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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엄마는 내가 조교시킨다 변태생퀴야 넌 꺼져 근친-63화 (63/100)

〈 63화 〉 엄마를 함락 시키다 ­ 12 (백화점 & 무선 앱 딜도)

* * *

[또! 또! 까분다! 끝나는 대로 바로 집으로 와! 싸돌아다니지 말구! 내 허락 없이 술 마시지 말고]

[왜 술 마시는 거 까지 니 허락을 받아야 하는데에!]

[엄마 술 취하면 질질 싸면서 헤롱헤롱 거리잖아!]

[내가 언제에! 글구 엄마한테 헤롱 헤롱이 뭐야아! 진짜 미쳤나!]

[자꾸 까불면 밤새도록 밑구멍에 딜도 집어넣고 잠 안 재운다!]

[어맛! 점점 못하는 말이 없어!]

[알았어 몰랐어? 똑바로 대답해!]

[신경 꺼! 내 맘야!]

[성질나면 회사로 찾아가서 퇴근하자 말자 끌고 올 거야! 망신당하기 싫으면 말 들어!!!]

[칫! 아주 인물 나셨네! 난 갈 거야!]

엄마가 성질 부린 채 톡 방을 나갔다.

엄마랑 티격태격 톡 하다 보니 애간장이 녹는다!

딴 소리, 딴 짓 아예 못하게, 하루라도 빨리 내 뜨거운 정액으로 임신시켜 버리고 싶다!

일단 엄마가 말한 대로 잽싸게 침대 밑으로 내려와 짱박아 놓은 종이박스를 끄집어냈다.

‘뭐야 이거 아주 여기 자위도구들 다 모아 놨네. 근데 이게 다 어디서 난 거지? 진짜 그 호빠 색키가 사 준 건가? 엄마가 주문한 건가?’

지난번 자위할 때 쓴 게 이 길쭉한 딜돈가 보군.

그런데 박스째 뜯지도 않은 분홍색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무선 앱 딜도?

‘이건 또 뭐야?’

아직 뜯지도 않은 신품인가 본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한 눈에 딱 봐도 몸통이 계란처럼 타원형의 올챙이 모양? 아니면 남자 정액에 있는 정자 모양인데 뒤쪽이 유선형의 꼬리달린 올챙이 모양? 딱 그대로네!

게다가 색깔은 여자들이 좋아하는 분홍색~

‘이건 또 어떤 새끼가 준 걸까?’

어쨌든 상품명으로 인터넷 쇼핑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바로 나오긴 하는데 19금이다.

휴대폰 번호로 성인 인증 하고 들어가서 제품 상세설명 클릭하니 사용 방법부터 꽤 많은 수의 사용 후기까지 줄줄이 나온다.

호기심에 사용 후기를 클릭해보니...

헐~ 평가가 대박이다. 여자들이 써 놓은 상품평들이 압도적으로 좋다.

국내 안전 인증(KC)을 획득했고,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10미터 거리에서 휴대폰으로 무선 조정이 가능한 고품질이란다.

*화면 터치로 세기를 조정하는 모드

*휴대폰에 저장된 음악에 맞춰 진동하는 모드

*주변의 소리에 반응해 진동하는 모드

정말 한 번씩 써 먹어 보고 싶은 모드 들이다!

근데 가격은? ㅋㅋ 꽤 비싼 거네! 딜도 가격으로는 드물게 20만원이 훨씬 넘는 말 그대로 프리미엄급 무선 앱 딜도다.

난 또 호기심이 발동했다. 그 무선 앱 딜도를 엄마한테 당장 써 먹어 보고 싶었다.

[엄마 오늘 몇 시에 끝나?]

아까 티격 태격한 엄마에게 톡을 보내고 나니, 내 톡을 기다리고 있는 건지 그렇게 바쁜 척 하면서도 확인을 제법 재빨리 한다.

[5시 쯤]

[그렇게 일찍?]

[지난 달에 파견 온 우리 팀 신입사원이 백화점 쇼핑 한다고 해서 일찍 일 마무리하고 같이 가기로 했어]

[신입사원 하고 백화점을? 엄마 뻥치는 거 아냐?]

[뻥은 무슨 뻥야! 혼자 가는 것도 아닌데]

[갑자기 백화점엔 뭘 사려고?]

[그건 네가 알아서 뭐 하게!]

[알아서 뭐 하다니? 궁금하니까 물어보는 건데! 똑바로 대답 못 해!]

[아휴~ ‘잔소리 진짜 징글징글 하네’ 엄마가 이렇게 얘기하면 너 또 성질 부릴 거지?]

