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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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주인

그녀는 현만이 자신의 드러난 몸을 홈쳐보는 걸 깨닫고는 치 마단을 손에 잡아 날리지 않게 하면서 의자에서 내려왔다.

"야, 너 시선관리 똑바로 안할래?'

"아, 그냥 보여서 본건데 어떻게요. 그리고 혹시 넘어질까봐 시선을 다른데 돌릴수가 없었어요. 뭐... 일단은 죄송합니다."

현만은 그녀가 자신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하긴 했으나, 말투에서 하나도 화가 나지 않은 것을 느끼고는 반 장난 식으 로 사과했다.

"그런데, 다음에 이런일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지금껀 살면서 제 두 눈이 한 일중에는 최고였어요. 하하'

다음에 또 이러면 진짜 화낼거야.

현만의 너스레에 정지영도 이제는 그냥 웃고 말았다.

'아, 성격까지 너무 좋네. 애꿎은 내 고추야! 미안하다!'

현만은 자꾸 눈치없이 일어서는 자신의 분신을 슬쩍 아래로 내렸다.

정지영은 현만의 아랫도리가 불룩해지고 걸음걸이가 다소 어색 해지는 것을 슬쩍 보고는 거실로 나와 쇼파에 앉아 음료수를 마저 마시기 시작했다.

그녀가 조금 어색한 표정으로 말이 없자 현만도 머라 할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다 그녀가 기지개를 펴는 모습을 보고는 자신도 따라서 기기재를 펴면서 쇼파로 가서 그녀 옆에 앉았다.

"그것도 일이라고 뻐근하네요"

그렇지? 나는 조금 전에 헛고생 하느라 팔이 빠질 것 같아.

그러면서 양팔을 휘휘 돌리는데 가슴에 작은 물결이 생겼다.

"그렇게 해서 되겠어요? 여기를 풀어줘야되요."

현만이 그녀의 팔꿈치 위쪽을 주먹으로 살살 치기 시작했다.

손바닥으로 잡고 주물르고 싶었지만 차마 거기까지는 용기가 나지 않았다.

조금... 시원하기는 하다.

그녀가 돌리던 팔을 내리고 가만히 있었는데 몸은 약간 긴장 한 듯 했다.

현만은 너무 성급하지 않게끔 주먹으로 두드리다가 한번씩 살 짝 손바닥으로 팔을 잡고 주물르고, 다시 주먹으로 두드리고를 반복했다.

그렇게 몇분을 하자 그녀의 몸에 어렸던 긴장이 풀리기 시작 했다.

"누나, 자세가 안나오니까 저쪽으로 좀 돌아 앉아봐요."

현만이 그녀에게 말을 건네면서 대답도 듣지 않고, 그녀의 몸 을 틀어 자신에게 등을 보이게 했다.

한동안 조심스레 그녀의 양쪽 팔 바깥쪽을 주무르던 현만은 조금씩 위치를 바꾸어서 등과 어깨쪽으로 범위를 넓혀갔다.

혹시 그녀가 놀랄까봐 지극히 조심했는데, 처음에는 가볍게 두 드리다가 그 다음에는 손가락 한두개로 원을 살짝 그리는 식 이었다.

그 다음에서야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서 그녀의 근육을 풀어주 었다.

이렇게 또다시 십여분물 하다보니 어느새 정지영은 쇼파에 엎 드린 상태가 되어갔다.

그녀가 엎드려서 안마를 받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원피스가 말 려을라갔는데 치마 끝자락이 허리에까지 을라가서 뽀얀 엉덩이 와 환색 팬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다.

어깨를 주무르던 손을 잠시 쉬는 척 하면서 한번씩 그녀의 엉 덩이를 건드려 보았는데도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엎드린 채로 규칙적으로 숨을 내쉬는 게 너무 편안해 서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았다.

"누나.. 시원한가요?"

살짝 들릴 듯 말 듯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았는데,현만은 말 을 하면서 제발 그녀가 대답하지 않기를 바랬다.

그의 바람대로 아무런 대답이 없자 오른 손으로는 그녀의 뒤 쪽 허벅지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허벅지 뒤쪽을 주무르던 그의 손이 슬쩍 슬쩍 양 다리사이의 가장 민간함 안쪽 허벅지를 쓰다듬어보기도 했으나, 그녀는 잠 이 들었는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한동안 그녀의 안쪽 허벅지와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는데 손 끝에 느껴지는 팬티의 촉감이 즐거웠다.

현만은 살짝 그녀의 한쪽 팔과 다리를 붙잡고 옆으로 돌려 보 았다.

그의 손에 약간 묵직한 감각이 느껴지다가 '으음..'하는 잠꼬 대와 함께 엎드려있던 그녀가 몸을 돌려 바로 누웠다.

잠꼬대와 섞인 그녀의 목소리에 현만은 조금 긴장했으나 다행 이 그녀의 눈은 감겨있었고, 숨소리가 규칙적인 게 자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똑바로 누워서 자고 있는 그녀를 보니 현만의 마음이 요동치 기 시작했다.

원피스의 치마끝이 그녀의 팬티를 절반정도 가리고 있었는데, 드러난 나머지 팬티부분에 거뭇거뭇한게 비쳐보이고 있었다.

그는 시선은 팬티를 뚫어져라 바라보면서도 그녀의 종아리와 허벅지를 계속 부드럽게 주물렀다.

한번씩 한쪽 다리를 들어보기도 했는데 그럴때마다 팬티가 살 짝 살짝 벌어질 듯 말듯했다.

현만이 다리를 계속 주무르는 듯하면서 그녀의 원피스를 점차 위로 을렸다.

