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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블랙기업 스미스-504화 (504/771)

횐 504화  Ep.503 르벨룸 요새

“나, 버, 벗어……!!”

잠깐 멍하니 있던 그녀들 중에서 가장 먼저 몸을 움직 인 건 아크-탄이었다 . 하지만 먼저 움직 였다고 해서 옷을 빨리 벗는 것 아니 었다.

“저, 다벗었습니다.”

가장 먼저 내게 살결을 보여준 여성은 사막 가즈하족의 대전사인 레-오르 였다.

라-로샤처럼 이집트 계열의 미인처럼 보이는 레-오르는 하늘하늘한 암살 자가 입을 법한 옷을 걸치고 있었다. 그리고 아크-탄이 인간과 다른 다리 구 조 때문에 낑낑거리는 동안, 냐호처럼 끈을 하나 풀자 옷이 스르륵 흘러내린 것이다.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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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봐도 인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레-오르.

그녀는 차가운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배 아래에 가지런히 모은손을 꼼지 락거리며 내게 다가왔다.

“너무 긴장하지 마. 한번 안겨 봤잖아.”

“네,네에…….”

“고개 들고.”

“O O으 으... —, — 0,0 •

내 지 시 에 따라 고개 를 든 레 -오르는 나와 눈을 마주치 자마자 흠칫하며 얼른 아래로 눈을 내 리깔았다.

“힘 빼고. 지금부터 기분좋은곳 있으면 말해줘.”

“하읏

내게 안겨 오면서 자연스럽게 휜 허리를 살짝쓸어내렸을 뿐인데 그녀의 입에서 달뜬숨이 흘러나왔다.

“우선귀부터.”

나는 레-오르의 검은 머리칼을 귀 뒤로 넘기며 살짝 깨물었다.

“꺅?!”

“미안, 아팠어?”

“아, 으, 그, 아, 아닙니 다… 순간 짜, 짜릿해서 … ….”

“그래?”

괜찮은 반응에 나는 한 번 더 레 -오르의 귓불을 깨물었다.

“하으, 읏.,,

거기에 더해 혀를 이용해 그녀의 귀 안쪽을 핥아봤다.

“하으으, 와, 왕이시여어…….”

“미안하지만 지금은 최대한소리 내는걸 참아줄래?”

“흐으응

!!”

레 -오르는 입술을 꽉 깨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어서 나는 그녀의 목덜미를.

“흐응

……?!”

그를 따라 쇄골을 핥고 봉긋한 가슴 한쪽을 크게 베 어 물었다.

“흐으으으윽……

어떻게든 얌전히 있으려고 노력하던 레-오르가두손으로 내 머리를 끌어 안았다.

‘귀랑 가슴, 아니 젖꼭지인가?’

나는 제대로 확인해 보기 위해 흥분으로 발기해서 딱딱하게 변해버린 유 두를 조금 강하게 빨아 당겼다.

“햐아악……!!”

그러 자 레 -오르의 입 에 서 여 태 까지 와 다른, 날카로운 목소리 가 비 명 이 튀어나왔다.

‘벌써 가버린 건가.’

레-오르는 몸을 벌벌 떨면서 벌리고 선 가랑이 아래로 애액을 뚝뚝 흘려 댔다.

나는 그녀가 넘어지지 않도록 허리를 단단히 붙잡은 다음, 복부를 핥고 내 려가 움푹 들어간 배꼽을 입술로 덮어봤다.

“하으으, 으으….”

‘배꼽은 아니네.’

미약한 반응에 입술을 떼어내며 몸을 일으켰다.

“라-로샤. 허리 좀 잡아서 들어 줄래?”

스르륵.

라-로샤의 두꺼운 꼬리가 레-오르의 허리를 휘감으며 내가 원하는 위치 까지 그녀를 들어 올렸다.

‘털이귀엽네.’

나는 보지 둔덕 위 에 자라나 있는 보송보송한 솜털을 쓰다듬었다.

“하아, 하아아, 와, 왕이시여어….”

지금부터 내가 뭘 할지 알고 있는 듯, 레-오르는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도 톰한 음순을 활짝 잡아당겼다.

그러자 피부색 때문에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선홍빛 속살이 모습을 드러 냈다.

‘애널은 당연히 처녀고.’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레-오르의 엉덩이 구멍.

....

동시 에 애널 또한 그녀의 성감대 중 한 곳이 라는 걸 쉽 게 알 수 있었다. 문 제는 보지와 다르게 뒷구멍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 했기에 사실상 이번엔 없는 셈 치는 게 맞았다.

