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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섹스킹 야동 만드는 남자-391화 (391/551)

〈 391화 〉 391화 정치

* * *

돈 맛을 보고 인기까지 생기자 호사카는 점점 대마에 맛을 들이기 시작했다. 그는 찰스 신에게 제안했다.

“이런 걸로는 푼돈 밖에 못벌어요.”

찰스 신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호사카를 바라보았다.

“너 얼마전까지 대마 빨다가 기절한 건 기억도 안나? 그런데 지금 네가 대마 파는 것에 대해서 나에게 말하겠다고?”

“돈을 버는데는 위아래가 없죠.”

찰스 신을 턱을 살짝 움직이며 말했다.

“일단 들어나보자.”

“지금까지는 휴양객들 위주로 팔았죠.”

“그렇지. 그게 가장 안전하니까.”

한 동네에서 단골을 많이 만들면 위험해지는게 대마 장사였다. 그에 비해 여행을 온 사람은 돈도 많고 여름이 끝나면 동네에서 사라져서 비교적 안전하게 대마를 팔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팔면 더 큰 돈은 못벌어요. 우리는 신규 사업장을 만들어야 해요.”

“하지만 경찰들은 매일 실적으로 올리려고 난리야. 난 이 동네에서 같은 마을 사람들에게 대마를 팔다가 감방에 들어간 친구들을 몇명이나 알아. 미국 감방이 어떤 곳인지 알아? 비리비리한 녀석은 샤워장에서 후장을 따버린다고.”

찰스 신은 정말 감옥은 가기 싫어하는 티를 내었다. 호사카는 대범하게 설득했다.

“알아요. 그리고 이 주변에 여행객들처럼 잠깐 왔다가 사라지는 사람들이 있죠. 잠깐은 아니지만.”

“누군데?”

“대학생들.”

“자세히 말해봐.”

“LA는 17개의 대학이 있어요. 그리고 상위권 대학은 미국 각지에서 대학생이 오죠. 그 학생들은 4년 동안만 여기에 있다가 가는 여행객이나 마찬가지에요.”

“4년… 4년…”

만약 호사카의 말이 끝나자 찰스 신은 고개를 주억거리며 고민했다. 확실히 일리가 있는 말이었다. 그리고 찰스 신은 호사카의 말대로 하기로 했다.

**

어두운 밤. 한 대학교 기숙사 앞에서 차가 세워져 있었다. 그 안에는 호사카와 찰스 신이 있었다.

“여름 방학인데도 아직 대학생들이 남았어?”

“어차피 기숙사는 비어있고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해변가니 남아있는 학생들도 꽤나 있죠. 집에는 공부한다고 말하고. 그리고 이런 학생들은 더 놀기를 좋아하니까 대마도 더 잘살걸요?”

“그래서 여기서 대마를 한번 팔아보시겠다?”

“네.”

호사카는 차에서 내리려고 했다. 찰스 신도 따라서 내리려고 했다. 그리고 호사카는 찰스 신에게 말했다.

“혼자 다녀올게요.”

“혼자?”

“당연하죠. 대학생들은 대마를 걸리는걸 엄청 조심스러워하거든요. 걸리면 학교에서 징계를 먹으니까. 그리고 찰스 사장님은… 대학생 같이 생기지는 않았죠.”

찰스 신은 피식 웃었다. 호사카는 혼자서 기숙사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기숙사로 가까워지면 그 안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었다. 그리고 시끄러운 음악 소리도 들려오고 있었다.

기숙사 문은 열려 있었다. 그리고 그 안으로 들어가니 대학생들이 젊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놀고 있었다.

호사카는 슥 주변을 훑어보았다. 그는 범생이라 이런 대학생 파티에 익숙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대마를 빠는 사람은 익숙하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호사카는 한 남자를 찾았다. 여자 한명에게 시시덕 거리고 있는 남자였다. 그의 귀에는 대마 꽁초 하나가 끼워져 있었다. 조인트 방식으로 얇은 종이에 대마 꽃을 간 것을 말아놓은 물건이었다. 가장 대마초를 피우기 쉬운 방법이라 대학생들이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했다.

“저기…”

호사카는 그 남자에게 말을 걸어봤지만 남자는 여자를 꼬시는데 모든 힘을 다하고 있어서 호사카의 말은 들리지 않는 모양이었다. 결국 호사카는 그와 여자의 사이로 손을 쑥 밀어넣었다. 여자와 잘되고 있었다고 착각한 그는 당장 눈을 부라렸다.

“뭐야!”

범생이 역할인 호사카는 바로 쫄고 말았다.

“조심해. 지금 한참 분위기가 좋았단 말이야.”

“미안합니다.”

그리고 호사카는 대마를 팔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이었다. 용기를 내었다.

“대마 피우세요? 저한테 질 좋은 물건이 있는데.”

그리고 남자는 호사카의 말에 오히려 더 경계를 하는 눈빛을 보였다. 호사카는 대마를 팔아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몰아붙였다.

“대마요. 진짜 좋은게 있어요.”

“다른데 가서 알아봐.”

호사카는 잠깐 다시 주변을 둘러보았다. 하지만 역시 눈 앞에 있는 이 남자가 가장 대마를 할 것처럼 생겼었다.

“아니. 마리화나를 하신다고 들어서.”

그 말에 남자는 호사카를 잡고 기숙사의 한적한 복도로 향했다.

“뭐야. 너 누구야. 누구한테 그딴 소리를 들었지?”

