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5화 〉 395화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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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사는 찰스 신을 이상하다는 듯이 바라보았다.

“첫 경험인가?”

“네?”

“어차피 이건 윗놈들이 우리는 알 수 없는 대단한 정치적인 이유에서 벌인 전쟁이야. 지금 당장 내일 베트콩의 총알에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고.”

찰스 신의 중사의 말에 반박을 하지 못했다. 그러기에는 그는 너무 많은 참상을 봐왔다. 강에서 소변을 누다가 총을 맞은 전우도 있었다.

“자원입대했나?”

“네.”

“나는 끌려왔어. 전쟁이 날 줄 모르고 복무 중이었는데 전쟁이 났다고. 이런 좃 같은 곳에서 전쟁을 할 줄 알았다면 절대 지원하지 않았을거야.”

중사는 조곤조곤 설명했다. 그리고 중사의 말이 끝나면 주변의 전우들은 맞는 말이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중에는 징집병도 있었고 자원병도 있었다.

“2차 세계 대전은 확실한 명분이 있었지. 빌어먹을 히틀러의 목을 딴다는 명분. 하지만 베트남에 그런 놈이 있나? 유태인을 가스실에 넣어서 학살한 놈이 있냔 말이야.”

찰스 신은 대답을 하지 못했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은 악으로부터 세상을 구한 미국의 성전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한국전쟁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은 그런 생각이 이어져서 벌어진 일이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은 지금까지의 전쟁과는 달랐다.

정글과 땅굴.

미국의 탱크도 전투기도 이전같은 효과를 보여주지 못했다. 베트콩들은 점조직처럼 계속해서 어디선가 나타나 미군들을 죽였다.

“나는 이런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하지만 이곳에서 달아나 미국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지. 베트콩의 똥이 발려진 트랩을 밟고 다리를 자르지 않는 이상.”

중사는 총구로 찰스 신의 철모를 툭툭 건드렸다. 쇠끼리 부딪쳐서 신경을 긁는 굉음을 만들었다.

“그래서 나는 마음대로 살거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저 베트콩 여자도 따먹고 그럴거라고. 지금 수색 임무를 하다가 죽을지도 모르니까. 만약 지금 총을 맞으면 저 년을 못먹은게 얼마나 후회가 되겠냐 이 말이야. 답변이 되었나? 일병?”

찰스는 우울한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 또한 전쟁에 쩔어 있는 군인 중 하나였다.

행군은 비어 있는 농가에서 멈추었다. 중사는 여기서 하루 쉬어간다고 명령했다. 병사들은 군장을 내려서 정리하고 레이션을 데워먹을 준비를 했다.

그리고 중사는 임서기의 머리를 잡고 농가 안으로 들어갔다. 그 모습은 그녀를 인간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치 가축 취급을 하는 것 같았다.

농가 안으로 들어간 중사는 임서기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기 시작했다. 임서기는 드디어 그 순간이 왔다고 생각한 것인지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경직했다. 마치 호랑이 앞에서 떨고 있는 토끼 같았다.

중사는 그녀의 하반신을 부드럽게 만지다가 그녀의 가슴을 단숨에 강하게 움켜쥐었다. 임서기는 대만어로 뭔가를 말했다. 어차피 미국인들은 대만어나 베트남어나 알아듣지 못할테니 상관이 없었다.

“가만히 있어!”

중사는 임서기를 바닥에 넘어트렸다. 그리고 그녀의 엉덩이와 몸을 이리저리 만졌다.

임서기는 발버둥을 치면서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베트남 처녀가 미군의 힘을 이길 수 있을리가 없었다.

중사는 그녀가 발버둥 치는 것을 오히려 즐기며 그녀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의 뒤에서 그녀를 끌어안으며 한 손은 가슴을 주물럭 거리고 한 손은 치마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으읏! 읏!”

임서기는 다리를 오므리면서 저항을 하려고 했지만 손은 그녀의 다리 사이로 결국 들어가고 말았다.

중사의 손가락이 임서기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고 임서기가 중사를 밀어내려는 손의 힘은 점점 풀려나갔다. 중사는 그녀의 힘이 약해진 틈을 타서 그녀에게 강제로 키스를 했다.

그리고 중사는 그녀의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상의를 벗기고 가슴을 감고 있는 브래지어 대용의 천을 풀었다.

다시 키스를 했다. 임서기는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면서 피해보려고 했지만 그녀의 얼굴 여기저기에 중사의 입술이 닿는 결과를 만들었을 뿐이었다.

결국 중사의 입술과 임서기의 입술이 닿았다. 중사는 자신의 혀를 그녀의 입 속으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안을 빨았다.

중사의 입이 다음으로 향한 곳은 그녀의 목덜미였다. 그렇게 중사는 그녀의 몸을 한참 맛보다가 그녀의 하반신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발목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는 거의 찢어버리다시피 벗겨버렸다. 그리고 치마 속은 얇은 반바지 비슷한 속옷이 팬티 대신에 있었다. 중사의 거친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럭 거렸다. 그의 손에 따라 그녀의 엉덩이 모양이 계속 변화했다.