“아프거나힘들면 말해줘. 절대로 억지로 견디지 말고.”

“흐으응

!!”

그녀는 보짓덩이 위에 올려 둔 내 자지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 였다.

‘사막 나가족 빼고는 넣는 것 자체는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이네.’

나는 얼른 보지에 넣어달라며 쿠퍼액을 질질 흘려대고 있는 자지를 붙잡 아레-오르의 보짓구멍에 밀어 넣었다.

찔꺼억봽

“흐으읍

?!”

약간의 저항감은 있었으나, 한번 미끄러지더니 순식간에 그녀의 보짓구 멍 안으로 귀두가들어갔다.

“우으, 으윽

아주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처녀의 것처럼 좁은 그녀의 보지가 자지를 쥐 어짜듯 강하게 조여왔다.

‘성감대는괜히 알아봤나.’

나름 성 감대로 추측되 는 부위 를 핥고 깨물 때도 유지되 었던 얼굴이 자지 를 찔러넣자마자 풀어지는 게 아닌가.

게다가 삽입과 동시에 오므려진 발가락도 좀처럼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 았다.

그렇게 천천히 조금씩 자지를 밀어 넣었을 때다.

꾸욱.

귀두 끝에 도톰한살집이 닿는다 싶더니, 레-오르의 고개가뒤로 크게 젖 혀 졌다.

동시에 덜덜덜 떨리는 허벅지 사이로 뜨거운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내 좆 두덩을 적셨다.

‘반보다 살짝 못하네.’

나는 대략적으로 레-오르와 그녀의 종족인 가즈하족의 질구의 길이와 자 궁위치를 머릿속에 새겨 넣으며 자지를빼냈다.

뽀옥봽

쪼르르르

거 •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샛노란 물줄기.

“저쪽에 눕혀줘.”

레-오르는 라-로샤와 다르 게 한 번 절정을 맞이하는 것만으로 실신해버 렸다.

‘역시 라-로샤가특별한 거구나.’

하긴, 조수를 뿜으며 쉬지 않고 절정하고 있는데도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보지로 자지를 삼켜대는 걸 아무나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

“다음은…….”

원래라면 옷을 벗은 순서로 안아주는 게 옳았지만, 나는 잠깐 생각을 달리 했다.

‘편애는좋지 않지만…….’

애절한 눈으로 꼬리를 살랑이고 있는 아크-탄이 너무 사랑스럽게 보였다.

“리—아렐?”

“네에……!!”

그래서 아크-탄을 가장 마지막에 안기로 결정했다.

“자, 잘 부탁드려요….”

코카리스족의 대전사.

팔 대신 화려한 날개를 가진 그녀가 앞으로 총총 걸어왔다.

“만져봐도 괜찮아?”

“영광이에요….”

리-아렐은 내가 만지기 쉽도록 날개를 넓게 펼쳐주었다.

스르륵.

‘엄청 부드럽네.’

우리 황녀님께서 입고 있던 옷감보다훨씬 부드러운 것 같다.

‘날개 자체는크게 감각을느끼지 못하나보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날개의 칛 살짝 접히는 부분에 작지만 맹금류의 발을 닮은 게 달려 있었다.

옷을 어떻게 입었나 궁금했는데 이걸 손처럼 활용하는 모양이다.

날개를 만져본 이후에는 레-오르에게 했던 것을 똑같이 반복하며 성감대 를 찾았다.

‘그냥 다 민감하게 반응해서 어디가 진짜 성감대인지 모르겠네.’

레-오르도 감도가 예민하다고 생각했는데 리-아렐은 그녀보다 더욱 심 했다.

손길은커녕 숨결이 닿는 것만으로 몸을 펄쩍펄쩍 뛰었다.

“ 라-로샤.”

“하으, 으응

숨을 허덕이는 리-아렐 위로 떠오른다.

나는 꿀물을 뚝뚝 흘려대는 꽃잎을 잠깐 내버려 두고 그녀의 뒤로 돌았다. 그리고 상대 적으로 빈약한 엉덩이를 활짝 벌려봤다.

‘인간에 가까워서 그런가.제대로 있구나.’

날개를 달고 있기에 혹시나 엉덩이 구멍이 존재하지 않는 건 아닐까 싶어 확인해 봤는데 귀 여운 주름을 움찔거리고 있는 엉덩이 구멍은 제대로 존재 하고 있었다.

‘그럼•••꾈.’

보지를 확인하려고 몸을 일으킨 순간.

“흐읏, 나, 나와아아……!!”

