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9화 〉 479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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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노는 것은 그냥 남자를 흥분시켜서 더 비싼 2차로 가는 수단일 뿐이었다. 여자들은 하나씩 앞으로 나가서 유치한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불렀다. 몸을 이리저리 흔들면서 은근슬쩍 치마 아래를 바라보았다.
남자들은 그런 여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즐기면 되었다. 여자들은 남자들이 흥분하는 것을 보고 홀복을 벗었다. 금방 알몸이 되었다.
한 여자는 테이블 위로 올라갔다. 호사카의 앞에 위치했다. 여자들도 지금 여기서 가장 중요한 남자가 누구인지 알았다. 그 여자는 다리를 오므렸다. 그리고 자신의 가슴에 양주를 부었다. 양주는 가슴과 배를 타고 그녀의 다리 사이에 모였다.
“오빠, 먹어봐. 계곡주나 미역주라고 하는데.”
“미역주?”
“저기 털이 술에 흔들리는게 바다속에 미역 같다고 해서.”
유쾌한 설명이었다. 호사카 옆에 있는 여자의 말에 따라 그는 여자의 보지 위에서 일렁이는 술을 한모금 했다. 이런 술이라면 먹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안주!”
자신을 술잔으로 사용했던 여자가 가슴을 내밀었다. 갈색의 젖꼭지가 살짝 서 있었다. 호사카는 그곳을 마음껏 빨았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환호성을 질렀다.
시간이 지날수록 놀이는 점점 과격해졌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무릎 위에 올라가서 허벅지를 슬슬 비비면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나중에는 남자들도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했다.
“섹스는 안된다면서 이런건 또 되나보네.”
“여기는 섹스만 안하면 되니까요. 여기는 콘돔도 없어요.”
모두가 알몸이 되어서 신나게 놀았다. 보디가드는 말이 통하지 않아서 여자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고 슬슬 만지면서 맥주만 조금씩 마셨다. 그리고 가이드는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여자 뒤로 가서 백허그를 하며 가슴을 주무르기도 했다.
대충 여자들이 노는 시간이 끝이나려고 했다. 여자 중 하나가 불을 어둡게 하고 남자의 자지를 물수건으로 깔끔하게 닦았다. 문란하게 놀던터라 남자들은 하나 같이 발기를 해있었다.
여자들은 펠라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들은 최선을 다해 자지를 빨아주었다. 호사카는 가이드를 보며 물었다.
“섹스는 안된다면서요?”
“섹스만 안하면 되죠. 펠라가 뭐 섹스입니까. 하하. 현장에서 콘돔만 없으면 섹스를 한 물적 증거가 없으니 경찰도 어쩔 수 없거든요. 말로는 범행 인정 안하면 더 큰일난다 하지만. 그냥 나는 술먹으러 왔다. 그러다가 여자들과 눈이 맞아서 좀 찐하게 놀았다. 이러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이드는 문득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떠올렸다.
“그래서 옛날에는 섹스까지 해주는 가게도 있었는데. 역시 안전을 위해서는 콘돔을 써야 하니 않습니까. 남자든 여자든. 다 조심해야 하니까. 그런데 경찰이 어떻게 냄새를 맡았는지 막 들어왔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하. 거기서 일하던 여자가 콘돔을 벗겨서 꿀꺽 삼켰답니다. 어차피 고무니까. 나중에 화장실 가면 밑으로 다 나올거 아닙니까. 그 여자 덕분에 남자는 무혐의로 풀려났다고 하더라구요.”
호사카와 가이드는 낄낄거리며 웃었다.
겨우 섹스를 사고 파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온갖 지랄을 다 한다 싶었다. 매춘은 고대시절부터 있어왔던 것이고. 섹스를 해주는 여자 로봇이 발명되기 전까지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었다. 심지어 원숭이에게 화폐 개념을 가르치면 원숭이들도 매출을 한다는 연구가 있었다.
이를 인위적으로 막으려고 하는건 얼마나 멍청한 짓인가. 웃지 않을 수 없었다.
차라리 합법화해서 세금을 정상적으로 거두고 성병을 관리하고 여자들이 폭력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게 더 유용할 것이었다.
남자들은 하나씩 여자의 입에 사정을 했다. 여자들은 입에 정액을 모아서 물수건에 버렸다.
여기까지가 룸살롱의 정식 서비스였다. 모두가 옷을 입었다. 호사카는 옆에 있는 여자의 허리에 손을 두르면서 말했다.
“2차도 내가 낼테니까. 다 갑시다!”
모두는 기뻐했다.
호사카는 여자를 하나 끼고 밖으로 걸어나갔다. 이미 밤이 어두워져 있었다. 붉고 푸른 네온사인이 도시를 점령하고 있었다. 이런 시간에는 누가 누구인지 알아보기도 힘들었다.
가이드는 룸살롱 근처에 있는 모텔로 향했다. 한국은 원래 여관이라 했지만 1980년대부터 미국의 모텔 문화가 한국으로 유입이 되었다. 한국의 자가용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주차장을 갖춘 여관을 모텔이라고 이름 붙인것이다.
이제는 새로 생기는 숙박 업소는 모두 모텔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사람들 인식에 모텔이라 하면 깨끗한 신식 숙박 업소가 떠올랐다.
가이드는 모텔에서 방 3개를 잡고 한 커플씩 방으로 안내를 했다.
호사카는 여자와 방으로 들어갔다.
“오빠. 그럼 샤워 먼저 하자.”
