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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168화 (168/551)

〈 168화 〉 168화 카이샤쿠

* * *

쿠도 미호는 이미 설득이 되고 있었다. 호사카의 말 중에 틀린 말은 하나도 없었다.

이것은 남녀의 문제가 아니었다. 멍청한 대중과 업종의 문제였다.

“젠장.”

“네가 답답해 하는 것도 이해해. 하지만 네가 AV 배우가 되면 진짜로 자유로워질 수 있어. 쿠로키 하루처럼.”

호사카는 마음 속으로 무라니시 고루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렸다. 그가 없었다면 쿠로키 하루 또한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었다. 쿠로키 하루는 여러모로 호사카에게 큰 도움이 되는 존재였다.

쿠도 미호는 호사카와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알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대중의 시선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처럼 돈도 많이 벌고 많이 쓰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AV만한 것이 없었다. 수영복을 입고 섹시한 사진을 찍는 그라비아도 생각해 볼 수 있었지만 그라비아 아이돌은 다 벗지 않아서 그런지 돈이 시원찮았다.

그리고 AV에 출연한다면 한물간 무라니시 고루보다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호사카가 훨씬 좋은 선택이었다.

“좋아. 당신의 말이 모두 맞다는 것을 인정하겠어.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확인받고 싶은데.”

“뭘?”

“만약 모두의 앞에서 섹스를 할거라면 적어도 기분 좋게 하고 싶거든. 하지만 AV도 연기라면서.”

쿠도 미호는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텔레비전의 대부분이 가짜라는 것을 보았다. 카메라로 찍는다는 것은 곧 가짜를 만든다는 것을 의미했다.

아무리 성격이 개차반인 사람도 카메라 앞에서는 부처 같이 보일 수가 있었다. 쿠도 미호는 돈과 자유만을 위해서 AV 촬영을 하고 싶지 않았다. 만약 AV 촬영을 한다면 쿠로키 하루처럼 즐겁게 하고 싶었다.

“적어도 나와 촬영을 하는 여배우들은 나랑 섹스를 하는걸 좋아하는데?”

“당신 말만 듣고 내가 그걸 어떻게 믿어.”

“그럼 어떻게 증명할까?”

“행동으로 증명하면 되잖아.”

쿠도 미호는 남자를 모르는 여자가 아니었다. 그녀는 일탈을 좋아했고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몇몇 남자 아이돌과 비밀리에 섹스를 했었다.

섹스는 좋았다.

여자도 섹스를 좋아했다. 그리고 모두가 아이돌은 섹스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을 어기는 것도 좋았다. 금기를 범하고 일탈을 하는 쾌락이 있었다. 그녀는 점점 섹스의 맛을 알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매니저였던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들켰을때, 쿠도 미호는 오히려 어머니를 협박했었다.

“내가 다른 아이돌들과 섹스를 한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그걸 생각해. 못하게 하는 것보다 몰래 할 수 있게 도와주는게 좋지 않겠어?”

평생 쿠도 미호를 구속했던 어머니는 굴복했다. 처음에는 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했던 어머니였다. 그리고 많은 돈을 보고 점점 타락했던 어머니였다. 마지막에 어머니는 돈 때문에 딸이 원하는 남자와 섹스를 하는 것을 허락하는 매니저가 되어있었다.

‘이제 와서는 다 쓸모없는 일이 되었지만.’

어머니가 가장 걱정을 하던 것은 쿠도 미호의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담배 한번에 쿠도 미호의 상품성은 쓰레기가 되었다.

쿠도 미호는 다시 현실을 바라보았다. 지금 그녀는 나락으로 떨어진 아이돌이자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 눈 앞에 남자를 바라보는 암컷일 뿐이었다.

호사카는 자신과 비슷한 20대 초반으로 보였다. 얼굴은 잘생겼다고 볼 수 없지만 이상한 카리스마가 있었다. 암컷의 본능을 자극시키는 카리스마였다. 헐렁한 옷을 입고 있지만 몸이 좋아보였다.