조금씩 조금씩 아주 천천히...

그녀는 골반이 다소 풍만한 스타일이어서 원피스를 일단 허리 위로 올려놓자 다시 허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았다.

이제 현만의 시선 가득 그녀의 새하얀 다리와 팬티만이 채우 고 있었다.

바깥쪽 허벅지를 주무르던 손이 슬슬 안쪽 허벅지로 옮겨갔다.

그리고 안쪽 허벅지에서 조금씩 위로 위로 올라가 팬티에 닿 았다.

놀랍게도 팬티에서는 따뜻한 열기가 느껴지고 있었다.

손바닥은 허벅지 안쪽으로 주무르면서 검지와 엄지손가락을 슬 쩍 슬쩍 팬티위쪽을 쓰다듬었다.

스치듯 쓰다듬던 두 손가락에 약간 미끌거리는 느낌이 전해오 자 현만은 팬티 사이로 엄지 손가락을 집어넣고는 조금 튀어 나온 살점과도 같은 부분을 부드럽게 돌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였다.

그녀의 몸이 조금씩 떨리는 듯한 기분이 느껴졌다.

낮고 규칙적으로 들리던 그녀의 숨소리도 이제는 들리지 않았 고 그녀의 얇은 팬티에 점차 습기가 맺히기 시작했다.

조금씩 맺히던 습기는 물방울처럼 변해서 잠시 후 물에 완전 히 젖은 것처럼 속이 다 비치고 있었다.

현만의 엄지손가락은 팬티 속에서 계속 살짝 솟아오른 살점 주위를 부드럽게 만지고 있었는데, 쉴새없이 미끄러운 애액이 솟아나고 있었다.

한동안 엄지를 놀리던 현만이 팬티안에서 손을 뺐다.

그리고는 마음을 굳힌 듯 자신의 고개를 숙여 팬티 앞으로 얼 굴을 갖다 대었다.

왼손으로 팬티의 옆부분을 살짝 열어쟂히고는 입을 갖다 대었 다.

조금전까지 엄지손가락이 지나가던 자리를 그의 혀가 대신해서 부드럽게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혀의 움직임에 따라 그녀의 몸이 떨려가기 시작했다.

살점 위를 자극하던 현만이 팬티를 열어재낀 왼손에 더욱 힘 을 주더니,그녀의 살점 밑으로 이어진 계곡을 따라 혓바닥을 움직였다.

그의 혀가 마침내 가장 축축하고 가장 따뜻한 구멍속을 침범 하기 시작했다.

"아..."

잠든줄 알았던 정지영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터져나왔다. "하... 하지마.."

그녀가 살짝 힘을 주어 다리를 모으려 했지만, 그러기에는 너 무도 부족한 힘이었다.

현만은 그녀의 반응을 살피며 계속 혀를 놀렸는데, 살점과 보 지구멍 사이를 부드럽게 쓸어내렸다가 올렸다를 반복했다.

그러자 그나마 들어있던 그녀 다리의 힘이 완전히 풀려버렸다.

그녀는 두 손으로 눈을 가리고는 신음을 토해내며, 현만의 혀 가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를 들썩거렸는데, 터져나오는 애액이 미끌거리른 소리가 두 사람의 귀를 자극했다.

"으으으응"

지영의 몸에 떨림이 잦아오기 시작할 때쯤 현만은 고개를 들 었다.

그리고는 위로 을라와 지영물 몰라타고는 눈을 가린 그녀의 두 손을 잡아 내리고 시선을 맞추었다.

그녀는 부끄러워 잠시 고개를 돌렸다가 이내 다시 현만을 바 라보녀 얼굴을 붉혔다.

"뭘 그렇게 뻔히 쳐다봐?"

"어떻게 하면 더 괴롭힐 수 있을까 해서 말이야."

그의 말에 그녀는 또다시 부끄러운 듯 그에게 얼굴을 묻어버 렸다.

그녀는 객관적으로 미인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아담하고 여 성스러운 매력이 있었고, 귀여우면서도 굴곡있는 몸매를 갖고 있었다.

특히 현만을 미치게 만드는 것은 그녀의 몸짓과 얼굴 표정이 라고 할 수 있었는데 절대로 일부러 짓는게 아니라 본래 타고

는 듯한 부드럽고 순수한 면이 있었다.

그녀를 잠시 바라보던 현만은 속으로 기쁜 마음이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고개를 숙여서는 그녀의 귀를 부드럽게 깨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간지러.. 뭐하는 거야..."

그녀가 고개를 움직여 벗어나려 했지만 현만이 놓아주지 않았 다.

"오빠라고 불러봐!’'

귀를 깨문채로 그가 그녀의 귓가에 나직히 속삭였다.

"무슨 소리야 그게..."

그녀는 계속 간지러운 듯 벗어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럼 안놓아줄건데?"

간지럼에 한동안 고생하던 그녀가 잠시 후 더욱 새빨개진 얼 굴로 현만의 귀에 속삭였다.

"오.. 오빠..!"

그 소리에 현만은 고개를 들고 몸을 일으키고는 아직 그녀의 옷에 걸쳐있던 원피스를 위로 벗겨 버렸다.

갑작스런 그의 행동에 팬티와 브래지어를 입고 있음에도 그녀 는 손으로 몸을 감싸는 시늉을 하면서 눈을 감고 부끄러워했 다.

그리고 그녀가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살짝 눈을 떴을 때 현 만은 어느새 자신의 옷을 모두 벗고는 분신을 그녀의 코 앞에 대고 있었다.

"오빠 자지를 봤으면 빨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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