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작곡천재 리얼돌 프로듀서-11화 (1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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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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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머 유하리

유하리는 대학교에 합격하자마자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운 좋게 스트리머가 되었다고 겸손하게 말했지만 사실은 고등학교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오던 계획이었다.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성격이 활달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했다. 어머니의 괜찮은 외모를 물려받았고 지금은 남남이 된 아버지에게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배웠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고 스트리머를 하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우연히 방송 초반부터 대기업 스트리머와 합방하면서 숨겨두었던 게임 실력을 드러내고 특유의 씹덕 말투로 시청자를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크게 유행하던 서바이벌 그라운드라는 게임으로 개인 방송 시청자가 상당히 많이 늘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도 한몫했다. 그야말로 서바이벌 시대였다. 그중에서도 초반부터 여성임에도 실력 방송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시간이 흘러 점차 트위스터 TV의 게임 잘하는 씹덕소녀 하링하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캠도 켜지 않고 방송했지만 일 년도 안 돼서 구독자와 후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이 대기업 과장급 월급에 육박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캠을 언젠가는 켜고 얼굴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 타이밍은 진정한 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껴둔 회심의 카드였다.

아직까지 방송에서는 외모에 대해 공개할 생각이 없다며 그에 대한 질문에 기계적으로 대처하고 있었다. 채팅 창에서는 아마 하링하링이 추녀일 거라는 어그로꾼들이 가끔 활개를 쳤고 그에 맞서 다수의 구독자들이 외모 언급은 금지라며 실드를 쳐주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그녀는 차근차근 빌드 업을 하고 있었다.

하리는 방송에서건 실제건 말만 외모에 자신 없다고 습관적으로 수줍게 말할 뿐 내심 은근히 외모에 자부심이 있었다. 키는 크지 않았지만 비율이 좋고 허리가 날씬해서 옷발도 잘 받았다.

그리고 그때를 위해 게임 말고 다른 특기를 개발하려고 1학년 때부터 학교 댄스 동아리에 들어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나중에 캠을 켰을 때 걸그룹 댄스 커버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모든 것이 준비된 대로 착착 흘러가고 있었다.

지금은 방송에서 모솔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교회에서 한국대 법대에 다니는 오빠를 만났다. 그 오빠와 만나면서 성에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유하리는 그 오빠와 같이 공부하며 성에 대해 깊은 탐구를 했다.

그러면서 비록 대한민국의 최고 학교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그에 준하는 곳에 입학했다. 그 오빠는 군대도 가지 않고 4학년 때 마지막으로 실시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가 연수원에 들어가고 자신도 수능 시험을 준비하느라 그렇게 연락이 끊어졌다.

하지만 유하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어차피 그녀는 사랑을 그다지 믿지 않는 독신주의자였다. 복잡한 가족사도 있었고 그녀 나름대로 야망도 있었다. 또한 성욕이 엄청 강한 편이어서 되도록이면 여러 남자와 경험을 해보고픈 희망도 있었다.

그러다 동아리에서 복학생인 찬영 오빠가 틀어준 댄스 동영상에서 눈에 띄는 남자를 발견했다. 바로 강전기가 1학년 때 행사에서 동아리원들과 춤을 추던 영상이었다. 그는 일반인이 취미로 배우는 수준의 댄서가 아니었던 것이다.

왜 이런 인재가 한낱 대학교 동아리에서 취미로 춤을 추고 있는지 궁금했다. 물론 호감을 느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제대로 클로즈업해서 찍은 영상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우연히 통계학 수업에서 복학한 강전기를 알아보게 되었다. 실물로 보니 영상에서 본 것보다 큰 충격을 받았다. 외모가 진짜 연예인급이었던 것이다. 잘생기면 얼굴값을 한다고 하던데 이야기를 하면 할수록 그의 소탈함이 마음에 들었다.

1학기 내내 공대 모태 솔로 남자들을 상대하다가 오랜만에 잘생긴 오빠를 보니 예전에 열심히 탐구했던, 지금은 방송 활동으로 인해 봉인해 두었던 욕망이 해제되는 것을 느꼈다. 오늘 자신을 데려다주기 위해서 온 그를 어떻게 집으로 꼬셔 하룻밤을 보낼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이다.

그녀는 일단 실수인 척 커피를 엎지르게 되었다. 순진한 척 연기하는 도중 강전기가 하는 조금은 이상한 소리를 들어주다가 어이없어서 실소할 뻔했는데 그의 물건을 보고 진짜 깜짝 놀라게 되었다.

“오, 오빠…….”

유하리가 눈을 감았다. 강전기의 입술이 그녀의 이마에 닿았다. 강전기가 그윽한 눈으로 그녀를 응시했다.

