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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31화 (31/126)

〈 31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처음에는 그저 비릿한 맛이라고 생각했지만 한 덩이 한 덩이 삼킬수록 짐승의 고기에서 나는 노린내나 풀에서 나던 쓴맛이 아닌 달콤한 맛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웠다.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맛에 호기심이 생긴 그녀는 이 맛을 더 느껴보고 싶은 생각에 입안에서 천천히 정액을 굴리며 침과 섞어 맛을 음미하기 시작했다.

‘뭐야? 냄새는 이상한데 왜 이렇게 맛있는 거야?’

가끔 마을의 아줌마들이 남편들과의 밤일에 대해서 알려준 적이 있어 들어봤지만 정액은 비리고 쓰기만하다고 해서 먹을 게 못 된다고 그랬는데

이진석이 사정한 정액은 이 세상에 다신 없을 감미로운 맛으로 느껴져 루이는 혼란스러웠다.

“윽!”

강제로 정액을 먹이기 위해 루이의 입안에 자지를 박아 넣고 있었던 나는 갑자기 열심히 혓바닥을 움직이며 정액을 맛보는

루이의 혀로 인해 예민해진 자지에서 쾌감이 느껴지자 아직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을 모두 뱉어내며 생각했다.

‘제대로 작동하고 있나 본데?’

처음에는 얼굴을 찡그리며 온갖 표정을 지어보이던 루이가 정액을 한 번 삼킨 이후로는 점점 찡그려진 표정을 풀고 헤실헤실거리자

나는 각인사 스킬에 있는 중독의 음문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루이의 풀어진 표정을 보던 나는 정액을 더 잘 음미할 수 있도록 편하게 먹으라고 배려하기 위해 머리를 잡고 있던 손에서 힘을 뺀 뒤

입속에 들어가 있는 자지까지 빼내려하자 눈에 초점이 없는 채로 헤실 거리던 루이가 손을 뻗어 마치 자지가 나가지 말라는 듯이 내 허벅지를 꾹 잡았다.

“??”

“읍! 쮸우우웁”

돌발상황에 내가 당황하고 있을 무렵 정액이 주는 맛과 향에 빠져있던 루이는 자지가 빠져 나가는 느낌에 반사적으로 이진혁을 끌어안았다가 자신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정신을 차리고 눈을 크게 뜨더니 재빨리 손에 힘을 풀며 고개를 뒤로 빼 입안에 있는 자지를 빼냈다.

입안에서 자지를 빼는 동시에 정액이 주는 맛과 향에 중독된 루이는 기둥에 묻어있는 정액이 아까웠는지 입술을 최대한 오므려 모든 정액을 훑어낸

루이는 다시 정액의 맛을 음미했고 입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절반 정도 먹었을 때 갑자기 쭈그려 앉더니 갑자기 자신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기 시작했다.

“우움...후아아아...흐읍!”

입안에 남아있는 정액을 맛을 보던 루이는 정액을 먹으면 먹을수록 자신의 몸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제 먹었던 미약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쾌감에 자궁이 뀽뀽 울리며 천천히 몸이 달아오르는 것에

흥분한 그녀는 손을 내려 보지를 자극하며 지금까지 먹어왔던 어떤 음식보다 맛있다고 느껴지는 정액을 계속 목구멍으로 넘겼다.

‘너무 맛있어!’

“흐웁...하아앙!!!”

그렇게 한창 정액을 음미하면서 자위를 하던 루이는 허리를 벌벌 떨다 절정을 맞이했고 입을 크게 벌려 신음을 내뱉다 얼마 남지 않은 정액을 밖으로 흘리고 말았다.

입에서 흘러내린 정액은 루이의 가슴과 허벅지를 지나 바닥으로 떨어졌다.

자신이 흘린 정액을 바라보던 루이는 절정으로 인해 몸에 힘이 빠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젖꼭지에 매달려 늘어지고 있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훑어 다시 입안으로 가져가 먹었다.

이후 허벅지에 있던 정액까지 모두 먹은 루이는 마지막으로 바닥에 떨어진 아까운 정액을 먹기 위해 몸을 움직였고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나는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 정액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루이의 앞을 막았다.

“흐에...?”

바닥에 늘러 붙어 있는 정액을 먹기 위해 기어가고 있을 때 앞을 막자 루이는 초점이 풀린 눈으로 자신의 앞을 가로막은 나를 바라보다

이내 자신이 먹으려는 정액을 내가 가로막고 있다 생각한 루이는 이어 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비켜.”

“뭐?”

“비키라고!!”