중사는 이제 그녀의 속옷 위로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임서기가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신음소리를 내자 중사는 웃음소리를 내었다.

“으흣!”

“흐흐흐.”

중사는 이제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서 만지기 시작했다. 임서기는 그 손길을 막기 위해서 손을 뻗었지만 중산의 손힘은 막을 수 없었다.

중사는 이제 임서기의 속옷까지 벗겨내고 보지에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추릅. 춥!”

질척거리는 야한 소리가 보지에서 나기 시작했다. 중사는 머리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혀를 내밀어 그녀의 보지 구멍 속으로 밀어넣었다. 애액이 나오면 빨아먹고 혀는 더욱 깊은 곳으로 밀어넣으려 했다. 임서기는 다리를 모아서 보지 구멍을 닫을려고 했지만 신체 구조상 그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으흠. 음.”

중사는 이제 임서기의 보지를 음미하기 시작했다. 혀를 밑에서 위로 핥으면서 보지 전체의 맛을 보았다. 그의 혀가 임서기의 보지에 닿을때마다 그녀는 고통과 혐오가 섞인 신음소리를 내었다.

보지 빨기가 끝난 이후에 중사는 이제 그녀의 온몸을 맛보기로 한 모양이었다. 그는 그녀의 보지에는 다시 자신의 손을 대고 그녀의 옆구리부터 겨드랑이까지 빨기 시작했다.

그건 기묘한 광경이었다. 베트남은 덥고 습한 곳이었다. 전쟁터에서 씻을 곳은 마땅하지 않았고 아무리 여자라고 하더라도 임서기는 더러움이 있는 여자였다. 하지만 중사는 진짜 내일 죽을 사람처럼 그런 더러움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강간을 하는 것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었다.

중사는 이런 일을 한두번 해본게 아닌지 능숙하게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그의 발기한 자지를 그녀의 얼굴에 들이대었다.

“빨아!”

임서기는 거부했다. 지금까지는 남자의 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당하기만 했지만 자지를 빠는 것은 또 다른 일이었다. 그리고 중사는 자신의 허리춤에서 권총을 꺼내서 그녀의 머리에 겨누었다.

임서기의 눈에는 이제 공포만이 남게 되었다.

“빨아.”

중사는 그녀의 머리통을 손으로 잡고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들이밀었다. 임서기는 어쩔 수 없이 자지를 입에 물 수 밖에 없었다.

무서워서 자지를 빨고 있으니 그녀가 특별히 기술을 사용할리가 없었다. 하지만 중사는 그녀의 입에 자지를 물렸다는 것에 만족을 했다. 그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서 아무 힘이 없는 그녀의 입 속을 즐겼다.

중사는 즐길 것을 모두 즐긴 다음에야 마지막 코스를 준비했다.

그는 바닥에 임서기를 눕히고 그녀의 두 다리를 잡아서 벌렸다. 임서기는 중사의 손에 권총이 들려져 있었기 때문에 다리를 오므리지도 못했다. 자연스럽게 음모가 나 있는 보지가 나왔다.

중사는 바로 자신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 구멍에 맞추더니 자지를 밀어넣었다.

“흐으읏.”

임서기는 스스로의 손으로 입을 막았다. 중사는 만족스러운 한숨을 내쉬었다.

“후우. 역시 베트콩 년들은 다른 건 몰라도 보지 맛은 일품이군.”

중사는 허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자신의 만족만을 위해서 허리를 빠르게 흔들다가 정액을 싸질렀다.

그는 한번의 사정만으로 만족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났다. 임서기는 바닥에 엎드려서 울고 있었다.

“이런 아직 울 시간은 아닌데. 널 가지고 싶어하는 남자들이 많단 말이야.”

중사는 농가 밖으로 나왔다. 밖에서 한 병사가 따뜻하게 데워진 통조림 하나를 중사에게 내밀었다. 중사는 대검으로 통조림의 내용물을 대충 찍어먹었다. 중사는 입 안에 든 것을 씹으면서 턱으로 농가를 가리켰다. 병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음으로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찰스 신만이 밖에서 죽은 눈으로 이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농가 안으로 들어간 병사들은 중사처럼 느긋하게 즐길 시간도 없었다.

“아, 또 안에 싸셨네.”

“어쩔 수 없잖아. 중사 님 아니었으면 이런 것도 못했을테니까.”

병사들은 능숙하게 수통을 꺼내서 그녀의 보지를 대충 씻어내었다. 차가운 물이 보지에 닿자 임서기는 몸을 떨었다. 중사 한 명보다 이 병사들은 더욱 성욕에 굶주렸고 시간이 없었다.

병사들은 임서기를 일으켜세웠다. 여러 손이 그녀의 몸 여기저기를 만졌다. 임서기는 대만말로 뭐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 하나도 벗어나지 못했는데 병사 셋을 벗어나는 것은 더욱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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