그녀는 자연스럽게 호사카의 옷을 벗기고 자신의 옷도 벗었다. 그 손길은 능숙했다. 호사카는 자신의 옷이 알아서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 같았다.
둘은 샤워실로 향했다. 여자는 호사카의 몸을 꼼꼼하게 씻겨주었다. 그녀는 호사카의 자지를 만지면서 다시 한번 그 크기에 놀랐다. 호사카의 자지가 다시 발기를 했다.
“힘이 엄청 좋네요. 냄비도 걸어놓을 수 있겠어.”
“그런 소리는 또 처음 듣네.”
호사카는 여자의 몸을 슬쩍 살폈다. 긴생머리는 물이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잠시 묶어 놓았다. 얼굴은 그냥저냥 볼만하고 가슴 크기는 적당했다. 젖꼭지는 갈색이었고 음모를 정리하는 문화는 없는 것인지 보지 털이 무성했다.
허리는 잘록하게 들어가 있지만 평생 운동이라고는 섹스 말고하는 한적이 없는지 아랫배가 도톰하게 튀어 나와있었다. 여자는 배에 자궁이 있어 원래 튀어나오는데 복근이 약하면 더 튀어나오기 마련이었다.
‘이런 여자는 또 오랜만이네.’
호사카의 여자들은 모두 몸매 관리를 빡세게 했기 때문에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여자를 먹는건 오랜만이었다.
하지만 호사카는 실망하지 않았다. 미슐랭 레스토랑이 맛있다고 하지만 가끔은 시장 바닥에서 먹는 잔치국수가 땡길때도 있는 법이었다.
샤워를 끝내고 물기까지 모두 닦고 둘은 모텔 침대로 향했다. 거기서 호사카는 여자를 침대에 눕혔다. 여자는 뭔가 부끄러운지 두 팔을 모아서 가슴을 가리며 말했다.
“불 끄면 안될까요?”
“불 끄면 이 섹시한 몸이 안보이잖아.”
호사카는 여자의 손을 잡고 벌렸다. 그녀의 가슴이 보이게 했다. 그는 바로 그녀의 젖꼭지부터 만졌다. 호사카의 능수능란한 손놀림에 여자는 금방 신음소리를 내며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입에 넣었다. 손으로 가슴 둘레를 잡아서 움켜쥐니 가슴살이 위쪽으로 봉긋하게 올라왔다.
호사카는 그녀의 가슴을 맛보면서 털이 무성한 보지를 슥슥 만졌다. 일본에서는 적당히 보지 털의 깍아서 남기는 것이 유행이었다. 그리고 미국은 왁싱이 대세였다. 이런 자연 그대로의 보지털도 오랜만이었다. 손바닥으로 보지 둔덕을 쓰다듬으면 익숙하지 않은 감촉이 올라왔다.
호사카는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 그곳으로 얼굴을 들이밀었다. 딱히 나쁜 냄새는 나지 않았다. 여자는 남자가 보지를 빨아주는게 익숙하지 않은지 눈을 꼭 감았다.
“으읏. 속이. 속이 이상해.”
호사카의 혀는 그녀의 보지 속을 마음껏 돌아다니며 맛보았다. 그가 보지에서 입을 떼내었을때 그의 입에는 음모 한가닥이 남아 있었다.
그는 손가락을 보지 구멍에 넣어서 얼마나 늘어나는지 가늠해보았다. 그의 자지는 거대했기 때문에 몸이 작은 동양인 여자가 받아들이려면 충분한 준비가 필요했다.
“코, 콘돔 써야 해요.”
“안쓰고 싶은데.”
“가게 방침이에요.”
“콘돔을 안써도 된다면 100만원을 더 얹어주지.”
여자는 돈에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그녀도 수많은 정치인과 부자를 상대했지만 이렇게 돈을 아낌없이 쓰는 사람은 몇 보지 못했었다. 남의 돈으로 여자를 사먹는 정치인들이나 돈을 마구 사용했었다.
호사카는 생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올렸다. 그는 이제 섹스에 있어서 입신의 경지에 올랐다. 질외사정의 피임률이 흔히 78퍼센트라고 하지만 그는 사정을 확실히 컨트롤할 수 있었다.
그리고 여자가 임신을 해도 상관 없었다. 그는 이미 여러 아이의 아버지였다. 여자에게 적당한 돈을 쥐어주면 될 뿐이었다. 그 정도는 그에게 먼지 같은 돈이었다.
여자는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손으로 보지 구멍을 넓혔다. 호사카의 귀두가 천천히 보지 구멍으로 다가왔다. 그는 여자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귀두를 구멍에 살짝 얹기만 했다.
“자,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호사카는 장난스럽게 말하면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었다. 여자는 신음소리를 길게 늘이면서 자지를 받아들였다.
호사카는 몇분의 시간을 사용해서 자신의 자지를 보지 끝까지 밀어넣었다. 아직 자지 기둥은 밖에 더 남아 있었다. 그 상태로 그는 여자의 가슴과 클리토리스를 동시에 양손으로 만져주었다.
“아읏! 읏! 읍!”
여자는 호사카의 현란한 손기술에 금방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자 보지 구멍은 더욱 부드럽게 풀어졌다.
호사카는 그제서야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자는 홍콩에 간다는 말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섹스의 쾌락이 너무 강해지니 사방이 느껴지지 않았다. 마치 허공에 둥둥 떠있는 것 같았다. 하늘에 떠 있는 것 같으니 홍콩이든 미국이든 얼마든지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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