팔을 흐느적거리며 나를 밀어내기 위해 애쓰는 루이의 모습을 본 나는 그녀가 정액을 먹을 수 있도록 살짝 길을 비켜줬고

이미 정액에 모든 시선이 팔린 루이는 내가 비켜주자마자 바로 정액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 고개를 쳐 박은 뒤 남아있는 정액을 게걸스럽게 핥아 먹었다.

“흐으읏...”

그렇게 정액을 모두 먹었다는 뿌듯함에 살짝 절정한 루이는 몸을 돌려 나에게 기어왔다.

“더 줘...”

“뭐를?”

“…정액.”

정액을 먹기 전까지는 앙칼진 고양이였다가 정액을 먹고 난 이후부터는 처음 츄르를 먹어본 고양이마냥 나에게 다가오는 루이를 보자 웃음이 나왔다.

그런 루이의 모습을 본 나는 그녀가 천천히 기어올 때마다 뒤로 물러서면서 조금씩 거리를 벌렸고

내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자지에 시선을 고정한 루이는 조금씩 나와의 거리를 좁혔다.

‘효과가 조금 강한 것 같기도 한데 음문을 없애면 어떻게 되나 확인해볼까?’

[음문을 지우시겠습니까?]

시스템의 말에 각인은 그대로 남겨두고 루이의 목 뒤에 새겨진 음문만을 지운 나는 과연 그녀가 어떻게 행동할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음문이 지워지자 멍해보이던 루이의 초점에 빛이 들어왔지만 이미 각인사의 능력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액에 중독됐는지 그녀는 자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 나에게 다가왔다.

더 이상 뒤로 이동할 곳이 없던 나는 가슴을 출렁거리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다가오는 루이에게 명령했다.

“멈춰.”

내 말에 잠깐 고민하던 루이는 자지를 바라보다 그 자리에서 멈춰서 더 이상 다가오지 않고 애타는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았다.

그런 루이의 시선을 마주한 나는 어떤 영화에서 나오는 고양이처럼 반짝 빛나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는 그녀에게 말했다.

“먹고 싶어?”

“…응.”

그래도 음문이 사라져 중독증세가 조금 덜한지 이성이 돌아온 루이는 잠깐 생각하다 나에게 말했다.

아직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은 그녀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내 자지를 루이의 코앞에 가져다댔다.

“그게 먹고 싶다는 사람이 보일 태도인가?”

“먹고…싶어요.”

찰싹!

말을 그렇게 하지만 아직 반항적인 눈빛을 띄우고 있는 루이와 눈이 마주친 나는 자지를 휘둘러 그녀의 뺨을 때렸다.

살면서 난생 처음 자지로 맞아본 루이는 수치스러움에 잠깐 눈을 치켰지만 그것도 잠시 귀두 끝에서 정액냄새가 코를 찌르자 곧바로 표정을 풀고 내 자지만을 바라봤다.

“다시 부탁해봐.”

“……”

다시 한번 침묵하는 루이의 모습에 그녀가 가지고 있는 고집을 부수기 위해 내가 뒤로 물러나 바지를 입으려 하자

정말 정액을 먹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루이는 급하게 내 다리에 매달리며 말했다.

“정액을 먹고 싶어요! 제발 제 입에 정액을 뿌려주세요! 부탁드릴게요!!!”

“진작 그랬어야지.”

그렇게 앙칼진 표정을 짓고 있던 루이가 급한 표정으로 나에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자 지배감이 차오른 내가 바지를 내려놓은 뒤 그녀의 코에 자지를 가져다대자

크게 코로 숨을 들이마시며 자지에서 나는 냄새를 맡던 루이는 입을 벌려 내 명령만을 기다리며 생각했다.

‘빨리,빨리 정액이 먹고 싶어!’

마치 마약에 중독된 사람처럼 정액을 갈구하며 자지에서 나는 미약한 정액냄새 때문에 머릿속이 온통 정액으로 가득 찬 루이는 차오르는 흥분을 참지 못하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정액에 중독되어 자위를 하는 그녀의 예민해진 몸에 절정이 찾아오기 시작할 때 기다리던 명령이 떨어졌다.

“빨아.”

“츄으으으읍! 쮸웁...쯉, 흐우우웅!”

내 명령에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를 빨자마자 절정한 루이는 아래로 조수를 내뿜으며

위로는 얼굴이 망가지는 것조차 신경 쓰지 않은 채 침을 질질 흘리는 추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정액을 빼내기 위해 애썼다.

그녀의 애쓰는 모습을 보던 나는 이렇게 말을 잘 들을 건데 이때까지 반항했던 루이가 괘씸해 진화된 육체로 상향된 사정통제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빨리 싸지 않도록 몰려오는 사정감을 꾹 참았고 한참 동안 커다란 자지를 빨던 루이는 턱이 얼얼했는지 나에게 어서 정액을 달라는 눈빛으로 애타게 나를 바라봤다.