유하리의 팔이 전기의 옆구리를 파고들었다. 살포시 자신을 껴안는 그녀를 보면서 과감히 키스를 시도하는 전기였다.

쪼옥―

‘어우… 진짜 죽인다. 이런 게 바로 인생의 즐거움이구나. 이렇게 귀여운 여자와 키스하다니 정말 꿈만 같다.’

그녀의 입술은 부드러운 젤리 같았다. 달지도 않은데 이 달콤한 느낌은 파릇파릇한 20대의 청춘이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빠, 몸 진짜 멋있다.”

키스를 잠시 멈춘 사이 유하리가 강전기의 초콜릿 복근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너도 진짜 귀여워.”

그들은 다시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었다. 강전기는 갑자기 팬티 속으로 파고든 그녀의 손길을 느꼈다.

움찔―

그녀의 작은 손이 강전기의 대물을 꽉 움켜쥐었다.

“크윽…….”

그녀는 강아지같이 큰 눈으로 강전기를 쳐다보는 동시에 그의 불타는 홍두깨를 잡고 아래위로 흔들었다. 그의 물건이 미친 듯이 팽창했다. 전기는 유하리의 몸을 번쩍 안아 들고 침대로 올라갔다.

“엄마야…….”

유하리의 몸은 솜 인형처럼 가벼웠다. 조심히 그녀를 침대에 눕혔다.

“오빠 힘 진짜 세다.”

“과연 힘만 셀까?”

“푸훗… 오빠 진짜 아재 같아. 리얼로.”

“군대 갔다 오면 다 아재야.”

예비군 훈련 가서 말하면 매장당할 소리를 천연덕스럽게 하고 있었다.

그가 분홍 티셔츠를 위로 올려 브라를 풀었다.

출렁…

그녀의 가슴이 툭 하고 튀어나왔다. 전혀 처지지 않은 탄탄하고 꽉 찬 A컵으로 슬렌더 체형에 맞는 알맞은 크기였다. 체형 자체가 허리가 쏙 들어가는지라 A컵보다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 평소에 꾸준히 댄스로 단련된 몸매답게 물렁살이 아니고 매끈한 근육질이었다. 원래 그녀의 몸에 지방이 많지 않기도 했다.

강전기가 그녀의 가슴에 코를 대고 체 향을 맡았다.

“으음… 냄새 좋다.”

“아앙… 안 씻어서 땀 냄새 나요.”

“난 그게 좋은데?”

전기는 오른손과 입으로 봉긋한 가슴을 살살 애무하면서 왼손으로는 허리와 등, 허벅지를 왔다 갔다 하며 열심히 터치했다.

“아아앙, 오빠… 너무 좋아요.”

유하리가 손으로 전기의 머리를 강하게 끌어당겼다. 자신의 유두를 빨아달라는 신호 같았다. 강전기는 심호흡하며 그녀의 유두를 한입 베어 물었다.

츄릅―

그녀가 그의 머리카락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마도 강렬한 쾌감을 느끼는 것 같았다. 차분하고 꼼꼼하고 부드럽게 시간을 들여 혀로 그녀의 핑크빛 유두를 애무해 주자 신호가 오는 듯했다. 손도 입처럼 쉬지 않고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고 있는 게 큰 것 같았다. 당연히 찐따일 때 습득해 놓은 책 속의 지식이었다.

“오빠아… 아흑… 아흑…….”

그녀가 배를 꿀렁이는 것 같더니 그의 귓가에서 달뜬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닌가? 강전기는 곧바로 그녀에게 딥 키스를 했다. 유하리도 미친 듯이 그의 혀를 빨았다. 그녀의 반응에 놀라 그도 똑같이 강하게 입술과 혀를 부딪쳐 갔다.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거침없이 그녀의 스커트와 팬티를 동시에 끌어 내렸다. 그녀가 부끄러운 듯 치부를 손으로 가렸다. 그가 엉덩이와 허벅지를 살살 만져주면서 다리를 벌리게 만들었다.

“우와! 하리야, 진짜 예쁘다.”

그 말은 진정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이었다. 그녀의 치부에는 털이 별로 없었다. 선천적으로 음모가 많지 않은 타입인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의 꽃잎이 적나라하게 보였다. 하지만 모양이 깔끔해서 전혀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기쁜 마음에 전기가 입을 가져다 댔으나 하리가 완강하게 그것을 거부했다.

“오빠… 안 돼요. 지금 더러워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 진짜 괜찮은데?”

“싫어요… 안 돼요.”

그녀가 계속해서 완강히 거부했다.

“오빠, 그냥 넣어주세요.”

‘흐음… 어쩔 수 없이 오럴은 나중으로 미뤄야겠군. 굳이 오늘 모든 것을 할 필요가 없지.’

