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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268화 (268/551)

〈 268화 〉 268화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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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아냐!”

임서기도 나름 연기를 잘해내고 있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재능과 노력이었다. 그리고 한 분야에서 성공을 한 자들은 모두 이 둘을 동시에 가지고 있었다. 임서기는 재능이 있었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녀는 미국인이 생각하는 동양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연약하고 자기 주장을 할 줄 모르는 여자였다.

“아, 아. 싫어.”

“흐음. 보지가 이런 상태라면 자지를 박아달라고 애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군.”

호사카는 천천히 자신의 바지와 팬티를 벗었다. 그의 우람한 자지를 임서기에게 보여주었다. 그녀는 겁에 질린 토끼처럼 몸을 떨고만 있을뿐 도망갈 기색도 보이지 않았다.

호사카는 자신의 무릎을 살짝 굽혀서 그녀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살짝 밀어넣었다. 둘 다 서 있는 자세였다. 팬티는 옆으로 젖혀져 있었고 보지가 밖에 보였다. 호사카의 자지는 능숙하게 보지 구멍을 벌리면서 안으로 들어갔다. 호사카가 무릎을 펴자 그의 자지가 그녀의 몸을 살짜 들어올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녀의 체중이 자연스럽게 자지를 보지 속으로 들어가 했다.

“그, 그만! 하으! 아아앗!”

“크으. 역시 신입생의 보지는 조이는구만. 1년만 지나도 다들 보지가 늘어져서. 이때만 맛볼 수 있단 말이지.”

임서기는 이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입에서 침도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녀는 싫다는 말과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를 반복해서 내고 있었다. 영혼이 부서지고 있는 여자 같았다.

호사카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눈물을 핥아먹었다. 그리고 그는 더욱 격렬하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임서기가 신음소리를 시끄럽게 내자 이번에는 입으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손 하나는 작고 귀여운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호사카는 자기 멋대로 허리를 흔들다가 말했다.

“으읏! 싼다!”

“안은… 싫어! 제발! 안에는!”

하지만 호사카는 그녀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았다. 그는 원래 섹스를 원하는 여자만 상대를 해주는 남자였지만 연기를 위해서라면 이런 연기도 얼마든지 잘할 수 있었다.

호사카의 사정이 끝나자 임서기는 다리에 풀려서 바닥으로 털썩 쓰러졌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그럼 후배를 교육시켜줄 시간이군. 선배가 사정을 해줬으면 자지를 깨끗하게 해줘야지.”

“예?”

“입으로 빨라고. 네 애액 때문에 끈적거려서 팬티를 입을 수 없으니까.”

임서기는 정신이 나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호사카는 그녀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자지 쪽으로 당겼다.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애액과 호사카의 정액이 묻은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첫번째 섹스 씬 촬영이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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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섹스 씬 촬영이 끝나고 잠깐 휴식 시간이 주어졌다. 호사카는 임서기가 쉬고 있는 곳을 향했다.

임서기는 마치 메소드 연기를 하는 배우 같이 자신의 배역에 몰입하고 있었다. 이는 보는 남자들에게는 극한의 꼴림을 주었지만 배우에게는 힘든 일이었다. 특히 강간에 몰입해야 하는 여배우에게는 특히 힘든 일이었다.

“괜찮아?”

“네, 괜찮죠.”

임서기는 간신히 웃으면서 말했다.

“그것보다 내 연기는 괜찮았나요?”

“좋았지. 너무 좋았어.”

호사카는 메소드 연기에 너무 심취하다가 결국 사망까지 이른 배우를 몇명 알고 있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말고.”

그리고 다음 섹스 씬 촬영이 시작되었다.

호사카가 임서기를 수시로 불러내어서 섹스를 한다는 설정이었다. 호사카는 가방을 들고 있는 임서기를 억지로 어두운 곳으로 끌고 와서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렸다.

“뭐 하시는?!”

“널 보니까 꼴려서 말이지. 오늘도 하게 해줄거지?”

호사카는 그녀의 대답을 듣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치마를 걷어올리고 팬티를 거칠게 끌어내렸다. 그는 임서기의 가슴을 주물럭 거리면서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앗! 앗!”

그녀는 시끄럽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호사카는 그녀의 입에 자신의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임서기의 시끄러운 신음소리가 멈추었다.

호사카는 능숙하게 허리를 계속 흔들었다. 카메라 가까이에 다가와서 호사카의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을 찍었다. 임서기의 보지는 쫄깃했다. 자지의 움직임에 따라 보지 속살이 조금 밖으로 나왔다가 안으로 들어가기를 반복했다.

그리고 백인과 흑인 학생이 등장했다.

“수업도 안들어가고 뭐하는거야?”

“응? 뭐야. 교수님인줄 알았잖아. 놀라서 자지가 쪼그라들뻔했네.”

호사카는 임서기에게 자지를 박은채로 백인과 흑인 학생과 대화를 나누었다.