그렇게 기가 쌨던 히로인을 비굴하게 만들어낸 각인사 스킬의 힘에 감탄하면서 슬슬 루이의 빠는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

“하히, 하후헤요!”

(빨리 싸주세요!)

놀릴 만큼 놀렸다고 생각한 나는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던 정액들을 해방시켰고 참은 만큼 엄청난 양의 정액들이 요도를 통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꼈다.

자지가 움찔거리며 사정 할 낌새를 보이자 지쳐서 천천히 자지를 빨고 있던 루이는 다시 최선을 다해 자지에 봉사하며 목구멍을 활짝 열어 정액을 열심히 삼킬 준비를 마쳤다.

“우읍...우움...웁!”

최대한 정액을 참은 후 사정해서 그런지 뿜어진 정액은 전보다 훨씬 더 농후하고 짙은 점성을 가진 채 요도를 통해서 뿜어져 나왔다.

쉬지 않고 정액을 받아먹은 루이는 입안 가득 채우는 비릿한 냄새와 이제는 중독되어 벗어날 수 없는 정액의 달콤한 맛이 혀를 지나 목구멍으로 넘어가자

그녀는 최고의 감로수를 마시는 것 마냥 한 방울도 흘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해서 정액을 삼켰다.

“흐우웁! 으읍,으으으으읍!!!”

‘이 맛이야!! 흐읏...간다,간다,간다아아앗!!!’

정액을 마시며 아래에서 자극하고 있던 보지를 더욱 격렬하게 손가락으로 쑤신 루이는 그 자리에서

눈앞이 새하얗게 변하는 느낌과 함께 모든 정액을 삼킨 뒤 허리에 힘이 풀려 뒤로 넘어지며 보지에서 조수를 내뿜었다.

“히이...히이,헤으으...”

그런 루이의 치태를 지켜보고 있던 나는 그녀가 여운을 느낄 새도 없이 정신을 함락시키기 위해서 발을 들어 아직 보지 안에 들어가 움직이고 있는 그녀의 손을 밟았다.

“헤으윽! 바...방금 갔는데에에에에에!”

중독의 음문으로 인해서 정액을 먹고 난 뒤 한껏 민감해진 몸이 절정 이후 더욱 민감해져 내가 발로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가버린 루이는 비명을 지르며 다시 한번 조수를 내뿜었다.

그렇게 연속 절정에 빠져 헤실거리는 그녀를 보던 나는 바닥에 누워있는 그녀를 들어 다시 침대 위에 눕혀주었다.

“어때 기분 좋지 않아?”

“히으응...좋,아....흐으으.”

태어나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연속 절정으로 인해 루이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틈을 타 질문을 하자

제대로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녀는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 솔직히 대답했다.

“나한테 복종하면 이런 기분 좋은 일 매일 알려줄 수 있는데.”

“매...일?”

“그래 매일.”

“기분 좋은 거 좋아...”

곧 있으면 함락될 것 같은 루이의 대답에 나는 확실한 마무리를 짓기 위해 어느새 발기되어 있는 자지를 루이의 보지입구에 문질렀다.

“나한테 복종할래?”

“아으응...복,종?”

“다리를 벌리라고 하면 벌리고 루이가 좋아하는 정액을 마시라고 하면 마시고 내가 하는 모든 명령을 듣는 거야 그럼 지금보다 더 기분 좋게 해줄게.”

“…싫어.”

그렇게 잠깐 뜸을 들이던 루이의 멍한 눈에 초점이 돌아오더니 전처럼 탁한 눈이 아닌 또렷한 눈으로 나를 마주한 그녀는 단호하게 싫다는 말을 내뱉었다.

“그래? 그럼 기분 좋은 건 여기서 끝이야.”

루이의 단호한 거절에 바로 물러선 이진석은 침대에서 나와 옷을 챙겨 입어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가자 그런 그의 모습을 루이는 지켜보기만 했다.

‘어차피 정액에 중독되어 있으니 얼마 걸리지 않겠지.’

음문을 몸에서 지워 효과가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이미 뇌가 정액을 받아들이는 행복을 한 번이라도 느꼈기 때문에

루이는 반드시 정액을 맛보기 위해서 나를 찾아올 거라는 확신이 들은 나는 아쉬워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 도저히 참지 못해 나에게 정액을 달라 찾아오는 그녀를 상상했다.

‘그런데 뭔가 잊어먹은 거 같은데...?’

루이의 비대화 된 젖꼭지를 원래대로 돌려주는 조건으로 펠라를 시켰지만 까먹은 이진혁은 기억하지 못한 채 밖을 나섰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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