[알면서 말 돌리지 말고 똑바로 얘기해!]

[네가 오늘부터 합방 한다고 하도 엄포를 놔서 나도 필요한 것 좀 사려고 그래!]

[뭐가 그렇게 급하게 필요한데?]

[아이 참! 정말! 속옷들 하고 여성 위생용품 하고 화장품 좀 사려고 그래~]

[날 위해서 그걸 다 산다고?]

[그러니까 신경 끄시라니까!]

[어쨌든 기분 좋네. 속옷은 완전 섹시한 걸로 사! 야한 걸로! 밤마다 섹시한 속옷 입혀 놓고 야한 포즈 취하는 거 훈련 좀 시켜야 겠다!]

[못된 아들이 그런 소리 할 줄 알았다!]

[어쨌든 무조건 내 취향에 맞춰서 사! 아니다. 오늘 내가 그 백화점으로 바로 갈 테니 쇼핑 같이 하자!]

[여성 용품 사는데 니가 왜 거길 와. 더군다나 엄마 일행 있다니까!]

[신입이라며! 예뻐?]

[어머머! 그래서 예쁘면 니가 어쩔 건데?]

[왜 또 과민반응야! 그냥 물어본 건데~]

[아휴 엉큼하긴. 하여간 남자는 다 똑같아!]

[신입이 예쁜가 보네, 빈정거리는 거 보니~]

[몰라! 안 가르쳐 줄 거야! 그리고 너 보다 한참 위거든!]

[백화점이면, 엄마 회사 건너편 쪽에 있는 그 L 백화점 말하는 거지?]

[몰라! 안 가르쳐 준다니까아~]

[5시 까지 가 있을 테니까 백화점 도착하면 메시지 보내!]

[싫어! 오지마! 성가셔]

[잔말 말고 시키는 대로 해. 이따가 보자!]

[몰라!!! 오지 말라고!!!]

난 더 이상 아무 대꾸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엄마는 내 손바닥 안이니까!

엄마와 백화점에서 데이트 할 생각에 하루 종일 가슴이 설렜다.

게다가 엄마가 내가 신경 쓰였는지 속옷에 여성 용품까지 살 생각을 하고 있다니... 그 생각만 해도 벌써 아랫도리가 불끈 불끈 거렸다.

엄마와 한 침대에서 자고, 밤마다 밑물 해 주고, 아침마다 모닝 섹스 할 생각을 하니 아직 실감이나지는 않지만, 어쨌든 심장이 ‘쿵쾅쿵쾅’ 지랄발광을 한다.

난 무선 딜도를 꺼내 충전기에 꽂아 놓고, 백팩에 딜도에 씌울 콘돔과 엄마가 흘릴 걸 대비해 여분의 엄마 삼각팬티 세장을 챙겨 넣었다.

엄마가 물 많은 여자라는 게 처음엔 좋았는데, 이렇게 가까워질수록 좀 성가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애교도 없고 물도 안 흘리는 내 여친 같은 여자보다야 백배 낫지.

평소 잘 신지 않던 멋쟁이 구두와 감청색 면바지에 폴로 옥스포드 청색 셔츠를 콤비로 맞춰 입고 필요한 물품(???ㅋ)들이 든 백팩을 멘 채 일찌감치 지하철을 타고 백화점으로 향했다.

[엄마! 15분 있으면 도착 예정야. 엄마도 오면 메시지 보내. 난 여성 속옷 코너 있는 층에 가 있을 테니]

잠시 후에 엄마한테 톡이 왔다.

[진짜 뭐 하러 왔어. 속옷 산다는데. 직장 신입까지 함께 가는데... 너 엉뚱한 짓 하면 나 그냥 집으로 가버릴거야!]

[엉뚱한 짓 안 할 테니 걱정 붙들어 매. 속옷이나 야한 것들로 사. 내 맘에 안 들면 죄다 반품 시키라고 할 거니까]

[진짜 이제 속옷까지 간섭할 거야?]

[응! 넌 내 여자니까!]

[또! 또! 저런다!]

[너 지금 어딘데?]

[지금 회사 주차장야. 내 차 타고 둘이 같이 갈 거야]

[알았어. 오면 톡 해! 그리고 너 이제 말버릇 좀 고쳐!]

[뭐? 뭐? 지금 무슨 소리야. 엄마한테 말버릇을 고치라니! ㅠㅠ]

[나한테 톡 보내거나 말할 때 공손하게 얘기하라고! 따끔하게 혼나야 정신 차릴래?]