전기는 그녀의 저항에 일단 포기하고 팬티를 벗었다. 맥스 파워로 발기한 그의 대물이 툭 튀어나왔다.

“앙, 너무 커요… 무서워, 오빠.”

“하리야, 근데 어쩌지. 콘돔이 없네.”

설마 오늘 거사를 치를지 몰라서 피임 도구를 챙기지 못했던 것이다.

“오빠, 괜찮아요. 나 오늘 안전한 날이에요.”

일단 그녀가 몸이 달아 그냥 하는 소리였다. 이런 식으로 일을 속행하다가 인생 막차 타는 수가 많았다. 하지만 일단 전기도 경험이 부족하니 그녀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

“그래… 이제 넣을게.”

그의 대물이 천천히 동굴 속으로 진입했다. 유하리의 깊은 곳은 축축했고 동시에 뜨거웠다. 그의 대물에 강한 압박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끈기를 잃지 않고 그녀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아흐흐흑. 오빠아…….”

한편, 유하리는 강전기의 대물이 삽입될 때 꽉 찬 느낌을 받았다. 비록 한 명이었으나 나름 경험이 있다고 자부하는 그녀로도 그 거대한 크기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교회 오빠의 물건이 보통 사이즈였던 거구나. 무슨 쇠몽둥이가 들어오는 느낌이라 충족감이 엄청 다르네. 사이즈가 상관없다고 하는 전문가들 다 머리 박아야겠다.’

전기 오빠는 뭔가 어설프지만 상당히 잘하는 편이었다. 잘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가끔 말할 때 느끼한 아재 같기도 했다. 그런데 그 갭이 너무 좋았다.

‘잘생긴 사람하고 하는 맛이 이런 거구나.’

예전에 그녀를 가르쳤던(?) 교회 오빠의 외모는 그냥 수수하면서 깔끔한 편이었다. 유하리는 그 정도로도 충분히 느꼈었다. 하지만 강전기는 외형에 있어서 상위 0.1%에 들어가는 존재로 육체에서 발산되는 매력이 엄청났다. 그렇기에 느껴지는 정신적인 만족도가 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꺼운 대물이 그녀의 동굴을 들락거리자 애액이 봇물 터지듯 흘러나오고 있었다.

‘왜 이렇게 좋지? 사이즈 때문에 마찰이 커서 더 짜릿한 건가?’

약간은 학구적으로 접근하는 유하리였다. 본인은 교회 오빠와 그렇게 학습하고 배운 것이다.

그녀가 눈을 뜨고 위를 올려다보니 눈을 감고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는 오빠가 보였다. 특히 그의 날렵한 턱선. 그녀는 그게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러자 벌써부터 느낌이 왔다.

“아앙… 아앙… 오빠아아앙……….”

유하리가 강전기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그녀의 복부가 크게 꿀렁였다.

“하아… 하아… 하아…….”

강전기는 오선생이 오는 하리를 보며 순간적으로 사정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클럽 원나잇보다 훨씬 정신적인 극치감이 커서 그런지 빠르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악… 하악. 오빠, 너무 좋아요.”

그녀의 표정과 말투가 너무 귀여워서 강전기가 유하리에게 뽀뽀했다. 그리고 진한 키스가 이어졌다. 이미 둘의 머릿속은 하얘져 버린 상태였다. 그들은 서로 동시에 같은 생각을 했다.

‘아… 너무 좋다. 진짜 기분 죽인다.’

유하리가 상체를 일으키더니 전기를 눕게 했다.

“오빠, 제가 입으로 해드릴게요.”

“으응?”

그녀는 탁자 옆 상자에서 고급 물티슈 한 장을 꺼내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전기의 물건을 정성스레 닦았다.

“오빠 거 왜 이렇게 예쁘게 생겼어요?”

하리가 핫도그를 먹는 것처럼 그의 대물을 한입 베어 물었다.

“앙…….”

유하리의 입이 작아서 그런지 겨우 3분의 1만 그녀의 입 속으로 사라졌다.

“크윽, 하리야…….”

“오바 기분 됴야여?”

강전기가 대답하지 않고 고개를 마구 끄덕였다. 계속 그렇게 해달라는 표시였다.

그녀의 머리가 츄파춥스를 빠는 것처럼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대물의 뿌리 부근을 꽉 잡았다. 손을 놓으면 누운 상태의 전기의 물건이 배 쪽으로 자꾸 붙으려고 하기 때문이었다.

그녀의 입은 부드러웠다. 그는 등에 쿠션 베개를 대고 있었기 때문에 하리가 오럴해 주는 자극적인 장면을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정성스레 빨고 있는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빙그레 웃어주었다.

‘어우, 얼굴이 너무 귀엽잖아. 이래서 얼굴이 예쁜 애들과 하는 게 좋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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