‘그리고 자지도 크다지.’

쿠도 미호는 AV를 잘보지 않아서 호사카가 어떤 섹스 기술을 가졌는지 그리고 어떤 자지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다. 그녀는 AV를 볼 바에야 잘생긴 남자 아이돌을 불러내서 노는 것을 좋아했다.

‘뭐, 이제와서 나랑 놀아줄 남자 아이돌이 있을지 모르지만.’

쿠도 미호는 마치 호스트바에 놀러온 여자처럼 능글맞게 말했다.

“만약 나를 만족시켜준다면 AV에 출연할게.”

“그런 도전이라면 얼마든지.”

호사카는 쿠도 미호가 AV에 출연하지 않아도 상관 없었다. AV는 다른 여배우를 찾아도 되었다. 탑 아이돌이었던 여자를 한번 따먹어볼 수 있다면 다른 것은 아무래도 좋았다.

쿠도 미호는 호사카의 눈빛이 변한 것에 순간 멈칫했다. 호사카는 마치 사냥을 앞둔 호랑이 같았다. 그리고 그녀는 호랑이 앞의 사슴처럼 얼어붙었다.

호사카는 잠깐 방을 둘러보았다. 상류층의 비밀스러운 술집은 모든 비밀이 보장되었다. 이곳에서 무슨 짓을 하든지 비밀이 지켜질 것이고 심지어 이곳에 여자를 불러 섹스를 하는 남자도 종종 있었다.

‘그럼 여기서 바로 섹스를 해도 되겠지.’

호사카는 쿠도 미호의 옆으로 다가왔다. 둘은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서로의 냄새를 먼저 맡았다. 한창 때의 나이였다. 20대 초반의 두 남녀는 싱그러운 페로몬을 뿜어내고 있었다. 둘은 동시에 성욕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능숙하게 그녀의 옷을 벗겨내었다. B컵 정도되는 작고 모양이 이쁜 가슴이었다.

“가슴이 이쁘네.”

“작다고 생각했지?”

“아, 그 생각도 하기는 했지만.”

“어릴때부터 잠도 못자고 공연하고 훈련했으니 어쩔 수 없어. 여자는 원래 잠을 푹 자야 가슴이 커진단 말야.”

“나는 작은 가슴도 좋아해.”

“더 위험한 변태 같은데…”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역시 그녀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 않았다. 쿠도 미호는 호사카처럼 가슴을 잘만지는 남자는 처음이었다. 다른 남자 아이돌은 그냥 거칠고 우악스럽게 가슴을 만질 뿐이었다.

“역시 AV 배우인가? 하아. 좋네.”

“당연하지. 프로와 아마추어는 다르다고.”

호사카는 가슴을 충분히 만진 이후에 자신의 옷도 빠르게 벗었다. 그의 자지가 벌떡 솟구쳤다.

“괴, 굉장해…”

“뭐야. 남자 자지라면 많이 보지 않았어?”

“아니. 이렇게 큰건 처음인데.”

쿠도 미호는 호사카의 자지를 양손으로 잡았다. 그리고 손을 위아래로 흔들면서 그의 자지를 자극시켰다.

“조금 더 쎄게 해도 괜찮아.”

“아프지 않아?”

“나름 단련이 되어있으니까.”

호사카의 매일매일은 섹스였다. 하루에 3번 섹스는 기본이었다. 그리고 섹스를 많이 할수록 그의 자지는 더 두꺼워지고 튼튼해지는 것 같았다. 이제 여자가 대충 손을 깔작거리는 것으로는 느낌도 나지 않았다.

“먼저 혀로 낼름거려볼래?”

“뭐야. 나를 만족시켜야 하는거 아니었어?”

“자지를 빨면서 여자도 흥분을 하니까. 섹스의 프로가 하는 말이니까 믿어도 좋아.”

쿠도 미호는 호사카의 말을 믿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거대한 자지라면 한번 빨아보고는 싶었다. 그녀는 자지를 잡고 혀로 귀두를 낼름거렸다.