“……?”

리-아렐이 몸을 이래저래 비틀며 곧숨이 넘어갈것처럼 괴로워했다.

“하아, 하아앙……!!”

아니, 다시 들어보니 괴롭다기보다는 허덕이는쪽에 가까워 보였다.

“산란하려는 모양입니다.”

“산란?”

설마 닭처럼 무정란 같은 걸 낳는 건가?

나는 묻기보다는 직접 보기 위해 다시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흐으응, 흐으응!! 주,주인님, 봐, 봐주세요오… 사, 산란하는 거 봐줘어엇 ……

뽀오옥, 뽀옥봽

그러자 리-아렐의 보짓구멍에서 세 개의 알이 나왔다.

나는그것들이 바닥에 떨어지기 전에 얼른손으로받았다.

‘오…….’

리-아렐의 체온을 고스란히 품고 있어서 그런지 세 개의 알은 몹시 따끈 따끈했다.

쪼르르르륵.

‘……?’

내 주먹보다 조금 더 작은 알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 위로 샛노란 물줄기 가 떨어져 내렸다.

고개를 들어보니, 리-아렐이 혀를 반쯤 내빼물고 추욱 늘어져 있었다.

‘어제 라-로샤도저랬었지.’

산란 절정이라고나 할까.

라-로샤의 경우에는 내가의도해서 그렇게 만든 거지만, 리-아렐은내가 보는 앞에서 산란했다는 것에 무언가를 느낀 것인지 그로 인해 가버린 모양 이다.

“이건어쩌지?”

“주인님께서 드셔주시면 좋아할 겁니다.”

“어……그, 그래?”

나는 다시 손에 들린 알을 바라봤다.

생긴 건 오리알처럼 생기긴 했다만.

“생명 한줌 담겨 있지 않으니 거부감느끼시지 마시길.”

“그렇지…?”

사실 그래도 조금 껄끄러웠다.

하지만 여기서 그런 말을 하긴 조금 그랬기에 나는 라-로샤에 의해 바닥 에 누운리-아렐의 옆에 알을내려두었다.

“그럼

나는 이어서 사막 리자드족인 쿠쿠오라를 안았고, 마지막으로 칼름을 떠 올리게 만드는 사막코볼트족의 대전사인 그릭을 안았다.

리자드족인 쿠쿠오라는 의외로 목구멍과 겨드랑이 가 성감대였으며, 약점 이 라고 생 각했던 꼬리 는 몸에 자라난 비 늘처 럼 딱딱하기 만 할 뿐 별다른 감 각을 느끼 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칼름을 떠 올리 게 만드는 가장 작은 체 구의 사막 코볼트족의 그릭 .

그녀 역시 아주 작은꼬리가 달려 있다는 걸 제외하면 사실상 수인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면, 그릭의 보지는 내 자지의 반의반만 들어가도 귀 두에 자궁구가 닿는 점 이 다.

찔꺽찔꺽.

나는 귀 에 들려오는 음탕한 소리에 몸을 돌렸다.

“헥헥헥•••꾈봽”

아크-탄이 시킨 적도 없는 복종의 자세를 취한 채 열심히 보지를 쑤셔대 고 있었다.

“ 앉아.”

“아,앉아……봽”

흘러내린 보짓물로 축축하게 젖은 바닥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 아크-탄.

나는 다른 여자들의 애액으로 덧칠된 자지를 붙잡은 채 아크-탄 앞으로 걸어갔다.

“두손 머리 뒤로 올려.”

“이,이러케…?”

곧잘 시킨대로 하는 아크-탄.

나는 매 끄럽 게 드러 난 그녀의 겨드랑이 를 감상하며 축축하게 젖은 보 짓덩이 에 발등을 가져댔다.

“하아, 하아아, 스으읍, 하아아봽”

당장이라도 발등에 보지를 치덕이고 싶은 것인지, 아크-탄은 내 자지 냄 새를 킁킁거리며 유일하게 움직 이는 걸 허락받은 꼬리만 힘차게 흔들어댔다

입 벌려.”

“ 아아앙

벌려진 입술 틈으로 군침이 뚝뚝 떨어진다.

나는 그녀의 숨결에 촉촉해진 귀두를 벌름거리 고 있는 코에 잔뜩 치 덕 였 다.

“하아아, 하아아, 하아…!!”

아크-탄의 눈빛이 점차 사납게 변해간다.

‘누님 생각나네.’

나는그녀의 머리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빨아도 좋아.”

아크-탄의 스위치 가 켜지는 순간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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