“아, 저는… 저기 해변가에서 대마를 팔던 사람인데.”

“경찰이냐?”

“네?”

“경찰이냐고.”

“아니에요!”

호사카는 남자의 강압적인 태도 쫄아서 횡설수설 했다. 그리고 남자는 호사카의 어깨를 붙잡고 말했다.

“증명해봐.”

“네?”

“네가 경찰이 아니란 것을 증명해 보라고.”

호사카는 주머니에서 파이프를 꺼내었다. 파이프는 조인트 방식보다 더 적은 대마로 그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게다가 작은 파이프는 엄지손가락만해서 가지고 다니기도 편했다.

원래 대마 거래를 할때는 냉정한 정신을 유지하고 있어야 해서 대마를 같이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었다.

파이프에 대마 잎을 꾹꾹 눌러 담고 불을 붙였다. 호사카는 단번에 대마의 향을 자신의 속으로 받아들였다.

대마의 기운이 몸 속으로 들어가자 순식간에 나른해지고 두려움이 사라졌다. 호사카는 눈 앞에 있는 남자에게 연기를 내뿜었다. 그리고 씨익 웃었다. 남자도 같이 웃어줬다. 호사카는 자신이 한번 빨았던 파이프를 남자에게 건네 주었다. 남자도 그 대마를 빨고 환하게 웃었다.

“죽이는군. 이런 물건이 더 있다고?”

**

한 남자와 친구가 된 이후에는 일은 순식간에 풀렸다. 그 남자는 호사카를 여기저기 대마쟁이들에게 소개를 했다.

호사카는 차로 돌아가서 대마뭉치를 가져왔다. 그리고 돈을 받고 팔았다.

찰스 신이 조합한 대마는 질이 좋았고 가격은 약간 비쌌다. 그리고 대학생들은 내일은 없는 사람처럼 돈을 사용했고 대마는 얼마든지 빨 수 있는 체력이 있었다. 순식간에 찰스 신의 주머니는 돈을 가득찼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가 대마를 빨았다. 기숙사 안이 흰 연기로 가득해졌다.

그리고 대마는 남녀의 이성을 흩어지게 만들었다. 자연스럽게 누구 하나가 옆에 있는 다른 이성에게 키스를 했다. 그것을 시작으로 모두는 자연스럽게 짝을 구했다.

호사카와 찰스 신은 한 테이블에 대학생들과 모여서 대마를 나누어 피고 있었다. 찰스 신은 대마왕이나 대마신이나 마찬가지였다.

“여기 담배 피는 사람 있나? 이건 블런트라고 하는건데 시가 안쪽을 파내고 대마를 쑤셔박은거지.”

한 여대생이 눈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럼 뭐가 좋은데요?”

“니코틴과 대마를 동시에 빨 수 있지. 그리고 시가의 향도 느낄 수 있고. 만들기 번거롭지만 그만한 노동을 들일 가치는 있어.”

그런 식으로 한동안 놀았다. 그리고 한 여대생은 대마에 완전히 빠져서 찰스 신에게 물었다.

“이렇게 대마만 빨기에는 좀 지루한데. 재밌는거 없어요?”

“재밌는거? 그럼 여기 포커 카드 없나? 간단히 게임이나 하지.”

“무슨 게임이요? 그냥 패가 가장 높은 사람이 절대적인 명령을 하나 할 수 있는거지.”

“뭐든지요? 뭐든지.”

모두는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금방 포커 카드 한 벌이 어딘가에서 생겼다.

처음에는 가볍게 서로의 옷을 하나씩 벗기게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여자와 여자끼리 키스를 시키기도 했다. 속옷까지 모두 벗은 여자 둘이 기숙사를 한바퀴 뛰고 오게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사방에서 하나 둘 씩 섹스를 하러 사라지는 커플이 생겼다.

찰스 신은 스트레이트를 쥐고 자신이 가장 높은 패라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말 했다.

“음. 이제 할만한건 모두 다한 것 같군. 호사카!”

“네?”

“그리고 저기 두 여자와 섹스 해.”

여자들은 이미 대마에 취하고 게임에 흥이 나 있는 상태였다. 두 여자는 호사카를 이끌고 소파로 향했다. 금발의 꽁지머리와 흑발의 장발이었다. 금발이 먼저 호사카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흑발은 호사카의 불알을 손으로 만지면서 호사카와 키스를 했다.

다른 여자들은 이 섹스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금발이 먼저 호사카의 위로 올라왔다. 그녀는 사실 그렇게 잘나가는 포르노 배우가 아니었다. 단지 나이만 21살로 진짜 대학생 같은 비주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채용이 된 것이었다. 그녀는 이번 기회로 좀 더 잘나가는 포르노 배우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엉덩이를 흔들었다. 그녀의 엉덩이 살이 출렁거리면서 셀루라이트 자국이 보였다. 그녀는 하반신만 살이 있는 하체 비만이었다.

“어때? 좋아?”

“으응.”

호사카는 그녀가 최선을 다해서 엉덩이를 흔드는 것을 즐겼다. 흑발은 금발의 옆에서 금발의 엉덩이를 손으로 주물러 주고 금발과 레즈 키스를 하면서 촬영 현장을 좀 더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금발이 처음부터 모든 체력을 쏟아내고 지치는 기색이 보이자 바로 흑발의 여대생이 교체를 해주었다. 호사카의 자지에 쉴틈 없이 다른 보지가 올라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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