‘크고 뭔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

쿠도 미호는 귀두 끝에 맺힌 쿠퍼액까지 맛을 보았다. 더럽게 느껴져야 하는데 이상하게 중독이 되고 있었다.

“좋아. 거기를 좀 더 많이.”

쿠도 미호의 혀가 귀두와 자지 기둥 사이의 들어간 부분에 닿자 호사카는 기분 좋아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했다. 쿠도 미호는 점점 자지를 빠는게 즐거워졌다. 자신의 혀놀림 하나하나에 남자가 반응하는게 좋았다.

“하음.”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귀두를 삼키고 살짝 자지를 깨물었다.

“읏.”

아무리 자지가 단련되어 있는 호사카라도 아플 수 밖에 없는 펠라였다.

“미, 미안. 내가 멋대로 물어버려서.”

“괜찮아. 조심스럽게만 한다면.”

호사카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의외의 쾌락에 크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는 자신의 자지를 빨아주는 쿠도 미호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쿠도 미호는 그런 호사카의 손길이 왠지 싫지 않았다.

그녀는 호사카가 괜찮다고 말하자 더욱 펠라에 몰입을 했다. 그녀는 자지의 구석구석을 모두 맛보았다. 기둥에 돋아 있는 혈관부터 불알의 주름 하나하나까지 빨아보았다.

호사카도 쿠도 미호의 얼굴을 즐겁게 감상했다. 톱 아이돌을 했던 여자였다. 그 얼굴이 자신의 자지를 빨고 있으니 야하다는 생각을 멈출수가 없었다.

“어떻게 빠는게 제일 좋아?”

“입술로 귀두를 앞뒤로 빨아당기면서 혀로 귀두를 햝는것?”

“바쁘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좋은 자지를 빤다는 속담이 있잖아.”

쿠도 미호는 호사카의 재미없는 농담도 피식 웃고 나서 그의 말대로 해주었다.

“좋아. 손으로 자지 기둥도 흔들어줘. 나 곧 갈것 같으니까.”

호사카의 지도 아래 쿠도 미호의 펠라 솜씨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아직 젊으니까 괜찮겠지.’

쿠도 미호가 경험한 남자들은 한번 사정을 하고 나서 좀 쉬고 있으면 두번째 발기를 했다. 아이돌은 춤을 춰야 해서 체력이 있는 직종이었다.

곧 쿠도 미호의 입안에 끈적한 정액이 쏟아졌다. 쿠도 미호는 다른 남자의 정액과 다르게 호사카의 정액은 은근히 단맛이 나면서 역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호사카가 정력 관리를 위해 야채를 많이 먹기 때문에 생긴 변화였다.

‘삼킬 수 있을지도?’

쿠도 미호가 그런 생각을 하자마자 그녀는 자신의 목구멍 안으로 정액이 넘어가는 것을 느꼈다. 끈적한 정액이 목구멍의 벽을 타고 내려가는 감각은 굉장했다.

“귀엽네.”

“뭐, 뭐가?”

호사카는 쿠도 미호에게 자연스럽게 칭찬을 했고 그녀는 당황했다.

역시 그녀는 톱 아이돌이 될만한 소질이 있었다. 일본의 아이돌은 원래 처음부터 완벽한 아티스트가 아니었다.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고 팬이 그 성장을 따라가며 팬심을 높이는 연예인이었다. 호사카는 쿠도 미호에게 가볍게 펠라를 가르치면서 그녀가 얼마나 열심히 배우는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겉으로 드러나는지 알 수 있었다. 아이돌 팬이라면 쿠도 미호에게는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었다.

그리고 쿠도 미호는 오랜만에 진심어린 칭찬을 들어 당황한 것이었다. 톱 아이돌이 된 이후로 그녀에게는 가식적인 칭찬만이 쏟아졌다. 연기, 노래, 춤 모두를 수준급으로 하니 모두 의례적으로 귀엽다고만 했다. 그리고 진심어린 칭찬은 그녀가 왜 아이돌이 되려고 했는지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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