼키고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깨끗하게 만들어주었다. 호사카는 눈을 감고 그녀의 펠라를 즐겁게 받아들였다.

사오토메 리오는 자지 청소까지 모두 끝낸 이후에 질문을 던졌다.

“왜죠?”

사오토메 리오는 호사카가 노콘으로 보지 안에 사정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가 콘돔을 쓰거나 질외사정을 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었다.

“다음 사람한테 미안하잖아. 좋은건 아껴쓰고 나눠써야지.”

“호사카 씨. 당신은 진짜 변태네요.”

**

이번 촬영은 호사카가 카메라를 들었다. 호사카는 오시마 타케시의 옆에서 촬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영화 설경의 베드 씬에서 감독이 혼자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

‘그리고 일반인 남자가 쫄아서 자지가 쭈그러들지 않게 하려면 최소한의 촬영 스탭을 쓰는게 좋겠지.’

첫번째 장면은 사오토메 리오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미 대부분의 상황이 대본으로 작성된 것이지만 호사카는 능숙하게 연기를 이어나갔다. 영화를 촬영한 이후 그의 연기는 더욱 물이 올라있었다. 그리고 호사카의 연기가 능숙하자 이에 사오토메 리오도 상황에 몰입하기가 더욱 편했다.

“레오 씨. 오늘은 어떤 촬영인지 알고 있나요?”

“아, 오늘은 제 팬 분들 중 하나를 만나서 감사를 전하기 위해 섹스를 하는 기획으로 알고 있어요.”

“이야. 오늘 선택된 팬 분은 가슴이 엄청 떨리겠네요. 레오 씨의 섹스 기술에 버틸 수 있으려나.”

사오토메 리오는 자신의 혀를 길게 내밀었다. 가면을 쓰고 혀를 길게 내민 그녀의 모습은 마치 남자의 정기를 모두 빼먹는 요녀를 연상하게 했다.

“최선을 다해서 저를 사랑해주신 팬 분의 정력을 다 빼먹어보도록 할게요! 남자도 섹스를 너무 즐기면 다리가 후들후들해진다는데 그걸 오늘 보도록 하죠!”

귀엽고도 남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멘트였다.

“이야. 굉장하네요. 그런데 오늘은 능숙한 남자 AV 배우가 아니라 일반인인데 촬영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뭐, 열심히 해봐야죠. 섹스 스킬만큼은 문스톤 기획 1등이라 자부하고 있으니까.”

사오토메 리오는 윙크를 하면서 결의를 다졌다.

“역시 레오 씨. 파이팅이 대단하네요. 그건 그렇고 너무 빨리 싸게 만들면 안됩니다. AV 촬영을 하는거니까 최소한 분량은 나와야해요.”

“그럼 금방 다시 세우면 되죠.”

사오토메 리오는 한번 사정한 남자를 다시 발기시키는것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소프랜드에서 두 번 사정하기로 계산을 한 남자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한번 사정 후에 발기를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었던 것이다. 소프랜드는 환불이 안되었고 자신이 계산한만큼 사정을 못한 남자는 그 소프랜드를 다시 찾지 않을 가능성이 컸다.

그리고 사오토메 리오는 자신의 기술이 완성된 이후에 그런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녀의 자신감은 호사카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의 섹스 기술에 대해서 충분히 어필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주제로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런데 레오 씨는 평소에 촬영 말고도 섹스를 즐기는편?”

“아, 섹스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꽤 많이 하죠.”

“응? 그건 무슨 말?”

“그건 비밀.”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가 소프랜드에서 일을 하면서 AV 여배우 일을 하고 있는 뒷배경도 대본에 넣었다. 물론 그녀가 소프랜드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비밀로 해달라는 계약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그래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정도로만 그녀의 이야기를 사용했다.

호사카는 운전하는 차량에서 사오토메 리오와 소소한 인터뷰를 계속 이어나갔다. 어떤 부분은 대본대로 하고 어떤 부분은 애드리브로 채워나갔다.

AV인데도 바로 섹스로 시작하지 않고 이런 소소한 내용을 넣은 것은 호사카의 의도였다. 무지성으로 과격한 섹스만을 보여주는 오닉스 영상의 AV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호사카도 새로운 무기가 필요했다. 그것은 바로 캐릭터성이었다.

그냥 예쁜 여자가 섹스를 한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팬들이 여배우에게 애착을 가지게 만들려는 의도였다. 팬이 연예인에게 애착을 가지면 얼마나 많은 돈을 쓸 수 있는지 이미 유료 초청권을 통해 증명이 된 바가 있었다. 호사카는 문스톤 기획에서 자신을 따르는 여배우들을 섹스도 하는 연예인으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여배우가 자신의 팬에게 찾아간다는 내용은 이 AV를 보는 팬들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효과도 만들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다.

호사카가 오시마 타케시의 촬영을 보면서 여러가지를 배웠다. 그 중 하나가 사람의 감정을 쌓아올리는 것이었다. 그냥 여배우를 벗기고 섹스를 해서 꼴리게 하는 것보다 여배우가 팬을 찾아간다는 짧은 스토리를 넣는 것이 꼴리는 강도를 훨씬 커지게 만들 것이었다.

그리고 자동차는 한 소형 아파트의 앞에 멈추어섰다. 젊은 남자가 살만한 곳이었다.

“여긴가요? 저를 기다리고 있는 팬이 사는곳이?”

“네, 이 주소지입니다.”

호사카는 사오토메 리오에게 주소가 적혀 있는 메모지 하나를 건네었다. 사오토메 리오는 그 메모지를 읽고 나서 아파트를 올려다보았다.

“좋아. 컷!”

촬영은 일시 중지되었다. 이곳에 당첨자가 사는 것은 맞지만 아파트 안에서 AV 촬영을 하면 이웃집에서 민원이 들어올 가능성이 컸다. 촬영은 다시 문스톤 기획의 스튜디오로 가서 이어질 예정이었다.

여기까지 운전을 해온 직원이 아파트로 들어가 당첨자를 찾아오는 동안 호사카는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다.

“그런데 사오토메. 그동안 바빠서 물어보지 못했는데 왜 아직도 소프랜드 일을 계속하는거지? 돈은 AV 촬영만으로 충분히 벌고 있지 않나? 소프랜드 사장과 의리를 지키는 것도 이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 만약 에이스를 빼내는게 문제가 된다면 내가 회사에 이야기를 해서 소프랜드에 그만큼 돈을 지불하게 할수도 있어.”

사오토메 리오는 어느새 문스톤 기획에서 없어서는 안될 여배우가 되고 있었다. 특히 섹스 기술이 모자란 여배우들은 사오토메 리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는 일이 많았다.

문스톤 기획에 말을 하면 소프랜드 사장을 설득하기에 충분한 돈을 쓸수도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가 알기로 사오토메 리오는 소프랜드에 빚을 진적이 없고 그녀는 원한다면 언제든지 전업 AV 배우가 될 수 있었다.

“그건 말이죠.”

“응.”

“비밀이에요.”

호사카는 오랜만에 허탈함을 느꼈다.

“여자는 비밀이 있어야 더 매력적이잖아요? 호사카 씨와 좀 더 친해지면 그 비밀도 알려드릴게요.”

호사카는 굳이 사오토메 리오의 비밀을 파헤치지는 않았다. AV만 잘찍고 법적인 문제만 없으면 여배우가 무슨 비밀을 가지고 있든 별 상관이 없었다.

“뭐. 앞으로 촬영만 잘 부탁해.”

“걱정마세요. 호사카 감독님.”

호사카가 예상한대로 수많은 일반인을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사오토메 리오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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