“그리고 나는 바쁘니까 나중에 놀자고.”

“으흠. 이제 보니까. 이 여자 꼴리는데. 우리도 같이 하면 안되나?”

“그럼 순서를 기다려. 내가 끝나면 한번 하게 해줄테니까.”

호사카의 말에 임서기는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최악의 인생을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흑인과 백인 남자는 시시덕 거리며 웃었다.

“진짜?”

“나는 같은 동양인이길래 여자 친구인 줄 알았네.”

호사카는 쓰레기처럼 말했다.

“그럴리가. 따 먹을 신입생이 얼마나 많은데 연애를 하냐. 그리고 이 년은 겁쟁이라 조금만 겁을 주면 바로 섹스를 하게 해준다고.”

흑인과 백인 남자가 호사카의 말에 웃는 동안 임서기는 호사카를 잡고 울면서 말했다.

“선배님. 제발. 그것만은…”

“너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우리 사교 클럽에 들어오려면 여자들은 남자 선배에게 몸을 받친다. 그게 상식이잖아.”

호사카는 임서기의 티를 걷어올렸다. 그리고 브래지어는 아래로 내려서 그녀의 가슴이 밖으로 드러나게 만들었다. 그는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잔디밭은 푹신해서 누워서 섹스를 하기도 좋았다.

“싫어! 싫어!”

임서기가 다시 발버둥을 치자 호사카는 백인과 흑인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봐. 나중에 섹스를 하려면 나를 좀 도와줘야지.”

남자 둘은 임서기의 팔과 다리를 잡았다. 임서기가 진심으로 발버둥을 쳐도 건장한 남자들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그녀의 팔목과 발목의 피부가 붉게 변했다. 호사카는 임서기를 다독였다.

“괜찮아. 괜찮으니까. 조금만 있으면 금방 포기하고 너도 즐길 수 있어.”

호사카는 다시 허리를 움직여서 자지를 박아넣기 시작했다. 그의 말대로 임서기는 금방 얌전해졌다. 그걸보고 흑인과 백인 학생들은 자기 멋대로 말을 했다.

“오오. 진짜 즐기는거 같은데?”

“기분이 좋은건가.”

호사카는 그녀의 보지 속으로 정액을 뿌려 넣었다. 그리고 그는 자지를 뽑아서 임서기의 입 앞으로 가져갔다. 그는 냉정하게 말했다.

“빨아.”

임서기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결국 호사카의 명령을 따랐다. 그의 단단한 자지가 그녀의 입을 벌리고 안으로 들어왔다. 그 사이에 흑인 남학생은 호사카의 정액이 들어 있는 그녀의 보지 안에 자신의 자지를 집어 넣었다.

그렇게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섹스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

임서기의 포르노 작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인이지만 신인 답지 않는 연기력과 과격한 설정이 효과를 보았다. 게다가 순종적인 동양인의 이미지와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미국 명문대 사교 클럽의 비밀이 더해져서 더욱 몰입감을 주었다.

그리고 작품이 나오면 나올수록 사람들은 궁금해했다. 과연 처음으로 떨어지는 여자는 누굴까. 그리고 백만달러를 타게 될 여자는 누굴까. 다음에는 어떤 포르노 작품이 나오게 될 것인가.

호사카도 고민이 계속 늘었다. 여자들은 모두 나름대로 분전을 했다. 카메론 먼로는 가장 정석적인 포르노를 연기했다. 빅토리아 웰즈는 멘토가 없는 상황에서 레즈 연기까지 소화했다. 임서기는 동양인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와일드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거 차라리 투표를 받는게 나았으려나.”

1억엔 섹스 토너먼트와는 다르게 백만달러 서바이벌은 온전히 호사카가 탈락할 여자와 올라갈 여자를 선택할 예정이었다. 이는 AVN에 도전할만한 재목을 고르기 위한 조취였다. 하지만 여자들이 모두 분전을 하며 탈락할 사람을 고르는건 쉽지 않았다.

그리고 호사카가 고민을 하는 사이에 마지막 여자 참가자 드루 디아즈의 포르노 촬영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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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카는 드루 디아즈가 입은 옷을 보고 헛웃음을 짓고 있었다.

1983년에 나왔던 유니버스 워즈­세다이의 귀환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삼부작 중 마지막이었으며 화려한 성공을 한 영화였다.

그리고 남자들은 그 영화를 보면서 색다른 페티시를 안겨주었다. 여자 주인공인 노예 상인에게 잡혀서 비키니와 비슷한 옷을 입게 되었는데 그게 남자들을 꼴리게 만든 것이다.

지금 드루 디아즈는 그 복장을 하고 있었다.

‘서양에서는 패러디 포르노 영화가 많이 나왔지.’

어떤 영화가 성공을 하고 거기에서 섹시한 여자 캐릭터가 나온다면 무조건 패러디 포르노 영화가 나온다고 보면 되었다. 이건 실패할리가 없는 성공 공식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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