엄마가 내 톡을 확인은 했는데, 잠시 동안 톡이 안 온다.

‘살짝 충격 먹었나? 멘탈에 금갔나?’

이제 합방도 시작했으니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약간 세게 나갔다.

물론 아직 나도 톡 으로는 센 척 했지만, 저렇게 톡을 보내고 나니 엄마가 어떻게 나올 지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긴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엄마한테 톡이 왔다

[아... 알았어 ㅠㅠ]

‘휴우~ 씨발년!’

역시 엄마는 일단 쎄게 눌러 줘야 꼬리를 내리는 게 확실하다는 걸 새삼스럽게 확인했다.

[‘앞으로 톡도 그렇고 말도 공손하게 잘 할게요’ 라고 톡 보내 봐!]

내가 보낸 톡 오른쪽의 1이 사라진 후에도 한동안 답이 없다.

‘운전하느라 톡 보내기가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한테 톡이 왔다

[앞으로 톡도 그렇고 말도 공손하게 잘 할게요 ㅠㅠ]

[잘했어! 속옷 코너 7층 이니까 올라오면 톡 해!]

[알았어~]

[톡 공손하게 다시 보내봐!]

이번에도 엄마한테서 톡이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아... 알았어요. ㅠㅠ]

[옳지! 잘했어!]

일단 이 정도면 대성공이다. 엄마가 나한테 꾸준히 존댓말 쓰게 만드는 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차츰 가르치면 아무 문제없을 게 뻔했다.

어차피 나와 매일 섹스 할 엄마니까 그런 거야 뭐... 천천히 조금씩 길들이면서 바꿔줄 거다.

진짜 할 일이 너무 많다.

엄마 몸에, 엄마 엉덩이와 젖가슴에 내 이름도 새겨야 하고, 불알까지 있는 아랫도리 모양도 새겨 줄 거다.

엄마 음순에 끼어 넣어 줄 내 이름의 이니셜이 새겨진 반지 고리도 만들어야 하고, 애널이 처녀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애널도 길들여야지!

[이따가 오면 엄마가 갖고 있던 무선 앱 딜도 밑구멍에 채워 줄 거야. 그렇게 알고 있어!]

[에잉? 그.. 그걸 왜에~]

[왜긴 왜야! 엄마가 좋아할 거 같으니까 그러지]

[나 새카만 신입이랑 같이 가는데 어쩌라고!]

[걱정하지 마! 티 나지 않게 해 줄 테니까]

내가 보낸 톡 오른쪽의 1자가 계속 남아 있다. 아마 운전 중이거나 주차 중이라 톡 하기가 힘든가 보다.

어쨌든 난 7층에 올라가 속옷 코너 근처에 있는 여성 치마 코너 근처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그러다 잠시 후 휴대폰에서 까똑 소리가 났다.

[지금 어디야?]

'씨발년이!'

[공손하게 톡 다시 보내봐!]

[칫! 지... 지금 어디에요?]

[진작 그렇게 보낼 것이지!올라왔어?]

[응~ 네 ㅠㅠ 지금 속옷 코너야. 신입이랑 같이 있어. ㅠㅠ 얘랑 있을 때 엄마 체면 좀 봐 줘. 나 회사에서 엄한 선배란 말야. 보스이기도 하고. ㅠㅠ]

엄마가 은근 약한 모습을 보이니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까 잠시 지나쳤던 속옷 코너로 걸어가며 엄마에게 톡을 했다

[걱정 말라니까!]

[아... 아들만 믿을게요 ㅠㅠ]

드디어 저 앞에 내가 아침에 바꿔 입게 만든 무릎까지 내려오는 그린 칼러의 치마를 입은 엄마가 서 있다.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보수적인 치마를 입었지만, 워낙 탄력 넘치는 몸매라, 전체적인 S라인의 윤곽이 시선을 끌었다.

와이프로 보이는 여자와 함께 지나가는 나이든 남자들까지 엄마 뒷태를 힐끔거리는 걸 볼 때마다 엄마를 직장도 때려치우고 집에만 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옷을 더 보수적으로 입게 만들어야 하나. 참 고민이네~ 엄마는 분명 싫다고 난리칠 텐데...’

“엄마! 뭘 그렇게 산다고 야단야!”

엄마 뒤쪽으로 슬쩍 다가선 채 불룩한 엉덩이를 움켜 쥐면서 물었다. 순간 엄마가 내 손을 잡아 재빨리 떨쳐냈다.

[신입이 본단 말야]

엄마가 속삭이듯 날 돌아보며 말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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